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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GS건설,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맞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GS건설과 손잡고 서울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LH는 7일 GS건설과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북1구역은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원으로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약 20년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지난해 10월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본격화했다. 면적 10만9639.7㎡ 부지에 총 2086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9278억원 규모다. 앞서 LH는 지난해 3월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한 뒤 공동사업시행을 위한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같은 해 12월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통해 GS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에는 공사비 적정성 검증, 과도한 공사비 증액 방지, 주민 의사 반영, 물가연동, 민간사업자 리스크 경감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공이 사업을 주도하면서도 민간의 시공 역량을 결합해 사업 안정성과 속도를 함께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박현근 LH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장은 "성북1구역은 오랜 시간재개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곳인 만큼,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7 16:51:33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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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57.2조 분기 최대

삼성전자가 1분기에 국내 기업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다시 쓰며 반도체업황 호조세를 입증했다. 메모리 사업이 전사 실적을 끌어올린 반면 완제품 사업은 상대적으로 둔화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7일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1%, 755.0%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예상치였던 38조1166억원보다 50.1% 많았고, 매출 역시 예상치인 117조1336억원을 13.5% 웃돌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185.0% 급증했다.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매출 100조원과 영업이익 50조원을 동시에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한해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을 1분기 만에 넘어선 규모다. 실적은 반도체(DS)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DS 부문에서만 5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와 범용 D램·낸드 가격 급등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HBM3E 공급에 이어 올해 HBM4 양산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1분기 실적에 HBM3E와 HBM4 공급 확대 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을 단순 일회성 호조로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HBM과 범용 메모리 가격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삼성전자 DS 부문의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된 분기"라며 "AI 서버 투자 확대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당분간 메모리 중심 실적 강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해외 투자은행(IB)인 씨티 역시 메모리 가격 강세와 AI 서버 투자 확대를 근거로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했다. 반면 완제품(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는 전년 동기 4조3000억원의 절반 수준인 2조원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는 전 분기 적자에서 소폭 개선됐지만 적자 또는 소규모 흑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조원, 전장 사업을 맡고 있는 하만은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을 계기로 삼성전자의 실적 구조가 다시 메모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AI 수요가 HBM을 넘어 범용 메모리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의 규모 경쟁력이 실적에 직접 반영됐다는 평가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 편의를 위해 제공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07 16:50: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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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포르쉐코리아·마세라티코리아·지리자동차그룹·페라리코리아

◆포르쉐코리아, '신형 911 터보 S' 국내 공식 출시 포르쉐코리아는 브랜드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의 새 최상위 모델 '신형 911 터보 S'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형 911 터보 S는 쿠페와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카브리올레 두 모델로 출시되며 다음 달부터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시스템 출력 711마력(PS), 최대토크 81.6㎏·m을 발휘하며 역대 양산형 911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낸다. 400V 시스템의 혁신적이고 경량화된 T-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이전 세대보다 61마력 더 센 출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2.5초로, 최고 속도는 322㎞/h다. 2개의 전동식 배기가스 터보와 새 3.6L 박서 엔진을 결합해 즉각적 응답성과 폭발적 가속력을 발휘한다.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이전 모델 대비 약 14초 단축된 7분 3초 92의 랩 타임을 기록한 바 있다. 신형 911 터보 S는 전자유압식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ehPDCC),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사륜구동 시스템 등으로 트랙 주행은 물론 일상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낸다고 포르쉐코리아는 설명했다. 