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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희망을 쏘다] '내우외환 겪는' 자동차 업계…내년 신차로 반등노려

2005년 세계 5위였던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멕시코에 이어 7위까지 추락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생산량은 올해 11월까지 361만 3077대로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400만대를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해부터 국내 완성차 업계에 불러닥친 '2강(현대·기아차) 3약(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의 쏠림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위기감도 감지되고 있다. 이같은 성장 감소세는 글로벌 성장 둔화의 외적요인 뿐만아니라 노사 갈등 장기화로 인한 내적요인이 뒤따르면서 더욱 악화되고 있다. 그러나 내년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형 SUV를 준비하고 앞으고 있어 깜짝 반등도 예상된다. ◆내수 판매 위기 '쏠림현상 가속화'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완성차 업체들의 올해 내수 판매 부진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차는 두자릿수 이상 감소세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올해 11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138만8327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67만5507대), 기아차(47만1075대)의 판매량을 제외하면 3사의 판매량은 초라하다. 노사가 손잡고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쌍용차는 2년 연속 내수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는 올해 연간 판매 목표로 지난해와 동일한 11만대를 잡았지만 지난 11월까지 9만7215대 판매에 그쳤다. 월 평균 8800대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연간 판매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쌍용차는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한국지엠, 르노삼성과 달리 노사간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인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르노삼성은 연초 판매 목표를 9만대로 설정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월까지 7만6879대를 판매해 남은 한달간 1만4000여대를 판매해야 하지만 노사 갈등으로 소비자 신뢰가 하락하면서 판매량 달성은 힘겨워 보인다. 다만 뚜렷한 신차가 없는 와중에서도 SUV QM6 부분변경 모델과 LPG 엔진 라인업 확대 등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군산공장 폐쇄와 올해 임단협을 둘러싼 갈등으로 노조가 잇따라 파업하면서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11만대 내수 판매 목표를 계획했지만 '내우외환'에 휩싸이며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11월까지 판매량은 6만7651대로 철수설 이전의 연간 판매량 13만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특히 올해 연간 내수 판매 8만대도 힘겨워 지면서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현대·기아차는 연간 목표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67만5507대를 판매해 연간 판매 목표(71만2000대)의 94.9%를 달성했다. 올 하반기 출시된 신형 그랜저와 신형 쏘나타 등의 판매실적을 보면 연간 판매 목표는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도 같은 기간 47만1075대를 판매, 연간 판매 목표(53만 대)에 88.9%를 달성했다. 3세대 K5의 출시와 소형 SUV 셀토스 등의 반응이 좋은 만큼 올해 연간 판매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강 '미래 전략 수립'…3약 '신차 출시' 반등 예고 현대·기아차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2025 전략' 발표를 통해 5년간 61조 1000억원을 투자헤 스마트 모빌리티 회사로 성장할 것을 예고했다. 즉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양대 사업구조로 재편할것으로 선언했다. 또 현대·기아차는 내년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의 첫 프미리엄 SUV GV80을 비롯해 쏘렌토, 카니발, 투싼 등의 신형 모델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신차 부재와 주력모델들의 노쇠현상으로 올해 보릿고개를 넘긴 '마이너 3사'는 내년에 신차 투입을 통해 내수 판매를 이끌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특히 세대 변경을 거치거나 신형 모델로 잘 다듬어진 신차가 출시되면 소비자들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이동한다. 한국지엠은 내년 초 준중형 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하고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특히 한국지엠 쉐보레는 내년 1분기 출시되는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 차량은 국내는 물론 뷰익 앙코르GX란 이름으로 북미 시장에도 수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내수와 수출 판매를 이끌 트레일블레이저는 현재 부평 1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르노삼성은 크로스오버 SUV XM3로 반등에 나선다.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XM3는 쿠페형 SUV로 그간 국산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델이다. X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더했으며 최고 수준의 반자율주행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상반기 소형 SUV 'QM3' 완전변경 모델과 전기차 'ZOE'(조에) 출시도 줄줄이 예고했다. 신차 출시로 반등을 준비하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성장에는 노사 관계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최근 '강성' 성향의 새 노조 집행부 선출을 완료한 한국지엠의 임단협 협상은 내년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난 9월 올해 임금교섭을 진행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한 르노삼성 노조는 최근 '조정중지' 결정을 얻으며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만약 노사 갈등 장기화로 파업에 따른 소비자 신뢰가 감소할 경우 2020년에도 판매량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쌍용차는 주력 모델인 소형 SUV 티볼리의 모델 노후화와 한국지엠 쉐보레가 올 연말 출시한 픽업트럭 경쟁모델 콜로라도의 등장으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쌍용차는 2021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코란도 기반 전기차를 준비 중이지만 내년 이렇다 할 '홈런 타자'가 없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과거 국내 완성차 업계의 허리를 담당했던 3사(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의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완성차 업체간 쏠림 현상이 뚜렸해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일부 브랜드가 내수 시장에서 수입차보다낮은 판매량이 나올 정도로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신뢰 구축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안정된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차를 내놓아야 한다"며 "노사 갈증이 장기화될경우 3사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2-17 17:17: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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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루어 낚시의 달인' 이상학 프로

