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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18th] 포스트 코로나 부동산-분양시장 전망

최근 들어 코로나19, 주택규제 등으로 주택거래량·인허가·입주율 등 관련 지표가 하락세다. 반면 신규 분양과 미분양시장은 활황세가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따라서 7, 8월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그동안 비규제지역으로 분류됐던 인천, 부천, 의정부, 파주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 광역시의 도시지역은 분양권 거래가 어려워진다. 비규제지역에서 분양권 전매를 목적으로 한 투기수요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정부가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규제지역을 늘리면서 하반기로 가면 전국 주요 도시의 분양권 거래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5월 분양물량 올 최다 코로나19,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로 일정이 연기됐던 아파트 분양이 재개되면서 주택시장은 다른 산업과 달리 분주한 분위기다. 건설사들도 사이버 모델하우스 등 온라인 홍보로 대응,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달 전국에서 7만1843가구 중 4만2733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이는 ▲1월 4617가구 ▲2월 4940가구 ▲3월 7937가구 ▲4월 5123가구보다 크게 늘어난 물량이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로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완전 분양사례가 속속 나타나 하반기 전망을 밝게 했다. ◆ "미분양 감소세는 긍정적" 상반기 중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심지어는 미분양 물량이 한 가구도 없는 이른바 미분양 '제로' 지역이 늘어나는 일도 벌어졌다. 국토교통부 미분양 현황을 보면 3월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은 3만8304가구로 전달(3만9456가구) 대비 2.91% 감소했다. 공급 절벽 우려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 물량이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주택시장 분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며 "하반기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대다수 지역의 민간택지를 대상으로 분양권 전매 규제가 수요를 더 끌어내기 힘들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미분양 감소, 수요 증가 등은 기대해볼 만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즉 신규 공급이 없던 지역으로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도 꾸준해 주택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5-28 13:57:0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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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18th] 18년동안…상장사 시총 얼마나 변했나

-삼성전자 20년 째 시총 1위 지켜, 7배 넘게 주가 상승 -"그때 주식 샀더라면"…우량주 선호현상은 그때도 여전 2002년 5월 31일→ 2020년 5월 27일 18년 전후 시총 변화. 당시 KT의 이동통신 자회사였던 KTF는 2009년 6월 1일 KT와 합병했다. /자료 한국거래소 메트로신문이 한국에서 창간된 18년 전 2002년 5월 31일. 코스피지수(종합주가지수)는 796.4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며 연중 최저치였던 69.78을 나타냈다. 이날 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SK텔레콤, 국민은행, KT,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차, LG전자, 삼성전기, 신한지주 순이었다. 이들 종목 중 현재 시총 10위 내에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20년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나머지는 현재 10위권 밖에 머물고 있다. 당시에도 삼성전자는 코스피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83%를 기록하며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었다. 18년 전 52조211억원이었던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지난 27일 기준 297조8921억원까지 뛰었다. 18년새 5.7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이다. 현재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가 59조2594억원이다. 18년 전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인 것을 생각하면 삼성전자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위 구도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유지되는 중이다. 당시 시총 2위였던 SK텔레콤은 현재 16위로, 2위였던 국민은행은 21위(현 KB금융)로 밀려난 상태다. 당시 8위를 기록하며 최근까지 10위(우선주 포함)를 지키던 현대차는 카카오에 자리를 내주며 11위로 밀려났다. 3위였던 KT는 35위까지 추락하며 10위권 안에 있던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다. 카카오의 순위 상승에서 알 수 있듯 최근 시총 상위 종목은 언택트(Untact·비대면) 바람이 불며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자동차·철강·금융 등 증시를 이끌며 인기를 끌었던 종목은 주춤해졌다. 반면, 언택트 3대장으로 꼽히는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중 메트로 창간일 당시 상장사 1663곳 안에 포함돼 있던 곳은 엔씨소프트뿐이다. 그때 엔씨소프트의 시총은 8003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10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랬던 엔씨소프트는 시총 17조 2778억원까지 불어났다. 18년 동안 20배 이상 몸집을 불렸다. 17만1000원이었던 주가도 78만7000원까지 뛰었고, 상장 주식수도 479만주에서 2195만주까지 약 5배가량 늘었다. 우량주 선호현상은 그때도 여전했던 것이 눈길을 끈다. 업종을 대표하는 시총 상위기업들이 여전히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800선에 근접한 지수대인 만큼 공격적으로 주식을 편입해야 한다는 시각이 많았다. '우량주 집중 매수'라는 당시 전략은 결과적으로 맞았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상장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로, 현재 코스피 ROE 추정치(6.70%)의 두 배를 훌쩍 넘었다. 또한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배에 지나지 않았다. 국내 주식이 상당히 저평가돼 있었다는 얘기다. 한편 현재 코스피 시장 전체 시총은 1363조원으로 18년 전(309조원)보다 약 4.41배 증가했다.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 비중은 46.70%에서 43.79%로 소폭 줄었다. 하지만 삼성전자 비중은 14.26%에서 21.83%로 크게 늘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28 13:56:3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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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18th] 18년동안… 상장사 주가 어떻게 변했나

