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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험 손해율 5월도 '맑음'…여름휴가철 '관건'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에 대한 고심이 줄어 들고 있다. 지난 5월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권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통상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 1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가마감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5%로 전월 대비 1.8%포인트(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외활동이 줄어 들며 자동차 이용률과 더불어 감소해 왔다. 올해에도 ▲1월 87.7% ▲2월 84.7% ▲3월 77.5% ▲4월 83.3%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회사별로는 메리츠화재의 올 5월 손해율이 72.1%로 가장 낮았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의 손해율은 77.0%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MG손보의 손해율은 97.4%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흥국화재와 롯데손보의 손해율도 각각 87.7%, 85.0%에 달했다. 손해율은 보험사로 들어온 보험료 중에서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의미한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사업비 지출을 고려해 78~80% 정도를 적정 손해율로 보고 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좀처럼 안정권을 뛰어넘는 수치로 손보사들의 오랜 골칫거리로 여겨왔다. 따라서 손보사들이 코로나19 장기화 속 예상치 못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오는 여름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통상적으로 여름은 장마와 태풍 등 날씨 영향으로 손해율이 높은 시기로 꼽힌다. 더불어 여름 휴가철이 오면 차량 이동도 늘어난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어 야외활동 증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다만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속해서 안정권을 기록했던 만큼 업계에서는 올해 긍정적인 손해율을 기대하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지난 5월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긍정적이었다. 5월까지 지속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권에 들어서며 올해 손해율도 괜찮게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최근 백신 접종자가 많고, 30대 남성들의 접종률도 높아지면서 자동차 이용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또 곧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서면 장마와 태풍 등의 기상 악화도 우려가 된다. 침수피해 등으로 자동차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당장 6월의 손해율도 걱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상반기 내내 안정적인 손해율을 기록했던 만큼 올해 손해율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6-10 14:07: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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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고객중시 활동으로 컴플레인 감소·가맹점 매출 상승"

bhc치킨이 고객중시 QCS(Quality Clean Service) 활동을 펼치며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해 월평균 고객 컴플레인 수가 전년 대비 54%나 줄었으며 올해 월평균 고객 컴플레인 수는 전년 대비 70%, 2019년 대비 무려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품질경영과 고객중시 경영을 실천하며 고객 만족도 상승은 물론, 가맹점 월평균 매출도 전년대비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 2019년 고품질을 통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자 고객중시 QCS 활동을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QCS 부서 인력을 증원, 매장 내 깨끗한 위생 환경과 고품질 유지를 위한 개선활동에 주력해 왔다. QCS 부서는 식재료 관리와 매장 청결도, 매뉴얼 준수 등 개인 및 매장에 관한 전반적인 위생 관리를 담당한다. 또 원산지 표기를 비롯한 식품위생법 준수를 위한 주기적인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품질 관련 토탈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업계 최초로 고객 불만을 접수하는 콜센터를 본사 QCS 부서가 직접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요청사항을 듣고, 이를 품질과 서비스 향상에 반영하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bhc치킨은 올해에도 고객과의 신뢰 구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 매장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700여 개 매장이 음식점 위생등급을 획득했으며, 앞으로도 획득 매장을 순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기업의 높은 경쟁력은 뛰어난 제품 개발과 수준 높은 품질에서 비롯되며, 특히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서는 전사적인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이 절대적이다"며 "앞으로도 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6-10 14:06: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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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울타리 없는 아파트'

