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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배당락일' 앞두고 국내주식형펀드 0.29% 상승

외국인의 매도세와 배당락일을 앞둔 개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국내증시는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12월20일~26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0.29%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잦아들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국내주식형펀드로 자금 유입세는 지속됐다. 한 주간 87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순자산은 1조670억원 늘었다.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주식형으로 많은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다. 해외주식형펀드 0.46% 상승했다. 대부분 지역 펀드가 약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유로존 펀드가 0.99%의 실적을 거 두며 수위에 올랐다.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되고 미·중 무역협상의 낙관론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주식형은 전주 반전했던 자금유입을 유출로 원복, 105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에 따라 순자산은 1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펀드는 '한국투자코스닥두배로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파생형)C-e'(4.73%)이 차지했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소재섹터인 '신한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펀드가 3.24% 수익률로 수위에 올랐다. 한편 해당 기간 국내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06% 상승한 2197.9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2주 넘게 지속되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순매도세로 반전했고, 한 주간 1003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워서다. 또 배당락일을 앞두고 개인 투자자들도 1조219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0.84%, MSCI 신흥국(EM) 지수는 전주 대비 0.49% 상승했다.

2019-12-29 13:36:1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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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대신맨' 나재철, 30일 퇴임…1월2일 금투협회장 취임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이 30일 퇴임식을 갖고, 오는 1월 2일 금융투자협회장에 취임한다. 35년간 '대신맨'이었던 그는 내년부터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증권사가 아닌 금융투자업계 전체를 대표하게 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재철 사장은 30일 퇴임식을 갖고 내년 1월 2일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취임한다.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금융투자협회장 임시총회에서 나 사장은 76.3%라는 사상 최고의 득표율로 새로운 금융투자협회장으로 뽑혔다. 나 사장은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1996년 대신증권 양재동지점장, 1997년 강남지점장을 거쳤다. 이후 2008년부터 리테일 사업본부장, 홀세일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회사 경영을 맡았고, 2012년부터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하며 8년간 대신증권을 이끌었다. 그는 금투협회장으로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 나재철 차기 금투협 회장은 증권사 사장단 모임인 '금요회' 회장을 맡는 등 금융투자업계 인맥이 두터운만큼 회원사의 이해를 대변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또 협회 회원이사를 2년 전부터 맡고 있어 금투협을 둘러싼 현안에 대해 이해도도 높다는 평가다. 우선 그는 어수선한 협회 내부 분위기 쇄신과 정상화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협회장 선거에 나선 세 후보 모두 금투협 조직 개편을 공약으로 내세울 만큼 중요한 사안이다. 또 대관활동을 통한 자본시장법 개정도 중요하다. 자본시장 과세체계 개편,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등이 중요 과제다. 나 회장 역시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공모리츠 상장 및 세제관련 지원 ▲증권거래세 폐지 ▲채권시장 국제화 및 인프라 개선 ▲실물 및 부동산 공모펀드 활성화 등을 향후 추진과제로 꼽아왔다. 그는 협회장 당선 직후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전임 협회장들이 추진한 여러 과업을 이어받아 업계 발전에 더 많은 헌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라면서 "8년간 전문경영인으로서 수많은 대내외 변수들 가운데서도 혼신의 힘을 발휘했다. 부드럽지만 강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추스르고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2019-12-29 13:34:4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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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급여 1% 모아 '미얀마 소외계층' 지원

현대오일뱅크가 급여의 1%를 모아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미얀마 만달레이 주 오지마을에 고효율 조리기구인 쿡스토브 6000대를 보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미얀마 오지 주민들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움푹 판 맨땅에 땔감으로 불을 지펴 음식을 만들었다. 공기순환이 되지 않는 열악한 조리방식은 실내공기 오염의 주범이었다. 쿡스토브는 열효율이 높은 일종의 이동식 아궁이인데, 조리시간과 땔감 사용량을 40%가량 개선해 유해 연기 발생을 줄여준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이번 사업으로 미얀마 정부로부터 온실가스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향후 일정량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하게 될 전망이다. 탄소배출권 판매수익은 쿡스토브 추가 보급 등 현지 주민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사업에 재투입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2011년 11월부터 대기업 최초로 매월 급여 1%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회사의 제안과 노동조합의 동참으로 시작한 이 나눔 운동은 우리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의 95% 이상이 급여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조금·상금·강의료 등 개인적으로 받은 돈의 일부를 기부해 나눔의 일상화가 진행 중이다. 현대오일뱅크도 2014년부터 전국 직영 주유소 순이익의 1%를 출연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자회사와 협력업체 직원들도 1%나눔재단에 기부하고 다른 대기업들도 급여 기반의 재단을 설립하는 등 이같은 방식의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이 우리 사회에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모범적인 나눔활동으로 현대오일뱅크1% 나눔재단은 지난 10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1%나눔재단은 넉넉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저소득층에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저개발 국가 대상 '해외교육지원사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1% 나눔 진지방'은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복지관을 선정해 연간 5000만원의 식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7개의 진지방을 운영하고 있다. 저소득층에 연간 5억원 규모의 난방유와 난방시설 개보수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도 돕고 있다. 또한 해외 오지 교육 인프라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베트남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건립했고 2017년 베트남 어린이도서관, 지난해에는 네팔 초등학교를 완공했다. 재단은 임직원들이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나눔의 보람과 기쁨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 참여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2019-12-29 13:30:3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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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CES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한다

