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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소비자 보호, 사전 예방 체계로 재설계...감독 총괄 본부 신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보호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이에 맞춘 조직 개편에 나선다. 원장 직속의 소비자 보호 감독 총괄본부를 신설해 각 업권별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사전 예방적인 소비자 보호를 하겠다는 방향성을 최우선 과제로 조직 개편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감원은 현재 조직 운영, 인사, 감독 및 검사 등 주요 업무들을 금융 소비자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지금까지는 금융소비자보호처가 별도 본부로 운영되면서 금융 소비자 보호 업무가 금소처의 업무로만 인식된 경향이 있었지만, 이에 대한 자성으로 각 권역(은행·중소·금융투자·보험 등)을 담당하는 임원의 책임 하에 민원, 상품, 감독, 검사 등의 업무가 원스톱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금감원 업무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소비자 보호 감독 총괄 본부를 신설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감독원 업무의 활용 기능이 대폭 강화돼 금융 소비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감독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보호 감독 총괄 본부는 현재 금융소비자보호처 내 소비자보호 본부의 기능을 따로 분리해 원장 직속 총괄 본부로 격상한 것이다. 총괄본부의 본부장은 부원장보가 맡고, 조직도 상 최선임 본부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행 금소처 시스템으로는 사고가 발행한 이후 사후 구제를 중심으로 금융 소비자 보호가 작동되는 경향이 강한데,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해 예방까지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상품 판매 단계뿐만 아니라 제조 단계에서의 과정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제조 영역의 책임과 판매 영역의 책임 구분을 정확하게 정의하고, 이와 관련한 소비자 보호 방법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해 나가고 있다"며 "업권별로 자체적인 소비자 보호 총괄 감독 부서를 배치해 사전 예방적으로 점검하는 구조로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감독원도 내재화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금융회사들도 내부 통제 등을 강화해 '가족들에게 권유할 수 없는 상품'은 만들지 않고, 고도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품에 대해서는 최대한 일반 소비자한테 판매되지 않도록 자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법 제도를 통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감원 조직 개편은 연말쯤 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원장은 "조직 개편과 관련해 신설되는 조직도 있고, 국정 과제로 인해 새로운 미션이 부여되는 영역들도 일부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전반적으로 반영한 개편안이 진행 중"이라며 "조직 개편안과 인사가 맞물려 진행되고 있고, 내년 1월 10일 전후까지는 인사가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 인사는 현재 인사 검증을 진행 중에 있다. 금감원의 공공기관 재지정 논의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도 금감원은 공공기관으로 지정만 안 됐을 뿐, 자체 조직편성권환이나 예산평성권도 없고, 금융위라는 행정기관에 모든 것을 승인받아야 한다"며 "만약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추가 관리를 받아야 하는 '옥상옥' 문제가 있다. 어느 공공기관도 두 곳 이상의 정부 기관으로부터 감독받는 사례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금감원은 그동안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하나 하나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감독원의 노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반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1 15:00: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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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평가, 하나증권 출신 이병철 신임 사장 영입

서울신용평가가 하나증권에서 조직을 이끌어온 이병철 전 WM그룹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며 경영 정상화와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서울평가정보의 자회사인 서울신용평가는 1일 이 신임 사장 영입을 공식화했다. 이 신임 사장은 1970년생으로 성균관대 졸업 이후 현대증권에서 금융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하나증권에서 법인본부장, WM본부장, WM그룹장을 거치며 1200여명 규모 조직을 총괄한 인물로, 전략 수립과 성과 관리에 능한 정통 증권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하나증권 재직 시절 그는 사업 전략을 단순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으로 연결하며 조직 성과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리더십이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서울신용평가의 체질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신용평가는 국내 굴지의 신용평가회사로 지난 2000년 CP·ABS 평가 자격을 취득해 신용평가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지만, 회사채 신용평가 인가 부재가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 신임 사장 영입은 이 구조적 한계를 넘기 위한 전환점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신임 사장은 "축적해온 전문성과 역량을 제대로 활용하면 경영 실적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변화를 통해 제4의 신용평가사 인가 경쟁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장기 전략에 대해서는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와의 협력 강화, AI 기반 분석·평가 방법론 고도화 등 혁신 과제를 추진하겠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도 신뢰받는 평가기관으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1 14:43: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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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경기 등 7개 도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

