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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4일 은성수 취임…기은·수은 국책은행 연쇄이동

이르면 오는 4일 은성수 체제의 금융위원회가 출범한다. 이에 따라 공석인 수출입은행장부터 임기가 만료되는 기업은행장까지 국책은행의 후속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거론되는 후보자가 모두 현직에 있어 수출입은행장 인선을 시작으로 연쇄인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청문보고서가 채택되면 다음날인 3일 대통령의 재가를 받고 이르면 4일 금융위원장에 취임한다. 당장 금융권에서 관심이 쏠리는 곳은 수출입은행이다. 은 후보자까지 3명의 수출입은행장이 금융위원장 자리에 오르면서 경제관료 출신 사이에선 수출입은행장 자리가 요직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기획재정부 출신이 수출입은행장 자리에 오를 것으로 판단한다. 수출입은행법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후보를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 지금까지 1976년 수출입은행이 설립된 이후 총 20명의 은행장 중 17명이 기획재정부 출신이다. 현재 수출입은행장 후보자로는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등 2명이 물망에 오른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유 수석부원장이다. 유 수석부원장은 2011년 재정경제부 산업경제과장을 거쳐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협력국장을 지냈다. 2014년부터는 금융위에서 금융정보분석원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후 현재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맡고 있다. 국제금융에 밝고, 금융위와 금감원을 두루 거친 금융통이라는 평이 나온다. 최 사장은 제2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재부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 국제금융협력국장,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과 세계은행(WB) 이사,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를 지냈다. 최 사장은 오랫동안 국제 금융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국제금융과 거시경제 전문성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아울러 오는 12월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차기 기업은행장에도 여러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관료 출신 후보자로는 수출입은행장에 거론된 2명과 정은보 전 금융위 부위원장, 윤종원 전 경제수석의 이름이 나온다. 다만 기업은행의 차기 은행장으로는 내부승진설과 관료임명설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내 금융시장이 해외에서 오는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하는 구조가 되면서 국책은행 수장자리에 관료출신 전문가들이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수은 행장 결정까지 한달 남짓 걸린 후, 금융권 내 연쇄적인 인사이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9-01 15:33: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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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에 보험사 성장성·수익성 악화 우려"

- "당국, 자구적 리스크 관리 유인 정책 정책 마련해야" 최근 경기 둔화와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로 시장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보험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이다. 초저금리 시대에 대비해 보험사는 리스크 관리, 사업모형 전환을 추진하고 당국은 자구적 리스크 관리를 유인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이 1일 발간한 '금리 하락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산업은 2000년대부터 저축성보험을 금리연동형 중심으로 전환하고 자산 듀레이션(투자금 회수 기간)을 확대하는 등 금리 하락에 대응하는 노력을 해왔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시장금리 하락 속도로 인해 재무건전성, 성장성, 수익성 악화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경기 둔화와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시장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또 장단기 금리가 모두 기준금리보다 낮고 장단기 금리차가 작다. 수출, 투자 부진 등에 따라 성장세가 둔화하고 물가 하방 압력이 확대된 데다 미·중 무역분쟁 및 한·일 갈등의 심화로 경기하방리스크가 커진 탓이다. 지난 7월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로 인하했다. 한은은 지난달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대다수다. 게다가 국고채 금리는 기준금리보다 낮은 상태다. 지난달 22일 기준 국고채 1년, 10년, 30년 금리는 각각 1.108%, 1.229%, 1.242%로 모두 기준금리를 하회하고 있다. 금리가 하락하면 통상 보험산업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상승한다. RBC 비율이란 요구자본에서 가용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험회사의 자본건전성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또 자산과 부채를 모두 시가로 평가할 경우 금리 하락시 보험사의 자본은 감소될 뿐만 아니라 금리리스크(듀레이션 갭)도 확대된다. 금리 하락에 의한 듀레이션 갭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는 초장기채 매입을 확대하는데 이는 장기금리를 더 하락시킬 수 있다. 저축성보험의 경우 금리가 하락하면 공시이율 하락으로 판매유인이 더욱 감소할 수 있다. 보장성보험은 예정이율 인하로 보험료 상승 가능성도 높아진다. 아울러 금리가 하락하면 이차역마진 확대, 책임준비금 및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추가 적립 확대 이외에도 자본성증권 발행 확대로 인해 보험산업의 수익성 악화도 불가피하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구고령화에 의한 잠재성장률 저하와 맞물려 장기 금리 1%대 이하의 초저금리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보험산업에 더 큰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험사는 초저금리 환경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와 사업모형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며 "금융당국도 보험사의 자구적 리스크 관리를 유인하는 제도와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저금리 고착을 가정해 적극적인 부채 구조조정을 실행하고 계약이전, 계약 변경 등과 관련된 합리적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며 "초저금리 시대에 적합한 연금 상품의 구조와 판매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9-09-01 15:20: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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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혁신 벤처기업, 면면은?