또 야간 주행 시 안정성을 높이는 틴티드 HD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타이어 온도가 표시되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티타늄 스포츠 배기 시스템도 모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신형 911 터보 S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3억 4270만원, 3억 5890만원이다. ◆지리자동차그룹, 유럽 R&D 역량 통합한 '지리 테크놀로지 유럽' 출범 프리미엄 전동화 모빌리티 브랜드 지커의 모회사인 지리자동차그룹이 스웨덴과 독일의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합한 '지리테크놀로지유럽'을 공식 출범하며 글로벌 차량 개발 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지리테크놀로지유럽은 스웨덴 예테보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분산돼 있던 주요 R&D 센터를 하나로 합친 조직이다. 유럽을 글로벌 차량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해 지역 간 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차량 개발 초기 단계부터 중국 지리자동차 연구소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위한 차세대 차량 플랫폼 설계를 주도할 예정이다. 지리테크놀로지유럽은 글로벌 아키텍처 공동 개발, 제품 기획 및 시장 최적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경험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지리자동차그룹은 이를 통해 지커, 지리, 링크앤코 등 주요 브랜드의 신차 출시 간격을 중국과 해외 시장 간 6개월 이내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판매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유럽 내 차량 개발 프로젝트 규모를 기존 대비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기계 및 전기·전자 아키텍처 개발은 물론, 에이전틱 AI 기반의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개발을 통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스마트 콕핏, 데이터 보안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 ◆마세라티 코리아, 여성 고객 대상 프라이빗 살롱 이벤트 '라 돈나 마세라티' 성료 마세라티는 여성 오피니언 리더, 인플루언서 및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라이빗 살롱 이벤트 '라 돈나 마세라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자의 분야에서 주도적인 삶을 영위하는 여성들에게 마세라티 특유의 '우아함'과 '강인함'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탈리아의 감성이 깃든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에서 각계각층의 여성 리더와 인플루언서, 고객들이 모여 마세라티가 지향하는 이탈리안 럭셔리의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평소 자동차에 대한 깊은 조예와 열정을 가진 배우 홍종현이 행사를 함께 진행해 특별함을 더했다. 마세라티의 럭셔리 SUV '그레칼레(Grecale)'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그는 자동차 마니아로서 느낀 마세라티의 진정성 있는 가치를 참가자들과 공유하며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정서적 교감을 이끌어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딩 전문가 노희영 대표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노 대표는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찾는 여정'을 주제로, 여성들이 지닌 고유한 강점과 매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페라리코리아, 고객 초청 시승 행사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성료 페라리코리아는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고객 대상 트랙 주행 프로그램 에스페리엔자 페라리(Esperienza Ferrari)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페라리코리아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트랙 이벤트로 행사에는 페라리 고객 약 150명이 참여했다. 페라리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내 세 차례의 대규모 고객 초청 트랙 시승 이벤트를 추가로 개최하여 국내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4-07 16:38: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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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쏘카·한국타이어·한국앤컴퍼니·금호타이어

◆ ◆쏘카, 자율주행 기술 시연 쏘카는 지난 6일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산업의 미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율주행 공유차 실증 서비스 시승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쏘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 중인 '자율주행 레벨4/4+ 공유차 서비스 기술 개발' 국책 과제의 성과를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임원진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람이 직접 차량을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거나 이용자가 특정 장소를 방문해 차량을 대여·반납해야 하는 렌터카 서비스의 제약을 자율주행 기술로 해소하는 실증 모델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쏘카와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 수행하는 범부처 연구개발사업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의 핵심 시스템을 체험했다. 해당 기술은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이용자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이용이 종료되면 스스로 반납 장소나 차고지로 이동하는 모델이다. 시승은 자율주행 차량으로 개발한 토레스EVX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화성시 자율주행 리빙랩 일대 약 4.5km 구간을 주행하며 앱-운영 서버-자율주행 간 연동 적합성을 확인했다. 고재욱 쏘카 대외협력유닛 실장은 "자율주행 기술은 특정 기업의 성과를 넘어 모빌리티 생태계 전체가 마주하고 함께 준비해야 할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라며 "쏘카는 그동안 쌓아온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자율주행 기술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렌터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자율주행 시대의 상생 모델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크로아티아 랠리' 개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4라운드 '크로아티아 랠리'가 4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크로아티아 리예카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랠리는 2024년 이후 한 시즌 휴식을 거쳐 WRC 일정에 다시 복귀한 대회이다. 기존 수도 자그레브 중심 코스에서 벗어나 아드리아해 항구 도시 리예카 일대에서 새롭게 치러지며 해안 도로와 산악 고갯길을 아우르는 총 길이 300.28㎞, 20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로 전개된다. 