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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인천發 선전·가오슝·세부' 노선 신규 취항

에어부산은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선전·가오슝·세부 등 3개 신규 노선에 취항했다고 밝혔다. 전날 취항한 인천-닝보 노선을 포함하면 인천발 4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 이번 인천-선전 노선은 주 6회, 인천-세부 노선은 매일 한 번씩 주 7회, 인천-가오슝 노선은 주 4회 운항한다. 인천-선전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1시 30분 출발하고 돌아올 때는 현지 공항에서 다음날 오전 3시 35분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인천-가오슝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25분에 출발해 돌아올 때는 오후 2시 15분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55분이 소요된다. 인천-세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25분에 출발하며 현지 공항에서는 오후 4시 40분 출발해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5분이 소요된다. 이번 신규 취항한 3곳의 노선 모두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닝보 노선에 이어 선전, 가오슝, 세부 노선까지 취항하게 되었으며 이달 말 중국 청두 노선까지 취항하면 총 5개의 인천 출발 노선을 가지게 된다"며 "에어부산만의 넓은 좌석 간격 배치와 대고객 인적서비스를 내세워 이번 인천 신규 노선들을 성공적으로 취항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3 10:09:0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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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55세·공시가 9억원부터 가입…퇴직연금 의무화

앞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나이가 현행 60세에서 55세로 낮아지고, 대상주택의 가격 기준은 공시가 9억원 수준으로 높아진다. 취약고령층에 대한 주택연금 지급액 우대율도 최대 13%에서 최대 20%로 확대된다. 주택연금의 가입문턱을 낮추고 지급 금액을 확대해 노후보장에 충분한 자금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13일 법무처인구정책TF가 고령인구 증가 대응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주택연금 활성화화 퇴직·개인연금 노후소득보장 기능 강화 방안을 시행해 국민의 노후대비 자산형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구정책 TF는 지난 4월 인구구조변화에 따라 고용 복지 교육 산업구조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방안에 따르면 먼저 주택연금 가입연령을 60세에서 55세로 낮추고 주택가격은 시가 9억원에서 공시가 9억원으로 높인다. 가입주택 대상도 전세를 준 단독·다가구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확대한다. 단 전세를 준 단독 다가구 주택은 주택 소유권을 주금공으로 이전해야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취약 고령층에 대한 주택연금 지급액도 확대한다. 대상은 1억5000억원 이하의 주택을 소유한 기초연금 수급자로, 지급액 우대율은 최대 13%에서 20%로 늘어난다. 자녀 동의가 없을 시 배우자로 연금이 승계되지 않던 부분도 개선한다. 가입자가 신탁(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수익자를 배우자로 지정했다면, 가입자 사망시 배우자에게 연금은 자동 승계된다. 공실이 발생하는 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의 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이 경우 가입자는 주택연금 수령액 외 추가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청년 신혼부부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시세 80%수준)으로 임대 거주할 수 있다. 단 소유자가 병원, 요양(시설)소에 입원하거나, 자녀봉양으로 다른주택에 장기 체류하는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 제도도입도 의무화한다. 2017년 기준 퇴직연금 가입자는 전체 가입대상 근로자의 50%로,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 수령하는 비중은 1.9% 수준에 불과하다. 금융위는 퇴직연금 도입의무화 법안 국회통과를 지원하고 중소 영세기업에 대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를 도입한다. 또 퇴직급여를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세제혜택을 확대한다. 연금수령 기간이 10년을 초과할 경우 연금소득세율을 퇴직소득세의 70%에서 60%로 하향조정한다. 청년층과 장년층이 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세대별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 청장년층의 경우 개인종합재산관리(ISA)계좌의 만기도래시 계좌금액 내에서 개인연금 추가불입을 허용하고, 세제혜택도 부여한다. 50세이상 장년층의 경우 개인연금 (IRP포함) 세액공제 한도를 연 200만원으로 늘린다. 전문성 있는 금융회사가 가입자의 개인연금 운용권한을 위임받아 연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일임형 제도를 도입한다. 가입자가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수익률을 비교하고, 사업자 상품을 원스톱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인프라도 구축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민의 노후자산 형성을 위해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주택을 보유한 고령층은 주택연금으로 노후보장을 위한 자금이 창출될 수 있게 하고, 청·장년층의 경우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통해 노후를 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13 10:08: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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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 개최…車산업 관계자 협력의 장

