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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개인정보 유출…'언택트' 괜찮나

/픽스타 최근 부정 결제 사건에 이어 개인 신용·체크카드 정보가 유출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금융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과거 대규모 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만큼 소비자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언택트(Untact·비대면)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언택트 서비스는 간편하지만 보안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일 토스의 온라인 가맹점 세 곳에서 가입자 8명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총 938만원이 결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9일에는 해외 다크웹을 통해 국내 신용카드 정보 90만건이 불법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크웹은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암시장이다. IP 추적을 피할 수 있어 신용카드 정보 거래자들을 추적하기 어렵다. 불법 유통된 정보의 54%는 유효기간이 만료됐거나 카드가 재발급돼 사용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 유효한 카드 정보도 41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결제에 필요한 모든 정보(카드번호, 유효기간, CVC 코드)가 유출된 케이스는 1000건으로 이들 카드는 실제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논란이 됐다. 최근에는 지난해 6월 하나은행 전산망에 악성 코드를 심으려다 정보통신망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모 씨(42)를 수사하던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가 이 씨의 외장하드 두 개에서 신용카드 정보를 다량 발견했다. 외장하드에는 주민등록번호, 은행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고객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담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개 외장하드 용량 각각 1테라바이트(TB)와 500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데이터 용량만 61GB로 적게는 수십만 명에서 많게는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까지도 보관 가능한 수준이다. 이 씨는 국내 카드가맹점 포스(POS)단말기, 멤버십가맹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해킹해 정보를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금융당국의 늑장대처다. 경찰은 금융당국과 신용카드사에 유출된 개인정보를 분석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금융당국이 법적인 문제를 이유로 협조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금융당국은 경찰 수사를 돕기 위해 금감원 인력을 파견하고 부정방지사용시스템(FDS) 가동 강화 등 긴급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과거 대규모 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만큼 제2의 유출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카드업계는 지난 2014년 KB국민카드·농협은행·롯데카드 고객정보가 1억500만 건 이상 유출되는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건을 겪은 바 있다. 당시 카드 3사에 등록됐던 고객의 이름·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 번호·주소·카드번호 등 최대 19개 항목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2017년에는 일부 현금자동화기기(ATM)가 해킹당하면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돼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계속되면서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언택트 서비스는 간편하지만 보안에 있어서 취약한 만큼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금융당국은 토스 사건 이후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간편결제 등 비대면 금융 서비스의 보안 위험을 점검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등의 결제 시스템도 다시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번 사고로 드러낸 디지털 금융 시스템 전반의 허점을 찾아보겠다는 취지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만큼 서비스 제공에 있어 안정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업계 전반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6-18 15:49:4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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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여름맞이 '스테이케이션' 캠페인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여름맞이 '스테이케이션'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여름철 안전 운전을 위해 차량 관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여름맞이 '스테이케이션' 캠페인을 오는 8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긴 무더위와 장마가 예상됨에 따라 차량 사전 점검이 중요한 여름철을 대비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 여행 대신 국내에서 '스테이케이션'을 고려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안전 운전과 휴가를 위해 전국 70개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와 다양한 서비스 및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내 전문 테크니션이 차종과 관계없이 엔진오일, 냉각수, 에어필터, 타이어, 와이퍼,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배터리 등의 점검 서비스를 15일부터 두 달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쾌적한 실내 공기 관리와 에어컨 사용을 위해 차량 내 소독과 에어컨 탈취 및 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에어케어 패키지'를 캠페인 기간 동안 최대 43%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안전 운전을 위한 와이퍼 블레이드,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실내 공기정화 필터 등 주요 소모품과 휴가철 야외 활동을 지원해줄 루프박스, 바이크랙, 스포츠웨어 및 용품 등 벤츠 액세서리&컬렉션을 20% 할인 판매한다. 