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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IPO,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화 '주목'

현대카드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재무적투자자(FI)의 자금회수가 주 목적이지만 현대커머셜 지분을 중심으로 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화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주요 증권사에 IPO를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진다. 제안서 마감일은 오는 22일까지다.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등 글로벌 IB에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 현대카드, FI 위한 IPO 이번 IPO는 FI의 투자금 회수가 배경이다. 지난 2017년 미국 제너럴일렉트리(GE)가 현대카드 지분 43%를 매각할 때 현대커머셜이 19%, 그리고 FI들이 23.99%를 사들였다. FI 구성은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9.9%), 싱가포르투자청(9%), 알프인베스트먼트(5.01%)로 이뤄져 있다. 당시 FI들은 지분을 인수하면서 현대카드의 2020년 내 상장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상장이 안될 경우 현대카드 최대주주인 현대차가 공정가치에 지분을 되사준다는 옵션도 걸었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는 당시 FI가 매입한 자산가치 이상으로 IPO를 해야한다. 당시 FI들은 현대카드의 기업가치는 1조 6000억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이들이 만족할 만한 엑시트를 위해서는 현대카드의 기업가치가 2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하지만 업계 유일한 상장사인 삼성카드를 기준으로 현대카드의 가치를 환산하면 약 1조7000억원 수준이다. 게다가 삼성카드가 업계 2위, 현대카드가 4위인 점을 감안하면 기업가치가 더 보수적으로 책정될 수도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현대카드가 혁신적인 신사업 전망을 내놓지 않으면 FI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교보생명의 전례와 같이 무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현대커머셜' 지분은? 이번 현대카드의 IPO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무관치 않다. 현대카드의 진짜 주인이 누가 될 것인가가 업계 관심사다. 현재 현대카드는 현대차가 최대주주(36.96%), 현대커머셜이 2대주주(24.54%)로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카드 상장 후 FI의 지분을 향후 현대커머셜이 인수해 정태영 부회장이 최대 주주로 올라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결과적으로 현대카드, 현대커머셜 등 금융 계열사를 정 부회장에게 완전히 넘기는 것이다. 하지만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카드에 대한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란 전망도 비등하다.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지주사 체제를 고려하지 않는 것도 금융 계열사를 놓을 생각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공정거래법에 의해 금융개열사를 둘 수 없는 지주회사 전환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자동차 할부 등에 따라 수익성이 높은 금융 계열사를 포기할 생각이 없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게다가 현대카드 역시 IPO 과정에서 현대차와의 시너지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진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보다 높은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다고 보는 이유 중 하나는 자동차와 캐피탈의 시너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현대카드의 IPO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커머셜도 현대카드의 지분을 정리할 수도 있고, 현대커머셜이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진짜 주인이 누가 될 것인지, 상장 후 지분 변동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7 15:51:4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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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시대 온다] <上> '가보지 않은 길'

'제로(0)금리' 시대가 오고 있다.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만 해당하던 얘기가 한국에서도 거론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저성장, 저물가 흐름을 두고 볼 수 없다며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인하 방아쇠를 당겼다. 문제는 내년에도 경기 회복을 확신할 수 없다는 것. 향후 지속적인 금리인하는 불가피하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지만 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제로금리' 시대의 빛과 그림자를 짚어본다. 기준금리가 다시 역대 최저 수준인 1.25%로 내려 앉았다. 올해 들어 두 차례 금리인하 단행인 셈.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한국은행이 금리를 몇 차례 더 내릴 수 있는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두 번의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보겠다며 향후 추가 금리인하를 놓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통화정책 여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했다. 현재 저성장과 저물가가 심각한 상황에서 어지간한 금리 수준으로는 경기를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한국도 조만간 일본, 유럽 등 선진국처럼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제로금리 시대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두 번의 금리인하 효과는? 17일 금융시장 안팎에서는 한은이 내년에도 미·중 무역분쟁이 계속되고, 저성장·저물가 상황이 지속된다면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는 전망이 많다. 