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이주열 "저물가, 통화정책만으로 한계…12·16 대책,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효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저물가를 통화정책만으로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1~11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로 지난해 1.5%에 비해 크게 낮아졌고 물가안정목표인 2%를 하회했다. 그럼에도 저물가에 따른 금리인하는 당분간 고려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 및 출입기자단 송년간담회에서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점차 높아지겠으나 목표수준으로 수렴하는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며 "이런 점을 감안해 물가상승률이 중기적 시계에서 목표 수준에 수렴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물가안정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물가상승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성장세 둔화와 석유류 및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교육·의료 관련 복지정책 강화 등이 이를 낮추는 요소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가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에 진입했다는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최근의 낮은 물가상승률은 수요압력 약화뿐만 아니라 공급 및 정책 요인에도 상당 부분 기인하고 기조적 물가흐름은 1%대 초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디플레이션을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2·16 부동산 대책의 영향과 관련해서는 "가계부채가 여전히 소득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 경제의 취약점 중 하나로 꼽히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가계부채 증가세를 둔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주로 주택담보대출 동향과 밀접히 연결돼 있다"며 "정부의 이번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는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가 있고, 그 외 주택 수요에 영향을 주는 조치들이 함께 담겼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과열된 원인 중 하나로 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을 지적한 데에 대해 이 총재는 "금리인하가 주택 수요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지난 두 번의 금리인하 당시의 상황은 경기와 물가에 더 중점을 둬야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올해 기준금리를 지난 7월과 10월 1.75%에서 1.25%로 0.25%씩 두 차례 내렸다. 역대 최저치와 같은 수준이다. 올해 11월 마지막 금통위에서는 금리를 동결했다. 이 총재는 올해 11월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사실상 두 명이었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소수의견은 말 그대로 소수의견일 뿐"이라며 당분간 금리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당시 의사록을 보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소수의견을 제시한 신인석 금통위원과 함께 조동철 위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나 의견을 다음 회의로 이연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 총재는 "물가안정목표 수준은 단기간 달성해야 하는 개념이 아닌 중기적 시계에서 지향해 나갈 목표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며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는 물가 움직임만 보고 결정할 게 아니라 경기 및 금융안정 상황, 정부 정책, 예상되는 효과 및 부작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12-18 11:34:41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유안타증권, 조기상환형 ELS 등 파생결합상품 3종 공모

유안타증권은 오는 20일까지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3종을 총 13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ELB 제182호'는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개월의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 이상인 경우 연 1.71%의 수익과 원금이,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 미만인 경우 연 1.70%의 수익과 원금이 지급된다. ELS 제4432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 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코스피200, 에스앤피(S&P)500, 유소스탁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Double Early End 구조로 1차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개월 동안 15%를 초과해 하락하지 않으면 6개월 되는 시점에 1.90%(연 3.80%)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2차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1년 동안 20%를 초과해 하락하지 않으면 1년 되는 시점에 연 3.80%의 수익률로 상환받을 수 있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일 때 연 3.8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ELS 제4433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36개월) 이상일 때 연 4.2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2.60%(연 4.20%)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ELB 제182호, ELS 제4432호, 제4433호는 최소 1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9-12-18 11:34:22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투자, 더존비즈온과 MOU 체결

신한금융투자가 18일 소프트웨어 업체 더존비즈온과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MOU)을 체결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전사자원관리(ERP), 그룹웨어, 정보보안, 전자세금계산서, 전자팩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더존비즈온의 'AI 신용정보 서비스'가 지정되 ㄴ후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위하고)'를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더존비즈온의 대표 비즈니스플랫폼인 'WEHAGO'에 신한금융투자의 시스템을 연동하여 금융상품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WEHAGO' 비즈니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법인고객은 신한금융투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투자는 법인을 대상으로 재무컨설팅 서비스와 매출채권 유동화 등 자금 조달 관련 맞춤형 솔루션을, 가입 법인 임직원에게는 연금 관리 및 비대면 금융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두 회사의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개발해 두 회사와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1:34:09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올 지방시장 성공 키워드는 '비규제', '일자리', '브랜드'

