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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한국 항공시장 꾸준히 전망…LCC, 전체 교통량 65% 차지"

-보잉,동북아시아 LCC항공사 '승객수송력·항공 교통량' 확장해 나갈 것 -랜디 틴세스 부사장 "한국 항공업계, 지정학적 이슈·외환 리스크 타격받고 있어" 보잉이 국내(한국) 항공 시장에 대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잉은 1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글로벌 항공 시장 전망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항공 시장의 꾸준한 성장을 전망했다. 보잉은 동북아시아의 저비용 항공사(LCC)가 역내 승객수송력과 항공 교통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발표는 랜디 틴세스 보잉상용기 마케팅 부사장이 맡았다. 랜디 틴세스 부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동북아의 LCC 수는 3배, 승객수송력은 6배 증가했다. 특히 LCC들은 지난 10년 동안 231개의 신규 노선을 취항했고 이는 10년 전 대비 18배 성장한 수치"라며 "한국의 LCC들은 승객수송력의 47%를 담당하고 있고 이는 전년동기대비 7% 성장한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한국의 LCC들은 동북아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전체 LCC 교통량의 6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LCC들의 성장세와 역내 대형항공사의 항공기 대체 수요를 기반으로 향후 20년 동안 동북아 지역의 항공사들이 2038년까지 1420대, 3150억달러에 이르는 신형 상용기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틴세스 부사장은 "향후 20년 동안 동북아 지역에 도입되는 모든 신형 항공기의 70%이상이 이같은 대체를 목적으로 할 것"이라며 "지난 여름 파리 에어쇼에서 보잉은 대한항공과 장거리 노선용 상용기를 일부 대체하는 목적으로 787 드림라이너 30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보잉은 글로벌 상용 항공 서비스 시장에 대한 전망도 발표했다. 전 세계 상용 항공 서비스 시장 규모는 향후 20년간 지속 성장해 9조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약40%, 금액으로 환산하면 3조5000억달러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동북아 지역의 항공사는 상용 항공 서비스에 47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한국 항공업계가 좋지 못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한 의견도 덧붙였다. 틴세스 부사장은 "LCC업계가 급속도의 성장세를 보였지만 최근 지정학적인 이슈·외환 리스크들의 타격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이로 인해 항공여객수·교통량 등 수익성에도 영향을 받았다"면서도 "항공업은 언제나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던 시장이다. 비행을 통한 여행이라는 것이 오늘날 비즈니스에도 필수 요소이고 일상에서도 여가 생활이 중요해져 분명 회복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2019-10-14 15:43: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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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ESS 화재 근본대책 내놔…"신뢰 회복되길"

-삼성SDI, 국내 전 사이트에 대한 안전성 종합 대책 비용 모두 부담키로 -자사 개발 '특수 소화시스템', 주변으로 불 확산되는 것 원천적으로 막아… 삼성SDI가 대대적인 안전성 강화 조치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신뢰 회복에 나선다. 삼성SDI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ESS 화재를 근절하기 위해 강도 높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ESS 화재의 주된 원인으로 밝혀진 외부 유입에 따른 고전압·고전류를 차단하고 이상 발생시 시스템 가동을 중지시킬 수 있는 안전장치 등을 이달 내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기타 예기치 않은 요인에 따른 화재 확산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특수 소화시스템'도 추가 적용키로 했다. 허은기 삼성SDI 시스템개발팀장은 이미 설치·운영중인 국내 전체 사이트의 안전성 종합 대책 관련 비용을 전부 자사가 부담키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SDI가 지난 1년 동안 국내 전 사이트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외부의 전기적 충격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한 3단계 안전장치 설치 ▲배터리 운송이나 취급 과정에서 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센서 부착 ▲ESS 설치 및 시공상태 감리 강화와 시공업체에 대한 정기교육 실시 ▲배터리 상태(전압·전류·온도 등)의 이상 신호를 감지해 운전정지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는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 안전성 종합 강화 대책은 이달 중으로 마무리한다. 