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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1인용 호텔 빙수 새롭게 각광

인터컨티넨탈, 1인용 빙수 판매 비중이 전체 빙수 판매의 약 40% 차지 인터컨티넨탈 1인용 빙수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지난 5월 한 달간 1층 로비 라운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1인용 빙수의 판매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1인용 빙수가 로비 라운지에서 5월에 판매된 전체 빙수 판매량 중 약 40%를 차지, 많은 고객이 1인용 빙수를 선택했다. 특히 기온이 올라간 5월 넷째 주 주말부터 1인용 빙수 판매량이 급증, 1인용 빙수의 약 60%가량이 이 시기에 판매됐다. 최근 고객들의 언택트 수요가 높아지고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여름 시즌 인기 디저트인 빙수를 1인용으로 처음 출시했다. 1인용 빙수는 혼자 먹어 안심할 수 있고, 부담 없는 가격 때문에 각각 다른 맛의 빙수를 하나씩 즐길 수도 있어 고객의 선호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에서는 상큼한 망고 과육을 듬뿍 담고 망고 모양 푸딩을 얹은 '망고 푸딩 빙수', 향긋한 쑥과 달콤한 팥의 조화가 혀끝에서 맴도는 '레트로 쑥 빙수'를 모두 1인용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그랜드 델리에서는 밖으로 들고 나갈 수 있는 To-go 빙수를 선보인다. To-go 빙수는 혼자 먹기에 적당한 양과 가격일 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작년까지 2년 연속 매출이 40%씩 증가했을 정도로 고객들의 호응이 뜨겁다. 올해는 특히 테이크아웃 상품에 대한 고객 선호가 증가하면서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해 레스토랑과 객실 포함한 호텔 전 구역에 특별 방역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레스토랑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입장 시 고객 개별 체온 측정을 실시하며, 손소독제 비치 및 물티슈를 제공해 안전한 이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7 11:51:0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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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그룹, '니클로사마이드' 동물시험으로 코로나19 치료효과 입증

대웅제약과 ㈜대웅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의 동물 효능시험에서 뚜렷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페럿(족제비)을 대상으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된 페럿에 'DWRX2003'을 투여하고 정상군, 바이러스감염군, 시험군을 각각 비교했다. 이 결과, 바이러스 감염군은 감염 후 8일까지도 콧물 및 폐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관찰됐으나, 'DWRX2003'이 투여된 시험군의 경우 감염 후 4일차부터 대조군 대비 콧물에서의 바이러스 역가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감염 후 3일차에 실시한 폐 조직 부검 및 바이러스 농도 측정 결과,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함을 확인했다. 또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가 완벽히 제거됨에 따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억제되어 폐 조직에서의 염증예방 효과도 확인했다. 약물의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활성에 의해 폐 조직 내에서 감염 바이러스의 제거가 가능함을 확인함과 동시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조직 염증 방지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앞으로 경증, 중증도, 중증 코로나19 감염 환자에게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지난 5월 'DWRX2003'를 공동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연구, 개발 및 해외 라이선스 아웃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개발 비용과 수익도 공동 분배된다. 특히 대웅테라퓨틱스는 'DWRX2003'에 대한 제조공정 및 분석기술 관련 CMC 연구와 비임상연구에 주력하며, 대웅제약은 임상연구, 허가, 제품 생산에 주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대웅테라퓨틱스로부터 대웅제약 오송공장으로 기술이전이 완료됐으며, 임상용 샘플의 생산이 진행 중에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긍정적인 동물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치료제 'DWRX2003'의 임상시험을 연내 마무리하고, 허가까지 빠르게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석 대웅테라퓨틱스 대표는 "앞으로 추가적인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효능시험 및 독성 시험 등 비임상 시험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대웅제약과 공동개발 협약이 완료된 만큼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07 11:46: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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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 신세계 강남점에 팝업스토어 진행