온돌라이프, 써니팩토리, 천풍무인항공, 비에이에너지 수도권에 인프라 집중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힘써 광주와 전남 지역의 우수한 혁신 벤처기업 4곳은 벤처썸머포럼에서 지역 벤처 성공 사례를 전했다. 이들은 지역 벤처기업 성공 사례를 공유해 지역에도 훌륭한 벤처 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리고 투자와 판로를 확대하는 등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온돌라이프는 히트파이프를 이용한 웰빙 난방시스템 '편백 구들'을 만든다. 편백 구들은 온돌을 시공이 아닌 설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양철훈 온돌라이프 대표는 전자파 없이 온돌방처럼 개운하게 자고 일어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1992년부터 30년째 온돌 연구에만 매진했다. 양철훈 대표는"시공은 시간이 걸리고 인건비도 들기 때문에 공장에서 만들어 빠르게 설치할 수 있게 개발했다"고 했다. 편백 구들은 진공 상태의 히트파이트 속에 적은 양의 물을 넣고 끓여 따뜻한 기체를 채운다. 양 대표는 "이 증기로 방바닥을 45℃까지 데운다"며 "한 번 데워지면 오래 열이 유지돼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 비용을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겨울이 되면 우리나라가 화석연료 난방 시스템을 많이 사용해 미세먼지가 증가한다"며 "편백 구들 전기 난방으로 깨끗한 난방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인 온돌을 전세계로 펼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17년 설립된 써니팩토리는 스마트팩토리 기업이다. 스타트업이 진입하기 어려운 분야인 스마트공장에 국내 최초로 AWS(아마존 웹서비스 클라우드)를 스마트공장에 적용해 차별화를 뒀다. AR, VR, AI까지 스마트팩토리에 접목했다. 이런 기술을 적용해 8개 업체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올해는 7개 업체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지훈 써니팩토리 대표는 "광주에 기반을 둔 회사이지만 판교의 개발자를 유치해 기술력을 높였다"며 "플랫폼, 언어, 코딩 수준이 수도권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런 기술력으로 써니팩토리는 2017년 말 800만원이었던 매출액을 2018년 말에는 8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100배 늘어난 수치다. 이지훈 대표는 "올해 매출액은 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 예산에 3조원을 투입해 3만개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기 때문에 스마트팩토리 분야는 몇 년간 대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천풍무인항공은 농업용 드론 기업이다. 지난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천풍무인항공의 농업용 드론은 모내기, 씨앗 뿌리기, 비료 뿌리기, 농약 방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음 대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농업용 드론이 약 1100대 사용되고 있는데 그중 300대가 천풍무인항공의 것이다. 최근 연간 500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600평 규모의 공장 및 연구시설을 마련했다. 천풍무인항공은 매년 전세계에서 열리는 드론 전시회에 50회 이상 참여하고 있다. 이는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농사에 드론을 사용하는 곳은 중국, 우리나라, 일본 정도다. 음 대표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미국, 베트남 등에 천풍의 농업용 드론을 수출할 계획이다. 음 대표는 "천풍의 농업용 드론은 9월 첫째주에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 올라간다"며 "벤처캐피탈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드론은 중국 때문에 한국에서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저희가 그 틀을 깨어가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4년 청년 기업으로 시작한 비에이에너지는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에너지홈을 제작한다. 비에이에너지는 현재 국내 ESS 설치 및 초기 운영에 가장 많이 관여한다. 비에이에너지의 에너지홈은 전국 83여 개 태양광 연계 및 마이크로그리드 장소에 투입됐다. 비에이에너지는 ICT 기술을 접목해 태양광 ESS가 온·습도, 태풍, 지진 등에서도 안전하게 관리·운영될 수 있게 만들었다. 비에이에너지의 태양광 ESS 사고율은 0%다. 