[아파트의 미학(美學)] <14>'울타리 없는 아파트'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뉴타운 지역이다 보니 울타리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아파트 단지로 설계된 게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조경의 장점이다." 지난 9일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에서 만난 입주자 대표 최성호 회장의 말이다. 아파트 입주민 혹은 인근 주택가 주민 상관없이 오고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모했다는 게 최 회장의 설명이다. ◆야외커뮤니티 시설, 주민 소통공간 변모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은 새 아파트와 낡은 주택건물이 함께 공존하고 있었다. 총 14개 구역 중 현재 10구역과 13구역을 제외하고 모두 새 아파트가 지어졌지만 단지 밖에는 90년대에 지어졌을 법한 상가 건물들이 많다. 서쪽으로는 목동, 북쪽으로는 여의도, 동쪽으로는 대방동과 맞닿아 있으며 서울 뉴타운 중에서는 장위뉴타운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신길9구역을 재개발해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난해 10월 입주를 시작했다. 규모는 총 14동으로 1476가구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 도착했을 때 문주 양 옆에 세워진 웅장한 석가산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아파트가 언덕에 위치해 단지 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계단을 이용했다. 계단을 오를 때 들리는 시원한 분수 소리가 30도 안팎의 무더위를 식혀줬다. 단지 안으로 들어서자 이색적인 모양의 조형물을 비롯해 각종 수목과 수경시설이 눈에 들어왔다. 조재석 재개발조합장에 따르면 소나무, 제주팽나무, 용버드나무, 대왕철쭉 등의 나무를 전국 각지에서 가져와 식재했다. 조 조합장은 "신길뉴타운 내 다른 단지와 차별을 두기 위해 최고급 재료를 사용해 조경을 설계했다"라며 "입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리조트 형태로 꾸몄다"고 전했다. ◆물놀이 시설 및 미세먼지 저감 시설 등 배치 이 아파트에는 각종 수목 외에도 생태연못과 분수 등 수경시설이 많았다. 생태연못 근처에 있는 야외 커뮤니티 시설에서 앉아 밑에서 뿜어져 나오는 작은 분수들을 감상하며 잠시 땀을 식혔다. 최성호 회장은 "석가산 등을 포함해 정원과 어울리는 조형물이 많이 배치됐다는 평을 받는다"라며 "야간 경관 조명도 환한 편이기 때문에 저녁에도 산책을 다니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최 회장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에는 4개의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그 중 한 곳은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바닥분수가 설치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현재는 가동하지 않고 있다.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감지 신호등과 미세먼지 미스트가 자동으로 분사되고 있었다. 이밖에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췄다는 평이다. 실내 맘카페와 키즈카페 외에도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등을 준비 중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근처에 7호선 보라매역과 신풍역이 있으며 신풍역과는 도보 6분거리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대방초등학교와 대영초등학교가 있다.

2021-06-10 14:06: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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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블라인드펀드로 이스트센트럴타워 매입

코람코자산신탁이 '코람코 지속성장오피스 블라인드펀드1호(지속성장 블라인드1호)'의 첫번째 투자처로 서울 동부권 최대 규모 오피스빌딩인 '이스트센트럴타워'를 매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속성장 블라인드1호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지난 1월 설정한 3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다. 서울과 수도권 내 오피스를 대상으로 코어(안정적 투자)전략 및 밸류애드(가치부가 투자) 전략 등을 구사하여 IRR기준 최소 7% 대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만들어진 모자(母子)형 구조의 리츠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스트센트럴타워' 매입을 위해 지속성장 블라인드펀드 1호의 자리츠를 세우고, 매각입찰에 참여해 지난달 28일 우선협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이스트센트럴타워는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지하 6층~지상 36층, 연면적 10만422㎡(3만378평)의 동부권 랜드마크 오피스 빌딩이다. 전체 임대면적의 절반이상을 삼성전자, 삼성메디슨,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임차해 있으며 휠라코리아, 삼우종합건축사무소 등이 본사로 사용 중이다. 또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고, 왕복 8차선 천호대로에 접해 있어 강남권·판교권 주요 업무지구로 30분 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요지에 위치해 있다. 인근 천호재정비촉진지구와 성내재정비촉진지구 진행에 따라 자산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보여 향후 자산매각에 따른 큰 폭의 자본이익(Capital gain)도 예상된다. 또 이스트센트럴타워는 ESG(환경·사회·지배주고) 자산이다. 지난 2017년 준공된 해당 빌딩은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과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았고, 지열공조 시스템, 태양광 발전설비 등 친환경·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현저히 저감시킬 수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향후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에서 개발·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추가 획득해 이 빌딩을 서울 수도권의 독보적인 ESG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코람코는 지난 2012년부터 자체 개발한 '그린스마트빌딩지표'라는 표준화 정책을 활용하여 투자와 운영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시키고 있다"며 "이스트센트럴타워를 첫번째 투자처로 선정한 이유는 부동산자산으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과 사회적 가치까지 염두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람코자산신탁은 다음 달까지 자산 실사와 리츠 인허가를 마치고 7월 말경 거래를 종결한다는 방침이다.

2021-06-10 13:50: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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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투자플러스 업그레이드 오픈 이벤트