6층 브릿지 존에 이번 시즌 컬렉션 상품과 함께 리나노 라인도 선보여 코오롱FnC 래코드 신세계강남점 팝업스토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세계 백화점이 진행하는 '신세계 러브즈 디 얼쓰' 기획전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국내 유일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래코드는 시그니처인 컬렉션 라인과 함께 지난 5월 출시한 코오롱FnC의 시리즈, 커스텀멜로우와 협업한 리나노라인, 일부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레코드의 국내 팝업스토어는 지난 2019년에 6월에 진행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 이후로 1년만에 백화점 유통에서 고객과 만나게 되었다. 지난해에 주로 유럽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렸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다시 한 번 업사이클링에 대한 가치를 알리게 된 것 래코드 관계자는 "래코드는 환경에 대한 가치와 패션을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 패션이 난해한 것이 아닌, 유용하고도 스타일리시할 수 있다는 것도 알리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더욱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래코드는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며 구매 고객 대상으로 래코드 쿠폰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래코드 쿠폰북은 오프라인 매장인 이태원 시리즈코너와 아트선재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무료 쿠폰과 카드 케이스는 물론, 래코드의 원데이 클래스 50% 할인 쿠폰(명동성당 나눔의 공간에서 진행하는 일부 클래스에 한함)이 포함돼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7 11:45:3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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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렌탈사랑 협동조합-아이파트너스그룹과 업무제휴

정이호 ㈜아이파트너스 대표,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최양규 대한민국 렌탈사랑 협동조합 이사장(왼쪽부터)이 지난 5일 삼자간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5일 대한민국 렌탈사랑 협동조합, ㈜아이파트너스그룹과 삼자간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향후 관련 사업 분야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 지향적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김영주 의료원 사회공헌부장, 이은화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최양규 대한민국 렌탈사랑 협동조합 이사장, 윤명호 부이사장, 조환일 협동조합 사무총장, ㈜아이파트너스 정이호 회장 등 업무 제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기관간 상호 정보 공유 ▲회원 및 의료관광객 내원시 최선의 진료 및 검진 서비스 제공 ▲해외VIP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시 협력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한 교류 및 자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 및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단기적, 중기적 관점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양 병원을 운영중인 이화의료원과 의료장비 등 중소기업 상품을 대여형식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대한민국 렌탈사랑 협동조합, 의료관광 유치와 메디컬 무역 관련 기업인 ㈜아이파트너스그룹의 이번 삼자간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코로나19 로 병원들의 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헬스 케어시장에서 이화의료원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점에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는 두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07 11:43: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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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inno.N 숙취해소제 이어 '더마 화장품' 시장 진출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과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을 보유하고 있는 HK inno.N(구 CJ헬스케어)이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한국콜마에 인수된 지 만 2년만에 HK inno.N이 선보이는 첫번째 사업이다. HK inno.N은 의약품, 건강음료,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더마 코스메틱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기반을 다지고 있다. HK inno.N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명은 '클레더마'로, 클레더마RX 수딩로션과 수딩크림 등 총 2종으로 피부과에 진출한다. 이 제품들은 피부과 진료와 곁들여 빠른 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을 도울 목적으로 개발됐다. 두 제품 모두 '더마 인셀로지' 특허 기술이 적용돼 실제 피부 구성과 유사한 성분 조합으로 피부 장벽 기능 향상 및 보습에 특화됐다. HK inno.N은 더마 코스메틱 상품기획, 영업, 마케팅 전담 조직을 별도로 만들고 피부과 전용 화장품으로 종합병원 피부과 및 개원의를 중점 공략한다. 하반기에는 고기능성 탈모 관리 제품들로 홈쇼핑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도 공략할 예정이다. 제품은 HK inno.N과 한국콜마가 공동 개발했고, 제조는 한국콜마가 맡았다. HK inno.N의 모기업인 한국콜마는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제조 전문 기업으로,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제약과 화장품 기술을 융합한 더마 코스메틱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HK inno.N이 진출할 더마 코스메틱 시장은 연평균 15%씩 성장해 올해 1조2000억 원 규모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더마 코스메틱은 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와 화장품을 의미하는 코스메틱의 합성어로 민감한 피부를 관리하는 저자극성 제품을 뜻한다. HK inno.N 관계자는 "이번 더마 코스메틱 사업 진출은 의약품 시장에서 입증된 사업역량과 한국콜마의 제품개발, 제조인프라를 극대화 한 결과"라며 "연내 전국 피부과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여 K-더마, K-뷰티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6-07 11:39: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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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장 선거 제도 놓고 국회서 먼저 '개선 목소리' 왜?