크로아티아의 아스팔트 노면은 극심한 접지력 변화와 블라인드 크레스트(언덕 또는 급경사로 시야가 가려지는 구간)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랠리 코스 중 하나로 예상된다. 비가 내릴 경우에는 노면이 급격히 미끄러워지는 변덕스러운 기상 조건까지 더해져 드라이버와 팀 모두에게 높은 기술적 난도를 요구한다. 한국타이어는 타막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공급한다. '벤투스 Z215'는 마른 노면에서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벤투스 Z210'은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정밀한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돼, 변화무쌍한 랠리 속 드라이버들의 완주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빼는 혁신' 사내 공모…'Less for Better' 캠페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핵심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빼는 혁신(Delete 혁신)' 아이디어를 사내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현범 회장의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 철학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 론칭한 그룹 차원의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인 'Less for Better(레스포베러)'의 강화 차원이다. 그룹은 2012년부터 아이디어 제안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2020년 이를 온라인 플랫폼 P.Studio로 확대해 제도를 정착시켰다. 플랫폼 오픈 이후 매년 약 1000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아이디에 직접 '혁신 마일리지'를 투자하고 댓글 피드백을 통해 심사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 실무를 총괄하는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하이테크 그룹을 지향하는 우리 그룹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상시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업무와 관행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가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로 상향 조정 금호타이어는 한국신용평가(한신평)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A0'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신평은 등급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글로벌 시장 내 안정적인 영업 기반, 수익성 중심의 판매 믹스, 영업현금흐름 바탕의 차입금 감축 등을 꼽았다. 한신평은 "다변화된 거래처와 생산법인을 바탕으로 타이어 시장 내 일정 수준의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북미·유럽지역 유통 채널 확장 등을 통해 타이어 판매량을 확대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매출 5조1000억원을 목표로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6-04-07 16:38: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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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말싸움 오갈 때 네타냐후는 단독 타격...'트럼프 시한' 다시 도래

중동전쟁 7주차 진입을 앞두고 전 세계는 다시 백악관발 언사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대 이란 동맹전선에 가담 중인 이스라엘의 경우 휴전 가능성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지속 중이다. 미군과는 별도로, 이란 및 레바논 등에 대한 독자적 공격을 퍼붓고 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간 언쟁에서 벗어나 있는 모습이다. 이스라엘방위군은 테헤란공항 내 이란 전투기·헬기 등을 폭파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강경 태세를 고수 중이다. 이에 트럼프가 네타냐후의 의중과 관계없이 페르시아만 집결 병력의 철수를 결정할지도 관건이다. 네타냐후가 합의 반대 의사를 미국 측에 밝혔다는 텔아비브발 소식도 흘러나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총리가 '현 단계에서의 휴전 합의 관련한 회의적 입장'을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어쨌든 백악관이 추가로 연장해 설정한 시한이 도래했다. 미 동부시간으로 7일 오후 8시(한국 8일 오전 9시)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에서 6일 오후 1시(서울 7일 오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그들에게 7일 오후 8시까지의 시간이 남아 있다"며 이때까지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내일(워싱턴 7일) 자정까지 (4시간 동안) 이란의 모든 교량이 전부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란의 모든 발전소가 가동을 멈추고 불타고 폭발해, 다시는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며 "나라 전체를 하룻밤 사이 없애버릴 수도 있다. 그 밤은 바로 내일 밤일 수도 있다"고도 했다. 그는 "이란은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를 해야 한다. 그 일부는 우리가 석유를 비롯해 그 밖의 모든 것들의 자유 이동을 원한다는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합의의 선결 조건임을 강조했다. 선박 통행을 막지 말고, 만약 기뢰를 부설했다면 즉시 모두 제거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란 측 반응도 바로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탐 알안비야 이란중앙군사본부 대변인은 "막다른 골목에 갇혀 미군의 연이은 패배를 정당화하려는 망상에 사로잡힌 미국 대통령의 무례하고 오만한 수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근거 없는 엄포는 이슬람 전사들이 미국과 시온주의자(이스라엘)에 맞서 벌이는 반격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며 항전 방침을 알렸다. 또 "전능한 신(알라)의 도움으로 당신들은 이전의 패배에 또 다른 패배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시한이 또 다가오면서 국내 휘발유 값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7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일대비 8.54원 오른 리터(ℓ)당 1966.91원을 찍었다. 서울지역 주유소의 경우 이날 평균가격이 3년8개월 만에 2000원 선을 넘어섰다. 한국과 달리, 일본 상선이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났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요미우리신문은 해운사 상선미쓰이를 인용해 액화석유가스(LPG)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3일 상선미쓰이 계열사 소속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4일에는 같은 회사의 유조선이 이 해협을 거쳐 일본 본토로 향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유가는 110달러대에 진입했다. 7일(한국시간) 오후 4시 기준 미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14.74달러, 북해산브렌트유 선물은 111.25달러에 거래됐다. 중동산두바이유는 120.43달러에 달했다.

