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철강업계 마이너스 성장 우려 현실로…포스코 이어 현대제철도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경기 둔화 흐름속 국내 제조업 핵심인 철강업체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 업체들이 3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있지만 철강부문 영업 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전방산업 부진으로 원재료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3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냈다. 원료가 급등을 제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며 철강 업황 부진의 직격탄을 정통으로 맞았다. 현대제철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66.6% 감소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5조47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 낮아진 0.7%를 기록했다. 증권사가 추정한 현대제철 3분기 실적은 매출 5조2058억원, 영업이익 1468억원, 당기순이익 719억원이었다. 이 같은 부진한 실적은 원료가격 급등에 주요 전방 수요산업인 건설산업 침체가 겹치는 이중고에 시달린 탓이다. 판재류 부문에서 원료가인 철광석 가격이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한 상황에서 자동차강판·조선용후판 등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반영은 난항을 겪었다. 봉형강 부문에서도 건설시황 둔화로 철근·형강판매가 감소하고 단가도 하락하면서 매출액과 손익의 부진이 심화됐다. 현대제철은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재시장 수요 트렌드에 대응하고, 생산 효율 향상 및 저원가 조업능력 확보를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3분기에는 원료 배합비 최적화 등 저원가 조업 능력 강화, 설비 효율 향상, 경상예산 긴축운영 등으로 1457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3분기 글로벌 자동차강판 누적 판매량은 52만3000t으로지난해 같은 기간 46만3000t 대비 13% 증가했다. 봉형강은 H형강신규 규격 55종을 출시해 강화된 국내 강구조 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규격을 공급함으로써 안전 강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제철은 투자 및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주요 경영활동도 공개했다. 먼저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차 중장기 생산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11월 가동을 목표로 연간 3만대 생산 규모의 금속분리판 2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고성능 제품 개발에도 주력해 80㎏급 고연신 소재, 100㎏급 냉연도금재 등 고강도·고성형을구 현한 신제품을 개발한다. 앞서 지난 24일 올 3분기 실적을 공개한 포스코도 상황은 비슷하다. 포스코는 영업이익 1조원대를 기록했지만, 철강 시황 악화 및 수요 산업 부진으로 철강부문에선 크게 고전했다. 포스코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15조9882억원, 영업이익 1조398억원을 기록했다. 9분기 연속 '1조원 클럽'을 수성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32.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3.0% 급감한 4968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의 이같은 성적표는 철강부문 부진으로 인한 결과다. 실제 포스코에 따르면 철강부문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8048억원)보다 953억원 감소한 70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조2946억원) 대비로는 5000억원 이상이 줄어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해외 철강부문도 올해 2분기377억원에서 3분기 81억원으로 296억원이 줄어들었다. 글로벌 인프라와 신성장부문이 각각 전분기 대비 229억원, 112억원 증가한 3223억원, 264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철강부문 실적 부진을 만회한 셈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중국사업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고 원자재 가격 상승분에 대한 제품가격 반영도 여의치 않아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기술력과 극한의 원가절감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9 15:35:18 양성운 기자
인천공항 입찰 코 앞…면세점 업계, 전운 감돌아

인천공항 입찰 코 앞…면세점 업계, 전운 감돌아 오는 12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을 앞두고 업계의 눈치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번 입찰에는 기존의 롯데, 신라, 신세계 빅3 면세점 구도가 예상된다. 최장 10년 운영이 가능한데다, 임대료 산정방식도 바뀔 것으로 예상돼 면세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2월 내년 8월 계약이 끝나는 제1터미널 면세점 8개 구역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 8개 구역 중 대기업 구역이 5곳, 중소기업 구역이 3곳이다. 이중 눈길을 끄는 곳은 대기업 구역이다. 현재는 롯데(DF3,) 신라(DF2·4·6), 신세계(DF7)가 운영을 하고 있다. 입찰 대상 구역은 연 매출이 1조원이 넘는 알짜 구역이다. 또 지난해 관세법 개정에 따라 대기업 면세점 특허 기간이 한차례 갱신이 가능해져 최장 10년동안 운영이 보장된다. 10년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한 이점으로 다가온다. 특히 이번 입찰계약에서는 매출의 일정비율을 임대료로 내는 '영업요율 산정방식'이 적용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 방식이 채택되면 사업자들은 인천공항면세점의 높은 임대료 부담을 덜 수 있다. 당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월 초에 이번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었으나 임대료 산정방식 변경 검토를 위해 입찰 공고를 한 달가량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입찰에 빅3 대기업은 모두 입찰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운영하고 있는 곳들은 해당 구역을 지키고 싶어하는 게 당연하고, 몸집 확장에 나서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찰에 적극적은 뜻을 밝힌 곳은 롯데와 신라다. 롯데는 지난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에서 일부를 철수했다. 해당 구역에는 신세계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도 신라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롯데는 이번 입찰에서 사업권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롯데의 분위기는 좋다. 최근 신라와 경쟁했던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입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창이공항 입찰은 해외 사업 규모를 키울 수 있고, 술·담배 바잉파워 확보 측면에서도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12월에 인천공항 입찰 공고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면세구역 DF2·4·6 세 곳을 운영 중인 신라는 해당 구역을 지켜내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1위인 롯데와 바짝 뒤쫓아오는 신세계에게 사업장을 빼앗기면 타격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는 지난해 롯데가 철수한 면세구역에 입점한 뒤 맹추격하고 있다. 다만 추가 매장을 운영할 시 수익성 등을 검토한 뒤 추가 입찰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공고가 나오면 인천공항공사가 제시하는 면세구역과 임대료 조건을 충분히 검토한 뒤 참여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외의 복병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다. 현대는 현재 시내 면세점인 무역센터점만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는 규모를 늘리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입찰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눈치다. 업계 관계자는 "면세점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지만, 인천공항 면세점만큼은 시내면세점과는 달리 대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9 15:26:3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삼성SDI, 3Q19 영업이익 1660억원…전년대비 31.3%↓

