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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MG새마을금고 음악회 개최

MG새마을금고가 지난 3일 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10월 24일까지 서울을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지역에서 'MG새마을금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MG새마을금고가족의 희망을 노래하는 음악회로서 전국 새마을금고 회원 및 비회원이 함께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새마을금고는 음악회를 통해 고객 및 지역 주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음악회에서는 모모랜드, 장윤정, 소찬휘 등의 출연진이 약 2만명의 주민들에게 풍성한 가을 저녁을 선물했다. 음악회는 지역별 일정에 따라 뮤지컬 갈라쇼, 애니메이션 크루 등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아스트로, 모모랜드, 마마무, 장윤정, 소찬휘 등 국내 정상급 가수 등이 출연하는 다양한 무대로 꾸며진다. 피날레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불꽃쇼가 펼쳐져 가을 밤하늘을 화려한 불꽃들로 수놓을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아름드리 느티나무처럼 깊고 풍성한 문화행사의 의미를 담아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50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지역별 음악회 일정과 경품행운권 수령 등 관련 문의는 가까운 새마을금고에 문의하면 된다.

2019-09-04 15:14:00 홍민영 기자
KB국민은행, 산업인력공단과 미얀마 근로자 지원 MOU

KB국민은행은 4일 미얀마 양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미얀마 송출근로자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우따잉쉐(U Thein Swe) 미얀마 노동부 장관,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및 미얀마 정부 주요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미얀마 근로자의 한국 송출 과정 전반의 효율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이 제공 예정인 미얀마 디지털뱅킹서비스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송출근로자를 위한 별도 메뉴를 마련해 자격시험 신청단계부터 선발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기존 수기 선발방식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허 행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의 선발과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제휴해 미얀마 송출근로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 이후 미얀마에서 KB한국어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000여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의 한국계기업 취업도 지속적으로 지원 중이다.

2019-09-04 15:13: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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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여행적금2’ 출시

우리은행은 오는 5일 최고 연 6.0%의 금리와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제휴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여행적금2'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 여행적금2는 정기적금으로 가입기간은 6개월 또는 1년이며, 월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가입기간 1년 기준으로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 최대 연 4.2%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6.0%다. 우대금리는 우리은행 첫거래 고객,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또는 연금) 수령, 공과금 자동이체 등의 조건 충족시 최대 연 0.7%포인트, 우리신용카드 이용액과 공과금 카드납부 등의 조건 충족시 최대 연 3.5%포인트가 제공된다. 우리은행의 우리 여행적금은 지난 11월 출시이후 인기리에 판매됐다. 우리 여행적금2에는 제주항공,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기존 제휴업체에 호텔스닷컴, 와이파이도시락 두 곳이 추가돼 여행적금 가입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제공한다. 적금 만기자금으로 제주항공 마일리지인 리프레시 포인트를 구매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구매금액의 5%가 추가 적립된다. 제주항공 국제선 왕복권을 15만원 이상 결제시 1만5000원 즉시할인 쿠폰, 호텔스닷컴 35만원 이상 결제시 5만원 즉시할인 쿠폰, 와이파이도시락 최대 2일 무료이용 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 최대 8만원 적립금과 최상위 멤버십인 'H.VVIP' 자격이 내년 1월 1일까지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고객을 위해 높은 금리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게 됐다"며, "항공, 호텔, 데이터로밍, 면세점 제휴혜택까지 제공하는 우리 여행적금2가 여행을 준비하시는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04 15:11:5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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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회계이슈] <上>. '무형자산'의 기준과 인식