2026-04-07 16:36: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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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외연 확장 가속…글로벌 방산 경쟁력 강화 본격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잇따른 투자와 인수 추진을 통해 지상무기와 탄약, 항공·우주를 아우르는 방산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는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해외 수주 대응력과 공급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풍산 탄약사업부 인수 추진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확대 등을 통해 방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풍산은 5.56㎜ 소구경탄부터 155㎜ 곡사포탄까지 대부분의 탄약을 생산하는 국내 종합 탄약 기업이다. 시장에서는 해당 사업부 가치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50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풍산 탄약사업부 인수 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상방산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공급 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와 천무 등을 중심으로 지상무기 수출을 확대해 왔다. 여기에 탄약 생산 역량까지 확보하면 무기체계부터 탄약, 후속 군수지원까지 아우르는 일괄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된다.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는 무기 성능뿐 아니라 납기 대응 능력과 후속 군수지원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한화가 탄약 사업을 품을 경우 지상무기와 탄약을 결합한 패키지 수출 역량이 강화되면서 해외 수주전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최근 KAI 지분을 추가 매입해 총 4.99%를 확보한 점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8년 지분을 정리한 이후 약 7년 만의 재투자다. 표면적으로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협력을 위한 투자라는 설명이 나오지만, 업계에서는 한화가 지상방산을 넘어 항공·우주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KAI와의 접점이 넓어질 경우 한화의 방산 포트폴리오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무기와 탄약에 더해 항공·우주 역량까지 연결되면 사업 구조 전반이 넓어질 수 있어서다. 전투기와 헬기, 무인기 등 기체 제작 역량을 보유한 KAI와 엔진, 전장, 지상무기 분야 경쟁력을 갖춘 한화 계열이 맞물릴 경우 사업 간 연계 효과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무 여력도 외연 확대 전략의 기반으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기준 4조원이 넘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2028년까지 총 1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가운데 지상방산 인프라 투자 규모만 2조원대에 이른다. 생산기반 확대와 사업 확장에 필요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이 같은 외연 확대 구상이 실제 재편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계 당국의 판단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은 결합 심사 과정에서 경쟁 제한 가능성과 산업적 파급효과를 함께 들여다볼 전망이다. 정부가 방산 수출 확대와 패키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해 온 만큼, 시장 영향뿐 아니라 산업 경쟁력 제고 측면도 함께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일반 제조업과 달리 대규모 투자와 장기간의 역량 축적이 필요한 분야"라며 "국내 시장만 볼 것이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상무기와 탄약, 항공·우주 역량이 연결되면 수출 제안 범위와 대응 능력이 함께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향후 방산 재편 논의도 글로벌 경쟁력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07 16:33:4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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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공정 한계 넘는다...삼성 파운드리, 2nm 설계 혁신 가속

삼삼성전자가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적자 늪을 지나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부의 반등 여부가 다음 관전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파운드리 사업부는 2나노(nm·10억분의1m) 공정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며 테일러팹 수주 확대를 병행하는 등 반등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 7일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2026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2나노 극미세 공정의 최대 난제인 열밀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칩 하단에 위치했던 온도 센서를 상단 배선층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당초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2나노 등 최선단 극미세 공정에서 발열과 면적 효율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온도 센서 설게자산(IP)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테일러팹이 최근 시운전 단계에 진입하며 가동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초미세 공정의 핵심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테스트가 시작됐으며 클린룸에는 식각·증착 등 주요 반도체 제조 장비가 순차적으로 반입되고 있다. 2나노 공정에는 삼성전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을 생산한다. 