삼성SDI가 소형전지 매출이 대폭 감소했으나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만회했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660억원, 매출 2조567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1.3% 감소하고 매출은 1.8%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5.5%, 매출은 6.8%, 당기순이익은 35.7% 늘어난 수준이다. 전지사업부문 매출은 1조951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03억원(7.2%) 증가했다. 자동차와 ESS에 적용되는 중대형전지 매출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전지는 신모델 공급이 늘어 매출이 확대됐고 ESS도 전력용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소형전지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전방 수요 둔화로 원형전지 매출이 감소한 탓이다. 전자재료 사업부문 매출은 614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31억 원(5.7%)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소재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편광필름은 대형TV용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고 OLED 소재도 신규 플래그십향으로 공급이 확대됐다. 반도체 소재 역시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4분기에는 자동차전지의 공급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소형전지는 원형전지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전동공구와 같은 고출력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다. 전자재료사업부문은 OLED소재의 신규 플랫폼과 중화권 공급이 확대되고 반도체소재 역시 전방 수요 개선으로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9-10-29 15:14:11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원료 가격 오르는데 폴리에틸렌은 7년만에 '적자전환'…국내 화학업계 마진축소 불가피

-국내 화학업계, 'PE(폴리에틸렌)' 가격 7년 만에 손익분기점 아래로…마진 축소 전망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 "국내 화학업체, 기술력 키워 경쟁력 제고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아" 국내 화학업계가 생산하는 폴리에틸렌(PE)이 7년만에 손익분기점을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료인 나프타 가격은 상승세여서 업계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 시설이 피격된 이후 석유화학공업에서 중요한 주원료로 사용되는 '나프타'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이를 원료로 삼아 분해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폴리에틸렌은 가격이 하향 추세여서 제품을 생산할수록 수익성이 악화돼 국내 화학업체들의 마진 감소가 불가피해졌다. 폴리에틸렌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미국뿐 아니라 중국,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설비 증설이 활발히 이뤄지며 공급 과잉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글로벌 경기가 부진에 빠지자 수요가 낮아진 것도 업황의 어려움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나프타(Naphtha)의 가격은 최근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 시설 테러의 영향 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원유에서 추출되는 나프타의 가격도 동반 상승한 것이다. 이달 28일 기준 국제 유가의 지표인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4.4% 늘어 61.3달러를 기록했으며 브렌트유는 4.1% 증가해 62.2달러를, 미국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5.2% 상승한 56.5달러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나프타 가격도 지난 8월 462달러에서 이달 28일 기준 527.4달러로 500선을 넘겼다. 나프타는 원유를 증류할 때 35~220도의 끓는 점 범위에서 나오는 탄화수소의 혼합체로, 한국 및 유럽의 석유화학공업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원료다. 화학업계는 이러한 나프타를 일정한 공정을 거쳐 분해한 뒤 에틸렌·프로필렌·부탄 등을 생산해낸다. 폴리에틸렌은 여기서 생산된 에틸렌을 활용해 만들어지는데, 주로 플라스틱 재질인 일회용 잡화·포장재·전기 절연체 등에 많이 사용된다. 반면 국내 화학업계가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폴리에틸렌의 가격은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폴리에틸렌의 가격은 370달러로, 2012년 4분기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인 400달러를 하회했다. 폴리에틸렌을 생산할수록 적자가 커지는 상황이 된 것이다.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국내의 주요 NCC 화학업체들의 마진은 최근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기준 372달러였던 마진은 이달 들어 336달러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4분기 363달러였던 NCC업체의 마진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국내에서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설비 규모에는 LG화학 128만톤, 한화케미칼 116만톤, 롯데케미칼 105만톤(해외 포함 시 206만톤), 한화토탈 86만톤, 대한유화 53만 톤, SK종합화학 39만톤 등이 있다. 글로벌 화학업황에 있어 공급 과잉과 동시에 수요가 부진해 국내 화학업체의 상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국내 화학업체들은 화학 제품의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근본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부터 기술적인 부문에서 쉽게 생산하기 어려운 제품군으로 전환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생산 제품군을 바꾸는 이런 '체질 개선'이 사실상 쉽지는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2019-10-29 15:14:02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쌍용차, 제품 품질 혁신 속도…'노사 공동 TFT' 발족