현재 비에이에너지의 기업가치는 450억원 규모로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해외 에너지 기업들과 10건의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인도 뉴델리 지역의 법인 사무소 설립도 확정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8억원, 고용인원은 22명이다. 올해 코넥스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며, 오는 2022년까지 코스닥 상장까지 계획하고 있다. 비에이에너지 김태준 COO는 "올해 목표는 매출액 82억원, 고용인원 30명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준 COO는 "동남아에서 자주 발생하는 정전 현상,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비에이에너지의 기술로 사회 공헌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안전에 기여하고 수출 역량을 집중해 국내 최초의 에너지 섹터 유니콘에 등극할 비전을 갖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2019-09-01 15:19:0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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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ETF 순자산 비중 증가, 가파른 성장세

클라우드 컴퓨팅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글로벌X가 지난 4월 12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글로벌X 클라우드 컴퓨팅 ETF(이하 글로벌X 클라우드)'가 약 4개월 만에 순자산 5억달러를 넘어섰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은 '차이나 클라우드 ETF'를 지난 7월 25일 홍콩거래소에 상장한 후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차이나 클라우드 ETF'는 홍콩거래소 최초로 상장된 클라우드 컴퓨팅 ETF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23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글로벌X 클라우드'는 순자산이 5억1120만달러, '차이나 클라우드 ETF'는 3630만달러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은 이를 위해 지난해 전 세계 시장 70% 이상을 차지하는 운용규모 11조원의 ETF 운용사 글로벌X를 인수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 서버를 통해 정보가 저장되고 이를 통해 각종 IT 기기와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글로벌X 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인덱스(Global Cloud Computing Index)를 추종한다. 클라우드 서버·스토리지·데이터베이스·네트워킹·소프트웨어 등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회사에 주로 투자한다. 또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퍼블릭 클라우드 매출 규모가 큰 회사도 투자대상이며, 부품 생산업체, 데이터센터로 사용되는 건물 리츠(REITs)도 포함된다. '글로벌X 클라우드'는 국내 투자자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투자자가 미국에 투자한 주식 4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가 이 펀드에 투자한 규모는 약 2억576만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ETF 시장에서 지난 2011년 7월 최초로 상장돼 대표종목으로 꼽히는 SKYY의 '퍼스트 트러스트 클라우드 컴퓨팅(First Trust Cloud Computing) ETF'의 운용자산은 8월 22일 기준 22억1000만달러에 달한다. 또 TCLD의 '토터스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Tortoise Cloud Infrastructure) ETF'가 지난 1월 31일, BKCH의 '어드바이저 셰어 세버투스(Advisor Shares Sabretooth) ETF'가 지난 2월 6일 상장되는 등 올 들어 시장 경쟁이 뜨겁다. 지난 8월 22일 기준 각사와 ETF닷컴(ETF.com)이 발표한 지난 3개월 간 수익률을 보면 미래에셋 펀드만이 1.61%의 플러스 수익률을 냈으며, BKCH는 -0.1%, SKYY는 -2.53%, TCLD는 -3.