신한금융투자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투자정보 구독 서비스인 투자플러스의 새단장을 기념해 '행운 열쇠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플러스는 '신한알파'앱에서 주식·시황관련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독을 통해 실시간 수급분석, 종목의 최신이슈, 종목 추천정보를 투자자가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또 실시간 종목 랭킹, 취향저격 종목 추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종목 정보도 제공된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행운 열쇠를 찾아라' 이벤트는 투자플러스에 가입한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한알파' 앱에서 투자플러스를 이용하면서 무작위로 화면에 생성되는 행운 열쇠를 클릭해 3개를 모은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폰 12, 갤럭시 버즈 프로 무선 이어폰, JBL GO3 무선스피커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행운 열쇠를 3개를 모은 선착순 500명에게는 아메리카노 커피 상품권을 선물한다. 한편 새롭게 업데이트된 투자플러스를 이용하고 '신한알파' MTS에서 사용후기를 남긴 고객 중 13명을 추첨을 통해 뽑아 상품권을 지급한다. 투자플러스 서비스와 '행운 열쇠를 찾아라'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신한 알파' M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6-10 13:49: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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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 CTIS 2021'에 중소기업 20개사 구성·참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9~11일 열려 중소기업중앙회가 9~11일 사이에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꾸린 한국관 전경.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추가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리고 있는 'Consumer Technology & Innovation Show, CTIS 2021'에 중소기업 20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제품 경쟁력, 수출역량 등의 평가를 통해 엄선했다. 이미 다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국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시장성을 인정받은 ▲에브리봇(물걸레 로봇청소기) ▲센텍코리아(음주·케톤 측정기) ▲월딘(스마트 요리기기) ▲제이컴정보통신(보호필름) 등 20개사다. CTIS 2021은 CES 아시아(Asia)에 이어 글로벌소시스가 주최한 전자전으로 GTIS(Global Technology & Innovation Show), GES(Global Electronics Show), GSL(Global Startup Launchpad) 세 가지 전자제품 전시회를 동시에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다. 텐센트, 샤오미, HTC 등 중화권 대기업들을 비롯해 8개국에서 약 1300개 업체가 참가했고, 방문객은 6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여건에서도 전시회 직접 참여 효과에 버금가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참여기업을 지원했다. 특히, 오프라인 전시관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제품 전시와 중국어 음성·자막 영상홍보 뿐만 아니라 무역경험이 있는 홍보전문인력(MD)을 사전 선발·교육하여 배치하고, 한국관을 찾는 바이어들에게 충분한 안내와 설명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데 주력했다. 한편, 현장에 구비된 화상상담실을 통해 중국 바이어가 한국에 있는 우리 기업들과 실시간 온라인 수출상담도 진행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글로벌 대형 전시회들이 많이 개최되지 않았고, 해외전시회를 통한 수출활동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이번 CTIS 2021 전시회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중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규모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된 만큼, 우리 기업들의 중국시장 선점과 진출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한 전시회를 통한 수출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이라고 밝혔다.

2021-06-10 13:44: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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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가 보여주는 미래 모빌리티, 더 뉴 EQA와 MBUX 하이퍼스크린 공개

EQA 인테리어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컴팩트 전기차도 내놨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벤츠코리아는 10일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더 뉴 EQA와 MBUX 하이퍼스크린을 공개했다. 더 뉴 EQA는 벤츠의 새로운 컴팩트 전기차 모델이다. 국내에는 EQC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며, 효율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과 도심형 전기차에 걸맞은 다양한 첨단 및 편의 사양을 더 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66.5kWh 용량으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으로는 426km를 달릴 수 있다. 차량 하부에 더블 데커 형식으로 탑재되며, 최고출력 140kW 전기 모터가 앞 차축에 장착된다. 배터리 하부에는 냉각판을 장착하는 등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으로 효율을 높였다. 충전은 최대 100kW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컴팩트 모델 처음으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도 장착됐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더 뉴 EQA /메르세데스-벤츠 그 밖에 공기 청정 패키지 등 편의 기능과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차지 멤버십 카드' 등도 제공한다. 가격은 5990만원으로 오는 7월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포 세빛섬에서 '메르세데스-EQ카페'를 열고 EQA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EQ의 럭셔리 전기 컴팩트 SUV인 더 뉴 EQA는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선사하는 동시에 최첨단 디지털 기능을 갖춘 지능형 차량으로 도심 전기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모델"이라며 "더 뉴 EQA와 함께 공개되는 메르세데스-EQ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하이퍼스크린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처음 공개된 MBUX 하이퍼 스크린은 미래 모빌리티를 엿볼 수 있는 기술이다. 대형 곡선 스크린에 학습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기술력을 담았다. 연말 출시될 더 뉴 EQS 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MBUX 하이퍼 스크린 /메르세데스-벤츠 디스플레이는 전체 계기반 패널을 와이드 스크린 하나로 구성한다. 디자인 뿐 아니라 조작 편의성도 높인다. AI는 각종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제로 레이어'로 세부 목록을 탐색하거나 음성 명령도 고도화됐다. 스스로 상황에 따라 자주 쓰는 아이콘을 접근하기 좋게 움직여 맞춤형 UI도 제공한다. 동승석에도 별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운전자를 도울 수 있게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10 13:34: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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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국내 첫 공개…리:크리에이트 특별 전시 개최

