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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20분' 한화시스템, 한국형 도심항공 교통 연다…요금 모범택시 비용 비슷

PAV 버터플라이(Butterfly) 기체. 한화시스템이 24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K-UAM)' 산·학·연·관 협의체인 'UAM 팀코리아'에 업계 대표로 선정돼 발족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UAM 시장에 진출한 한화시스템은 향후 'UAM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K-UAM' 로드맵의 신규 과제 발굴 및 참여 주체 간 협업을 통해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 산업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미 개인용 비행체(PAV) 개발 선도 기업인 미국의 오버에어에 약 300억원을 투자하고, 핵심 엔지니어를 현지에 파견해 '버터플라이' 기체 개발 전 과정에 적극 참여 중이다. 한화시스템의 센서·레이다·통신 및 항공전자 기술과 오버에어의 특허기술인 '에너지 절감 비행기술' 등이 적용되는 '버터플라이'는 4개의 틸트로터가 장착된 전기식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타입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 고속 충전을 통한 연속 운항이 가능하고, 최고 시속 320㎞로 서울에서 인천까지 약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운임료도 'K-UAM 로드맵'에서 예측한 바와 같이 모범택시 비용 대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비용 경쟁력도 충분히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PAV 버터플라이(Butterfly) 기체. 또 소음 수준도 헬리콥터보다 15데시벨 이상 낮게 개발되어 보다 조용하고, 친환경적인 에어택시 구현이 가능해 도심용 모빌리티 서비스에 최적화된 기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글로벌 UAM 솔루션 공급업체'라는 비전 하에 기체 개발뿐만 아니라 지상 인프라, 운항 서비스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UAM 운항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고, 2029년까지 점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가며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 '미래형 자율 비행 개인 항공기(OPPAV) 기술 개발'과제에도 참여해, 비행 안전을 위한 기체의 핵심 장비인 '비행제어 컴퓨터(FCC)'를 개발하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UAM 산업 선행 진출을 통해 보유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U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하며 전방위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해 '글로벌 UAM 솔루션 공급업체'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2020-06-24 15:59: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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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헌혈 캠페인으로 '사회 안전망' 구축에 동참

SK머티리얼즈 임직원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 SK머티리얼즈가 영주 본사에서 'SK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혈액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SK머티리얼즈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헌혈을 진행했으며, 자회사인 SK에어가스와 SK트리켐, SK쇼와덴코 등 자회사도 릴레이 형태로 동참할 예정이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코로나19를 맞아 완전히 새로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달 말에는 SK텔레콤 헌혈 캠페인에 '깜짝' 등장해 직접 헌혈을 하기도 했다. SK그룹도 지속적으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추진함과 동시에, 건강 관리 및 혈액위치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드커넥트' 앱을 개발해 헌혈 활동에 보다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SK머티리얼즈 이용욱 사장은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 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 대응 과정에서 소외된 조직이나 개인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머티리얼즈는 2017년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임직원 300여명이 참가해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4 15:57: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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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광명시 꿈드림에 '아름인 도서관' 개관

광명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열린 개관식에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왼쪽)과 안미선 광명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환경을 지원하는 '아름인 도서관'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열린 개관식에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이충호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 이사장, 정소연 법무부 보호정책과 과장, 김도연 한국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에 위치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 지원 기관인 꿈드림센터 중 하나다.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담, 교육지원 및 직업체험,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특강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아름인 도서관에 이어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금 모금 캠페인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2010년도부터 아동,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커나가길 바라는 의미 캠페인으로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에 총 502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권장도서 62만권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도 총 6개의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가운데 이번 개관으로 많은 분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 교육소외계층을 돕는데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름인 도서관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플랫폼으로 육성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ESG전략 체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6-24 15:53:4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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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26일 임시 주총 …안갯속 M&A

