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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채 이상 집주인 전국 259명…"깡통전세 점검 나서야"

전국 임대주택 최다 보유자는 서울 강서구의 40대 남성으로 594채의 임대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자를 포함해 100채 이상 임대주택을 가지고 있는 집주인이 전국에 259명에 이르며 300채 이상 소유자도 80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가 19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주택 등록수별 임대사업자(개인) 현황'에 따르면 최상위 임대사업자 15명 모두 300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해당 집주인은 서울, 경기, 호남, 충청 등 전국에 고루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3~4년 전 갭투자가 성행하면서 집주인 1명이 수십 채의 집을 소유하는 사례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9·13대책 이후에는 거래 절벽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임대인을 구하지 못해 기존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강서· 구로·양천구 ▲경기도 수원·동탄·광주 ▲경남 거제·창원 등 언론에 보도된 피해 가구만도 1000여 곳을 넘어섰다.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은 "다주택자 중 다수가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합당하게 세금도 내고 있지만 부족한 자본으로 능력 밖의 임대주택을 보유해 운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1인이 수백 채의 집을 보유하면서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는 최상위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깡통전세 위험도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무주택자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9-19 15:10:30 김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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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5조원 규모 실물증권 유치… ‘업계 1위’ 달성

삼성증권이 전자증권제도 시행과 관련해 법인 및 개인고객이 보유한 5조원 규모의 실물증권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번 성과로 업계 1위 기록을 꿰찼다. 전자증권제도 시행으로 각 증권회사로 유치된 전체 실물주식자산 중 30%를 차지할 정도다. 삼성증권은 "전통적으로 자산관리(WM) 부문에 강점을 가진 삼성증권이 장석훈 대표 취임 이후 IB 등 본사영업을 함께 강화하는 균형성장 전략을 추진한 효과"라며 "IB 등 본사영업이 강화되면서 주식을 실물로 보유하고 있는 법인과 고액 자산가 등 WM 고객들 사이에서 삼성증권이 전사의 역량을 집대성해 제공하는 법인 토탈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업계최초로 가업승계연구소를 설립하고 승계 컨설팅과 더불어 기업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자금조달 등 실행 지원 서비스, 후계자 양성을 위한 넥스트 최고경영자(CEO) 포럼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왔다. 또한 자사주 신탁, 기업가치 평가, 퇴직연금 등 법인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도 운영했다. 올해 들어 법인 별로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프라이빗뱅커(PB) 1명 당 1개 기업을 연결해 관리하는 1대1 전담 관리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올해 초부터 전자증권제도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지난 7월엔 한국예탁결제원과 공동으로 전자증권제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진근 법인컨설팅담당은 "법인 및 법인 오너고객들의 경우 금번 전자증권제도 도입을 계기로 가업승계와 사업구조재편 등 다양한 니즈에 대한 솔루션을 요청하고 있다"며 "전사의 역량을 모은 원스톱 법인 토탈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높아진 기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상장법인 고객들을 위해 전자투표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법인고객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부가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9-09-19 15:10:2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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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중국서 올레드 패널 200만대 '호언장담

LG디스플레이가 중국에서도 '올레드 붐'에 앞장선다. LG디스플레이는 19일 중국 베이징 미파크에서 '올레드 빅뱅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추진했던 '올레드 빅뱅 프로모션' 성과를 공유하고 중국에 올레드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결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하이센스와 창홍, 스카이워스 등 중국 현지 TV 제조사와 수닝, 국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올레드 빅뱅 프로모션은 '중국 올레드 대세화'를 위해 LG디스플레이가 펼치는 전략으로, 대도시와 중소 도시 소비자를 직접 찾아 올레드를 알리는 활동이다. 상반기에는 15개 도시에서 마무리했으며, 하반기에도 30여개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안승모 상무는 올레드 패널 시장을 올해 30만대 수준에서 2021년까지 200만대로 대폭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행사장 옆에 전시존을 따로 마련하고 중국 현지 미디어와 고객사들에게 올레드 TV 주력제품과 55인치 투명 올레드, 65인치 월페이퍼 올레드 등 차별화 제품도 직접 선보였다. QLED TV와의 차별성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4K 해상도 올레드 TV와 퀀텀닷 백라이트 8K LCD TV를 시연하면서 해상도 4배 차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LG디스플레이 오창호 부사장은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이 본격 가동함에 따라 중국 OLED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은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 세계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반드시 중국 TV시장에서 OLED 대세화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광저우에 올레드 공장을 준공했다. 2021년까지 생산량을 월 9만장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2019-09-19 15: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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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서울 정비사업 통해 5200여가구 일반 분양

이달 중순 이후 서울 지역 정비사업을 통해 아파트 5200여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중순~연말까지 서울에서 정비사업을 통해서 528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동기(1916가구) 보다 약 2.7배 많은 수준이다. 정비사업 물량만으로 작년 동기(1028가구)의 5배가량 많은 것이다. 올해 물량 중 초대형 단지인 둔촌주공 재건축 일반분양(4800여가구)은 연내 분양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 기간 서울에서 분양예정인 물량은 모두 정비사업들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민간 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시기를 앞두고 연내 서울에서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 아파트가 분양을 서두를 가능성이 높다"며 "공급감소를 우려한 수요자가 청약을 서둘러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재건축 주요 분양단지로 삼성물산은 이달 강남구 삼성동에서 '래미안 라클래시' 679가구중 1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7호선 청담역 역세권이며 경기고, 영동고 등 8학군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 아파트를 헐고 총 499가구의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를 짓는다. 이 가운데 138가구가 일반분양분. 2호선,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 역세권 단지다.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주택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아파트를 분양한다. 481가구 중 355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단지 뒤로 백련산이 접하고 있으며 광화문, 시청 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재개발 분양단지로는 계룡건설이 성북구 보문동1가에서 보문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보문 '리슈빌 하우트' 465가구 중 2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과 경전철 우이신설선 환승역인 보문역 역세권이다. 생태하천인 성북천과 인접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강동구 성내동 천호·성내3구역에서 '힐스테이트 천호역'을 분양한다. 아파트 160가구 이외에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등이 함께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역세권이다. 포스코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더샵 아파트를 분양한다. 799가구 중 3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19-09-19 14:56:3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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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기계공학의 꽃' 두산중공업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