제네시스 리크리에이트 특별전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최초 전동화 모델인 G80을 국내 고객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제네시스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리:크리에이트' 특별 전시를 개최하고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간·자원·생산 등 3가지 가치의 전환을 주제로 강영민 작가의 작품을 통해 제네시스의 전동화 비전을 예술적 언어로 전달한다. 아울러 G80 전동화 모델과 제네시스 디자인이 적용된 홈 충전기 모형을 공개한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다. G80의 고급감, 정숙성, 그리고 우수한 승차감을 계승하는 것은 물론 탁월한 동력성능과 전용 전기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높은 상품성을 확보했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최대 427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G80 전동화 모델을 공개하는 문화비축기지는 70년대 석유파동을 겪으며 만들어진 1급 보안 시설로 41년간 산업화 시대를 대표하던 공간이었지만 지난 2013년 생태문화공원으로 리뉴얼 돼 시민들에게 개방된 곳이다. 제네시스는 석유탱크 내부를 그대로 살린 'T4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과거 화석연료 시대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환되는 가치의 흐름을 예술적으로 연출했다. 전시장에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의자, 테이블 등 강영민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럭셔리 브랜드의 비전을 담고 있는 미디어 아트, 소품 등이 전시돼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석유를 비축했던 곳이 생태와 문화를 전파하는 공간이 되고 ▲버려진 플라스틱 조각이 예술 작품의 자원으로 활용되고 ▲폐목재가 자동차의 인테리어로 다시 '생산'되는 스토리를 통해 단순한 친환경이 아닌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과 럭셔리의 가치인 새로운 지속가능성을 제안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변화를 넘어선 진화, 재생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문화비축기지에서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제네시스의 전동화 비전을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언어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6-10 13:34: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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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 나이키 물류센터 자동화 솔루션 공급…약 390억원 규모

두산로고.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나이키 물류센터에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다. DLS은 나이키코리아의 '나이키 이천 CSC' 증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390억원 규모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26m의 셔틀 랙이 설치되고, 보관할 수 있는 상품 수는 국내 최다인 20만 박스에 이른다. DLS는 ▲보관량 확대를 위한 셔틀 시스템 설치 ▲반송 시스템 설치 ▲WCS(Warehouse Control System) 및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의 인터페이스 구축 등 설계부터 모든 설비를 통합·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설치까지, 전 과정에 걸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일괄 공급한다. 특히 셔틀 시스템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크납(KNAPP)의 최신 제품인 'EVO VARIO'가 공급된다. 이 제품은 물건을 집는 그리퍼가 자동 조절되기 때문에 셔틀 하나로 다양한 크기의 상품을 처리할 수 있다. 또 최대 50kg의 중량을 처리할 수 있고, 셔틀이 종횡 두 방향으로 운행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김환성 DLS 대표는 "글로벌 물류장비업체와의 상호 파트너십에 더해 DLS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역량이 더해져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DLS는 물류센터의 설계부터 상품 입고·이동·저장·반출에 이르는 물류 프로세스 전 과정을 제어·관리하는 소프트웨어와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회사다. 국내 수주 외에도, 태국 국영 석유화학 회사의 물류센터, 베트남 택배 1위 회사 VN POST 다낭센터의 물류 자동화 설비 등 해외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2021-06-10 13:34: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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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4기 모집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포스터. 기아의 대표 대학생 서포터즈 '레드 크리에이터'가 '기아 크리에이터'로 새롭게 찾아온다. 기아는 국내 예술계 대학생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예술적 영감으로 구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4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와 대학생들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기아 크리에이터'는 지난 2018년부터 대학생들이 기아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무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레드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매년 운영됐다. 올해 사명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모한 기아는 해당 프로그램명 역시 '기아 크리에이터'로 변경하고 '뉴 기아(NEW KIA)'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7월부터 약 4개월 동안 활동할 이번 기수는 코로나19를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모집된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기아가 제시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메인 미션과 기아 전기차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를 제작하는 서브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기아 크리에이터'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 코로나19 상황에도 예술계 대학생들이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대학생 전원에게는 소정의 할동비가 지급되며 우수팀에 대해서는 장학금 포상도 이뤄진다. '기아 크리에이터' 4기는 국내 소재 예술 관련 학과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기아 관계자는 "2021년 대전환의 해를 맞아 예술이 주는 따뜻한 감성으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그리고자 기아 크리에이터 4기를 운영하게 됐다"며 "기아의 대표 소통 프로그램인 '기아 크리에이터'에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10 13:34:1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