-M&A도, 임금 체불 해결도 '불투명'…임시 주총은 진행될까 -이스타항공 노조 "고용부, 안일한 대응으로 사건처리 지지부진" 24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앞에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김수지 기자 이스타항공의 임시 주주총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실제 성사 여부는 안갯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이날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청에 임금 체불에 대한 책임자를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사실상 이스타항공이 지난 2월 이후 무급휴직에 들어가며, 동시에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해 직원들의 생계가 파탄 났다는 것이다. 앞서 이스타항공 사측은 지난 2월 급여의 40%만을 지급한 뒤 현재까지 '셧다운'을 유지하며 고용유지지원금도 신청하지 않은 채 무급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태다. 이달 25일 기준 임금을 체불한 기간은 5개월이 된다. 이 같은 임금 체불에 대응해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고용노동부에 두 차례 임금 체불 진정서를 접수했다. 지난 4월 9일 직원 150명의 급여 21억6000만원에 대해 1차로 진정서를 내고, 이달 2일에는 148명의 급여 17억5000만원 체불에 대해 진정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3차 임금 체불 진정서도 접수할 예정이다. 그러나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이 1차 진정서 관련, 이스타항공 사측에 명령한 체불임금 지급도 이미 지난 9일을 기점으로 시한을 넘긴 상황이다. 이에 노조 측에서 고용노동부에 구속 및 처벌을 촉구하고 나선 것.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은 "이스타항공의 임금체불 범죄행위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당장 엄중한 법 집행을 실시해야 한다.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이 법적 대응에 나서도, 고용노동부까지 안일한 대응으로 사건처리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며 "고용노동부는 현재 최종구 대표이사를 형사입건했지만 '대표이사의 직접 진술을 받아야 한다'며 아직 사건이 고용노동부 단계에 머물러 있다. 실제 기소까지 이뤄지려면 또다시 몇 달의 시간이 흘러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스타항공이 오는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지만, 이 또한 순탄치 못하다는 데 있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는 발행 주식 총수를 1억주에서 1억5000만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안과 함께, 신규 이사 3명 선임 및 신규 감사 1명 선인 안건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이 지지부진한 M&A에, 제주항공을 압박하고자 하는 용도로 임시 주총을 여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제주항공 측은 이 같은 임시 주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어 M&A를 통한 이스타항공의 경영난 해소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딜 클로징 일정이 아직 확정이 안 됐다. 해외 기업결합심사도 현재 진행 중이다"며 "물론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그 회사의 자유다. 하지만 그 안건에 제주항공이 지명한 이사 등을 선임한다는 내용이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주항공은 전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접수된 이스타항공 사측에 대한 진정서도 언제 결론 날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아직 조사 중이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24 15:52:4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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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저출산 문제 '경력단절' 해결 나서…'육아기 재택근무제' 시행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가 저출산 문제의 주요 원인인 출산에 따른 경력단절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기업 최초로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출산장려 및 육아기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신설하고, 이달부터 희망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는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이면 직무여건에 따라 전일(8시간)또는 반일(4시간) 재택근무를 신청할 수 있다. '전일 재택근무'는 일반직원 근무시간과 동일(8 ~ 17시)하게 일하고 급여도 동일하게 지급한다. '반일 재택근무'는 국가가 시행하고 있는 육아지원 제도인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와 포스코가 기 시행중인 '전환형 시간선택제'에 '재택근무' 를 연계했으며, 근무시간을 8~12시, 10~15시, 13~17시 중 육아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일 재택근무'혹은 '(전환형 시간선택제) 반일 재택근무'는 재직 중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반일 재택근무'는 육아휴직과 합산해 자녀당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육아기 자녀 1명이 있는 직원은 전일 또는 (전환형 시간선택제) 반일 재택근무 2년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반일 재택근무 2년을 더해 최대 4년까지 재택근무로 전환 가능하고 자녀가 2명일 경우는 최대 6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포스코는 재택근무 기간 동안 급여, 복리후생, 승진 등을 일반 근무 직원과 동일하게 적용해 그동안 경력단절과 가계 소득감소 등으로 육아휴직을 고민하고 있던 직원들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그룹차원으로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저출산 문제를 연구하는 한국인구학회 관계자는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공동 과제"라며 "포스코가 도입하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를 통해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고, 재택근무 직원들의 여건에 따라 가사·육아 도우미를 활용할 수 있는 등 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미 2017년에 난임치료, 출산장려, 육아지원을 체계화한 신 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직원들은 인공수정 등 난임치료를 위해 연간 최대 10일까지 휴가 사용이 가능하고, 출산장려금도 첫째는 100만원, 둘째 이상은 500만원으로 대폭 늘렸으며, 포항과 광양 지역에 포스코 및 그룹사·협력사 자녀를 위한 상생형 어린이집을 설립했다. 포스코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중 하나로 '저출산 해법을 위한 포스코형 롤모델 제시'를 선정한 바 있으며, 다음달 14일 관련학회와 함께 '저출산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0-06-24 15:49: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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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주가 고공비행… 비상장 자회사도 '주목‘

자체적 콘텐츠 활용한 서비스·자회사 주목해야 풍부한 유동성에 기댄 순환매 장세에서 언택트(Untact·비대면) 대장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주인공이다. 단기간 급등한 가격에 부담을 느끼며 잠시 주춤하는 듯 보이다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번지며 재차 오름세를 타는 분위기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들의 비상장 자회사까지도 투자자 사이선 화두로 떠올랐다. 24일 네이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3000원(1.09%) 오른 2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날 갈아치웠던 52주 신고가를 또 한 번 다시 썼다. 카카오와 엔씨소프트 역시 뒤를 이었다. 각각 0.36%, 2.50% 씩 오르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단기 고점에 대한 우려감보단 이슈성 주가 모멘텀이 더 강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막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요 서비스 간의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증권사들도 연일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달 나온 리포트를 살펴보면 유안타증권이 네이버를 36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카카오를 35만원으로 가장 높게 제시했다. 지금보다 각각 30%, 25%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는 셈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그동안 전체 광고시장에서 성장한 것처럼 향후에는 디지털콘텐츠와 결제, 금융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뱅크 가치 기여분이 반영될 것"이라며 "모빌리티, 페이 실적은 현재 적자나 매출 고성장 지속으로 매년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실적도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77.7%, 카카오는 134.5%로 예상된다.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도 100.5%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른 덕을 톡톡히 볼 것이란 분석이다. 자회사들에 대한 상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지난해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후 기업공개(IPO) 시기를 조율 중인 모양새다. 카카오M과 카카오모빌리티 등 다른 서비스 계열사들 역시 상장을 통해 자금조달에 나설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성종화 연구원은 "IPO를 재가동한 카카오게임즈 다음 차례로 페이지가 IPO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모빌리티와 페이 등은 가파른 손익 개선 추이나 영업손익 흑자전환 소식을 들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체적인 콘텐츠를 활용한 서비스나 자회사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가파른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을 꼽았다. 새로운 서비스가 성장하고 가치를 인정받는 과정에서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는 설명이다. 그는 "아직은 기업가치에 기여한다고 보긴 어렵지만 2~3년 뒤엔 충분히 주가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주목하라"고 권했다. 해당 서비스론 네이버에선 네이버글레이스와 브이, 카카오에선 카카오M과 카카오키즈 등을 꼽았다.