김지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올 여름 해외 대신 가족과 함께 국내 근교 나들이를 가는 등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운전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벤츠와 함께 언제나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절과 환경에 따른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6-18 15:48: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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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부위원장 "증권·캐피탈사 시스템 리스크 대비해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금융위원회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증권사와 캐피탈사에 대한 건전성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18일 금융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로 금융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6월 금융업권의 리스크를 점검, 관리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가장 먼저 '6월 분기말 효과'를 점검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6월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은 총 68조원으로 회사채가 12조2000억원, 기업어음(CP)와 단기사채가 55조5000억원이다. 다만 손 부위원장은 "우량과 비우량 등급 기업의 경우 회사채 발행여건에 차별화 되는 부분이 있다"며 "6월 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의 90%는 고신용등급으로, 차환등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부위원장은 "증권사도 글로벌 주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외화유동성을 보유하고 있고 필요시 한은등으로 차입이 가능해 유동성 우려가 크지 않다"며 "정부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RP 매도자의 현금성 자산 보유 규제'로 6월말 자금수요가 급증하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파생상품 투자와 관련한 투자자보호도 점검했다. 그는 "저금리로 수익추구현상이 심화되면서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의 FX마진, 차액결제계약(CFD)의 개인투자자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위에 다르면 FX마진 거래대금은 전년 동월대비 66.7% 증가했고, CDF는 73.4% 증가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같은 파생상품은 레버리지 거래의 특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라 투자자의 손실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수익구조 등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판단하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 부위원장은 ELS 상품의 투자자 보호절차에 문제가 없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 시장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손실위험이 크고 제시수익률이 높은 ELS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광고나 판매시 투자자보호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발행규모 등과 관련해서는 증권사의 자금조달과 운용을 건전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손 부위원장은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증권사의 해외부동산 투자는규모가 크고 중도환매나 재매각이 어려워 투자손실 발생시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경우 투자한 개인투자자와 법인에 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니터링과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개인사업자, 경기민감업종 비중이 높은 캐피탈사에 대해서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영업기반 약화에 따른 자금조달 약화등이 우려된다"며 "저신용등급 여전채에 대한 지원도 지속하는 한편 유동성 리스크 모범규준을 제정하는 등 리스크 관리강화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18 15:46: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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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외 진출기업 국내 복귀 돕기 나서

권평오 KOTRA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저임금 국가에 머무르는 대신 한국에서 설비를 자동화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수출하는 방식이 급변하는 환경에 맞을 것으로 판단했다." KOTRA(코트라)가 18일 충남 천안에서 개최한 '2020 유턴기업 간담회'에서 나온 우리 기업의 목소리다. 지난달 유턴기업으로 선정된 A사는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한국 제조기업의 생존 전략을 고심한 끝에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코트라는 하반기 유턴기업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소비재 분야 중소·중견 유턴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우리 정부도 유턴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안을 내놓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는 유턴기업 보조금 신설, 세제감면에 필요한 해외생산량 감축요건 폐지, 연구개발(R&D) 센터 유치를 위한 인정기준 마련과 같은 지원책이 포함됐다. 간담회 참석기업들은 인센티브 확대, 제도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유턴 인센티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한 제도 운영이 필요하다는 건의도 나왔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 돕겠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개선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0-06-18 15:44: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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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 "뉴노멀 일상도 맥주처럼 '즐겁게 넘겨'버리길"