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전 세계 주식 시장이 폭락한 것을 감안할 때 미래에셋 펀드는 선방하고 있는데 지난 4월 설정 이후 5.27%라는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ETF 시장은 클로벌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른다. IT 시장 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향후 5년간 연 평균 16.1%의 성장률을 기록, 2022년 3312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글로벌 X 리서치팀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매년 14.6%의 성장세를 보여 2022년 323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 평균 15%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ETF를 매수하는 방법"이라며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가 5개가 있고 SKYY가 대표적인 데, 최근 5년간 S&P 500지수 누적수익률이 60%인 반면 SKYY는 109% 상승하는 등 이들 ETF의 퍼포먼스는 일제히 주가지수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X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에 대한 집중도가 가장 높고, 거래도 타 ETF보다 활발해 시장 관심이 높은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진 미래애셋대우 연구원도 "2006년 아마존 AWS가 처음 서비스한 후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은 높은 성장률을 보였는데 5G 시대가 도래하면 활용도는 더욱 강력해지고, 지난해 글로벌 IT 지출 중 클라우드 지출이 4.9%에서 2022년 9%로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이 북미 중심으로 발전해 국내 투자자들이 이를 이해하기 쉽지 않은 만큼 클라우드 컴퓨팅 ETF가 투자 대안"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2019-09-01 14:57: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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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한 아이폰11은 갤럭시 노트10 '판박이'?

신형 아이폰 출시가 임박했다. 여전히 혁신을 외쳤지만, 공개된 내용만 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10을 답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형 아이폰이 공개될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달 29일 발송한 초청장에는 '초청자만(By invitation olny)'이란 말 대신 '혁신만(By Innovation only)'이라는 문구를 넣으면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유출된 내용을 종합해보면, 이번에 나올 신형 아이폰은 더이상 혁신과는 동떨어졌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당장, 디자인이 혹평 일색이다. 신형 아이폰은 이번에도 노치(notch)형 전면 카메라 디자인에 튀어나온 카메라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후면 카메라가 3개로 늘어남에 따라 '카툭튀' 부분도 2배로 커졌다. 예상 스펙을 보면 혁신은 더욱 요원해진다. 아이폰11은 카메라를 전면에 1개, 후면에 3개를 장착할 예정이다. 모두 1200만 화소로, 후면에 광각 카메라를 새로 추가하는 방식이다. 이미 갤럭시 S10이 처음 시도한 것과 같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실시간으로 영상을 수정하고 효과를 적용하는 기능을 탑재하는데, 이 역시 갤럭시 노트10이 지난달 선보인 바 있다. 증강현실(AR) 기능도 마찬가지다. 애플은 이번 초대장에 로고를 투명하고 입체적인 형태로 만들어 표현했다. 아이폰 11이 AR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3D 감지기능이 애플의 새로운 혁신 기능으로 유력하게 점쳐진다. 공간을 인식해 증강현실로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내용이다. 갤럭시 노트10에 적용된 뎁스 비전과 비슷하다. 갤럭시 노트10은 ToF(비행시간 거리측정)방식 카메라를 통해 공간 크기를 측정하거나 물체를 3D로 스캔할 수 있는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사람 움직임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모션을 재현하는 기술도 실현했다. 전력 공유 기능도 아이폰 11에 새로 적용될 유력한 기능인데, 갤럭시 S10이 이미 올 초 선보였다. 무선 이어폰을 포함해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기기를 휴대폰 뒤에 올려 충전해주는 내용이다. 차기 AP인 A13 바이오닉도 이렇다할 부분을 찾아보기 어렵다. TSMC 7나노 공정에서 만들어져 더 빠르고 효율이 좋아질 뿐, 특별한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뉴럴 엔진 역시 별다른 변화를 보여주지 못한 동안,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9825에 NPU를 장착하면서 따라잡은 상태다. 디스플레이도 갤럭시 최신 모델과 같은 패널을 쓸 것으로 보인다. 전작이 부진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에 거액의 위약금을 물게됐고, 때문에 일단 갤럭시에 쓰이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업 안정성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심지어는 아이폰이 스타일러스 펜을 지원하게 된다는 전망도 외신에서 나왔다. 