국회입법조사처, 관련 보고서 통해 공정성 더욱 높여야 '강조' 현행 '임의위탁' 아닌 선거 관리 중앙선관위 '의무위탁'으로 임의위탁은 한계…중기조합법·위탁선거법 개정 검토 필요성 중기중앙회, 선거제도개선委 꾸려 검토중…2023년 적용 목표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21대 국회가 본격 출범한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거 관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위탁해 공정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먼저 나왔다.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숫자가 630만개(2017년 조사 기준)를 훌쩍 넘어 전체 기업의 99.9%로 절대다수일 정도로 중소기업이 한국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업계의 '맏형'인 중기중앙회장 선거 역시 이에 걸맞는 법적 기준을 적용해야한다는 이유에서다. 앞선 20대 국회에서도 중기중앙회장 선거와 관련해 기존의 중앙선관위 '임의위탁'이 아닌 '의무위탁'을 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중기조합법)과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위탁선거법)이 발의됐었다. 하지만 이들 법안은 해당 국회 임기가 지난 5월 말로 끝나면서 자동 폐기됐다. 그런데 의원들의 입법활동과 관련 아이디어 제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국회입법조사처가 21대 국회 초반부터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중기중앙회장 선거 제도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다. 농협중앙회장, 수협중앙회장, 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는 중앙선관위에 이미 의무위탁하고 있다. 7일 중소기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제도 현황과 개선과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농협중앙회장, 수협중앙회장 선거처럼 중기중앙회장 선거도 중앙선관위에 의무적으로 위탁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행 중기조합법은 '회장 선출에 대한 선거 관리를 정관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법에 따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 내용은 2006년 4월 당시 중기조합법에 새로 담겼다. 중기중앙회는 이후 추대로 회장이 선출된 2011년(24대)을 제외하고는 2015년(25대)과 2019년(26대)에 치러진 선거를 중앙선관위에 위탁했다. 하지만 입법조사처는 중기중앙회가 '위탁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중앙선관위에 선거 관리를 위탁하고 있지만 '의무위탁'이 아닌 '임의위탁'이어서 위탁선거법을 고스란히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입법조사처는 "위탁선거법의 적용 범위에 임의위탁선거도 포함돼 있지만 이 법의 모든 규정이 임의위탁선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지(제31조) ▲기부행위의 정의(제32조) ▲기부행위로 보지 아니하는 행위(제33조) ▲기부행위 제한기간(제34조) ▲기부행위 제한(제 35조) ▲선거일 후 답례 금지(제37조) ▲호별방문 금지(제38조)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선거사무관계자나 시설 등에 대한 폭행 또는 교란 행위에 대한 벌칙, 위탁선거 위반행위 조사를 위한 장소 출입 방해 행위나 자료 미제출 등 위탁선거법의 벌칙조항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위탁선거법의 강력한 조항은 '의무위탁'을 하는 농협중앙회장이나 수협중앙회장 등의 선거에만 적용할 수 있을 뿐 '임의위탁'하는 중기중앙회장 선거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입법조사처는 중기중앙회장 선거시 위탁선거법 대신 적용할 수 밖에 없는 현행 중기조합법의 선거운동 제한 행위와 이에 대한 벌칙 규정이 덜 엄격하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중기조합법의 경우 임직원이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하는 행위, 그리고 선거권자의 지지도를 조사하거나 발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은 것이 한 예다. 지난해 중기중앙회장 선거 당시(1~2월)에도 단체 카톡방에 허위사실 유포, 특정후보지지 등의 위반사례가 총 3회 신고됐지만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선 '고발', 2건의 특정후보지지에 대해선 '경고'로 각각 끝난 바 있다. 또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대한 벌칙의 경우 위탁선거법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을, 중기조합법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각각 규정하고 있는 등 중기조합법이 위탁선거법보다 한계가 분명하다는 설명이다. 일부에선 관련법 개정을 통해 중기중앙회장뿐 아니라 중기중앙회내 전국조합·연합회의 장을 선출하는 선거에도 똑같이 적용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당사자인 중기중앙회는 지난 20대 국회 당시 관련 개정안이 발의됐을 때 내놓은 의견을 통해 소규모 조합의 경우 선거 위탁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 '추대'가 대부분인 현실에서 법 개정시 '선거'가 강제될 가능성, 조합 운영의 자치권 훼손, 중기조합법내 선거 관련 조문 유명무실화 등을 우려사항으로 꼽았었다. 