창간일 당시 시총 상위 10종목 27일 현 주가 등락률 추이. 삼성전자 경우 50대 1 액면분할 반영. /자료 한국거래소 메트로신문이 창간한 지난 2002년 5월 31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던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3.36% 떨어지며 34만2000원을 기록했다. 그때도 삼성전자는 '대표주'였고, '국민주'로 투자 유망종목 1순위에 꼽혔다. 당시 발행된 증권가 리포트를 살펴보면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대부분 70만원 안팎이었다. 당시 주가보다 2배 가량 상승에 베팅을 한 것이다. 전 세계 하드웨어 정보기술(IT) 경기가 상승세에 접어들고 있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의 몸값은 오르고 있었고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다. 그 후 삼성전자는 수출 호조와 기업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매년 성장을 반복했다. 그 결과 2018년 5월 보통주 1주 가격을 50대 1로 액면분할하기 이전까지 주당 250만원을 넘나들었다. 최고가는 287만6000원까지 기록했다. 무려 9배 가까이 폭등한 셈이다. 지난 27일 기준 현재가는 4만 9900원. 1주당 가액이 50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된 것을 생각하면 34만2000원이던 주가가 현재 7.28배 상승했다. 당시 4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던 현대차는 현재 9만8100원을 기록하며 2.43배 상승했다. 공교롭게도 현대차는 그때와 지금 모두 20% 이상 단기간에 추락한 상태였다. 당시는 원화강세라는 직격탄 속에 한 달 만에 20% 이상 하락했고, 현재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만나 연초보다 16.87% 떨어졌다. 시총 상위 10개 기업 중 18년 전보다 주가가 떨어진 곳들도 있다. 이동통신 2사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에 이어 시총 2위 자리를 차지했던 SK텔레콤은 27만500원에서 21만2000원까지 21.63% 떨어졌다. KT는 낙폭이 더 심하다. 5만4200원에 거래됐던 KT는 이동통신 자회사 KTF를 합병했음에도 2만4500원까지 추락하며 반토막이 났다. 18년 동안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렸다는 얘기다. 이 외에 국민은행도 6만2700원에서 3만3100원까지 47.21%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30.82%), LG전자(22.68%), 삼성전기(69.23%)는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성장, SK하이닉스 등의 편입에서 알 수 있듯 그때도 반도체 업종은 주도주로 꼽히고 있었다. 당시 미국 뉴욕증시는 전 세계 1분기 반도체 매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오르고 있었다. 현재도 해당 기업들은 이들의 실적여파가 반도체 업황 전반에 적용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업종 대표주로 활약하고 있다. 과연 10년 후 증시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어떤 주식이 지금보다 몇 배나 상승한 주가를 보일까.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지금 그것에 주목하고 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28 13:54:3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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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18th] 포스트 코로나 부동산-"코로나 이후 마케팅과 품질 달라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 건설사들은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과 품질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다. 연초부터 항공·정유·자동차 등 주요 산업이 침체를 겪는 것과는 달리 잇따라 분양성공을 이끌어내고 있는 이유다. 서울·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마저 청약 1순위 완전분양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는 부동산 업계에 변화를 몰고 왔다. '분양 패러다임'이 바뀌어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일반화됐다. 특히 언택트(Untact·비대면)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다. 아파트의 고급브랜드도 속속 등장해 또다른 문화가 만들어지는 중이다. ◆ 사이버 모델하우스 대세 이제 비대면 방식의 전략은 부동산업계의 대세다. 실례로 이달 분양에 들어간 GS건설 'DMC리버시티자이'의 경우 견본주택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만 분양일정을 소화, 마케팅의 진수를 보여줬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는 단지는 대부분 실물 견본주택 운영을 병행해 당첨자나 계약자에게는 실물 견본주택을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DMC리버시티자이는 실물 견본주택 없이 100% 사이버 모델하우스로만 운영했다. 분양관계자는 "예전에는 기술 부족으로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사이버 견본주택 관람을 VR만으로도 구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100%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현했다"며 "여기에 실물 견본주택의 건설,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재 처리 등 다양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이버 견본주택을 도입해 수요자들이 2차 감염 경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GS건설 'DMC리버시티자이' 투시도. 분양 시기에 맞춰 DMC리버시티자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 카카오상담 및 화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유니트별 VR 영상은 100% 컴퓨터그래픽(CG)으로 제작해 실물 유니트 촬영을 통해 제작한 VR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다양한 각도와 시점의 영상을 제공했다. 여기에 대면 상담을 대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상담을 진행했다. 우선 간단한 질문은 카카오상담을 통해 즉시 응답 받았다. 수요자들은 "실물 견본주택 방문을 위해선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이 있었다"며 반겼다. ◆ 인공지능(AI) 기반 분양정보 문의 챗봇 현대건설은 인공지능(AI) 기반 분양정보 문의 챗봇(채팅 로봇)과 채팅 상담 솔루션 서비스를 내놓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구축, 언택트(Untact·비대면) 서비스를 늘리기 위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최초 분양 문의 전용 챗봇&채팅 상담 솔루션 서비스를 도입했다. 분양 마케팅의 변화가 새로운 풍경을 만든 셈이다. 챗봇은 사용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현된 프로그램으로 상담과 대화가 필요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챗봇 이미지. 