해당 칩은 갤럭시S26 일반·플러스 모델과 올해 출시될 플립 신제품에 탑재될 전망이다. 테슬라의 AI칩 'AI5'와 'AI6'도 양산할 예정이다. 이에 내년부터 테슬라향 AI칩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퀄컴의 신규 AP 수주에도 성공해 2나노 공정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해당 AP 신제품을 활용하는 고객이 확보되는 시점부터 칩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채굴용 주문형 반도체(ASIC)와 미국 자율주행 AI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2나노 칩 주문도 확보했다. 1.4나노 공정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당초 내년 양산을 목표로 했지만 수율 안정화 등 기술적 과제를 반영해 양산 시점을 2029년으로 조정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2030년에는 1나노 공정을 도입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TSMC가 2028년 하반기 1.4나노 양산을 목표로 삼고 있으나 아직 1나노 생산 로드맵은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 2나노 공정이 가능한 업체가 TSMC와 삼성전자 두 곳에 불과한 만큼 양사의 1나노 공정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율과 기술이 안정화된 4나노 공정에서 HBM4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HBM4에 10나노급 6세대(1c) D램 코어 다이와 파운드리 4나노 핀펫(FinFET)기반 베이스다이를 적용했다. 테일러팹을 중심으로 인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테일러팹 일부 구역이 임시사용승인(TCO)를 취득한 만큼 전문 엔지니어의 현지 파견과 신규 인력 채용이 병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일에는 180건의 채용공고를 올리며 공정, 계측, 품질 관리, 공급망 관리, 인프라 등 라인 운영에 중요한 핵심 포지션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HBM4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메모리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동시에 파운드리 가동률도 점진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며 "두 사업부의 흐름이 맞물릴 경우 적자 폭 축소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07 16:33: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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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09개사 밸류업 계획 공시...고배당 기업 공시 급증

한국거래소가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신규 공시기업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총 409개사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누적 590곳(코스피 307곳·코스닥 283곳)이 공시를 마친 것이다. 지난달 신규 공시기업 409곳 중 405곳은 조세특례제한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고배당기업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호석유화학, S-Oil 등 28사는 이전 공시에 대한 이행평가를 포함한 주기적 공시를 제출했다. 고배당기업에 해당되는 기업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제출한 기업은 총 528개사이며, 444개사 신규 공시 기업이다. 신규 443곳 중 코스닥 기업(261곳)이 코스피(183곳)보다 많게 나타나 중소형 상장사의 주주환원 정책 참여도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고배당기업 공시는 시행 첫해인 점을 감안해 약식 제출이 허용됐으나, 2027년부터는 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 등을 포함한 완결성 있는 공시 제출이 필요하다. 지난달 말 기준 본공시 기업 587개의 시가총액은 3423조40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72.2%에 해당한다. 코스피 공시기업(305곳)은 코스피 시가총액의 79.2%를 차지한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상법 개정 등으로 자기주식 소각이 의무화되면서 주주환원이 활발히 이뤄졌다. 삼성전자가 7조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3.18)과 5조3000억원 규모의 소각(3.31)을 결정한 데 이어 SK(4조8000억원, 3.10), 셀트리온(1조7000억원, 3.24) 등을 포함해 99개사가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 상장기업의 자기주식 소각 금액은 2023년 4조8000억원에서 2024년 13조9000억원, 2025년 21조4000억원으로 증가세다. 밸류업 지수는 지난달 말 기준 2248.59포인트로 지수 산출 개시일(992.13포인트) 대비 126.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94.8%)을 31.8%포인트 웃돈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종목의 순자산총액은 3월 말 현재 2조6000억원으로 최초 설정 시 대비 439.4% 증가했다. 거래소는 상장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원활히 작성할 수 있도록 이달 말부터 '밸류업 공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접수처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7 16:26:0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