애플 펜슬을 수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케이스 구상도가 유출되면서다. 아이폰이 S펜으로 차별화했던 갤럭시 노트를 뒤따른다는 얘기다. 갤럭시 노트10의 S펜은 최근 인기 게임인 캔디 크러시와 컴투스 '낚시의 신'을 지원하면서 스타일러스 펜 활용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젖히기도 했다. 아이폰이 지켜왔던 특수 기능들도 실패로 귀결되는 모양새다. 당장 야심차게 선보였던 3D 터치가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사용 빈도가 크게 낮은데도, 원가를 높이는 주요 원인이라서다. 아이폰의 보안 시스템인 '페이스ID'도 그렇다. 더욱 정교해진다는 추측이 나오지만, 적지 않은 사용자들은 보안이나 활용 면에서 불편한 얼굴 인식 기능에 기대를 접었다. 내년 경부터는 아이폰도 갤럭시에 적용된 초음파 지문인식을 탑재한다는 루머에 더 관심이 높은 눈치다. 라이트닝 케이블도 생사 기로에 서있다. 이번에도 아이폰은 라이트닝 케이블을 지원하지만, USB-C 타입 충전기를 따로 제공한다는 방침이 전해졌다.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부터는 아이패드와 같이 라이트닝 대신 USB-C를 적용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2019-09-01 14:55: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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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회복 위해 일·가정양립 정책 강화해야"

우리나라의 출산율 회복을 위해선 일과 가정을 양립시키고 주거비용을 낮추는 등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구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유럽식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유럽 주요국의 출산율 안정화 정책 평가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유럽연합(EU)의 평균 출산율은 1.59명으로 한국(1.05명)보다 높았다. 특히 프랑스(1.92명), 스웨덴(1.85명), 아일랜드(1.81명), 영국(1.79명) 등은 2명에 근접하는 수준을 나타냈다. 보고서는 유럽 고출산국의 출산 안정화에는 자녀가 있는 가구의 소득을 지원하고 육아 부담을 경감하는 가족정책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우선 유럽 고출산국들의 아동수당과 양육비 보조, 보육·교육서비스, 세제혜택 등이 양육비와 보육료, 교육비 경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스웨덴은 현금이전이나 세제혜택보다는 보육·교육서비스 접근성 확대, 출산 이후 고용지원과 같이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에 대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현금이전과 세제혜택, 보육·교육서비스 지원, 출산 이후 고용지원 모두 높은 수준이다. 영국, 아일랜드 등 영어권 국가들은 보육·교육서비스 지원이나 출산 이후 고용지원보다 현금성 지원에 보다 적극적인 경향을 보였다. 아울러 유럽 고출산국들의 경우 출산휴가, 육아휴직, 돌봄휴가 등 출산 관련 휴가제도와 짧은 근로시간이 육아시간 확보를 용이하게 해 출산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스웨덴은 남녀 모두 육아휴직 이용이 활성화돼 있다. 재출산 시 소득 100%에 달하는 휴직급여를 주고 부부합산 480일의 육아휴직 중에서 남성이 90일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또 스웨덴은 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육아휴직 기간 범위 내에서 근무시간의 25%를 단축 가능하다. 가족정책과 함께 주거비용을 경감하고 다양한 가정 형태를 포용하는 정책도 출산율 안정화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고출산국들은 주거비 부담 자체는 적지 않으나 모기지 등을 통한 주택 마련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임차 시에도 주거안정성 보장, 임대료 보조 등 주거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정책을 구비하고 있다. 임대 측면에서는 전체 주거형태에서 공공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크고 임차주택 거주기간 보장, 임대료 상승 제한 등 임차 시에도 주거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제도를 가지고 있다. 이 밖에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구에 대한 주거수당 보조제도 등도 시행하고 있다. 저소득층에 대해 자녀수별로 차별화된 주거비용 보조(스웨덴), 자녀가 있는 가구에 대한 주택보조금 지급(프랑스), 2자녀 이상 가정에 대한 주거세 경감(프랑스), 임차료 보조(영국)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대 중반 저출산 문제가 부각된 이후에도 출산율 하락추세가 이어지면서 2018년에는 역대 최저수준인 0.98명을 기록했다. 