버드와이저, 한국서 헨리 모델로 "#즐겁게넘겨" 캠페인 진행. /오비맥주 제공 버드와이저가 모델 헨리와 함께 새로운 여름 캠페인 '#즐겁게넘겨'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떤 순간에도 우린 즐겁게 넘겨'라는 메시지를 통해 시원한 맥주를 넘기며 무더운 여름 더위를 이기듯 바뀐 일상 속의 순간을 긍정적으로 넘겨보자고 응원한다. 버드와이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는 '뉴노멀(new normal)'의 일상에 희망이 담긴 캠페인 영상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헨리가 음악을 듣고, 홈트레이닝 등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구성됐다. 버드와이저는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6개의 캠페인 에피소드와 풀버전 영상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평소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창의력과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뽐내는 헨리는 버드와이저와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실제 캠페인 영상 촬영 현장에서도 헨리는 자신만의 에너지로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아영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해당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집콕 생활에 답답함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버드와이저와 함께 올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넘겨' 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버드와이저는 캠페인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을 위한 여름 시즌 패키지와 굿즈도 출시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6-18 15:43: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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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4대 보험료 미납 관련 노사 입장차...M&A 먹구름

-아시아나항공, 4대 보험료 3개월째 체납…노사 협의 中 -사측 "유예기간 종료 시점에 4대 보험료 납부할 예정" 아시아나항공이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아시아나도 이스타항공과 비슷한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부터 5월분에 해당하는 직원들의 4대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았다. 매달 급여에서 4대 보험에 해당하는 산재보험, 고용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보험료를 공제했지만 실제로는 내지 않은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열린조종사 노동조합은 최근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사측과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지난 16일 노사협의를 진행한 상태다. 직원들과 어떠한 사전 협의 없이 보험료를 체납하면서, 해당 공제액을 유용한 것이 아닌지 등을 밝히라는 말이다. 아시아나항공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6일 진행된 노사협의에서 횡령이나 배임 등 유용을 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사측은 보험료 체납과 관련해 노조 측에 이를 유용하지 않고, 향후 지급을 보증한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18일 건넸다. 하지만 노사가 협의했던 내용이 일부 누락되며 다시 사측에 돌려보낸 상태다. 아시아나항공 노조 관계자는 "회사에서 가져온 확인서의 내용이 좀 안 맞고, 지급 보증을 해야 할 대표자의 서명이 안 돼 있었다. 또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등 4대 사회보험료의 연체에 따른 직원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할 것을 보증한다는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그 내용이 빠져 있어 돌려보냈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 "서류를 보냈으니 회사 측에서 어떻게 할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항공업의 경우, 정부 방침에 따라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료는 최대 6개월까지 납부 유예가 가능하다. 해당 보험료는 당장 납부하지 않는다고 해도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문제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는 납부 유예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국민연금은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해 체납에 따라 발생하는 연체금만 면제해주는 방식이며, 건강보험도 압류·징수 처분 등을 안 하는 체납처분 유예만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건강보험에서는 납부유예라는 게 원래 제도적으로 없다. 납부유예가 아니고, 체납처분 유예는 하고 있다. 사실상 효과는 똑같은데 개념적으로 체납 형태는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같은 보험료 체납 논란에 대해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4대 보험료를 납부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로 직원 개개인의 4대 보험 혜택에 어떠한 불이익도 발생하지 않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정부 차원에서 4대 보험료 연체료 부과를 면제하고, 사실상 보험료 납부를 유예 조치해 지원하는 상황이기에 정부의 지원정책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급여에서 해당 보험료를 미공제 후 추후 일시 납부할 경우 가중될 수 있는 가계 부담 줄이고자 하는 차원이다. 미납부 보험료는 매월 적립해 놓은 상태"라고 유용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전병옥 공인노무사는 "일단 납부 의무는 사측에 있으니 만약 미납됐다고 해도 근로자에게 내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미납될 경우, 사회보험이라서 소급해서 내면 효력이 상실되지는 않겠지만, 효력 상실의 리스크를 갖고 있다. 또 세금에 대한 포탈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다른 곳에 유용하지 않았더라도, 납세 의무를 대신하는 '대리인'의 의무를 잘못한 것이다. 즉, 문제의 소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항공업계에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M&A를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도 전 노선이 '셧다운'에 들어가, 4대 보험료를 비롯해 급여를 체납하고 있다. 지난 2월 급여의 40%만 지급한 데 이어, 3월부터는 급여를 전액 지급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체납된 급여액만 약 2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06-18 15:41:2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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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K뷰티 역사에 한 획 그은 LG생건 '더 히스토리 오브 후'