현대건설은 챗봇 전문기업 '깃플챗'의 독립 클라우드 챗봇&채팅 상담 솔루션을 도입했다. 홈페이지 접속 시 1대 1 채팅 문의하기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의 기본정보 제공은 물론, 주차대수, 단지 내 셔틀버스 정류장, 각종 편의 시스템 등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빠른 응대가 가능하다. 상담사의 업무 과중을 방지하고, 24시간 응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택청약 예치금액,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여부 등 청약 관련 내용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자신이 접근하기 쉽고 편한 채널로 문의가 가능하며 상담사 역시 전화, 챗봇, 채팅 상담, 문자메시지 상담, 카카오톡 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관리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분양 관련 비대면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국내 최초 챗봇&채팅 상담 솔루션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시대의 변화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등장 최근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 대림산업의 '아크로',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롯데건설의 '르엘',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에서 신흥 부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에 상징적으로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으며 하이엔드 브랜드로의 차별화에 성공하고 있다. 대림산업 아크로(ACRO)의 경우 하이엔드 브랜드 비전과 주거 철학을 담아낸 컨셉하우스 '2020 ACRO 갤러리-컬렉터의 집'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대림의 새로운 시도다. 최상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거주환경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을 개발, 진화를 거듭하는 업계의 한 단면이기도 하다. 첫번째 집은 웰니스(wellness)를 추구하고 예술적 취향을 지닌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313㎡의 펜트하우스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가득 찬 거실, 테라스와 외부 조경을 연계해 개방감을 극대화 한 다이닝룸이 눈에 뛴다. 이 외에도 사우나, 필라테스 룸 등 건강을 생각한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세계적 디자이너 디터람스의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컬렉터의 방도 구현했다. 두번째 집은 다양한 취미를 지닌 가족의 일상을 반영, 높은 층고(8.1m)가 특징인 515㎡ 규모의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꾸며졌다. 가족 공용공간인 1층과 침실, 2층으로 나눠 동선을 분리했다. 대형 드레스룸과 분리형 욕실, 전용 풀을 갖춰 고급 리조트 같이 연출됐다. 와인 셀러와 무비스튜디오, 티룸 등 최상위층의 주거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스테이션3 다방 관계자는 "지난해 강남권 프리미엄 아파트 등장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아파트시장에서도 연령, 타깃별로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5-28 13:54:2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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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침산생활권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분양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지방 광역시의 전매제한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그 전에 분양하는 비규제지역 내 신규 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비조정대상지역인 대구광역시 북구에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가 26일 아파트 당첨자 발표일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어 화제다. 특히, 이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 이후 6개월 뒤, 1차 중도금 도래 전에 분양권 안심전매가 가능한 단지로 정부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6월에 있을 당첨자 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지방 광역시에서는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다. 업계에서는 각종 정부 규제 및 청약 시스템 이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올해 초부터 미뤄지던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데다 전매제한 강화 규제까지 발표되면서 하반기 분양 예정 단지들도 규제를 피해 8월 이전으로 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전 3개월 간 규제 적용 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대책 발표 직후 비규제지역 신규 단지 무순위 청약에는 수 만명이 몰렸다. 지난 11일 진행된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무순위 청약에서는 총 50가구 모집에 5만8,763건이 접수돼 평균 1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매제한 전 분양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대구 북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세대로 구성된다. 북구 생활권의 중심인 침산 생활권과 중구의 동성로 생활권을 둘다 이용할 수 있는 멀티생활권의 요소도 갖췄다. 우선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 달성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역 경부선과 1호선 대구역도 가까워 이 노선들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반경 1km 내에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점 등 마트 3개소가 위치해 있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동성로의 상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명답게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깝고, 대구에서 유일한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단지에서 약 15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단지 남측에 수창공원, 달성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달성초, 경일중, 칠성고 등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실물 견본주택을 대신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 중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세대VR, 항공VR 및 e카탈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정당계약 기간은 6월 8일(월)~16일(화)까지 9일간 진행된다.