허은기 팀장은 현재 실행 중인 안전성 강화 대책이 전력 전환장치, 시공 설치 및 운영 과정 등 ESS 시스템 내 배터리 이외의 요인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해도 배터리에서는 화재가 나지 않도록 하는 안전성 강화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기치 않은 요인에 의해 ESS 시스템 내 발화 현상이 발생하더라도 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특수 소화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이를 신규로 판매하는 시스템에 전면 도입하고 이미 설치·운영중인 국내 전 사이트에 대해서는 모두 삼성SDI가 비용을 부담해 적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특수 소화시스템은 첨단 약품과 신개념 열확산 차단재로 구성되며 특정 셀이 발화한다고 하더라도 바로 소화시키고 인근 셀로 확산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시스템은 미국 국제 인증 기관인 UL의 최근 강화된 테스트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SDI는 이를 생산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최단 기간 내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ESS 화재 원인에 관계 없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글로벌 리딩 업체로서의 책무"라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위기에 직면한 국내 ESS 산업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ESS 화재의 또 다른 당사자인 LG화학도 이날 안전장치 강화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외부의 전기충격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모듈퓨즈·서지 프로텍터·랙퓨즈 등의 안전장치를 설치했으며 절연에 이상 발생시 전원을 차단시켜 화재를 예방하는 장치인 'IMD'를 함께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화재 확산 방지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며, 기존 사이트는 이미 교체 지원됐고 신규 사이트에 대해서도 필수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10-14 15:42:5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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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기내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로 환경 보호나서

이스타항공이 매달 버려지는 기내지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기내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2시부터 내달 15일까지 업사이클링 기업 '큐클리프'와 협업해 네이버 해피빈의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해 기내지 업사이클링 여행 용품을 제작·판매한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이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 제품으로 부활시키는 활동을 의미한다. 매달 항공기에 탑재되는 기내지는 승객들에게 다양한 항공 정보와 여행 소식을 전달하고 시즌이 지나면 폐기 처리된다. 이스타항공은 버려지는 기내지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세관 신고서·출입국 신고서·여행 일러스트 등이 인쇄된 기존 7월호 기내지를 그대로 활용해 TPU 소재의 여권지갑·러기지택·카드지갑을 제작했다. 해당 제품들은 팔라완, 상하이 등 이스타항공의 취항지 도시가 그려진 캐리어 스티커 세트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판매된다. 이스타항공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펀딩의 판매수익금은 식물연구보전기관이자 기후변화·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서울식물원 수목 조성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비행시간 동안 여행의 설렘을 함께 나누는 기내지를 여행상품으로 재탄생시켜 고객들과 환경보호라는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항공사로서 고객들과 함께 가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4 15:42:5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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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협동조합 해우소]두부 제조 中企가 '자산 9조' 군인공제회에 떠는 이유는?