2020-06-24 15:49:2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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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공모리츠 시장… "걸음마 떼나" 투자매력↑

투자자산 다양화… "리츠 상품성 커져" 코로나19로 한동안 잠잠했던 공모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시장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연내에 최소 5개에서 많으면 10개까지도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한국거래소(KRX)도 올해 안에 리츠를 기초 자산으로 한 상장지수상품(ETP)을 만들 계획이다. 대부분의 리츠가 공모가보다 6%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내걸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 규제와 맞물려 관망하는 투자자를 유인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올 하반기 상장 계획을 밝힌 공모리츠는 7종이다. 공모주 청약을 마치고 다음 달 중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를 비롯해 이지스레지던스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맵스제1호리츠, 신한서부티앤티, 코람코에너지플러, 켄달스퀘어리츠 등이다. 국내 공모리츠 시장이 초기 단계인 터라 그동안은 시장 규모나 제도 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상품도 다양하지도 않을뿐더러 거래량도 충분치 않아서다. 하지만 해당 리츠만 계획대로 상장을 마쳐도 투자자에겐 총 14개의 선택지가 주어진다. 거래소는 일단 리츠 상장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거래소 상장제도팀 관계자는 24일 "일단 여러 상품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라며 "ETP 상품에 대해선 논의 단계에 있다"고 했다. 상장된 공모리츠가 아직 8종밖에 되지 않아 이를 추종하는 지수나 관련 파생상품을 개발하기가 현재 단계에선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상장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이미 2018년부터 개발사업을 하지 않는 리츠의 경우 개발 리스크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예비심사를 면제해주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에서 영업인가를 받는 데 2~3개월 소요한 후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만 내면 공모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공모기간은 빠르면 한 달"이라며 "공모만 마치면 곧바로 상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공모로 분산효과만 충족한다면 상장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상품 다양화도 고민하고 있다. 리밸런싱(편입비중 재조정)을 원활히 하기 위해선 여러 자산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리츠가 많이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거래소 다른 관계자는 "국내 리츠 시장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필요가 있다"며 "주유소, 물류센터, 해외부동산 등 다양한 리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 다양한 자산의 글로벌 리츠에 투자하는 NH투자증권의 리츠 모델 포트폴리오(MP) 수익률은 지난해 1월 설정 이후 22일까지 총 8.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리츠 지수가 코로나19로 인한 공실 부담으로 지난 3월부터 폭락세에 접어들며 12.37% 내린 것과 크게 대조된다. 홍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모델 포트폴리오 비중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특수형 셀타워 리츠가 최근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시장 대응을 성과의 요인으로 꼽았다. 국내 공모리츠 시장도 상품만 다양화되면 빠르게 성장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리츠는 부동산 대체투자 상품으로 주식과 부동산의 중간 성격"이라며 "계속된 저금리 상황에서 배당 매력이 높아 투자성 좋은 리츠에 투자자들이 몰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만재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관련 세금까지 고려하면 리츠가 5% 은행 예금 상품보다 매력적"이라며 "상장 예정된 공모리츠는 10개로 투자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각종 세제 혜택과 안정적인 배당 등 상품성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0-06-24 15:48:4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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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협력사 봉사단, 지역 취약계층 위해 마스크 2만장 기부

현대제철 사내협력사협의회 봉사단 '당진 파트너스'가 김홍장 당진시장(왼쪽 다섯번째)이 참여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 사내협력사 대표 36명으로 구성된 '당진 파트너스 봉사단'이 24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덴탈 마스크 2만장을 당진시에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포함해 이찬희 봉사단장(에이런테크 대표)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8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마스크 전달식에 참석한 이찬희 봉사단장은 "코로나19 및 불경기로 모두 힘들겠지만 마스크 구매조차 어려워할 이웃을 우선 돕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일 봉사단 발대식 이후 지역 환경정화, 지역상권 활성화,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독거노인 주거 환경 개선 등 여러 봉사활동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봉사단은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방향을 바꾸고 그 첫 번째 활동으로 마스크 전달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당진 파트너스 봉사단은 당진제철소 사내협력사 대표 36명이 자발적으로 만든 지역 봉사단체로 당진 지역 시민들을 위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0-06-24 15:48:0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