출산율 하락에는 청년실업, 주거비 부담 등 경제적 요인과 사회·문화적 여건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우리 출산율 회복을 위해서는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구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근로자에게 우호적인 출산,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의 경우 혼인율 저하가 출산율 하락의 원인 중 하나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혼인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경제적·사회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9-09-01 14:45: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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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파주점, 관광 1천만시대 연다…프리미엄 아울렛 확장 오픈

신세계 파주점, 관광 1천만시대 연다…프리미엄 아울렛 확장 오픈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하 신세계 파주점)이 6년만에 확장 오픈한다. 테마파크형 아울렛으로 개편해 수도권 서북부 최고의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신세계 파주점은 기존보다 영업공간을 30% 가량 늘리고 지역 최대 키즈전문존, 국내 아울렛 최초의 H&M, 시타실을 포함한 12개 브랜드의 골프전문존 등 총 280여개의 브랜드를 갖춘 테마파크형 아울렛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영업면적 4만331㎡(1만2200평)에서 주차와 매장을 겸하는 건물을 신축해 1만1570㎡(3500평) 규모의 영업공간을 확충, 총 5만1901㎡(1만5700평)로 30% 가량 대폭 커진다. 주차면수도 75% 가량 늘린 총 4200여대로 쇼핑의 즐거움과 편의를 더한다. 올해 파주시 탄현면 일대가 통일동산 관광특구로 지정되고, 인근 주요 관광지와 글로벌 쇼핑 관광 벨트를 구축해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2011년 3월 개점한 신세계 파주점은 2013년 4월 당시 국내 최대 수준으로 확장 후 이번 두번째 확장 리뉴얼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1번점의 위상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족형 콘텐츠 강화해 상권 광역화 가속 신세계 파주점은 영업공간을 확대한 만큼 새로운 가족형 콘텐츠를 대거 도입해 광역화된 상권을 더욱 넓힌다는 방침이다. 파주 내 운정, 교하 등 신도시 입주가 활성화되면서 영유아를 동반한 30대 전후의 신혼부부들이 크게 늘고 있어 아동, 캐주얼, 골프 등 가족형 콘텐츠에 공을 들였다. 먼저 1층에 지역 최대 규모의 아동패션전문존을 만들고 최신 트렌드의 명품,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의 아동 라인과 국내 인기 아동 브랜드를 한 곳에 선보인다. '펜디 키즈', '봉쁘앙', '한스타일 키즈'등 지역 최초로 입점하는 아동 명품 브랜드를 시작으로 15개 인기 브랜드를 한데 모은 320평 규모의 '아동종합관'까지 총 25개 매장으로 구성된다. 아동패션전문존에는 한번에 여러 브랜드들을 볼 수 있는 편집숍이 크게 늘어난다. 블루독, 밍크뮤 등을 취급하는'오프라벨'과 MSGM, N21, 마르니 등 명품 브랜드 중심의'한스타일 키즈', 수입 유아복 전문 '매직에디션'이 새롭게 선보여지고, 아동 대표 편집숍인 '리틀그라운드'는 50평대로 매장을 크게 확대했다. 국내 아울렛 최초로 'H&M'이 입점하는 600여평 규모의 SPA전문존도 1층에 마련된다. H&M은 이월상품 외에도 정상 매장의 다양한 상품을 아울렛만의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아울렛 최초의 '원더플레이스', 화장품 브랜드 '3CE'가 포함된 '스타일난다'도 이번 확장 오픈을 통해 새로 들어왔다. 시타실을 갖춘 전문 골프용품 매장을 앞세워 골프 장르도 한층 강화한다. 골프용품 전문점'AK골프'를 신규 입점시키고,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시타실을 마련했다. 자세 교정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제품도 써볼 수 있다. ◆고객 편의시설도 대폭 늘려 기존의 푸드코트도 국내 유명 미식을 한데 모은 식음전문관 '테이스트 빌리지'로 전격 변신한다. 3층 900여평 규모에 국내 맛집을 중심으로 21개 식음 브랜드를 한데 모아 업계 최고 수준의 맛집거리로 재탄생한다. 테이스트 빌리지에는 서울 홍대, 서촌, 강남, 수하, 경기도 분당, 강원도 속초까지 전국 유명 맛집을 비롯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먼저 100% 국내산 쇠고기만을 사용해 진한 국물을 자랑하는 3대 전통의 서울 수하동 곰탕 맛집 '수하동관'이 업계 최초로 문을 연다. 