【창원(경남)=정연우기자】 "경쟁사들은 2차 세계대전 때 제트엔진 개발을 안 해 본 나라가 가스터빈 만든 것을 본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지혜를 모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 BG장(부사장)은 지난 18일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진행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초도품의 최종조립 행사에서 그 동안의 노력을 이렇게 털어놨다. 두산중공업이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4개국이 점령한 발전용 가스터빈을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해낸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초도품의 최종조립 행사를 창원 본사에서 진행했다. 현재 제조 공정율 약 95% 수준으로 연내 사내 성능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험에 성공하면 한국은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와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기술을 보유한 5개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가스터빈 초도품이 모습을 드러내자 무게 약 320톤·길이 11m의 거대한 크기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졌다. 가스터빈은 4만여 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에는 450개가 넘는 블레이드들이 달려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블레이드가 모여 거대한 에너지를 만든다. 블레이드 1개 가격은 중형차 1대 가격과 같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3년 정부가 추진한 한국형 표준 가스터빈 모델 개발 국책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그 동안 해외 제품에 의존했던 발전용 가스터빈의 국산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과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가 약 600억원을 투자했고 두산중공업도 자체적으로 총 1조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중이다. 또한 가스(LNG) 발전의 초미세먼지(PM 2.5) 배출은 석탄발전의 8분의 1 수준이며 직접 배출되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은 석탄발전의 3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친환경 운전이 가능하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기계공학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미국(GE)·독일(지멘스)·일본(MHPS)·이탈리아(안살도 에네르기아) 정도만 가스터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는 핵심적인 국가 전략상품으로 기술유출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DGT6-300H S1 모델은 출력 270㎿, 복합발전효율 60% 이상의 대용량, 고효율 가스터빈이다. 270㎿ 동급 모델 중에서는 출력과 효율이 최고 수준이다. 가스터빈에 적용된 기술 이나 이 터빈입구의 온도가 몇 도인지에 따라 D(1100℃), F(1300℃), G(1400℃), H(1500℃), H+(1600℃)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날 살펴본 두산중공업의 DGT6-300H S1 모델은 H급이며, 현재 H+급의 DGT6-300H S2(380㎿) 모델도 병행 개발 중이다.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 이종욱 박사(상무)는 "발전용 가스터빈은 항공기 제트엔진을 모태로 출발했지만 시장의 요구에 따라 급격한 기술발전을 이뤄냈다"며 "1500℃가 넘는 고온에서 안정성과 내구성을 보증하는 첨단소재 기술 등 이번에 개발한 270㎿ 모델에 적용한 일부 기술은 항공용 제트엔진의 기술력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한 국책과제 모델은 한국서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500㎿급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돼 2023년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 모델 외에도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최신 사양의 후속 가스터빈 모델(380㎿급), 신재생 발전의 단점으로 꼽히는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한 100㎿급 중형 모델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 발전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스터빈은 총 149기로 전량 해외 기업 제품이다. 가스터빈 구매비용 약 8조1000억원에 유지보수, 부대 및 기타비용 약 4조2000억원을 고려하면 약 12조3000억원에 이른다. 2017년 말 발표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노후 복합발전소, 석탄발전소 리파워링을 고려하면 가스터빈이 필요한 신규 복합발전소는 2030년까지 약 18GW 규모로 건설될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은 국내외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2026년까지 가스터빈 사업을 연 매출 3조원, 연 3만명이상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주요사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2019-09-19 14:55: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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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삼성 점유율 68%로 1위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68%로 1위를 차지했다. 19일 글로벌 리서치업체 카운터포인트 자료에 따르면 삼성은 4월 출시한 '갤럭시 S10 5G' 모델의 판매 호조로 시장 점유율을 68%까지 끌어올렸고, LG 역시 5월에 출시한 'V50 씽큐(ThinQ)'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2위(점유율 17%) 자리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반면 2분기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화두였던 '5G'를 준비하지 못한 애플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초기 5G 스마트폰의 높은 가격은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의 강력한 보조금과 마케팅으로 충분히 상쇄될 수 있었고, LTE 모델보다 오히려 저렴한 5G 요금제가 출시되기도 했다"며 "이로 인해 통신사들은 초반 네트워크 품질 문제에도 속에서도 5G 가입자 수를 빠르게 늘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0.4% 감소했다. 5G 폰 출시로 인한 반짝 호조에도, 정체된 시장이 확실하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 2분기 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상위 10개 스마트폰 중 삼성 모델이 7개, 애플이 2개, LG가 1개 였다. 삼성과 LG에서 출시한 5G 폰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면서, 5G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32%를 차지했다. 고가폰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가폰에서는 삼성 갤럭시 A30과 A9 프로가 선전하며 10위 안에 들었다.

2019-09-19 14:46:14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