현대차그룹이 한국과 중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가교 역할을 7년째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2일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중국 국가정보센터(SIC)와 '제7회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중 자동차 산업 관계자간 협력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이광국 사장, 중국 국가정보센터 쉬창밍 부주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준기 실장, 중국 전기차 100인회 장용웨이 비서장,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우웨이 처장,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이재관 본부장 등 한·중 자동차 산업 관계자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자율주행 시대의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의 길'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 현황과 향후 산업화 전망 ▲중국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성과 산업간 융합 등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글로벌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하며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에서 분류한 레벨 2 단계 수준의 현재 상용화 단계를 넘어 완전한 수준의 레벨 5 단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율주행 기술을 자동차 업체와 ICT 업체의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 업체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시티 파일럿 프로젝트를 비롯해 고도화된 자율주행차 출시를 목표로 바이두 등 여러 중국 업체와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한국 정부의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을 소개하면서 2027년 전국 주요 도로의 완전 자율주행(레벨 4) 상용화 등을 목표로 하는 한국 정부의 자율주행차 육성 정책을 소개했으며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은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동향 및 산업화 전망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 연구기관인 국가정보센터는 중국 소비자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는 분석을 소개했으며 중국전기차 100인회는 중국 업체의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화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 ICT 업체 텐센트, 자율주행 기술 관련 모빌리티 선두주자 디디추싱이 각 회사의 관점에서의 중국 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성과 관련 산업간 융합 및 향후 전망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중국 자동차 산업 관계자는 "올해로 7회를 맞는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은 해를 거듭하면서 양국의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수준 높은 자율주행 기술이 중국의 자율주행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중국시장에서 재도약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과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1-13 10:07: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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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레이더' 적용한 후방-긴급자동제동 기술 선보여

현대모비스가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USRR·Ultra Short Range Radar)를 활용한 후방긴급자동제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초음파 센서를 적용했을 때보다 응답 속도가 빠르고 감지 거리도 길어 돌발적 상황에서의 후진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후방긴급자동제동(R-AEB)은 차량 후진 경로에 있는 사람이나 물체 등을 센서로 인식해,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경보를 울렸음에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차를 강제로 멈춰 세우는 기술이다. 후방긴급자동제동 장치에는 지금까지 주로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왔으며 초음파와 카메라를 조합해 성능을 높이는 방식도 적용됐다. 여기에 레이더 센서를 적용해 개발한 것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 레이더는 자율주행기술에 주로 적용된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주차 보조기술에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했다. 이를 통해 바람이나 소음의 영향을 받고(초음파), 어두운 곳에서는 정확히 인지를 못하는(카메라) 기존 주차 보조 센서들의 단점을 한번에 해결해 성능을 개선하고, 여러 센서들을 조합했을 때보다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레이더를 주차 보조기술에 적용하기 위해 초단거리 레이더(USRR)를 개발했다. 기존 레이더는 단거리 레이더(SRR)라 하더라도 초근거리 를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 기술을 후방긴급제동 기술에 적용하면서 감지 거리, 응답성, 악조건 대응력, 차량 디자인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디자인 측면에서도 기존 초음파 센서는 범퍼에 여러 개의 구멍이 필요했지만 초단거리 레이더는 범퍼 안쪽에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퍼 디자인의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개발 과정에서 센서부터 제어 알고리즘에 이르는 기술들을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국내외에 관련 특허도 출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의 조성우 APS설계실장은 "실차 평가 과정에서 초단거리 레이더를 장착한 후방긴급자동제동의 성능 신뢰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며 "앞으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과 협의해 양산 적용을 적극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사례처럼 제동, 조향, 램프 등 기존 핵심 기술 경쟁력에 센서와 통합 제어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이 같은 융합 신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19-11-13 10:04: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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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단독 '내추럴 와인' 선봬

현대그린푸드, 단독 '내추럴 와인' 선봬 현대그린푸드가 자체 운영하는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용 내추럴 와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내추럴 와인은 최근 외식업계의 대세 트렌드로, 화학비료나 살충제·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한 포도에 이산화황·인공 이스트 등 인공 첨가물 없이 양조한 와인을 말한다. 기존 와인과 다르게 거친 향과 시큼한 산미(酸味)가 특징으로, 국내에서는 평범한 와인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현대그린푸드 전용 내추럴 와인'은 이탈리아 아부르조(Abruzzo)지역의 대표적인내추럴 와인 양조장인 '루나리아 와이너리'의 와인으로, 말바시나 펫낫(2018), 페코리노 화이트(2018), 피노그리오 로제(2018), 프리미티보 레드(2018), 몬테풀치아노 리제르바 레드(2012) 등 5종이다. 가격은 6만2000원~7만2000원대다. 내년까지 프랑스·스페인 와인 등도 도입해 2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내추럴 와인은 소비량이 전세계 와인 시장에서 2~3%만 차지하는 걸로 알려질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은 와인"이라며 "와인 수입업체들이 수입하는 품종을 각각 전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의 내추럴 와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 전용 내추럴 와인'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1층에 있는 '와인웍스'와 판교점 지하1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를 비롯해, '쉐라톤 팔래스 서울 강남' 호텔, '대구 그랜드 호텔' 등에서 운영중인 뷔페 레스토랑 '에이치가든'에서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전용 내추럴 와인'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까지 '쉐라톤 팔래스 서울 강남'의 '에이치가든'에서 '내추럴 와인 페어링(와인과 음식의 궁합)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전용 와인에 어울리도록 개발한 신메뉴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019-11-13 09:58: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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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美 참이슬 판매망 확대 나서