또 상추튀김, 비빔당면 등 남도의 이름난 분식만 모아 서촌 맛집 인스타 필수 코스로 뜨고 있는 '남도분식', 분당에서 프리미엄 돈까스와 퓨전 요리로 유명한 '카츄마마', 30년 전통의 '속초코다리냉면', 전국 팔도의 명물 국수를 한 곳에서 즐기는 '면주방', 가정 주부가 가족을 위해 만들었던 함박스테이크로 유명한 홍대 맛집 '구슬함박', 최근 인기몰이 중인 '꼬막비빔밥'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키즈 카페도 160평 수준으로 종전보다 5배 가량 넓힌다. 새롭게 선보이는 키즈 카페는 실내 키즈스포츠클럽 플레이타임이 운영하는 '챔피온'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스포츠 놀이시설로 꾸려질 예정이다. 교외형 아울렛의 핵심 시설인 주차장도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종전 보다 75% 늘린 4200여대로 수용 규모를 확충했다. 한편 신세계 파주점은 이번 확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9월 한달간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삼성카드'로 30/60/100만원이상 구매 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해당 카드로 10만원이상 구매 시 삼성 에어드레서, 공기청정기 등 경품행사 응모권과 함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권도 받을 수 있다. 브랜드별 행사도 다양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9-01 14:41: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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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가구단지 '라오메뜨' , 추석 맞이 50% 할인 이벤트 진행

라오메뜨 가구 파주점에서는 네이버쇼핑 리빙윈도 가격에 ‘정통 이태리 스타일의 세라믹 1300 식탁 세트'를 판매 중이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프리미엄 가구를 판매 중으로, 가구 구매를 예정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파주 가구단지 내 위치한 '라오메뜨 가구 파주점'은 4인용 식탁과 의자 4개로 구성된 세라믹 1300 식탁 세트는 고급스러운 텍스쳐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주방을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멋스러운 스틸 다리도 장점으로, 세련된 주방 가구를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다. 식탁 다리를 시트와 같은 PU 소재로 감싸는 등 디테일한 디자인도 간과하지 않았다. 소재는 친환경 소재로도 인기가 좋은 이태리 세라믹이 사용됐다. 우수한 안전성을 자랑하는 소재로, 어린 자녀가 생활하는 가정에서도 안심 사용이 가능하다. 이태리산 세라믹 상판을 적용해 스크래치 및 마모에 강하며, 항균성 및 내구성, 내열성이 모두 우수하다. 뜨거운 냄비를 식탁 위에 바로 올려도 손상될 걱정이 적다. 주요 소재로 천연 광물과 무기질 원료 등을 고온에서 고압으로 압축해 가공된 세라믹이 사용돼 장기간 사용 시에도 손상이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본사 관계자는 “방송인 이상민이 실제 사용 중인 식탁으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갖춰 실용성이 강조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방문 시 유명 포털 쇼핑 사이트와 동일한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며, 무상으로 인기 아이템도 증정을 받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이벤트 기간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현장에서 제품을 실제 체험한 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은품도 제공된다. 현장에서 세라믹 1300 식탁 세트를 구매한 소비자는 골드 펩타이드 캐비어 앰플(100ml) 또는 아쿠아텍스 쿠션 중 원하는 사은품 한 가지를 무상으로 받게 된다. 한편, 전국 어디서나 최신 가구 트렌드를 선도하는 라오메뜨 가구는 파주점과 인천점, 김해점 포천점 4개 지점이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9-09-01 14:3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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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G 배터리 분쟁 또다시 논란…中·日에 주도권 내주나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두고 한·중·일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맞소송에 나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특허 침해 혐의로 LG그룹 두 계열사를 동시에 제소한 것. 