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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협회, 제14회 반도체 장학금 수여식 개최…첫 단독 행사로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올해에도 반도체 장학사업을 이어간다. KSIA는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14회 반도체 장학금 수여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종전까지는 '반도체의 날'에서 부대행사로 진행됐지만, 올해에는 단독 행사로 발전했다. 반도체 장학사업은 2006년 17개 협회 회원사가 참여해 처음 시작됐다. 참가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램리서치 등 글로벌 기업과 테스, 실리콘마이터스 등 국내 중견기업 등이다. 각자 10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에도 KSIA와 반도체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가 함께 이공계 학생 20명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행사는 반도체장학생 대면식과 장학증서 수요, 특별 공로기업 수상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삼성전자와 세메스, 케이씨텍이 14회 '개근' 기부로, 램리서치코리아와 에이에스엠엘코리아가 장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공으로 공로패를 받게 됐다. KSIA 관계자는 "장학금 기부업체와 장학생들이 보다 지속적인 유대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인턴쉽, 기업탐방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반도체산업에 관심있는 우수한 잠재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 발굴하기 위하여 지원대상 범위도 확대하여 반도체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앞장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9-24 18:50:22 김재웅 기자
부고-9월 24일

부고-9월 24일 ▲ 이상찬씨 별세, 조성달(개인사업)·조성식(개인사업)·조영수(서울시립서북병원 과장)씨 모친상, 김상우(JTBC 대외협력본부장)씨 장모상 = 24일 오후 1시께,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 053-940-8193 ▲ 조순선씨 별세, 강용주(아나파의원 원장·전 광주트라우마센터장)·용무(광주 자동화 시스템 대표) 모친상 = 24일 오전 11시10분, 광주광역시 서구 VIP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62-521-4444. ▲ 이종명씨 별세, 이치호(캠코 강원지역본부장)·이창호(한전산업개발 부장)·이미숙·이미애·이호씨 부친상, 강명식(㈜알랜드 대표이사)·임형근씨 장인상 = 2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6일 ☎ 02-3010-2000 ▲ 김영조(제일정형외과의원 원장)씨 별세, 김미권(녹색병원 근무)·김예권(미국 거주)·김유권(SAP 코리아 상무)씨 부친상, 김수진씨 시부상 = 23일 오후 3시31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6일 오전 9시, 장지 천안공원묘원. ☎ 02-2227-7563 ▲ 김동선(한국외대 초대 총장·부산외대 초대 총장·전 광성학원 이사장)씨 별세, 김인수(용인예치과 원장)·김희수(KT경제경영연구소 소장)·김현수씨 부친상 = 24일 오전 4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25일 오전 11시부터 17호실), 발인 26일, 장지 영락동산. ☎ 02-3410-6902(25일 오전 11시부터 ☎ 02-3410-6917) ▲ 최동순 씨 별세, 김옥조(광주광역시청 대변인)씨 모친상 = 24일 오전, 광주천지장례식장 301호, 발인 26일 오전. ☎ 062-613-2126

2019-09-24 17:49:43 김재웅 기자
'젊은 피' 구광모도 위기에 공감…해결 방법으로 '디지털 전환' 제시

구광모 ㈜LG 대표는 24일 관계사 최고경영진들과 가진 워크샵에서 "L자 형 경기침체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의 위기에 앞으로의 몇 년이 우리의 생존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위기를 강조했다. 재계는 LG가 이번 사장단 워크샵에서 '혁신'보다는 '위기 극복'에 중점을 뒀다는 데에 주목하고 있다. 혁신을 강조하며 다양한 시도를 해왔던 LG가 어려운 시장 상황에 결국 안정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는 점에서 최근의 경기불안에 대한 총수들의 시각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LG가 이전과는 다른 공격적인 경영을 이어가면서 구 대표의 '젊은 피' 효과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있었지만, 현실 인식은 다른 총수들과 다르지 않음을 확인한 셈이다. 실제로 LG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그렇다할 실속을 챙기지는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차전지 선두인 LG화학과 OLED를 주도해온 LG디스플레이가 적자늪을 헤어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LG전자도 모바일과 가전 부진으로 기대만큼 성적을 내는데 실패했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최고 경영자에 기술자 출신 한상범 부회장 대신 LG화학 출신 재무통 정호영 최고경영자를 임명한 바 있다. 재계는 LG가 앞으로도 실속있는 사업을 위한 인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 이날 워크샵에 모인 사장단은 위기 탈출 해답을 또 다른 곳에서 찾았다. 바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디지털 전환)이다. DT는 사업 전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는 경영 전략을 뜻한다. 사물인터넷(IoT)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이다. 전통적 운영 방식을 혁신한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앞서 구 대표는 올 초 신년사에서 DT 전환을 강조한 바 있다. 사장단 워크샵에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자, 우리의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 중 하나일 것"이라며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사장단은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역량 강화와 스마트 팩토리 적용,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통한 스마트팩토리 적용 등을 결의했다. 아울러 사장단은 계열사별로 우수 DT 사례를 소개하고, 실행을 가속화하는 전략 방향도 논의했다. LG화학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질환 관련 유전자 정보와 의학 논문을 분석하고 시뮬레이션해 신약 후보군 발굴 효율성을 높이는 생명과학사업본부 R&D 전략을, LG유플러스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맞춤형 상품·콘텐츠를 추천하는 마케팅 사례 등을 공유했다. 그 밖에도 LG는 올들어 시작한 DT 기반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인재 발굴 작업이 가장 활발하다. LG인화원이 올 초 '디지털 테크 대학'을 출범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필수 교육에 DT 과정을 도입하기도 했다. 지난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챌린지'도 열었다. LG MBA 과정에 선발된103명 인재가 직접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실제 시장에 출시하는 내용이다. 사회 공헌 의미로 예비 사업가 후보를 육성하는 것뿐 아니라, 미래 핵심 인력을 발굴하는 의미도 있었다. 시스템 개선 노력도 이어왔다. 전체 계열사 IT 시스템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소프트웨어 표준을 도입해 주요 경영 활동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쉽게 만들고 축적 및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2019-09-24 17:37:58 김재웅 기자
[마감시황]코스피 2100 돌파, 13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