쌍용자동차가 제품의 품질 혁신에 속도를 낸다. 쌍용차 노사는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TF 킥오프 미팅에는 생산본부장 송승기 상무와 노동조합 강성원 수석 부위원장을 비롯해 노동조합과 생산 및 품질, 연구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TF는 지난 9월 노사가 합의한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자구노력의 후속 조치로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구체화됐다. TF는 설계 및 제품 개발과 생산 나아가 AS까지 제품 전반에 걸친 품질 혁신 활동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고객 인도 차량에 대한 완벽한 품질 확보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킥오프 이후 영업 일선 및 AS 현장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품질 체험 등 고객 VOC(Voice of Customer)를 청취하는 영업현장 체험 활동이 11월 초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 발족 등 현재 노사 공동으로 이뤄지는 자구노력들은 회사 경영정상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회사 전 부문에 걸친 근본적인 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9 15:12:0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범죄로 전락한 미래 모빌리티 사업…이재웅 쏘카 대표 등 불구속 기소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가 불법 운수 사업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국내 모빌리티 시장이 또다시 표류하게 된 셈이다. 택시 업계는 화색을 드러냈지만, 미래 먹거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28일 타다를 불법 택시영업으로 규정하고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쏘카와 VCNC법인 역시 재판을 받게 됐다. 공교롭게도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인공지능(AI) 국가전략 수립 계획을 통해 규제 혁파를 약속했던 상황, 이 대표는 SNS를 통해 예상밖의 검찰 조치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번 검찰 기소는 지난 2월 서울개인택시조합이 이 대표와 박대표를 검찰에 고발한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여객자동차운수법상 택시면허를 보유하지 않았으면서 '유사택시'를 운행했다는 이유로 타다를 불법으로 판단했다. 앞서 쏘카는 11인승 이상 승합차 임차인에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다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예외 규정으로 영업을 해왔다. 일각에서는 쏘카가 택시면허를 구입해 사업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타다는 최근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책임을 져야한다며 오히려 차량 1만대와 드라이버 5만대 확충 계획을 발표해 택시업계 반발을 사기도 했다. 택시 업계는 강력한 환영 뜻을 내비쳤다. 김경진 의원과 국철희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유상 택시업체가 위법임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정부가 조속히 타다를 운행 중지 조치해야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반면 경제계, 특히 스타트업 업계는 검찰 조치에 강력한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이미 뒤쳐져있는 공유 모빌리티 사업 자체가 완전히 사장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는 '스타트업은 완전한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는 이름으로 입장문을 냈다. 정부와 국회, 검찰이 스타트업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며, 택시만을 위한 법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법을 제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타다가 검찰 기소로 당장 운영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니다. 파파와 차차 등도 서비스를 지속할 전망이다. 단, 택시 업계가 정부에 꾸준히 영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갈등 상황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9-10-29 15:11:5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더시드그룹, 정윤택 前 효성 사장 영입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컴퍼니빌더 더시드그룹은 지난 28일 정윤택 전 효성 사장을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기업 출신인 정윤택 회장을 영입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정윤택 회장은 효성에서 36년간 재임했으며 효성캐피탈 대표이사, 효성그룹 CFO, 효성 사장을 역임했다. 재임 동안 글로벌 전략을 내놓으며 스판덱스·타이어 코드·중전기기 제품 분야에서 효성을 세계 1위로 육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정윤택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법인 매출을 확대해 현재 효성의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에는 정부로부터 민간 최고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 받기도 했다. 정윤택 회장은 퇴임 후 삼성생명보험 고문과 동성코퍼레이션 및 미래에셋 대우증권 사외이사를 맡았으며, 현재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와 2014년 정 회장이 직접 설립한 정이 있는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에 출범한 더시드그룹은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전문가·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컨설팅전략전문가·운영전략전문가 등을 영입한 바 있다.

2019-10-29 15:11:12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