SK그룹이 'CES 2020'에서 모빌리티 미래를 선도할 기술을 선보인다. SK그룹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가전·IT 박람회 'CES 2020'에 참가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좌우할 혁신기술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등 경영진들이 현장에서 SK의 역량이 결집된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미래 트렌드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예정이다. SK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를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또한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차량용 전장업체, 전자제품과 반도체 관련업체 등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SK가 만들어갈 미래'를 주제로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 4개사가 공동 참여한다. SK가 CES에 그룹 공동부스로 참여하는 것은 올해 초에 이어 두 번째다. SK이노베이션은 CES 2020에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 소재, 차세대 윤활유 제품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산업에서 SK이노베이션만의 차별적이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배터리 소재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뿐 아니라 ▲전기차용 친환경 윤활유 제품 ▲자동차 내장재·범퍼 등 경량화 소재를 전시한다. SK텔레콤은 CES에 참가하는 유일한 국내 이동통신사로서 5G 기반 모빌리티와 미디어 서비스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 중인 자동차에 탑재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라이다(LiDAR) ▲AI 기반 HD맵 라이브 업데이트 기술 등과 함께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반 고화질 TV ▲미국 ATSC3.0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공개한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중심의 세상'을 주제로 미래 일상의 모습에 변화를 가져올 인공지능, 증강현실·가상현실, 오토모티브,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5G 등 6개 사업분야에 사용되는 ▲D램 ▲낸드플래시 ▲이미지센서 등 반도체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방대한 데이터가 사용되는 미래도시의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관객들에게 반도체의 역할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SKC는 모빌리티 고부가·고기능 특수 소재를 소개한다. 세계에서 가장 얇게 제조 가능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모빌리티 배터리 음극소재 동박 외에도 자동차 케이블, 배터리 버스바 등에 쓰여 미래 자동차 경량화를 가능케 할 PCT 필름을 선보인다. 아토피 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을 대폭 줄이거나 소음진동 저감에 효과적인 자동차 내장재용 폴리우레탄 제품도 내놓는다. SK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소재, 미디어 등 SK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장"이며 "모빌리티 원스톱 솔루션을 통해 각 사가 갖고 있는 역량의 '따로 또 같이'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9 13:30: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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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삼립호빵' 매출 급증…올 시즌 매출 1100억 돌파 예상

SPC삼립, '삼립호빵' 매출 급증…올 시즌 매출 1100억 돌파 예상 SPC삼립의 겨울철 대표 제품인 '삼립호빵' 매출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SPC삼립은 11월 한달 간 '삼립호빵' 매출이 전월 대비 약 140%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상승률인 110%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이러한 추이에 따르면 올해 호빵 시즌 전체 매출은 전년비 15% 이상 성장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SPC삼립은 호빵 매출 성장의 비결이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새로운 유통 채널 공략 강화 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출시한 제품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소한 이천 쌀로 만든 쌀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이천쌀호빵', 매콤한 순창 고추장으로 볶아낸 돼지고기를 넣은 '순창고추장호빵', 부산의 명물 씨앗호떡을 응용한 '씨앗호떡호빵' 등이다. 의외의 조합으로 인기를 끈 이색 제품도 있다.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협업한 '허쉬초코호빵', 단호박 앙금과 크림치즈 커스터드가 조화로운 '단호박크림치즈호빵', SPC삼립의 1980년대 인기 제품이었던 '떡방아빵'을 모티브로 해 호빵 속에 쫄깃한 찹쌀떡을 넣은 '떡방아호빵' 등은 젊은 층에게 호평을 받았다. 위트있는 제품명을 적용한 호빵도 눈에 띈다. '조세호빵'은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개그맨 '조세호'를 모델로 기용해 패키지와 제품명에 반영했다. 양념갈비, 닭강정, 고구마치즈, 제주흑돼지, 호두단팥 등 5가지 맛으로 선보였다.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 대용 호빵도 출시했다. 새콤한 소시지와 채소를 넣은 '쏘세지야채볶음만빵', 스테이크를 넣은 '큐브스테이크만빵', 떡갈비를 넣은 '담양식떡갈비호빵', 공화춘 짬뽕 맛을 재현한 '공화춘짬뽕호빵' 등이다. 또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배달 시장 및 온라인 채널을 적극 공략한 것도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배민마켓'에서 구매 가능한 '배달의민족' 협업 제품인 'ㅎㅎ호빵'이 배달 문화 트렌드와 맞닿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젊은 타겟층을 공략한 '삼립호빵 미니가습기'와 삼립호빵이 함께 구성된 '삼립호빵 스페셜 에디션'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해 출시 1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온라인 채널 판매량이 전년비 60% 이상 성장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호빵의 본격적인 성수기가 12월부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 시즌 호빵 매출이 역대 최대인 11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삼립호빵의 마케팅 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호빵은 1971년 출시된 SPC삼립의 대표 장수제품으로, 49년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지난 시즌 누적판매량 59억 개를 돌파했다.