코스피가 13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피가 산출되기 시작한 1980년 1월 4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상승이 이번이 세 번째다. 연기금 등 기관이 매수세를 주도한 영향이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4포인트(0.45%) 오른 2101.04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회복한 것은 7월 23일(2101.45)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13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1984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올해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각각 13거래일 연속으로 오른 바 있다. 이보다 더 길게 상승 행진을 한 적은 없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746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2153억원, 개인은 163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지금 지수 상승은 매크로(거시 경제) 호재에 따른 것이라기보다 연기금 수급에 의한 것"이라며 "연기금 중에서도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 조정을 위한 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이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투자심리를 지탱해주고 있으나 독일의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는 오히려 높아진 상황"이라며 대내외 악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0.72%), 현대차(0.75%), 네이버(0.64%), 현대모비스(3.18%), LG화학(1.08%), 삼성바이오로직스(0.47%) 등이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1.46%)과 신한지주(-0.47%)만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22%), 운수창고(1.17%), 음식료품(1.05%), 화학(0.96%), 전기·전자(0.54%) 등이 강세였고 은행(-1.46%), 의료정밀(-1.18%), 섬유·의복(-1.13%), 의약품(-0.30%)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포인트(0.49%) 내린 641.85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83억원, 개인이 19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0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약 임상 결과 발표를 연기한 헬릭스미스(-29.99%)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2019-09-24 17:37:1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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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민수 무인헬기 초도비행 성공…무인화 기술 입증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자체 연구개발(R&D) 투자로 개발 중인 수직이착륙 무인헬기 'NI-600VT'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24일 KAI에 따르면 이날 전남 고흥항공센터에서 진행된 초도비행에서 NI-600VT는 제자리비행과 좌우 방향 전환을 수행하며 비행조종성능과 안정성을 확인했다. 이번 초도비행에 성공한 NI-600VT는 2인승 상용 유인헬기를 개조해 무인화한 600㎏급 수직이착륙 무인헬기로 자동비행제어, 항공전자 등 핵심 시스템은 모두 KAI의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비행조종컴퓨터와 각종 센서, 데이터링크와 같은 비행필수장비를 다중화하여 운용안전성을 높였고 비상상황에서도 자동으로 위치를 파악하여 기지로 복귀가 가능하다. KAI는 2015년부터 고객 요구도 분석을 통해 수직이착륙 무인기에 대한 미래 수요에 대비하여 2016년 무인화 후보기종 선정, 2017년 기술시범기 개발에 착수해 2년 만에 무인비행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 항공안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올해 7월에 특별감항증명을 획득하고, 8월에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비행허가 승인을 받았다. NI-600VT는 올해 1단계 개발을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2단계 후속개발을 통해 함상 자동이착륙 능력 등을 확보하여 운용능력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수직이착륙 무인헬기는 활주로 없이 자유롭게 이착륙할 수 있어 산악·해상 감시정찰, 실종자 수색, 화물운송 등 고객 요구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KAI 관계자는 "훈련기, 경공격기, 헬기 및 무인기 등 다양한 항공기 개발 경험과 이번 유인헬기 무인화 개발성공을 통해 향후 고정익 및 회전익 항공기 무인화 개조가 가능한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함으로서 국내 무인기 기술과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4 17:05:18 양성운 기자
LG, 구광모 체제 첫 '사장단 워크샵'…디지털 전환으로 고객 만족 '한 뜻'