올해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의 성공 키워드는 '비규제', '일자리', '브랜드' 등 세가지다. 정부의 강력한 주택 규제로 청약 당첨 및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주택수요가 비규제 지역으로, 비규제 지역 중에서도 일자리가 탄탄한 곳의 브랜드 아파트로 몰렸다. 올해 12월15일까지 지방에서 공급된 아파트들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상위 20개 단지 중 18개가 비규제 지역에서 공급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단지들이 공급된 주요 지역은 ▲대구시 중구 대봉동 ▲대전시 중구 목동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광주시 북구 우산동 ▲충남 아산시 탕정면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경북 경산시 중산동 등으로 산업단지 인근이다. 또한 시공능력평가 10위 안에 드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상위 10개 단지 중 7개가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였다. 업계 전문가는 "올해 분양시장은 규제 영향이 없고 자족기능을 갖춘 지방 도시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며 "비규제, 일자리, 브랜드 등 세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단지에 대한 관심은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단지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공급하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 84㎡ 201가구를 분양중이다.이 단지는 앞서 공급된 청주 가경 아이파크 1~3단지와 함께 2753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SK하이닉스, LG전자, LG화학, LS산전, SPC삼립 등이 차량 10분대 거리에 있다.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에 4bay 판상형 위주로 세대 내에는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이 제공된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충남 당진시 읍내동에 공급하는 '당진 아이파크' 59~84㎡ 426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에 현대제철을 비롯한 당진1철강단지와 송산일반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 부곡산업단지, 고대국가산업단지 등이 있다. 단지 배후에는 33만3859㎡ 규모의 계림공원이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은 대구시 중구 태평로2가 7-1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84~112㎡ 아파트 803가구와 43~46㎡ 오피스텔 150실을 분양중이다.단지 바로 앞에 롯데백화점이 있고 동아백화점도 가깝다. 대구제3일반산단, 검단일반산단 등을 차량 10분대 거리다. 롯데건설은 강원 춘천시 약사동 156-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873가구 중 660가구(전용 59~84㎡)를 분양 중이다. 강원도청 및 춘천시청 등 관공서가 가깝고, 대학교 및 산업단지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IMG::20191218000099.jpg::C::540::}!]

2019-12-18 11:33:54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연계 ELS 등 3종 출시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유럽 관련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주가연계증권(ELS)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키움 제1194회 ELS'는 만기 3년, 예상수익률 세전 연 10.3%다. 삼성전자 보통주, SK하이닉스 보통주,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이 계단처럼 내려가는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ELS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10.5%의 수익을 지급받는다. '키움 제1195회 ELS'는 글로벌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로 만기 3년, 예상수익률 세전 연 5.8%다. 에스앤피(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 닛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5.8%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세전 17.4%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을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 제36회 뉴글로벌 100조 ELS'는 만기 1년, 예상수익률 연 14%다. 기초자산인 넷플릭스와 엔비디아 보통주의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3개월), 90%(6개월), 85%(9개월), 75%(12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14%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녹인배리어는 50%다. 청약 마감은 오는 20일 오후 1시며 ELS 청약자를 추첨해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9-12-18 11:33:47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경제이슈! 2019 & 2020] 코스닥·벤처 붐 불다 말다?