기업의 공정가치와 자산평가는 회계부문과 떼어 놓을 수 없는 문제다. 금융당국과 외부감사 기업, 회계법인 모두 회계 이슈에 민감하다. 올해 회계업계와 외감 기업에선 무형자산의 인식과 보고방식 변화, 기업의 질의회신제도 강화 등의 회계 이슈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사후 규제에서 사전적 규제로 회계처리 지침을 바꾼 것도 이슈 가운데 하나다. 최근 관심사로 떠오른 주요 회계 이슈를 짚어본다. 4차산업혁명 시대는 기업의 가치평가때 건물, 토지 등 유형자산보다 기술력, 특허권과 같은 무형자산이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재무제표는 여전히 유형자산 평가에 치중해 있어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회계 무용론'까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라 회계업계는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장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핵심 무형자산을 정의할 기준을 만들고, 무형자산에 대한 별도 보고서를 공시토록 하자는 제안이다. ◆ 상장사, 무형자산은 4%뿐? 4일 회계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상장사의 96.2%가 무형자산을 보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토대로 총자산 대비 무형자산의 비중을 조사한 결과 4%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상장사가 무형자산을 적게 보유해서가 아니다. 무형자산을 '제대로' 계산하지 못한 결과라는 게 회계 업계 의견이다.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는 "M&A(인수합병) 과정에서 기업의 무형자산을 평가한 결과 평균적으로 총 자산의 30%가 무형자산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그런데도 장부상 무형자산 비중은 4% 수준이란 것은 회계가 무형자산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시가총액과 장부가치 간 괴리는 벌어지고 있다. 기업 시총의 근거를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18년 말 기준 코스피 시총 상위사의 장부가치 대비 시장가치 비율(Market-to-Book Ratio)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0.03, SK하이닉스는 1.04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6.31, CJE&M은 0.67 수준이었다. 장부가치 대비 시장가치 비율이 1보다 낮다는 것은 장부가치 만큼 시장에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정 교수는 "장부가격의 시가 설명력이 떨어지면 누가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겠냐"며 "현행 재무제표는 2018년 기업을 1900년대 틀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 '핵심 무형자산' 기준 만들어야 이미 해외에서는 IAS38(무형자산) 원가 기준 모형을 정립하고 내부창출 무형자산도 인정(AASB·호주 회계기준 위원회)하고, 직원 교육비, 브랜드 광고비 등을 비용이 아닌 미래 무형요소로 정의해 별도로 공시(FRC·영국 재무보고위원회)하는 등의 무형자산을 회계에 최대한 반영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국내 회계업계에서도 무형자산에 대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형자산의 저평가가 지속되면 국내 기업들이 해외 기업공개(IPO), 투자 유치 등에 나서는 경우 평가 절하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회계업계가 강조하는 것은 기업가치 창출 동인이 되는 '핵심 무형요소'를 식별하자는 것이다. 많은 방법, 기준이 나올 수 있겠지만 우선은 M&A 실무에서 활용되는 무형자산 평가 방법을 활용하자는 제안이다. 현재 M&A 실무에서는 식별 가능한 핵심 무형자산을 5개 집단으로 구분하고 있다. ▲개발된 기술(특허 포함) ▲진행 중인 연구개발, 고객 관련 요소(수주 전략, 고객 계약) ▲상표와 상표명(도메인명) ▲기타 비경쟁협정, 라이선스, 계약, 핵심예금 등이다. 제약회사의 경우에는 특허권, 제약 공정, 연구능력을 자산화할 수 있고, 항공회사는 상표명, 항공 노선, 정비숙련도 등이 핵심 무형자산이 될 수 있다. 이런 기준으로 무형자산을 계산해 낸다면 이를 투자자에게 간결하고, 빠르게 알리는 방법도 중요하다. 무형자산 별도 보고서를 공시하는 것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정 교수는 "핵심 무형자산 공시는 자발적이고 보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별도 보고서에는 핵심 무형자산에 대한 요약과 평가 기준, 경영자의 명확한 반론(Disclaimer) 등을 담아 과거 2개년 측정치를 함께 공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만 무형자산의 회계처리가 주관적 판단의 개입과 과대평가 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 회계업계 관계자는 "무형자산을 아무리 정확하게 평가한다고 해도 미래 가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정보는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단점은 정확한 지침서 마련을 통해 상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9-09-04 15:11:5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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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나눔

NH아문디자산운용 임직원은 지난 3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한사랑 장애 영아원' 을 방문해 봉사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NH아문디자산운용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담은 봉사활동을 수행해 사회에 기여할 목적으로 올해 초 자발적으로 출범한 봉사모임인 '나눔과 봉사모임(나봉모)'의 회원들이다. '나봉모' 회원 20여명은 이날 광주시 초월읍 '한사랑 장애 영아원'을 방문해 시설 곳곳을 청소하고 영아들과 추석맞이 송편을 빚어 맛보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햅쌀, 치료실 물품 및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올 3월에는 마포구 서진지역의 아동센터를 방문해 물품 및 센터 운영에 필요한 임대료를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해 이번 '한사랑 장애 영아원' 방문은 올해 두 번째 나눔 봉사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또한 2016년부터 범농협적 도·농 협동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에 참여해 경기도 가평군 '포도향이 흐르는 정보화마을' 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해당 마을을 방문해 일손돕기, 생활물품 기증, 농산물 구매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예비 귀농, 귀촌인에게 농민신문을 기증하고,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펀드 운용을 통해 조성한 기금을 농협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2019-09-04 15:11:24 채윤정 기자
코스닥시장 바이오주 악재에 IT주 '눈에 띄네'