지난 4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 침해로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8월 30일 LG화학과 LG화학의 미국 현지 법인인 LG화학 미시간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ITC와 연방법원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또, LG화학의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배터리 모듈과 팩을 생산해 특정 자동차 회사 등에 판매하고 있는 LG전자도 연방법원에 제소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기업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국민적인 바람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보류해 오다 더 지체할 수 없어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공식적, 직접적으로 대화를 요청해 온 적이 없었다"며 SK이노베이션의 직접적인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LG화학은 30여년 동안 막대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축적한 핵심기술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모든 연량을 총 동원할 방침이다. 이번 전기차 배터리 소송은 지난 4월 LG화학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및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전 분야에서 76명의 핵심인력을 대거 빼갔다"며 "이들을 통해 LG화학 기술이 다량 유출된 자료도 발견했다. 입사지원 서류에 LG화학 주요 영업비밀이 매우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담겨 있는 게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개인별 접촉 채용이 아닌 공개채용으로 진행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특히 LG화학 제소에 대해 "불필요한 문제제기이며, LG화학 직원들의 처우가 열악해 이직자가 많은 것은 아닌지 짚어보라"고 맞섰다. 자사 배터리 개발기술과 생산방식이 경쟁사인 LG화학 방식과 다르기 때문에 유출 자체가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한·일 관계 악화와 일정 시간이 흐르면서 두 기업 간 화해 가능성도 제기됐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의 대일본 수입이 원활치 않을 것이 전망이 있었다. 분리막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만드는 양극재와 음극재를 분리해 이온만 통과시키는 소재로, 배터리의 안전성을 결정짓는다. 배터리 재료비 원가의 20%를 차지해 양극재 다음으로 고가다. SK이노베이션은 이 분리막을 생산하지만 LG화학은 일본 업체들로부터 이를 수입해 왔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시행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국내 경쟁사(LG화학)에 분리막을 공급할 수 있다'며 화해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LG 측에서 지난 4월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자 SK이노베이션이 강공에 나선 것이다. 두 회사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미국 법원에서 진흙탕 싸움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장기화될 경우 양사의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ITC에서 영업비밀 침해 소송 중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로펌에 지출하는 변호사 비용은 매달 50억원으로 연간으로 계산하면 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의 소송이 장기화될 경우 소송 법률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현재 일본 경제보복, 미·중 무역전쟁, 수출 부진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간판 기업들이 해외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소송전을 벌이는 것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소송은 두 회사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빠르 시일 내에 합의하는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며 "추가 제소할 경우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양측은 1000억원 이상의 비용 발생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오히려 일본과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이 반사이익을 얻게된다"고 덧붙였다.

2019-09-01 14:24:1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