2020-05-28 13:52:18 최규춘 기자
[기자수첩] '고사 위기' 면세점, 임대료 감면율에 쏠린 눈

[기자수첩] '고사 위기' 면세점, 임대료 감면율에 쏠린 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고사 위기에 놓인 면세점들을 구제할 대책방안은 언제쯤 나오는 것일까. 지난달 면세점 매출은 9867억3909만원으로, 월 매출 1조원대가 깨졌다. 면세점업계 월 매출이 1조원대가 붕괴된 것은 사드 사태가 터진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상황이 급박한데도 정부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점들은 지난 15일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임대료 감면에 대한 논의를 주고 받았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2차 국제공항 상업시설 임대료 감면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임대료 감면율이다. 면세점 업계는 임대료 감면율을 중소면세점 수준인 50%까지 확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90% 이상 급락했지만, 월 수백억원에 달하는 임대료는 꼬박꼬박 나가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공사가 대기업 면세점에 임대료 20%를 깎아주는 대신 '내년도 9% 임대료 할인을 포기하라'고 했던 조건도 백지화할 가능성도 높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면세점 업계 월 매출은 2월 2조 247억원, 3월 1조873억원에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4월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수는 11만7737명으로, 3월보다 57% 급감했고, 내국인 수 역시 23만6625명으로 3월보다 27% 줄었다. 5월 매출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제주 시내 면세점을 6월 1일부터 1개월간 임시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세계적 확산과 이에 따른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급감한 데 따른 결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4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59명으로 전년 동월(13만 9360명) 대비 99.2% 감소했다. 특히 지난 4월 6일부터 국토부의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기업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면세점 업계가 고사 위기에 놓인만큼 평등한 임대료 감면 지원책이 나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 인천공항 면세점뿐만 아니라 휴업 중인 지방 국제공항 면세점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3:50: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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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혁신펀드 1조원 추가 투입…투자대상 대기업까지 확대

손병두 부위원장이 '시장중심 구조조정 활성화'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정부가 기업구조혁신펀드 규모를 2조 6000억원으로 1조원 확대한다. 투자 대상도 중견·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구조조정 기업이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서울 양재동 캠코타워에서 '시장중심 구조조정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유동성 위기가 지급불능의 위기로 급속히 전개돼 정상기업이 구조조정 기업업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채권은행의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지원도 한계가 있는 만큼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확대해 기업에 자금이 신속하게 투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조성된 기업구조혁신펀드는 구조조정 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기위해 1조6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4월 말까지 철강업, 조선업, 자동차 부품업 등 전통 제조업 중심으로 총 16개 기업에 약 7000억원의 투자금이 집행됐다. 동부제철과 성동조선해양은 기업구조 혁신펀드로 장기간의 구조조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금융위는 우선 구조조정 기업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기업구조혁신펀드 규모를 1조6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정부재정 750억원을 바탕으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캠코,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50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투자를 통해 5015억원을 마련한다. 투자방식도 다양화한다. 프로젝트 펀드 비중을 26%에서 40%까지 확대해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이 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경우 투자대상을 결정한 상태에서 펀드가 결성되기 때문에 해당기업에 투자가 바로 집행될 수 있다. 또 기업의 차입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부채투자 전용펀드'도 3000억원 규모로 마련한다. 부채투자 전용펀드는 기업의 대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대상 기업규모도 확대한다. 중견·중소기업에서 대기업까지 포함하고, 혁신산업 등 제조업 이외의 업종도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손 부위원장은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해소를 위해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경영정상화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확대·재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법원·법무부와 정례협의체를 구성해 기업구조조정 시장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제도적으로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8 13:48: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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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미사강변도시 일반상업용지 12필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남은 일반상업용지 12필지(2만4173㎡)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필지당 공급면적은 1415~2876㎡,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772만원~2205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70%, 용적률 350~500%, 최고 5~10층 이하로 건축 가능하다. 허용 용도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제외), 판매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정신병원 및 격리병원 제외), 교육연구시설, 방송통신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면적 568만㎡, 수용인구 9만2000여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접근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하며,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편리한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한강의 쾌적한 자연환경이 더해져 앞서 공급한 상업용지가 평균낙찰률 152~167%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매각된 바 있으며,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 12필지 역시 막바지 미사강변도시 프리미엄을 누리기 위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균등분할납부로,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잔여대금을 6개월마다 총 4회 납부하면 된다. 일시납을 희망할 경우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1개월 내 40%, 2개월 내 50%를 납부하면 된다.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다음달15일 이뤄지며, 계약체결은 6월22일~26일 실시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중심지로써 높은 투자가치를 가지며, 하남미사지구에 마지막 남은 일반상업용지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일반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0-05-28 13:33:3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