이달 한은이 금리를 내린 만큼 두 달 연속 금리인하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고,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그렇다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연 1.0%로 낮아진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수출 부진세 등의 영향으로 0% 초반대에 불과할 것"이라며 "11월부터 수출 마이너스 폭이 다소 줄어들 순 있어도 경기 개선에 따른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내년 1분기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유지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은은 이번 금리인하를 통해 투자, 소비를 자극하고 물가 둔화 압력을 완화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전히 한국을 둘러싼 대외 리스크가 여전하지만 저성장, 저물가 상황을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는 판단이 선 것이다. 한은이 신경 쓰는 부분은 물가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8, 9월에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계 상승률도 0.4%로 한은의 물가상승 목표치(2.0%)에 한참 못 미친다. 정부와 한은은 "디플레이션 우려는 과도하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나섰지만 최근 우리나라는 유독 저물가 정도가 심각해졌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집계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면 27개국 중 우리나라(-0.4%)가 가장 낮다. 식료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0.5%로 낮아진 데다 기대인플레이션율도 1%대 후반으로 꺾였다. 당장 물가가 오르기 힘들다는 뜻이다. 그러나 정부와 한은은 내년에는 1% 내외로 올라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 '제로금리' 시대 임박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우리나라가 한 번도 경험하지 않았던 '0%대 기준금리' 시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일본과 스위스, 덴마크, 유로존은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했고 추가 완화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태다. 미국도 올해 들어 금리인하 통화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금리 수준이 비슷하고 국가 신용도도 유사하며 기축통화국이 아닌 호주의 경우 올해 기준금리를 3번이나 내리며 역대 최저치인 0.75%까지 낮췄다. 호주의 예를 참고하면 우리나라도 더 큰 폭의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나 한은은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 다소 모호한 입장을 보이지만 글로벌 주요국의 금리 상황 등을 감안했을 때 현 수준은 여전히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마이너스 물가상승률을 기준금리에 반영하면 실제 금리는 1.5%를 상회한다. 기준금리 인하 정책이 희석될 수 있다는 의미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준금리는 물가보다는 실제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의 차이인 산출갭이 더 유효하다"며 "내년 전망치를 대입해 산출갭을 구해보면 내년 하반기까지 마이너스권에 머물러 있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7월부터 시작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단기간에 멈출 것 같지는 않다"며 "최소한 두 차례 이상 금리인하가 필요한 시점인 것을 고려해본다면 내년에는 기준금리 1% 이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물가상승률은 감안한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경기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일부 선진국들이 마이너스금리 정책까지 펴는 상황이어서 금리를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10-17 15:46:3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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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亞 최대 B2B 관광박람회서 한국 관광 홍보

호텔신라, 亞 최대 B2B 관광박람회서 한국 관광 홍보 호텔신라가 아시아 최대 B2B(기업 간 거래) 관광 박람회에 참여해 '한국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한국 관광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2019 싱가포르 국제 관광 박람회(International Trade Bourse ASIA 2019)'에 참가해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호텔신라의 해외 사업을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홍콩 국제여행박람회(ITE HONGKONG 2019), 9월 호치민 국제관광박람회(ITE HCMC 2019)에 참여한 것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이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 샌즈' 전시회장(Sands Expo and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싱가포르 외에도 약 130개국에서 모인 1만여 명 의 호텔·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신라는 다국적 거래선들에게 한국 관광의 경쟁력에 대해 설명하고 관광상품 개발 등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여행사들이 한국 관광 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한국 관광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신라가 '2019 싱가포르 국제 관광 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호텔신라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싱가포르와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싱가포르는 신라면세점이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 도시이다. 지난 2014년, 신라면세점은 세계 면세사업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면세사업 운영권을 획득하며 해외에 진출한 바 있으며, 국내 국내 중견중소업체들의 주요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호텔신라가 싱가포르에 진출한 지 5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깊다. 이를 기념해 박람회 부스에서 동방신기와 레드벨벳 등 신라면세점 모델의 축하 메시지 영상도 상영해 '한류 홍보대사'역까지 해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싱가포르 국제 관광 박람회(ITB ASIA)'는 올해 12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 B2B 관광 박람회로, 지난해에는 120여 개국 1만 1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바 있다. 호텔신라는 세계적인 규모의 관광 박람회에 참여해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호텔신라의 해외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신라모노그램 다낭을 준비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10-17 15:45: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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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통합 시너지 본격화…가전 업계 '다크호스' 되나