2019-12-29 13:29: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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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년 5.9% 내외 성장 전망…日도 성장세 둔화"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이 6%대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중 무역분쟁 1단계 합의에도 불구하고 대외 불확실성과 내수부진 등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본도 내년에는 성장세가 올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중국·일본의 경제 동향과 2020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경제 성장률은 내년 5.9% 내외로 올해(6.1% 내외)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중에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로 대외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겠으나 투자와 소비 심리가 크게 살아나지 않으면서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하반기 중에는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효과가 나타나면서 고정자산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는 서비스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공급부족으로 크게 상승했던 돼지고기 등 고기류 가격 상승세의 둔화가 예상돼 상반기 4%, 하반기 3%대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는 경기 둔화에 대응해 적극적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에도 경제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고용·금융·무역·외자·투자·기대 등 '6가지 안정' 조치를 확대실시하는 등 대내외 불안요인을 완화시키는데 경제정책의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중 무역분쟁 지속 등으로 경기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확장적인 재정정책 기조를 이어가겠으나 소비자물가 상승 등을 감안해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도 완화적 금융환경, 대규모 재정지출 등에도 불구하고 내년 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산업생산 부진 등의 영향이다. 다만 잠재성장률(0.7% 내외) 수준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민간소비는 소비세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겠으나 고용상황 호조에 따른 가계의 소득여건 개선 등으로 둔화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설비투자도 당분간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제조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자동화,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수요 등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됐다. 수출은 미국, 중국 등 주요국 경기둔화 등은 하방리스크로, 각국의 거시경제 정책 효과 가시화, IT 관련 제품 수요 회복 등은 상방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물가는 소비세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확대되나 여전히 물가안정목표 수준을 하회할 전망이다. 주요 민간기관들은 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6% 정도(36개 기관 평균)로 전망했으나 일본은행은 1.1%(2021년 1.5%)로 다소 높게 전망했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완화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은행의 추가 금융완화 실시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평가된다.

2019-12-29 13:14:3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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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는 어떻게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나

휠라는 어떻게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나 유통 다각화, 이색 상품 출시 등으로 상승세 패션 시장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2016년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이후 실적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휠라의 2015년 매출 규모는 8158억원이었다. 2017년 2조5303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2018년에는 2조 95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3조원 이상의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휠라의 부활은 브랜드 리뉴얼을 통한 제품력 강화와 합리적인 가격정책, 유통 구조의 다양화에 따른 결과다. ◆확 낮춘 가격 2016년, 휠라는 30~40대가 주 고객층이었던 브랜드를 10~20대가 찾는 브랜드로 변화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1020대를 주고객층으로 하게 되다보니, 휠라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소싱력을 강화해 생산 단가를 낮춰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품을 출시, 국내 신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휠라는 미국에서 2018년 올해의 신발(디스럽터2)로 선정되는 등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 지역의 고른 성장세가 이를 견인하고 있다. 휠라는 글로벌 소싱력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외에서 동시에 출시되는 주요 제품에 대해 국내 소비자에게도 해외와 같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출시한다. 6만9000원에 책정한 코트디럭스, 디스럽터2를 필두로 디자인과 품질력까지 갖춘 아이템을 정직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자연스레 젊은 소비자들이 몰리는 것이다. 특히, 디스럽터2는 2017년 7월 출시 이후 최근까지 국내에서만 300만 족 가량 팔렸다. ◆홀세일(도매형태) 유통채널 병행 전략 기존 백화점과 대리점 위주의 리테일(소매) 방식만을 고집하던 것에서 벗어나, 폴더나 ABC마트, 슈마커 등 도매 채널 유통도 병행하기로 한 전략 역시 주효했다. 2016년 11월에는 '홀세일 본부'를 신설해 도매 유통채널 영업 전략을 강화했다. 1020세대가 많이 모이는 편집숍에서 휠라 신발을 판매함으로써 제품 홍보도 병행하는 한편, 도매 형식의 유통인 만큼 재고 부담 등도 덜 수 있었다. ◆글로벌 콜라보 및 쌍방 커뮤니케이션 강화 거대한 레트로 시류에 맞춰 다양한 시도로 발 빠르게 대응한 점도 주효했다. 레트로 향수와 현대적 감성을 절묘하게 결합한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한 것. 패션 유행은 돌고 돈다는 정설이 있듯이, 문화 분야에서 먼저 시작된 복고 트렌드를 일찌감치 감지해 빠르게 시장에 대응, 브랜드 고유의 정통성에 입각해 현대적 감성을 덧입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이니만큼 국내 뿐아니라 국내외 협업을 강화했다. 더불어 최근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를 브랜드의 글로벌 모델로 선정,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방탄소년단은 휠라의 글로벌 모델로서 내년 초 첫 브랜드 광고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휠라와 함께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휠라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좋은 제품을 선보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점차 높아지고 있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족하실 수 있을 만큼 트렌디한 디자인,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9 12:26: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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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골칫거리 액티브X, 공공 웹사이트서 사라진다