'해우소(解憂所)'란 절에서 화장실을 일컫는 말입니다. 여기에는 근심이나 우울한 기분을 푸는 곳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우리나라에서 전체 기업수의 99.9%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늘 근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풀어야할 숙제도 쌓여있습니다. 때로는 규제에, 때로는 보다 큰 기업들의 공격에, 때로는 제도가 갖춰지지 않아서 등 이유는 다양합니다. 메트로신문은 중소기업 활동의 핵심 축인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해우소 역할을 하기 위한 장을 준비했습니다. 비영리법인 틈새 이용 자회사 통해 군납서 급식시장까지 100% 출자 엠플러스에프엔씨, 수입콩 두부로 영역 확장 마트 등 소매시장 진출시 중소기업 사업영역 타격 불가피 두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되도 솜방망이 우려 자산만 9조원에 가까운 군인공제회가 자회사를 통해 일반 두부제조시장에 진출, 사업을 확대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연간 약 7000억원 규모인 국내 두부시장을 놓고 대상, 풀무원, CJ 등 대·중견·중소기업들이 격전을 벌이고 있고, 중소기업들의 생존을 위해 2011년부터 두부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보호하고 있는 가운데 '사각지대'에 있는 군인공제회가 빈틈을 노려 무차별 시장 확대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군인 및 군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국군의 전력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4년 설립된 군인공제회는 비영리단체로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적합업종 등 관련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14일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자회사인 엠플러스에프엔씨(엠플러스F&C)를 통해 수입콩을 이용, 두부를 제조해 군납을 넘어 일반 단체급식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중소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 관련 중소기업들은 엠플러스F&C가 마트 등 일반 두부시장 진출 추가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럴 경우 중소기업계에 미치는 악영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군인공제회가 100% 지분을 출자해 2015년 설립한 엠플러스F&C 역시 비영리법인에 속한다. 당초 엠플러스F&C는 두부, 순두부, 콩나물, 전투화·전투복 등 군수품 등을 제조해 군에 납품하기 위한 조직으로 탄생했다. 중소기업들이 사업을 침범당했다고 토로하고 있는 두부, 순두부의 경우 엠플러스F&C는 국산콩을 이용한 군납 식품만 제조해왔다. 그러다 수입콩까지 영역을 넓히며 이를 이용한 두부 등을 제조해 급식 및 일반 소매시장 등으로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단체급식과 일반 소비자들이 찾는 마트는 중소기업과 영역이 겹치는 접점이다. 정종호 연식품조합연합회장은 "군인공제회는 군인과 군무원을 위한 비영리 특수법인임을 망각하고 100% 출자한 자회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이 사업하고 있는 두부시장까지 진출해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엠플러스F&C는 수입콩으로 제조한 민간 두부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연식품조합에는 전국의 10개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이들 조합에는 두부류를 생산, 가공, 판매하고 있는 중소기업 1500여 곳이 속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약 7000억원 규모인 국내 두부시장에서 수입콩은 70%가 약간 넘는 5000억원 정도다. 2016년 당시 수입콩을 838톤(t) 정도 들여온 엠플러스F&C는 2017년엔 739t, 2018년엔 1103t의 콩을 중국 등 해외에서 각각 들여왔다. 엠플러스F&C는 지난해 5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산콩을 활용한 제품 매출은 약 210억원, 수입콩 제품은 5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수입콩 시장에서 차지하는 엠플러스F&C의 매출 비중은 전체 시장(5000억원)의 1% 정도로 아직까진 미미한 수준이다. 연식품조합 관계자는 "군인공제회가 100% 자금을 댄 엠플러스F&C는 모법인을 통해 일반 중소기업들은 상상도 못하는 초저금리를 활용할 수 있는 등 무한한 자금력을 갖고 있어 제품 가격 후려치기 등을 통해 경쟁 중소기업들을 고사시킬 수 있는 개연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특히 연식품조합 등 관련 중소기업들은 두부를 놓고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넘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된다고 하더라도 군인공제회와 엠플러스F&C가 비영리법인이기 때문에 무차별 사업확장에 대해 제도적으로 막을 방안이 없다는 것에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연식품조합이 주축이 돼 동반성장위원회에 신청한 '두부 및 유사 식품 제조업' 생계형 적합업종은 현재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로 넘어가 관련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엠플러스F&C는 이날 연식품조합의 대응에 대해 "2016년 이후 군납 두부가 공개경쟁 입찰로 전환되면서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했고, 이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져 본사의 매출도 대폭 감소해 자구책 일환으로 민수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B2B사업인 단체급식업체 위주로만 하고 있고 대부분의 생계형 소상공인들이 경쟁하고 있는 B2C시장에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2019-10-14 15:41: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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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외부 수리업체 대상 기술 세미나 진행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11일 영종도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2019년 외부 수리업체 대상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 2016년부터 수입차 최초로 외부 수리업체 대상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온 BMW 그룹 코리아는 올해까지 5회에 걸쳐 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총 16명의 외부 