루어 낚시는 음지에 있던 낚시 문화를 스포츠 영역으로 끌어올린 주인공이다. 생물이 아닌 생선을 닮은 미끼를 사용해 혐오감을 줄였으면서도, 더 크고 희귀한 어종을 낚을 수 있어 남녀노소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이상학 프로는 국내에 루어 낚시를 보급한 1세대다. 1990년대 일찌감치 프로를 자처하면서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낚시 스킬과 정보를 사람들에게 소개하는데 앞장섰다. 후배를 양성하며 낚시 스포츠를 확대하는데도 큰 공을 세웠다. 지금은 서울 한 아울렛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매장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아직 낚시 프로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투잡'을 하고 있지만, 낚시를 전업으로 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며 새벽을 열고 있다. 이 프로를 만났다. 겨울을 맞아 붐비는 아웃도어 매장에서, 이 프로는 손님들에게 경험을 토대로 상품을 소개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팬들이 찾아오면 낚시 기술을 가르쳐주며 오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10여년 전 네파 관계자들과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당시 네파는 미래 아웃도어 시장이 '워터 스포츠'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했고, 프로 낚시인의 수익 구조를 찾던 나와 손을 잡게 됐다. 홍보대사로 처음 인연을 맺어 방송이나 홍보 활동 등으로 다양한 도움을 받았고, 매장을 운영하는 기회도 생겨 지금에 이르렀다" 이상학 프로는 처음 낚시를 직업으로 삼게된 이유를 '환경' 이라고 답했다. 어릴적 살던 고장에서 유일하게 즐길 수 있었던 취미가 바로 낚시였던 것. 낚시를 즐기고 살다보니 어느 순간 직업으로 선택하게 됐다는 얘기다. "낚시를 즐기다가 군대를 다녀와서는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동료들과 함께 처음 프로의 길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1998년 낚시 방송을 하는 기회를 잡아 루어 낚시와 방법을 소개하면서 저변을 구축하는데 힘을 쏟았다. 젊은 남성들이 예쁜 옷을 입고 낚씨를 하며 즐기는 모습에 여러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루어 낚시가 인기를 높여갔고, 2003년에 '오브라더스'라는 방송이 나간 후부터는 젊은이들과 여성들까지도 낚시를 배우게 됐다. 이 때 낚시로 연봉 10억원을 벌어보자는 꿈을 꿨다" 이 프로는 이후 승승장구를 거듭하면서 여유를 갖게 됐고, 몇년간 나태한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좀처럼 크지 않는 낚시 문화였다. 인구는 많이 늘어난 반면, 여전히수익을 거두기도 쉽지 않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2011년쯤 낚시대를 거치하는 가구 사업을 했다가 큰 실패를 겪었다. 낚시가 당당한 취미가 아닌 탓에 비싼 값에 낚시대를 구입하고서도 당당하게 보여주지 못하는 분위기 탓이었다. 프로들이 수익 구조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낚시 스포츠가 잘 자리잡은 해외와는 가장 큰 차이였다" 이 프로가 오히려 프로들에 '프로 정신'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사람들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낚시라는 취미를 향한 인식을 개선해야만 낚시 저변도 더 커질 수 있다는 논리다. 낚시는 프로 실력을 갖는데에는 3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운동이지만, 진짜 프로라면 낚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한다며 따끔한 충고도 던졌다. "선수에 프로라고 불러주는 스포츠는 골프와 낚시 정도 밖에 없다. 전문성을 인정해준다는 의미다. 그만큼 프로는 공인임을 인식하고 행동을 조심해야한다. 낚시인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 프로들간 동료 의식도 중요하다. 대어를 낚는다고 내 몫을 뺏어간 사람이 아니다. 이런 여러가지가 하루 빨리 해결돼야 낚시 문화가 온전히 자리를 잡고 전업 프로들이 활동할 수 있다" 비정상적인 산업 구조도 지적했다. 골프는 국내총생산(GDP) 2만달러, 낚시는 GDP 3만달러를 넘으면 보급이 빨라진다고 보는데, 정부는 여전히 무관심과 불필요한 규제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 낚시 업계도 단순히 제품을 만들어 파는데에만 급급할 뿐, 낚시 문화를 보급하는 데에는 안이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게 이 프로가 생각하는 문제였다. "해외에서는 보트가 낚시 문화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보트를 띄우기 쉽지 않다. 국산 낚시대 수준이 크게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 제품을 파는 것에만 급급할 뿐 낚시 대회를 열거나 프로 선수를 활용하는 데에는 소극적이다. 정부와 기업, 전문가가 삼각형을 이뤄 힘을 모아 시장을 키워야 한다. 일본 수출규제로 불매운동이 있었지만 낚시대만큼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말이 있었을 만큼 국내 낚시 산업은 아직 뒤쳐져 있다. 낚시 산업 중요성을 깨닫고 노력을 기울여야만 낚시 인구를 확대하고 경제적 효과도 거둘 수 있으리라 본다" 이 프로는 낚시 스포츠를 성장하게할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경마나 스포츠토토와 같은 도박이다. 낚시는 조작이 매우 어려운데다가 극적인 상황도 자주 연출되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물론 거액을 베팅하는 형태는 아니다. 그저 낚시를 즐겁게 보고 즐길 수 있는 형태로는 도박이 재밌을 수 있다는 발상에서다. 아웃도어 매장 운영자와 낚시 프로, 2개 직업간 비중을 물었다. 기대와는 달리 5:5라고 이 프로는 대답했다. 아직 낚시로는 생계를 이어갈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설명. 미래에 전업 낚시 프로로 활동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12-17 16:51: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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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19 포용금융 중소기업 지원 부분 2년 연속 1위'