위니아딤채가 가전 시장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통합 시너지를 본격화하면서 제품 기능을 확대하고 라인업을 늘려 종합 가전사 면모를 확실히 다지려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딤채는 최근 김치냉장고 2020년형 딤채 출시를 기념해 보상 판매를 진행했다. 딤채는 위니아딤채의 주력 모델로, 김장철을 앞두고 연간 실적의 절반 수준이 판매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김치 냉장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지만, 딤채는 탑쿨링시스템과 독립 냉각 등 기술력을 앞세워 여전히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에는 김치 저장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냉장고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과일과 '소주 슬러시' 기능에 이어, 2020년형에는 최초로 '빙온 숙성 모드'를 통해 육류 숙성도 가능케했다. 이유식과 샐러드 보관모드도 새로 탑재했다. 딤채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독특한 냉각 방식 덕분이다. 냉장고가 외부에서 차가운 공기를 주입하는 것과 달리, 김치냉장고는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일정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위니아딤채는 딤채에서 쌓은 기술 노하우를 프라우드에도 적용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서도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딤채 바이오소재를 활용해 식재료 보관 능력을 업그레이드했고, 독립냉각을 적용한 김치 저장칸도 확보했다. 주방 소형 가전 공략도 시작했다. 최근 출시한 '딤채쿡 당질저감30'이 선봉에 섰다. 탄수화물을 최대 30% 이상 줄여 밥을 지어주는 제품으로 다이어트를 하거나 고혈당 소비자들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주서기와 오븐 등 제품도 꾸준히 판매 중이다. 공조기 제품 라인업도 화려하다. 자동차 공조기 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에어컨을 주력으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스포워셔'까지 출시했다. 글로벌 시장을 강타한 소형 건조기와 세탁기 '미니'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소형 냉장고 '클래식'도 실용성과 디자인으로 인지도를 넓혀가는 중이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딤채뿐 아니라 다양한 가전 분야에서 점유율을 높여 종합 가전사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라며 "위니아대우의 경영 정상화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10-17 15:43: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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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운영 민간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연계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 결제 앱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체크페이·농협은행·경남은행·부산은행·대구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 앱 내의 제로페이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사용 가능한 앱을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은 월 50만원 할인 구매 한도 내에서 1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전통시장에서 물품 구매 시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결제 앱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행하는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외에도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경남사랑 상품권·김해사랑 상품권·창원사랑 상품권·하동사랑 상품권·남해화폐 화전 등 각 지역 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지역 상품권도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할인율에 따라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해 선물할 수도 있다. 문자로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발송도 가능하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지류 온누리상품권과 제로페이의 연계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서비스"라며 "제로페이를 통한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활용으로 전통시장 매출 증대 및 상품권 부정유통 문제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10-17 15:38:0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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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아프리카 진출 포석 'AKEDA'와 업무협약

- 아프리카 금융시장 진출의 포석 마련 - 금융자문 및 주선을 넘어 경제 발전을 위한 교류 확대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아프리카-한국경제개발협회(Africa Korea Economic Development Association·AKEDA)와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KEDA는 한국이 아프리카 20개국과 함께 교육, 문화, 의료, 인프라, 산업, 에너지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 위해 창설된 기구다. 협약식에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을 비롯한 하나금융투자 주요 임직원들과 권오규 AKEDA 회장, 에드가르 가스파르 마르팅스 주한 앙골라 대사, 정시우 AKEDA 사무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금융투자와 AKEDA는 금융자문 및 주선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본시장 정보를 공유 및 교환하는데 합의했다. 나아가 상호간 강점을 적극 활용해 한국과 아프리카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아프리카는 많은 자원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의 우수한 금융 시스템을 아프리카에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한 권오규 AKEDA 회장은 "최근 외교부에서 아프리카 협력 확대를 위한 관계 부처 회의를 주재하는 등 외교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AKEDA는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선제적인 투자 및 금융지원에 앞장서서 한국과 아프리카간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0-17 15:38:0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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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사 교섭 진행 "협상 통해 마무리 지을 것"