수리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기술세미나에서는 BMW 차량에 대한 올바른 부품 사용법 및 수리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기술 교육과 기술 자문은 물론,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에는 신 모델 위주로 진단 교육을 실시해 수리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BMW 그룹 코리아가 진행 중인 외부 수리업체 대상 기술 세미나는 자동차 관리법 32조 2항 개정에 따른 의무사항을 준수함과 동시에 잘못된 외부 수리업체 정비를 통한 차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들의 안전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BMW는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외부 수리업체 대상 기술 세미나를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신 모델과 관련한 기술 교육과 정보 공유를 통해 고객들의 안전과 국내 자동차 서비스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14 15:36: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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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혁신기업에 5000억원 투자…지역 일자리 늘린다

-BNK금융, 부울경 혁신기업 투자활성화 업무협약 BNK금융그룹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혁신기업을 위해 5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실질적 금융지원에 나선다.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취지다. BNK금융그룹은 14일 부산 남구 문현동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울경 혁신기업 투자활성화 업무협약을 가졌다. 혁신기업은 ▲창업기업 및 스타트업 중 4차 산업관련 기업 ▲핀테크·블록체인 관련 기업 ▲부울경지역 주력산업(항공산업 등) 관련 혁신기술 보유 기업 등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부울경 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자동차분야가 부진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주력산업 개선만큼 혁신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해 창업 분위기를 조성, 부산의성장을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부울경 경제침체가 3년간 지속되면서 지역의 신성장동력이 필요해 협약식을 추진하게 됐다"며 "열악한 창업생태계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이번 협약이 마중물 역할을 해 부울경 경제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고, 혁신기업 펀드를 조성해 자금을 지원한다. 또 한국성장금융과 공동으로 300~500억 원 가량의 혁신기업 투자펀드도 조성해 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성장금융 간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혁신기업의 투자를 확대해 모험자본을 공급한다. 이날 BNK투자증권은 혁신기업에 대한 실질적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5개 투자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은 하나아이티엠 세종이엔씨 자이언트케미칼 리센스메디컬 디에이치콘트롤스 등이다. BNK투자증권은 이들 기업에 대한 자금마련과 투자조성 펀드를 운용한다. 아울러 BNK금융그룹은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금융관련 지원센터 내 입주기업에 대한 실질적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부산시와 BNK금융그룹이 협업해 만든 유 스페이스 BIFC(Unicorn-Space BIFC)에 BNK핀테크랩을 배치하고 4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전문적인 핀테크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지역 전문 펀드운용사와 공동으로 부울경 스타트업 전용펀드를 조성해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도 이끌어 나간다. 스타트업 지원센터 썸인큐베이터(SUM Incubator)도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문을 연 '유 스페이스 BIFC'는 국내 최초로 지자체와 지방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한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지원 공간이다. 입주 핀테크 기업에 사무공간 인건비 지원부터 투자지원, 컨설팅 위워크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기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부산국제금융센터 2단계 내 5개층(11~15층)에 자리잡은 유 스페이스 BIFC는 11층은 교육장 및 회의실,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되며 12층과 14층은 핀테크 기업 전용공간으로 운영된다. 13층과 15층은 각각 BNK핀테크 랩과 핀테크 선도기업(유치 예정) 입주공간으로 사용된다. 유 스페이스 BIFC는 금융과 연관된 핀테크 블록체인 금융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총 36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부산시와 BNK금융그룹은 내년까지 역외 기업 등 총 50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은 위원장은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과 투자유치 연계 등이 유 스페이스 BIFC를 핀테크 유니콘의 산실로 만들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은 또 금융중심지 부산의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아 부산의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 위원장은 "금융위도 일관성을 가지고 핀테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스몰라이센스(Small License)제도 도입, 핀테크 혁신펀드(3000억원 규모)조성 등 핀테크 혁신이 가능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14 15:36: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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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결합심사, 수주, 임단협…현대중공업 숙제 끝낼까