하이트진로, 美 참이슬 판매망 확대 나서 하이트진로가 미국 소주 시장 확대를 위한 판매망,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한국 소주 브랜드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대 주류 전문 체인인 '베브모어'에 참이슬후레쉬 등 4종이 본격 입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현지 시장 확대는 물론, 가정용 시장 판로 확대로 현지인들이 집에서도 보다 쉽게 참이슬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베브모어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베브모어 본부를 통해 참이슬후레쉬, 진로24, 딸기에이슬, 청포도에이슬 판매를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워싱턴 등에 있는 150개 매장에 하이트진로 제품 4종을 판매 중이다. 기존 하이트진로 제품을 판매하던 주류전문매장인 리스 디스카운트 리쿼, 스펙스에 이어 대규모 주류 체인에 입점해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월 '일품진로1924'를 미국 전역에 출시해 미국 내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 확대에도 나섰다. 최근 소주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연령, 성별, 지역 등 타깃이 세분화되고 있는 만큼 주류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시장 성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일품진로1924는 2014년 창립 90년 기념주로 출시된 '진로1924'에 대한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구에 따라 약 4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지난해 국내에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지속적인 시장 분석과 다년간의 소비자 테스트 진행을 통해 완성된 프리미엄 소주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미국법인장은 "2016년 소주세계화 선포 이후, LA, 뉴욕 등지에서 참이슬 랩핑트럭을 운용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소주 알리기에 앞장서왔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해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판매망 확대를 통해 현지인들이 어디서든 한국 소주를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2019-11-13 09:53: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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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상승 속 임대주택 인기, 분양 전환 앞둔 '반월자이에뜨' 눈길

전세가 상승 속 임대주택 인기, 분양 전환 앞둔 '반월자이에뜨' 눈길 안정세를 찾아가던 전세가격이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월세 갱신제 시행 등 새로운 이슈의 등장도 전세가를 상승시키는 불안요소로 꼽히는 가운데 실제로 지난 9월 18일 법무부와 여당이 주택 임대차 '계약 갱신청구권' 시행 의지를 밝힌 후, 주변 시세 대비 1.5배 높은 장기전세(계약기간 4년 이상) 매물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전·월세 계약갱신청구권은 임대차 계약기간(보통 2년)이 끝난 임차인이 재계약을 요구하면 집주인이 계약을 한 차례(2년) 더 연장해줘야 하는 제도다. 최근 고가의 장기전세 매물이 등장하는 배경엔 이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 미래의 주택가격 상승분을 보증금에 미리 반영하려는 일부 집주인들의 의도가 다분하다. 또한 계약갱신청구권 제도와 함께 도입될 가능성이 높은 '전·월세 상한제'의 영향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월세 상한제는 계약 연장 시 일정 인상률 이상으로 전·월세를 올려 받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로, 예를 들어 전세기간이 만료된 임차인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했을 때 갱신 계약의 전셋값 인상률을 최대 5% 이하로 제한하는 식이다. 이러한 새로운 제도 도입이 서민 주거 안정화에 기여할 거라는 목소리도 높지만 일각에서는 전·월세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 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한다. 실제로 정부가 1989년에 전세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을 때 집주인들이 2년 치 전세금을 한번에 올려 전셋값이 20% 이상 폭등한 사례가 있다. 부동산 전문가도 "서울 같이 가격 상승 여건이 충분한 지역에서는 계약갱신권의 도입 자체가 전월세 가격을 높이는 배경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0년 공공건설임대아파트와 다르게 '분양전환 시점의 감정평가액'이 아닌 건설원가와 감정평가액을 평균하는 방식으로 분양가를 산정하는 5년 공공건설임대아파트는 더욱 안정적인 주거상품이기에 그 희소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화성시 반월동에 위치한 반월자이에뜨는 2021년, 분양전환을 앞둔 입주 3년차인 5년 공공건설임대아파트다. 인근에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산업단지가 많아 직주근접성이 탁월하며, 동탄, 영통, 병점 인프라를 모두 3km 이내에서 누릴 수 있다. 전 타입 59㎡~84㎡로 총 486세대며, 지하 1층과 지상 12~19층까지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설계되었다. 반월자이에뜨는 현재 임차인 모집 중에 있으며 최대 2년간 총 240만원의 임대료가 지원된다. 단지 위치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지성로 394이며, 반월자이에뜨 홈페이지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19-11-13 09:49:3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