중기중앙회 고위관계자는 "제도 개선 취지엔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법률전문가, 업종별 대표, 지역 대표 등이 두루 참여한 선거제도개선위원회를 꾸려 지금까지 두 차례 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이후 추가 의견 수렴과 공청회 개최 등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하고 법 개정 작업을 끝내면 다음 27대 회장 선거(2023년)땐 새로운 제도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2020-06-07 11:36: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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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株, 코스피 대비 주가 회복 더뎌…"업황 개선 기대"

최근 1년 간 코스피지수와 KRX증권지수의 주가 흐름. 노란색이 KRX증권지수./한국거래소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식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증권주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1분기 실적 하락을 부추겼던 운용 수익도 2분기부터 회복세에 접어 들었다는 분석이다.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대신증권은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증권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해당 종목의 목표주가를 각각 23.5%, 18.2%, 10.7%씩 상향 조정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지수뿐만 아니라 증권사 실적 역시 빠르게 회복되는 상황"이라면서 "정부의 신속한 유동성 공급, 거래대금 급증 등으로 일시적 요인으로 그칠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었듯이 증권사들의 실적은 상품운용수익을 뺀 나머지 전 부문(브로커리지·자산관리·투자은행·순이자이익)에서 개선세를 보였다"면서 "2분기는 상품운용수익마저 흑자로 전환, 수익원 전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분기 증권사들의 실적은 주식 평가손실, 주가연계증권(ELS) 헤지비용과 마진콜 등의 이슈로 어닝쇼크(실적충격)를 내놨다. 한국금융지주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증권업종의 주가는 지수 상승세를 따라오지 못하고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1년 내 고점 기준 코스피는 90% 가량 회복했지만, KRX증권업지수는 같은 기준 77% 밖에 회복하지 못했다. 이러한 저평가 매력과 증권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KRX증권업지수는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6.6% 상승하며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는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지난 3일 주식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식시장 활성화는 이어지고 있다. 5월 말까지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20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1분기 평균 거래대금 15조원을 훌쩍 넘어선 수준이다. 주식 매수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수가 급락한 3월 말 40조원을 상회한 예탁잔고는 5월말 45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신용융자잔고도 6조3000억원에서 현재 10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이 같은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증권주의 방향성은 신용 스프레드 축소와 유로스톡스50(EuroStoxx50) 지수 방향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단기물 신용 스프레드는 4월 이후 일부 완화됐으나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이며 장기물 회사채 스프레드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10조원 규모의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 기업어음(CP) 매입기구를 설립해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로스톡스50 지수의 경우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미상환 우려를 다소 불식시킨 상황이다. 1분기 증권사 실적 충격을 안겼던 ELS 미상환이 유로스톡스50 지수 반등으로 조기상환 기회가 열렸다. 5월 말 기준 유로스닥스50 관련 미상환 잔고는 45조2000억원이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증권사의 리테일 호조는 지속되나 상당부분 밸류에이션(가치)에 반영되어 있다"면서 "기업 금융에 적극적이고 신용위험을 부담하는 대형 증권주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6-07 11:32:2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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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회장 후보 인터뷰] ①채이배 전 의원 "신외감법 개혁 마무리 적임자"