현대중공업이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심사 외에도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상, 올해 선박 수주 목표 달성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있지만 해결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결합심사, 일본 찬성 여부 관건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두고 '기업결합심사'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기업 간의 M&A(인수 및 합병)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각국 공정거래 당국의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한 곳이라도 인수를 불허하면 매각은 무산된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을 인수하면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는 매머드급 기업이 되기 때문이다. 관건은 일본의 심사다. 일본이 7월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대우조선 인수에도 불똥이 튀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앞서 지난 6월 산업은행의 대우조선 공적 자금 지원을 문제 삼으며 "한국 조선업을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밝혔다. 최근 취임한 사이토 다모쓰 일본조선공업회장은 "압도적인 조선 그룹이 탄생하는 것은 매우 위협적"이라며 "각국 공정위가 (대우조선) 인수를 그냥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박 수주 절반 가까이 달성, 100% 완료 여부는 미지수 올해 선박 수주 목표를 달성할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 방위사업청과 총 6766억원 규모의 '광개토-III Batch-II 상세설계, 선도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이지스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함 3척 중 첫 번째로,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4년 11월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총 77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리며 연간 수주 목표 159억달러의 48% 가량을 달성했다. 또한 그리스 캐피털해운과 추진 중인 1조8000억원 규모 LNG(액화천연가스) 추진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14척 건조 계약 협상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 수주까지 따낼 경우 현대중공업의 수주 실적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수주 목표치를 완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전망이다. ◆임단협 난항, 연내타결 여부 불투명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 2일 상견례 이후 5개월 만인 지난 1일 제 16차 교섭을 진행했다. 이번 교섭에선 법인분할 투쟁, 하청 노동자 요구안 등을 두고 노사가 신경전을 벌였지만 아무런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 탓에 현대중공업 노사의 임단협은 사실상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노조는 오는 11월부터 노조 집행부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 때문에 이달 내 사측의 교섭안 제시가 임단협 타결의 관건이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에 더해 하청 노동자 임금 25% 인상, 정규직과 동일한 유급 휴가·휴일 시행·학자금 등을 요구한 상황이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사인 현대미포조선도 임단협 교섭이 장기화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지난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을 한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23년 만이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5월31일 상견례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총 23차례 만났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교섭에서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2만3867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250%+α, 연차별 임금 격차 조정, 총 고용 보장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경영환경이 나쁜 상황에서 노조의 요구안을 들어주기 힘들다며 제시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19-10-14 15:36: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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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한국형 스마트공장 기술 현주소' 기술연수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15일 서울 중구에 있는 시청한화센터에서 '한국형 스마트공장 기술의 현주소'를 주제로 기술연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중소벤처기업 제조현장에 적용 가능한 한국형 스마트공장 구축 기술의 현황을 알아보고, 현실적으로 적용가능한 인공지능 기술과 사례를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고민하는 중소벤처기업 CEO와 실무자의 고민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스마트공장 구축 기술과 사례 중심으로 ▲한국형 스마트공장의 현주소 ▲제조업에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 ▲예측 기술을 이용한 위험 대응방법 ▲실시간 지능화 엣지 플랫폼 아키텍처 ▲제조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는 플랫폼 핵심기술과 사례 ▲엣지 기술의 방향 ▲제조경쟁력을 강화하는 PLM ▲52시간 환경에서 생산계획과 인력운영 ▲생산운영 프로세스 혁신과 KPI ▲품질혁신에서의 IoT 기술의 역할 등 중소벤처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사로는 박진우 서울대 명예교수, 이준열 엠아이큐브솔루션 소장 등 스마트공장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박윤식 원장은 "스마트공장은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의 제조현장 스마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2019-10-14 15:35:0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