바이오주가 잇딴 악재로 폭락하면서 IT 장비·소재기업 등 IT주가 다시 그 자리를 대신해 급부상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7월 폭락 이전인 지난 6월 제약·바이오주는 시가총액 10위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위)·신라젠(3위)·헬릭스미스(4위)·메디톡스(6위)·에이치엘비(7위)·휴젤(9위)·셀트리온제약(10위)로 7개 기업이 포진돼 있었다. 반면, IT주는 10위권 내에서 게임주인 펄어비스 1개 기업에 그쳤다. 반면 지난 3일 종가 기준 코스닥 10위권에는 신라젠과 셀트리온제약이 밀려난 대신 IT주 중 케이엠더블유와 SK머티리얼즈가 이름을 올렸다. 5G 기지국장비 및 부품업체인 케이엠더블유는 지난 6월 시총 11위에서 4위로, 반도체 특수가스 생산업체인 SK머티리얼즈도 12위에서 7위로 순위가 올랐다. 또 게임주인 펄어비스는 극심한 코스닥 시장 부침 속에서도 시장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바이오업체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지면서 주가 등락이 덜한 IT 종목의 시총순위가 상대적으로 오른 영향도 있다. IT 종목 중 케이엠더블유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난 6월 27일 종가 4만2100원에서 3일 종가 기준 7만3300원으로 74.11%나 올랐다. SK머티리얼즈도 같은 기간 주가가 14만8200원에서 17만8700원으로 20.58% 상승했다. 또 11∼20위권에서 IT 장비 및 부품주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업체인 솔브레인이 주가 상승으로 37위에서 14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원익IPS도 20위에서 15위,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도 14위에서 12위로 시총 순위가 상승했다. 솔브레인의 6월 27일 종가는 4만7400원에서 3일 6만8500원으로 44.51%가 올랐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 상승을 주도한 IT주는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국산화 수혜주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일본 수출 규제가 장기화되고 수출심사가 강화되면, 일본 의존도가 80% 이상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공정 장비와 반도체 장비에 대해 국내업체가 국산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소재 국산화 예상업체로는 ▲SK머티리얼즈 ▲솔브레인 ▲한솔케미칼을, 장비 국산화 예상업체로는 ▲에스에프에이 ▲원익IPS를 꼽았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일본 수출규제 대상 품목인 불화수소 개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2020년 5세대 네트워크가 본격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와 OLED 업황이 개선되면서 NF3(삼불화질소) 뿐 아니라 신성장 제품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익IPS과 솔브레인도 장비·소재 국산화 이슈로 코스닥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익IPS는 반도체 열처리 장비, 디스플레이 식각 장비 등 시장에서 일본의 도쿄일렉트론(TEL)이나 고쿠사이 일렉스릭과 경쟁하고 있으며, 고객사 내 점유율도 높아 국산화 이슈로 투자자 관심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1767억원(영업이익률 16.8%), 1890억원(17.5%)으로 예상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는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매출 성장 둔화와 소재 국산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향후 3년간 연평균 1900억원 내외 영업이익 달성과 영업이익률 17.4%가 추정돼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5G 설비투자 확대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5G 장비주도 증권사들의 추천주로 꼽히며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올해 8조2000억~8조5000억원까지 시설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G 대장주인 케이엠더블유를 비롯한 5G 통신장비업체 및 부품·소재업체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커버리지 확대가 지속됨에 따라 케이엠더블유가 삼성전자 및 노키아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9-04 15:10: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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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유통대기업 돌파구를 찾아라!] '지역 랜드마크' 자리매김이 관건