앞으로는 공공 웹사이트에서 본인확인 시 번거롭게 설치해야 했던 액티브X 프로그램이 사라진다. 쇼핑 등 생활밀접 웹사이트에서 결제할 경우 매번 설치해야 했던 실행파일 프로그램도 간편결제, 앱카드 등으로 대체한다. 바이러스·악성코드 노출 등 보안에 취약한 플러그인을 제거해 인터넷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는 29일 '2019년 민간·공공 웹사이트' 플러그인 개선현황을 발표했다. 플러그인은 인터넷 브라우저가 제공하지 못하는 본인확인, 전자서명, 전자결제와 전자문서 조회·출력 등의 부과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액티브X, 실행파일 등의 프로그램을 말한다. 앞서 정부는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500대 웹사이트에 액티브X를 개선하고 공공분야에 불필요한 플러그인을 제거하는 것을 국정과제로 지정해, 지난 2018년부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개선현황을 보면 민간 500대 웹사이트에 설치된 플러그인은 지난 2017년 2266개에서 올해 말 408개로 8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브X는 667개(82.3%), 실행파일은 1191개(81.8%) 줄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잔존 액티브X는 대부분 전자결제, 부단배포,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즉각적인 개선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간편결제, 앱카드 등 대안서비스로 병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 웹사이트에 설치된 플러그인도 3889개에서 1103개로 71.6% 감소했다. 현재 공공분야 웹사이트는 공인인증서 방식 외에도 플러그인이 필요 없는 브라우저 인증서 방식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브라우저 인증서 방식은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 저장소에 인증서를 보관해 휴대시 발생하는 불편과 분실우려를 해소한다. 실제로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체감도 조사' 결과 민간·공공분야 모두 과거에 비해 '편리·매우편리'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불편·매우불편'하다고 응답한 비율보다 현저히 높았다. 플러그인을 개선·제거하는 노력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영역은 오픈뱅킹, 간편결제, 송금서비스 확대로 편의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플러그인을 개선해 보안성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 중 민간분야는 액티브X가 남아있는 쇼핑, 생활 밀접 분야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공공분야의 797개 공공웹사이트는 플러그인을 모두 제거해 누구나 편리하게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2019-12-29 12: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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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37개 회계법인…감사인 등록완료

상장사 외부감사인 등록제 도입 이후 37개 회계법인이 감사인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회사는 2020년 사업연도부터 등록법인을 감사인으로 선임하고, 미등록법인과 체결한 기존 감사계약은 해지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총 37개 회계법인이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12월 중 추가된 회계법인은 7곳으로 삼화·현대·삼도 등 중형 회계법인 3개와 예교지성·선진·리안·영앤진 등 소형 회계법인 4개가 등록됐다. 금융위는 "등록법인은 상장회사 감사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감사인력을 확보하고, 감사품질 중심의 관리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장회사는 2020년 사업연도부터 등록법인을 감사인으로 선임하고, 미등록 법인과 체결한 기존감사계약은 해지해야 한다. 금융위는 "감사계약에 따라 2020년 사업연도의 감사계약이 체결된 상장회사도 올해 말까지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경우 사업연도 개시 이후 지체 없이 기존 감사계약을 중도 해지해야 한다"며 "해지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된 회계법인과 3개 사업연도에 대해 새로운 감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장회사 감사인은 등록 이후에도 등록요건을 유지해야 하고, 요건유지가 되지 않을 경우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 감사인 등록요건에는 인력, 물적 설비 및 업무 방법, 심리체계 및 보상체계 등이 포함된다. 금융위는 "등록법인에 대해서는 품질관리감리, 자체 점검결과 보고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등록요건의 유지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2-29 12:00:0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