LG 경영진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구광모 대표 주도로 미래 생존과 고객 가치 등 경영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LG는 24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사장단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 이후 2년만, 구 대표가 취임한 후에는 처음이다. LG는 매년 9월마다 최고 경영진을 모아 사장단 워크샵을 열고 미래 전략에 머리를 맞대왔다. 지난해에는 故 구본무 회장 별세로 열지 않았다가 올해부터 다시 재개했다. 이날 워크샵에는 구 대표와 권영수 ㈜LG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 등 계열사 최고경영진 30여명이 참석했다. 종전 사장단 워크샵에서는 주로 혁신 방안을 논의했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경영 불확실성에 따른 생존 방안과 고객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워크샵은 경기 침체 장기화와 달라진 경영환경 등 불확실한 전망으로 시작됐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시장 감소 등 원인 설명으로도 이어졌다. 구 대표도 "앞으로 다가올 위기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의 위기"라며 "L자 형 경기침체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의 위기에 앞으로의 몇 년이 우리의 생존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사장단도 이를 단순히 견뎌내는 것이 아닌, 사업 모델과 사업 방식 등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며 생존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디지털 시대 고객과 기술 변화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 방식과 일하는 방식 등을 변화시키기로 했다. 바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이다. 조직과 프로세스 등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고 기본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구 대표도 올 초 신년사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DT가 고객 가치 창출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변화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DT 진행 상황도 소개됐다. LG화학이 생명과학사업본부 R&D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유전자 정보와 의학논문을 분석, 사뮬레이션해 신약 후보군 발굴 효율성을 높이 전략을, LG유플러스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마케팅 사례 등이 공유됐다. 사장단은 아울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고객 중심 가치를 혁신하고, 스마트 팩토리 적용과 R&D 효율성 개선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등 사업방식 변화도 결의했다. 구 대표는 "LG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근본적이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사장단께서 몸소 '주체'가 되어, 실행 속도를 한 차원 높여줄 것"이라고 주문하며 "제대로, 그리고 빠르게 실행하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변화를 가속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올 들어 DT 기반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LG인화원이 올초 '디지털 테크 대학'을 출범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임직원 대상 필수 교육에 DT 과정을 도입했다. LG MBA 과정에 선발된 인재들이 실제 비즈니스 모델을 시장에 내놓기도 했으며, 전체 계열사 시스템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주요 소프트웨어 표준 도입을 진행하는 등 노력도 이어갔다.

2019-09-24 17: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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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000억 RTD 커피시장 대용량 커피가 성장 이끈다

1조3000억 RTD 커피시장 대용량 커피가 성장 이끈다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 커피 중 페트(PET)병 커피 인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페트병 커피는 그동안 휴대가 간편하고 여러 번 나눠 마실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꾸준한 인기를 끌다가, 최근 1인당 커피 소비량 증가에 맞춰 대용량 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캔, 컵, 파우치, 병 커피의 성장세를 크게 웃돌며 RTD 커피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4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2018년 국내 RTD 커피시장은 1조3193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334억원, 2.6% 증가했다. 용기별로 보면 한자릿수 증감추이를 보이는 캔, 컵, 병, 파우치 커피와 달리 페트병 커피는 전년대비 418억원, 56% 오르며 RTD 커피시장 성장을 실질적으로 주도했다. 페트병 커피는 올해 상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한 678억원 규모로 커졌고, 판매 비중 역시 지난 2016년 4.3%에서 10.9%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4월 커피 애호가뿐만 아니라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 학생들의 커피 음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500㎖ 용량의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을 선보였다. 출시되자마자 가용비(가격대비용량)가 뛰어난 제품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라떼' 제품도 선보이며 출시 9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60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6월에는 기분좋은 단맛을 더한 '스윗트 블랙'을 추가로 선보였으며, 올해 1~8월까지 콘트라베이스는 누적 판매량 2700만개로 지난해 실적을 훌쩍 뛰어넘으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얼음 없이 커피로만 꽉 채워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커피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젊은층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코카콜라 '조지아 크래프트' 470㎖, 동서식품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마스터' 500㎖ 등 출시가 이어지며 대용량 페트병 커피 붐이 확산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가용비, 대용량을 강점으로 앞세운 페트병 커피는 1인당 커피 소비량 증가 속도에 맞춰 향후 몇 년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용량 페트병 커피를 주도하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의 판매채널 확대에 주력하고 향후 제품군 확대를 검토하는 등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4 16:43:4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