후 비첩 자생 에센스/LG생활건강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K뷰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 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대 브랜드로 성장한 국내 화장품이 있다. '왕후의 궁중문화'라는 차별화된 감성으로 화장품 이상의 가치 선사한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단일 브랜드가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은 '후'가 최초로, K뷰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이다. 지난 2003년 출시한 '후'는 지난 2016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는데, 내수침체와 중국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해 불과 2년만인 2018년 매출 2조원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해에는 매출 2조 5836억원을 달성해 다시 한번 자체 기록을 경신, 명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수십년 이상의 긴 브랜드 역사를 가진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미 선점한 아시아 시장에서 '후'가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스토리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키워왔기 때문이다. LG생활건강 '후'는 ▲왕실의 독특한 궁중처방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품질 ▲궁중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디자인 ▲왕후의 궁중문화 럭셔리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후 비첩 자생 에센스/LG생활건강 ◆재구매를 부르는 뛰어난 품질 LG생활건강 후 한방연구소는 수 만 건에 달하는 궁중 의학서적에 대한 기록을 뒤지고 궁중왕실의 비방이 적혀있는 수백 권의 고서를 분석하여, 궁중 및 왕실 여성들이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용한 왕실의 독특한 궁중처방을 '후'의 여러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깨끗한 원료를 선별하고 피부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여 피부에 좋은 한방 원료를 엄선해 '후'의 다양한 제품에 담고 있다. 또 부드러운 발림성과 촉촉함, 풍부한 영양감이 잘 전달되는 고농축 제형은 아시아 여성의 피부 특성에 맞게 완성했다. 그 중에서도 '후'의 대표제품인 '비첩 자생에센스'는 '공진비단' '경옥비단' '청심비단' 등의 3가지 궁중 한방처방에 생명력의 근본이 담긴 '초자하비단'을 더한 고기능 한방 에센스로, 후 한방연구소의 특화된 기술로 포스트잇처럼 끈적이지 않고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형을 구현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바를 때 밀착감이 높아 빨리 흡수되며, 끈적임이 없어 바르고 난 후 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제형으로 기존의 에센스와는 매우 차별화된 사용감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9년 연속 국내 안티에이징 에센스 부문에서 1위를 지켜오고 있다. '후 비첩 순환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LG 생활건강 '스킨케어 첫 단계 에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후 비첩 순환 에센스'는 공진비단 배양액과 해울환 등 궁중 비방 성분을 함유했다. 특히 올해 출시 8년만에 기존 성분 업그레이드를 통해 피부 순환을 더욱 원활히 도와주며,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를 맑게 가꿔주는 연꽃 성분도 더했다. 다음 단계의 스킨 케어를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피부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2019년 10월 선보인 '창덕궁 대조전'의 기품 담은 '후 비첩 연향세트'/LG생활건강 ◆스토리가 있는 화려한 디자인 궁중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디자인 또한 '후'의 인기 비결이다. 궁중 문화유산을 접목해 스토리가 있는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비첩 자생에센스'는 보물 1055호 백자 태항아리에서 모티브를 얻은 아름다운 곡선미를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최고급 명품크림 '후 환유고'는 국보 제 287호인 백제 '금동대향로'에서 턱 밑에 여의주를 끼고 웅비하는 봉황의 모습을 차용해 금속공예로 제작해 달았다. 또 남성라인 '후 군'은 뚜껑에 황제의 옥쇄문양을 금속공예로 제작해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더했다. 이 밖에도 왕후의 궁중 대례복 '적의', 조선 왕실을 대표하는 '오얏꽃', 왕실 권위의 상징이자 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금보' 등 주요 제품의 디자인에 한국의 아름다운 궁중문화유산을 접목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들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LG생활건강은 피부의 생기 에너지를 깨우는 '후 비첩 순환 에센스'를 청아한 궁중 백자 위 생기롭게 피어난 모란으로 표현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에디션은 궁중 예술의 아름다움을 담아 선보이는 '후 비첩 순환 에센스'의 7번째 스페셜 에디션이다. 보물 제1029호 '청자상감모란문주전자'를 모티브로 맑은 순백의 백자 위에 화중왕(化中王)이자 부귀화로 불리는 모란이 활짝 피어난 모습과 그 향기에 매료된 나비까지 생생하게 패키지에 표현해, 비첩 순환 에센스가 선사하는 생기롭게 빛나는 투명한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2019 후 궁중연향 in 상하이'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뷰티 관련 미디어 등 참가자들-19.8 상하이 징안 샹그릴라호텔/LG생활건강 ◆아시아로 뻗어가는 한국 궁중문화의 아름다움 이와 함께 '후'는 왕후의 궁중문화 럭셔리 마케팅을 통해 궁중화장품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서울의 주요 궁궐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펼치며 한국의 아름다운 궁중문화를 전파하고, 궁중화장품으로써 '후'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왕실여성문화 체험전, 헤리티지 미디어아트, 해금 특별공연 등 특색 있는 궁중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궁의 아름다운 사계와 왕후의 미(美)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 2016년 서울을 시작으로 2017년 베이징, 2018년 홍콩, 2019년 상하이에서 '후 궁중연향' 행사를 개최하며 아시아 지역의 뷰티 관련 미디어와 오피니언 리더 등에 '후'만의 가치와 비전을 알리고 있다. 궁중에서 외국 사신을 대접하기 위한 연회를 뜻하는 '연향'의 의미를 담은 '후 궁중연향'은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궁중화장품으로서 '후' 브랜드의 정수를 선보이는 한편, 한국의 아름다운 궁중문화를 전시와 공연으로 전해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8 15:41:2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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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노선 줄이자"…대한항공, 48년 만에 여수 노선 정리