DGB대구은행은 17일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2019년도 포용금융·금융소비자보호·금융사기근절 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9년도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불법금융행위 근절 및 서민·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금융회사 및 직원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사기 근절, 서민·중소기업 지원 부문 등의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이날 대구은행은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출 지원 특히 업체와 상생하는 관계형 금융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셈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설립 후 1년이 경과한 중소법인(부동산업을 제외한 전 업종)과 '관계강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기대출, 지분투자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관계형 금융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장기여신지원 및 회계, 세무, 경영자문 등 무료 경영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보는 부족하나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에는 지분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은행은 최근 1년간 중소기업대출 공급규모가 상반기 기준 1조 6000억원 증가했다. 총자산 규모 대비 중소기업대출 잔액 비중은 45.4%다. 2019년 11월말 기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2087곳으로 공급 누적액 1억142억원에 달한다. 김태오 은행장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장기자금을 지속 공급해나가겠다"며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 확대 등 중소기업 지원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7 16:34: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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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헤이뱅크’, '스마트 앱 어워드 코리아 2019' 최우수상 수상

Sh수협은행은 17일 '스마트 앱 어워드 코리아 2019'에서 수협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헤이뱅크(Hay! Bank)'가 금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앱 어워드 코리아 2019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해 각 산업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모바일 앱을 선정한다. Sh수협은행의 헤이뱅크는 ▲비주얼디자인 ▲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 ▲사용자 편의성 ▲서비스 항목 등 심사항목 대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Sh수협은행의 헤이뱅크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객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만을 선별해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 자주 사용하는 계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계좌설정', 전화번호 만으로도 송금정보 확인 및 이체가 가능한 '연락처 송금', 공인인증서 등 보안매체 없이 100만원까지 즉시 이체 가능한'간편이체서비스'등의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 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 해, 수협은행의 모바일 웹뱅킹은 웹 마케팅 분야에서 금융부문 대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최고의 앱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반영해 고객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7 16:34: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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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매칭그랜트 장학금 경기·충주·강원 중고생30명에게 수여

현대엘리베이터가 17일 본사 아산타워(경기도 이천시)에서 '2019년도 매칭그랜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사 소재지인 이천 및 2022년 이전을 추진 중인 충주시 그리고 1사(社)1촌(村)을 맺은 강원도 양양군 지역 중고생 3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임직원 급여 끝전공제 기금으로 소외 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난방비와 지원물품 등 약 2000만원 상당을 기부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에 노사간 공감대가 형성돼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해왔다. 재원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1000원 미만을 공제해 적립한 '끝전공제 기금'에 회사가 이와 동일한 후원금을 출연해 마련하고 있다. 장학생은 중·고교 담임 교사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학생들로 선발해왔다. 2009년 6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80명에게 총 1억7600만원을 지원했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지역 인재와 사회구성원들이 큰 꿈을 키워나가는 데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17 16:23:26 양성운 기자
[마감시황]코스피, 외인 대량 '사자'에 2200선 코앞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2200선에 근접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1차 합의를 봤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68.15)보다 27.53포인트(1.27%) 오른 2195.6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5543억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86억, 26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32%), 의료정밀(2.51%), 의약품(1.6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0.86%), 건설(-0.71%), 종이목재(-0.64%)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상승세는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에서도 이어졌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 중 LG화학(-1.13%)과 보합세를 보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나머지 8곳이 모두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기관 매수 우위 속에 전 거래일(644.44) 보다 6.14포인트(0.95%) 650.5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54억원, 181억원씩 순매수했다. 개인은 105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77%)와 유통(2.5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1.10%)와 통신장비(-0.78%) 등은 내려앉았다. 대체로 미국 증시에서 나타난 마이크론 투자의견 상향, 5세대 이동통신(5G)에 대한 수요 증가로 반도체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의 매수세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에 집중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1원 내린 1166.2원에 마감했다.