[위기의 유통대기업 돌파구를 찾아라!] '지역 랜드마크' 자리매김이 관건 '하남'하면 '스타필드', '코엑스'하면 '별마당도서관', '기흥'하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떠오를 정도로 복합쇼핑몰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통대기업들은 저조한 성적을 내는 백화점과 마트를 철수하는 대신 지역상권을 고려한 프리미엄 아울렛과 복합쇼핑몰 사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커머스 채널에서 누릴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스타필드 하남·고양·코엑스몰과 도심형 복합몰인 스타필드 시티 위례와 부천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주말 평균 약 9~10만 명의 고객이 다녀간다. 고양과 코엑스는 8~9만 고객이 방문한다.도심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시티의 경우 방문객 수는 약 3만에 달한다. 주말 가족단위 고객들이 복합쇼핑몰에서 쇼핑도 즐기고 엔터테인먼트 요소들도 즐기며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오는 2022년에는 청라에 스타필드청라점이 문을 연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파주를 비롯해 부산, 여주, 시흥에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역 최대 규모로 확장·리뉴얼해 지난 1일 오픈했다. 종전보다 70여개 늘어난 28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지역 최대 키즈전문존과 골프전문존도 들어섰다. 이로서 신세계 파주점은 수도권 서북부 최고의 관광 허브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해당 아울렛이 위치한 파주시 탄현면 일대가 앞서 4월 통일동산 관광특구로 지정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시설까지 들어서게 돼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신세계는 인근 신도시에 영유아를 동반한 30대 전후의 신혼부부들이 많다는 점에 주목, 아동, 캐주얼, 골프 등 가족형 콘텐츠에 집중했다. 방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브랜드를 입점시킨만큼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12월 오픈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아울렛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은 동탄 신도시·수원·분당까지 30분내, 서울 경기권에서 60분 내 접근이 가능하며,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란 매장 컨셉을 통해 기존 상업형 아울렛과는 달리 가족들이 함께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유통업계 최초로 들어선 '실내 서핑샵', 10여 개의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실제 자연 속에서 쉬는 듯한 느낌을 주는 '피크닉 가든' 등이 가족단위 고객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기흥점은 전체 매출 중 유아동 브랜드 매출 구성비가 기존 아울렛 대비 10%가량 높은데, 이는 기흥 지역의 부모 고객들의 수요를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숲모험놀이터'의 경우 주말 일평균 2000여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기흥점의 명소가 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아울렛의 경우 주말에는 평균적으로 1.5배에서 2배 가량 방문 고객 수가 많다. 롯데 아울렛 기흥의 경우 평일에도 학부모 고객이 많이 찾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22년 아울렛 울산점과 의왕점을 신규 출점한다. 아울렛 매장 수만 25개로 늘어난다. 출점 계획없이 비효율 점포는 정리중인 마트 분위기와는 사뭇다르다. AK플라자 역시 백화점보다는 복합쇼핑몰 사업인 AK&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처럼 유통대기업이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사업에 공을 들이는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해 고객 체류시간과 집객력을 높이고자 함이다. 소비자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으로 몰리면서 오프라인 채널은 가격 경쟁력 면에서 뒤쳐지는 반면 아울렛은 백화점 대비 할인율이 높아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누릴 수 없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 집객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복합쇼핑몰은 브랜드를 엄선해 자리를 내어주는 일종의 테넌트(임대)사업이라서 적자가 날 경우는 드물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구매를 목적으로 매장을 방문하지 않는다"며 "방문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긴하는 것이 관건이고,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쇼핑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IMG::20190904000198.jpg::C::540::스타필드 시티 부천 별마당키즈 (1)}!]