대한항공 항공기./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만성적인 적자를 겪던 여수 노선을 정리하며 여수공항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3월부터 운휴 중인 여수 노선을 아예 정리하기로 했다. 하반기 중에는 아예 여수공항에서도 철수할 계획으로, 대한항공이 이용하던 여수공항의 카운터와 사무실은 타 항공사가 사용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적자가 이어지던 여수 노선의 철수 수순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2년 김포-여수 노선에 취항한 이후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운항해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들어 여수 노선 탑승률이 20%대까지 떨어지자, 지난 3월부터 아예 운휴에 돌입했다. 대한항공의 여수 노선은 만성 적자에 시달리며 현재까지 적자가 수십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계열사 진에어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김포-여수와 여수-제주 노선을 부정기 운항에 나서고, 이후 정기편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해당 노선 탑승객들의 편의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제주항공, 진에어 등이 여수 노선에 취항하며 있어 (대한항공의 노선 철수로 인한) 지역민들의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국제선의 경우 110개 중 25개 노선을 운항하는 등 국제선 운항률이 20%에도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18 15:35: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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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회계관리제도 적용 기업 5곳 중 1곳 "도입준비 못해"

2020년 적용 대상 회사 중 '대비 완료'는 12%에 불과 올해부터 강화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적용 받는 자산규모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의 기업들 5개사 중 1곳이 새 제도 도입에 필요한 준비를 시작도 못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비를 마친 기업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이 같은 내용의 '신(新)외감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대응 전략' 웨비나 참석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는 자산 규모 2조원 이하 중소·중견기업 회계재무, 정보기술(IT)기획, 경영전략 업무를 맡고 있는 팀장·실무자급 262명이 참여했다. 웨비나는 최근 EY한영과 ICT 전문 기업 더존비즈온이 함께 개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0년 사업연도부터 변경된 내부회계관리제도 적용 대상에 포함되는 자산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규모 회사들 중 88%가 여전히 준비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입을 준비하기 위한 '진행 상황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20%에 달했다. 2022년부터 적용 대상인 자산총액 1000억 이상, 5000억원 미만 규모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준비가 완료됐다고 답한 곳은 2%에 불과했다. 나머지 98%는 준비를 마치지 못했다는 뜻이다. 도입 준비를 시작조차 못했다(진행 상황 없음)고 답한 회사가 39%에 달했다. 1000억원 미만 자산 규모 기업들 10곳 중 7개 회사(70%)도 내부회계관리제도 준비 관련 '진행 상황이 없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전면 시행된 신외감법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실효성을 대폭 강화했다. 상장 법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인증 수준이 기존 '검토'에서 '감사'로 상향 조정됐다. 이로 인해 감사인은 재무제표 회계감사와 동일한 수준으로 내부회계관제도에 대한 감사의견을 내야 한다. 재무제표 자체의 적정성 뿐만 아니라 재무제표의 작성 과정과 절차 또한 중요해진 것이다. 아울러 신외감법에 따라 회사의 대표자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를 주주총회 등에 보고해야 한다. 강화된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자산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은 2019년부터 이미 적용 받고 있다. 자산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중견기업은 올해부터 적용 대상이다. 2022년에는 자산 1000억원 이상 5000억원 미만, 2023년에는 자산총액 1000억원 미만의 모든 상장사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2%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복수 응답)으로 '운용 인력의 부족'을 꼽았다. '경영진의 인식 부족'(37%)과 '현업부서와의 의사소통'(36%)이 뒤를 이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과 경영진부터 관련 부서 전체를 아우르는 전사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결과다.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실제로 운영하게 되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으로는 'IT환경의 복잡성'이 4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운영 인력 조달'(39%)과 '급격한 시스템 변화'(37%) 등 응답률과 큰 차이가 없어 기업들은 향후 운영 과정 전반에 걸쳐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적용 시기별로 변경된 내부회계관리제도 시행시 예상되는 어려움을 물어본 결과, 이행이 임박한 기업들의 경우에는 외부감사인의 요구사항이 늘어나는 점을 당면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2020년 적용 기업 60%가 가장 우려되는 어려움으로 '외부감사인 요구사항 증대'를 꼽았다. 반면 2022년 적용 기업은 41%, 2023년은 26%로 변경된 제도 시행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비교적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광열 EY한영 감사본부장은 "변경된 내부회계관리제도 적용을 앞둔 기업들이 복잡한 IT환경, 운영 인력, 외부감사인 요구사항 등 다양한 어려움을 예상하고 있다"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넘어 최고경영자(CEO)부터 관련 부서 실무자까지 '전사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0-06-18 15:35:47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