2019-12-17 16:03:3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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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앞둔 'LNG 개별요금제'…여전히 '시끌'

-논란의 중심 'LNG 개별요금제'…"사업자만 책임,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돼" -반면 기대효과도 전망…"개별요금제, 통합으로 안정적인 수급관리 가능" 액화천연가스(LNG) 개별요금제의 도입을 앞두고 사업자 간 형평성 문제 등 여전히 많은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LNG 개별요금제 도입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사실상 오는 31일 정부 승인을 마치고 내년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LNG 개별요금제가 아직까지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발전사업자 간 불공정성 등 앞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비롯해 외려 개별요금제 대신 민간 직수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조성봉 숭실대학교 교수는 가스공사의 태도를 지적하며 개별요금제 도입 과정에서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현재 가스공사와 계약기간이 남은 발전소의 경우, 계약기간이 남았으니 평균요금제를 계속 쓰라는 것인데 이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이럴경우 계약기간이 남은 발전소는 개별요금제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기간 동안 가격경쟁력이 하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별요금제는 천연가스 시장 뿐 아니라 전력, 집단에너지 등 에너지 산업의 기본적 틀을 바꾸는 전반적인 게임 룰의 변화다"며 "만약 사업자 책임이라면 사업자가 감당해야지만 이건 게임룰이 변했기 때문에 다같이 감당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별요금제 도입으로 인해 생기는 가스공사의 기존계약 잔여물량은 좌초자산으로 남게 되는데 이를 처리하기 위한 정책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LNG 개별요금제의 도입 대신 민간의 직수입을 활성화 시키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윤원철 전력산업연구회 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국제 가스가격의 하향 안정세와 구매자 시장의 상황을 가정한다면 민간 사업자들이 직수입을 선호하고 있다. 또한 민간 사업자들이 가스공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즉 경쟁을 통해 가격인하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민간의 직수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반면 개별요금제의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가 크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문희 한국가스공사 마케팅기획단장은 "직수입은 개별 수급관리인데 반해 개별요금제는 통합 수급관리 효과로 안정적인 수급관리가 가능하다"며 "신규 발전사는 LNG 공급자 선택권이 강화되고 소규모 발전사도 발전단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수요자(평균요금제 소비자)는 공급비 인하 혜택과 함께 평균 요금 인상의 위험을 제거하게 된다"고 말했다.

2019-12-17 16:00:5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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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차세대과학자상'서 연구지원금 전달

에쓰 오일이 이공계 '우수학위논문·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에쓰 오일은 자사가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 오일 과학문화재단이 1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9회 에쓰 오일 우수학위논문'과 '제1회 차세대 과학자상' 시상식을 열고,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 및 재료공학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한 박사급 연구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물리학, 화학, 화학공학, 생리의학, 에너지, IT 등 차세대 과학자 6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4000만원도 전달했다. 에쓰 오일 우수학위논문상은 에쓰 오일 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주관해,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 및 재료공학 분야의 박사학위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연구자와 지도교수에게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에 ▲김정호 박사(수학, 서울대) ▲이명재 박사(물리학, 서울대) ▲박윤수 박사(화학, 카이스트) ▲백진희 박사(생명과학, 카이스트) ▲권기창 박사 (화학공학·재료공학, 서울대)를 선정하고 각 1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권예현 박사(수학, 고등과학원) ▲이승훈 박사(물리학, 부경대) ▲박정은 박사(화학, 서울대) ▲류희주 박사(생명과학, 서울대) ▲최윤석 박사(화학공학·재료공학, 카이스트)를 선정해 각 800만원을 지원했다. 에쓰 오일 과학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차세대과학자상을 신설하고 6개 분야에서 만 45세 이하의 신진과학자를 선정했다. 분야별 수상자는 ▲신용일 교수(물리학, 서울대) ▲김수민 교수(화학, KIST) ▲정원일 교수(생리의학, 카이스트) ▲박재형 교수 (화학공학·재료공학, 성균관대) ▲서장원 박사 (에너지, 한국화학연구원) ▲윤성의 교수 (IT, 카이스트)를 선정했고 총 2억4000만원의 연구 지원금을 제공했다. 에쓰 오일 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의 기초과학, 공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연구에 매진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젊은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17 16:00:44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