현대제철 노사가 임금체계 개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섭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노사 간 교섭을 오는 24일 진행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노사 간사회의 직 후 24일 임금 및 단체 협상 교섭을 재개해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16~17일까지 이틀간 48시간 총파업을 진행했다. 현대제철 6개 공장 조합원 5000명이 동참했다. 노사가 대립하게 된 배경에는 최저임금법 위반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노조는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 ▲성과급 영업이익의 15% 지급 ▲정년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사측은 성과급 150%+250만원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성과금만 제시됐다며 임금과 6대 별도 요구안을 일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현대제철은 노조 파업으로 인해 인천·포항·순천공장 철강제품 제조의 생산을 중단했다. 생산중단 일자는 16일 오전 7시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총 48시간이다. 이번 파업으로 현대제철은 약 1000억원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로서느 3분기 실적도 어둡다는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분기 매출 5조5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26억원으로 38.1% 주저앉았다. 현대제철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4.94%로, 2016년 8.66% 대비 3.72%p(포인트) 감소했다. 원재료 투입가격이 톤당 1만5000원 상승했으나 평균 판매가격이 톤당 1만원 인상에 그치며 스프레드(원료와 제품 가격 차이)가 축소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70달러 선을 오가던 철광석 가격은 현재는 100달러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노조의 이 같은 움직임에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도 설득에 나섰다. 안 사장은 포스코에만 35년 가까이 몸담았다가 현대제철을 맡은 지 7개월 밖에 지나지 않아 노조와 충분한 신뢰관계를 다지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 사장은 지난 15일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 "교섭이 지지부진한 상황에 대해 회사 대표로서 임직원 모두에게 매우 유감스럽다"며 "노사가 함께 험난한 불황의 파고를 넘어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2019-10-17 15:37: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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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옥 bhc치킨 대표, 전국 가맹점과 소통 나섰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 전국 가맹점과 소통 나섰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속적인 가맹점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생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bhc치킨은 임금옥 대표가 생생한 현장 아이디어,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지난 16일 대전·충정지역을 방문해 지역 가맹점주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5일에 있었던 서울지역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로 이는 가맹점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경영진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임금옥 대표는 가맹본사의 투명경영과 신뢰를 기반으로 가맹점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가맹점과의 적극적인 스킨십 강화를 이어나갔다. 이에 bhc치킨은 지난 5월부터 20여일에 걸쳐 전국 순회 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과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수도권, 대구경북, 광주전라, 부산경남, 제주, 강원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 지난달 30일에는 2019년 마케팅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신제품 개발, 판촉행사, 브랜드 인지도 등 마케팅과 관련한 가맹점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bhc치킨은 마케팅 운영위원회 개최에 이어 또다시 현장을 찾았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과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 간담회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의 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듣기 위해서다. 이날 대전지역 간담회에서도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고객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매장 운영 개선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매출 증대, 올해 가맹점과 큰 공감대를 형성한 본사와 가맹점 간의 역할과 책임(R&R)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솔한 내용이 오갔다. 또 올해 들어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40%에 가까운 성장에 대한 가맹점의 노고에 감사들 전하기도 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해의 성장세를 내년에도 이어나가 위해 무엇보다 가맹점과의 소통과 상생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가맹점과의 공감대 형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들이 자부심과 이익을 많이 내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10-17 15:34:3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