올해도 자본시장에서는 죽어가는 코스닥을 살리려는 노력이 계속됐다. 또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코스닥벤처펀드의 활성화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코스닥벤처펀드는 기대와 달리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시키지 못했다. 코스닥 시장의 약세로 펀드 수익률 자체가 나빠진 데다 라임자산운용이 촉발한 부실 전환사채(CB) 사태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코스닥 벤처를 살리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한 풀 꺾였다. 펀드평가사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운용중인 11개 코스닥벤처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마이너스(-)6.75%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기간 코스피 수익률(3.70%)을 크게 하회했다. 심지어 11개 중 5개 펀드는 코스닥 수익률(-10.39%)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니 자금 유출도 가파르다. 연 초 5725억원에 달했던 11개 펀드의 운용규모는 387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올해만 32.4%가량 감소했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지난해 4월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이른바 정책펀드다. 전체 투자금 중 50% 이상을 중소 벤처기업에 투자하면 세제 혜택, 코스닥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 등이 주어졌다. 코스닥벤처펀드의 부진은 크게 두 가지다. 코스닥 시장 자체의 침체와 부실 CB 우려다. 먼저 올해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 기업 임상 결과에 요동쳤다. 코오롱티슈진과 신라젠의 악재가 겹친 지난 8월에는 2017년 3월 10일 이후 2년 6개월여만에 코스닥 지수 6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 시행 이전으로 돌아간 것이다. 올해 코스닥 시장 수급도 기관이 아닌 개인이 주도했다. 연초 이후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4조원 가량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7조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기관자금 유입으로 코스닥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정책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때문에 기업공개(IPO) 시장 수익률도 좋지 않았다. 연초 이후 17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 71개사(스팩, 이전상장 제외) 중 공모가를 웃도는 기업은 절반에 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코스닥벤처펀드에 주어진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이 오히려 '독'이된 셈이다. 라임자산운용 사태는 코스닥벤처펀드의 자금을 이탈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됐다. 지난 10월 라임자산운용이 6200억원의 펀드 환매를 중단하면서 그동안 코스닥벤처펀드 도입 등 모험자본 활성화 정책에 따라 과도하게 발행됐던 CB에 대한 경계심이 커진 것이다. 연 초만 해도 코스닥벤처펀드의 흥행으로 기관투자자의 CB 수요는 넘쳐났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의무적으로 자금의 15% 이상을 벤처기업의 신규 발행 주식이나 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담아야 했기 때문이다. 한 때 CB를 편입하려는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만기를 늘리고, 제로 금리로 CB를 발행하는 코스닥 상장사도 많았다. 실제 기업의 CB 발행금액은 지난 5월 6000억원을 찍으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11월들어 발행 규모가 40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4월 출범한 코스닥벤처펀드가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과 벤처 시장을 키우겠다는 명목으로 코스닥벤처펀드를 조성하면서 자금이 몰렸지만 일시적인 열풍에 그쳤다"면서 "다른 정책들과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코스닥 시장 변동성은 오히려 커지면서 코스닥벤처펀드가 성장 동력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해외 주요증시는 지난 12일 기준 나스닥지수(31.4%), 닛케이225 지수(20.1%), 상하이종합지수(14.1%), 대만 자이취엔지수(22.0%) 등 대부분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국내 코스닥 지수는 4.8%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9-12-18 11:32:07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임직원용 모바일앱으로 적립 '걷기포인트' 기부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임직원이 올해 적립한 '걷기포인트' 총 6400만 포인트(원)의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걷기포인트는 임직원 업무용 모바일앱인 '엠 와이즈넷(m-WiseNet)'에 탑재된 걸음수 측정 기능을 통해 측정된 걸음수를 포인트로 환산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적립된 포인트를 기부금으로 쌓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건강과 환경보호 관심을 높였다. 특히 걷기라는 테마와 연관해 포인트 기부처를 보행장애가 있는 저소득 청소년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에 지원하기로 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KB국민은행은 10걸음을 1포인트(1원)로 환산해 매일 3000보 이상 건만을 인정하고, 일간 1만보 또는 월간 20만보를 달성하면 추가 포인트를 지급했다. 지난 5월부터 열린 이번 이벤트에는 임직원 약 5500여명이 참여해 총 6400만 포인트(원)를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이번 기부금은 국내외 불우 이웃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전달됐으며, 휠체어나 의족이 필요한 지원 대상자를 찾아 심사 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문철 KB국민은행 전략본부장은 "열심히 걸어서 생긴 포인트를 휠체어나 의족 등을 통해 장애 청소년의 보다 원활한 이동이라는 가치로 전환시킬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객 및 지역 사회와 끊임없이 좋은 가치를 나누고 소통하는 '사람냄새 나는 디지털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1:22:13 안상미 기자
황세운 연구위원 "코스닥벤처펀드, 산업 정책과 동행해야"

코스닥벤처펀드가 수익률 악화와 자금 이탈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하지만 '실패'로 단정짓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닥벤처펀드라는 금융정책 하나가 코스닥 시장을 살리는 것은 불가능하고, 산업적 지원, 규제 완화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질 때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연구위원은 17일 "코스닥벤처펀드를 실패로 평가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자본시장은 충분히 성숙되고 커졌기 때문에 금융정책 하나가 시장을 바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닥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서비스, 혁신기업이 나올 수 있는 사업환경 조성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오히려 한국은 '타다'를 금지하는 등 혁신기업이 탄생하기 힘든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황 연구위원은 "코스닥 시장 활성화는 결국 기업이 성장해야 한다"면서 "실질적인 산업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처럼 다양한 종류의 새로운 기업들이 융복합을 통해 혁신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산업규제 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벤처펀드가 코스닥 시장으로 기관의 자금 유입을 이끌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펀드 하나가 코스닥 수급 환경을 바꿀 수 없다"고 했다. 다만 "코스닥 시장이 기관 중심으로 바꿔갈 필요성은 있는만큼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수급 환경을 개선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정책들이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때 비로소 코스닥·벤처의 활성화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황 연구위원은 "코스닥벤처펀드와 같은 금융정책과 혁신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산업규제 완화 등이 조화롭게, 일관성있게 추진되면 어느 시점에 쌓이고 쌓여서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지금은 코스닥벤처펀드가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패로 규정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2019-12-18 11:17:28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