2019-09-04 15:1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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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융사 핀테크 기업 투자 길 넓힌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가 투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의 범위를 확대한다. 금융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면 제한됐던 업종도 미래의 금융업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면 투자를 허용한다. 투자가 실패하더라도 고의가 아닐 경우 면책해 제재가 무서워 핀테크 기업에 투자하지 못하는 경우도 줄인다. 금융위원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한진 전자금융과장은 "지금까지 핀테크 랩과 오픈 API등으로 금융회사와 핀테크 간의 협업을 추진해왔지만 보다 강한 협업을 위해선 핀테크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먼저 금융회사가 출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의 범위를 확대한다. 지금까지 금융회사가 출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은 고유업무와 밀접(직접)한 관련이 있거나 효율적 업무수행에 기여했는지 유무로 제한돼 미래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필요한 핀테크 기업은 지분투자와 경영권 인수 등이 어려웠다. 앞으로는 네거티브(Negative)방식을 적용해 투자범위를 정보통신기술, 그밖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산업과 소비자에게 기여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핀테크 기업으로 확대한다. 또 금융위가 지정한 혁신금융사업자, 지정대리인 등도 출자 가능한 핀테크 기업에 포함한다. 핀테크 기업 출자에 필요한 승인 심사도 30일 이내로 줄인다. 기존 금산법은 미승인 시 30일 이내, 보험업법은 2개월 내 회신토록 해 법령·지분별로 승인기간이 달랐다. 앞으로 핀테크 기업에 출자하는 금융회사는 금융위에 사전승인을 신청한 날로부터 승인여부와 관계없이 30일 이내에 회신받을 수 있다. 금융회사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핀테크 업무의 범위도 출자 가능한 핀테크 업종으로 확대된다. 금융회사는 현행법상 금지대상이 아닌 경우, 별도 인허가 없이 부수하는 업무를 영위할 수 있지만 법을 엄격하게 해석해 고유업무와 직접 관련성이 없는 핀테크 업무를 직접 운영하는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 밖에도 핀테크 투자가 실패한 경우 관련 업무를 담당한 임직원에 대한 제재는 감경 또는 면제된다. 단 금융관련 법령을 준수하지 않거나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수집·검토하지 않은 경우, 부정한 청탁 및 사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제재를 받는다. 이한진 전자금융과장은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으로 금융사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핀테크 기업은 신규 진입 유인이 증가하고 안정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핀테크 출자·내부화를 통한 금융권의 자기혁신 기회도 부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20일 간 '금융규제 운영규정'에 따라 의견을 수렴한 후 금융행정지도 심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법령 개정을 전제로 2년간 한시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운영한다. 법령 개정 필요사항은 현재 진행중인 연구용역 결과, 가이드라인 운영상황 등을 감안해 추진할 계획이다.

2019-09-04 14:59: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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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연구센터·차량라인업 확대로 내수 수출 모두 잡는다

지난해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위기를 맞았던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반 다지기에 들어간다. 한국지엠은 올해 상반기 내수 부진 등 어려운 상황에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래버스 등 미국산 수입 쉐보레 모델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선택폭을 넓히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법인이 분리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는 잇따라 성과를 기록하며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3일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대형 SUV 트래버스 발표자리에서 "작년에 확정된 미래 계획에 따라 했던 약속들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SUV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로 수출 물량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그룹에서 차량을 수입해 구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판매량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년간 15차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신차 출시계획을 발표한 한국지엠 쉐보레는 공격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스파크를 비롯해 이쿼녹스, 더 뉴 말리부, 더 뉴 카마로 등을 출시했다. 올해는 수입 모델인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수입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지엠은 대규모 AS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과거 대우차 시절부터 생산·판매·사후관리 역량을 30년가량 쌓아온 한국지엠은 10개의 직영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 AS 네트워크 확보하고 있다. 기존 수입차 브랜드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AS 비용과 시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지엠은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카젬 사장은 "400여개 이상의 서비스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관리의 경쟁력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업 다각화로 일자리 창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GMTCK는 지난해 배정받은 차세대 SUV 및 CUV 개발을 이끌며 수익성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차량 연구개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100명 규모의 엔지니어에 대한 신규 공개채용도 진행했다. 또한 국내 공장(부평·창원)에서 글로벌 신형 SUV 및 크로스오버SUV(CUV) 차량 생산을 하며 국내 완성차 업체로서 입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카젬 사장은 올해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카젬 사장은 "노동조합의 전면파업은 (회사 전체에) 불행이다"며 "노조는 작년 중대한 전환 시기에 결정한 단체협약상 약속을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카젬 사장이 언급한 한국지엠 노사간 단체협상 약속은 임금 인상과 성과급은 회사의 수익성 회복에 따라 결정되며,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상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노조는 올해 사측에 기본급 5.65% 인상, 격려금과 성과금 등이 포함된 상여금 1650만원 지급을 요구했다. 지난해 단체협상을 통해 없애기로 한 유류비 지원이나 차량 구입 할인 등도 원상복구를 주장했다. 또 정년도 65세로 늘려달라고 하고 요구하고 있다. 카젬 사장은 "회사는 흑자전환을 위한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매우 견고한 미래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노조와 직원도 회사의 성실한 약속이행에 대해서 잘 인식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9-04 14:57:5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