채이배 전 의원. 채이배(45·사진) 전 민생당 의원은 이번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차기 회장 선거의 다크호스다. 대형회계법인 출신 대표가 한공회 회장이 되는 전례를 깰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 개정을 주도하는 등 국회에서 맹활약을 펼쳐온 터라 젊은 회계사 사이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채 의원 역시 본인을 "신외감법을 마무리할 적임자"라며 국회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채 의원은 7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한공회의 가장 큰 현안은 신외감법을 잘 보완하고 지켜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재계 등에서 신외감법의 세부 내용을 완화시키려는 움직임에 대한 반감의 표현이다. 채 의원은 회계사의 전문성은 존중받되, 과도한 책임을 묻는 제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과 질의회신을 책임져 회계처리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감사인의 책임 한계를 분명히 하자는 것이다. 또 채 의원은 "회계감사기준에 따라 감사 받는 회사의 상장 여부, 영리성 여부, 규모 등에 따라 합리적으로 세분화하고, 품질관리기준 역시 회계법인 규모에 맞게 현실화하겠다"면서 "먼지떨이식 무리한 감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리제도를 합리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중소형 회계법인과의 '상생'도 강조했다. 현재 신 외감법이 대형회계법인에 유리한 구조로 만들어졌다는 비판이 중소형 회계법인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어서다. 채 의원은 "중소시장 확대를 위해 표준시간제와 지정제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그는 "제도시행 시 중앙정부, 지자체와 협의해 중소법인에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서울시, 경기도와 비영리조직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사태로 촉발된 비영리법인의 회계처리 이슈에 대해서는 "전면 감사공영제 도입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감사공영제는 공공기관 등 독립된 제3자가 감사인 풀을 구성해 감사인을 지정해주는 제도다. 다만 감사공영제 시행 시 회계 비용에 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모든 비영리법인의 회계감사를 의무화할 경우 소규모 공익법인은 회계 비용을 감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가 예산 지원 등 다른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채 의원은 밝혔다. 일각에서 나오는 '감사공영제를 위한 한공회 기금 설립'에 대해서는 "회원사 돈으로 감당할 수 없다"면서 "대신 한공회가 지원할 수 있는 회계 교육,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회계법인 설립요건을 낮추고, 회계법인 1인 지점을 허용 ▲회계사선발인원 축소 ▲한공회 모든 기구에 청년·여성 참여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마지막으로 채 의원은 "비상근 명예회장보다 연구하고 발로 뛰는 상근회장이 되겠다. 사외이사 등에 한눈팔지 않고 한공회 업무에만 전념하겠다"면서 "정부와 행정을 잘 알고, 국회와 입법을 잘 아는 일꾼을 뽑아 달라"며 강조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6-07 11:28:5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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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도급시장 공정거래 정착을 위한 '옴부즈맨' 도입

LH(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이미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현장 하도급시장 내 공정한 거래질서 정착을 위해 이달 8일부터 '건설하도급 옴부즈맨' 제도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LH 건설하도급 옴부즈맨'은 건설현장 내 불법·불공정 하도급행위로 발생한 피해, 노임체불 및 계약 등에 대해 전문 변호사가 법률지원 및 상담업무를 수행하는 제도이다. LH 건설현장 내 하도급자 및 근로자 등 공사에 참여하는 관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사감독·감리원의 경우 폐기물 처리 등의 실무추진 및 관련 민원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LH가 구축한 체불상담 카카오톡 채널 'LH체불제로상담'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한 신청 또한 가능하다. 이와 함께, LH는 현재 운영 중인 하도급 관련 지침의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법률 개정을 건의하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원천적으로 근절할 예정이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건설근로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하도급시장 내 공정한 거래질서가 정착되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6-07 11:00:1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