농림축산식품부가 1일 경기와 강원,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7개 도(道)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지정했다. 육성지구에서는 지역 내 그린바이오 기업, 대학·연구기관, 실증·인증 인프라 등 산·학·연·관이 집적된 거점을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이 제도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른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미생물·천연물·식품소재·곤충·종자·동물용의약품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이다.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기업의 실증·평가·인증·사업화 속도가 빨라지는 등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육성지구 지정 지역을 대상으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바이오파운드리 등 정부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참여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지구 내 기업에는 각종 지원사업 가점과 공유재산 특례 등 정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육성지구로 지정된 지자체에 대해 분기별 실적보고 및 연 1회 성과평가를 실시해,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평가 결과는 그 이듬해 정책에 반영해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지정을 위한 평가에서 ▲산업성 ▲추진역량 ▲정책적합성 ▲실현가능성 등을 들여다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지방정부와 연구기관,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고, 지역별 강점을 반영한 그린바이오 혁신 생태계가 본격 구축될 것"이라며 "정부, 지자체,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01 14:40: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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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한화손보·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이 '2025 미래금융인재 공모전'을 첫 개최한다. ◆ 미래 금융 이끌 차세대 인재 발굴 한화생명은 '2025 미래금융인재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하고 미래 금융 분야 인재 모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AI ▲글로벌 ▲투자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5개로 각 분야별 주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선택한 분야의 주요 이슈들을 분석하고 금융의 관점을 더한 아이디어 기획안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공모전은 1라운드, 2라운드, 파이널라운드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서는 선택한 분야에 대한 기획안과 5분 이내 영상을 제출한다. 2라운드와 파이널라운드에서는 분야별 심화 주제를 가지고 순위 경쟁 PT를 진행한다. 1라운드 합격자는 한화생명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한화 파이낸스 멤버십'에 자동 선발된다. 멤버십에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인사이트 공유 세션, 네트워킹 등 혜택이 포함된다. 멤버십 대상자에게는 보험, 은행, 증권, 자산운용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금융인 역량 강화 교육 '금융 밸류업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신입사원 채용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합격자들은 1월 중 열리는 '한화 파이낸스 멤버십 킥오프 파티'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 및 우수 참가자에게는 총 1억원 규모의 상금, 글로벌 연수 등 다양한 성장의 기회도 주어진다. 윤호재 한화생명 People&Culture팀장은 "이번 공모전은 미래 금융을 이끌 새로운 시각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첫 프로그램"이라며 "한화생명은 젊은 세대의 성장이 곧 미래 금융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배우 고윤정과 신규 광고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 '나와 살아가는 보험을 만나다' 메시지 한화손해보험은 전속모델 배우 고윤정과 함께한 신규 광고캠페인을 공개해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로서의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 브랜드 비전과 대표 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기획됐다. 먼저 기업PR편은 '나와 살아가는 보험을 만나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여성의 생애전반을 함께하는 한화손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상품광고 편에서는 2030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해 개발한 '스트레스 관련 특정 정신질환 진단비' 특약을 주요 소재로 활용했다. 단순 신체 보장에 그치지 않고 일·관계·미래 계획 등 현실적인 라이프 니즈에 응답하는 보장 전략을 부각해 상품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 고객의 생애 주기별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웰니스 솔루션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단순 보험상품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상과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이 '암 중입자 치료 대행 서비스'를 출시했다. ◆ M-LIFE 앱 기반 암 보장 강화 미래에셋생명은 M-LIFE 앱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에 '암 중입자 치료 대행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중입자 치료는 차세대 암 치료 기술로 중입자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해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정밀하게 공격하는 최첨단 방사선 치료법이다. 이번 서비스는 11월부터 특정 상품 특약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헬스케어 회원 중 오렌지 등급 이상(보장성 월납 5만원 이상) 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신규 서비스는 일본 내 7개 중입자 치료 전문 병원과 협력해 국내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 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 지원을 중개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일본 현지 병원과 연계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는데 왕복 항공권 안내를 비롯해 치료 기간 동안의 숙박, 식사, 차량 에스코트, 전문 의료 통역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전담 지원한다.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체류 비용의 10% 우대 할인과 사전 준비 과정(접수·번역 등)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부문대표는 "첨단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최신 암 치료 옵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1 14:37: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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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에 한풀 꺾인 가계대출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대출심사를 강화한 영향이다. 은행의 총량규제까지 이어지면서 연말까지 대출문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11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768조134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달 전과 비교하면 1조5125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규모는 ▲6월 6조7536억원 ▲7월 4조1386 ▲8월 3조9251억원 ▲9월 1조1964억원 ▲10월 2조5270억원으로 줄고 있다. 9월보다 10월 증가폭이 큰 것은 정부대책 이전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택관련 대출 잔액은 611조2857억원으로 전달보다 6396억원 늘었다. 전달 증가폭(1조6613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었다. 주택관련 대출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증가폭이 크게 둔화했다. 6월 5조7634억원 증가한 주택관련 대출은 7월 4조5452억원으로 줄었다. 10월 1조6612억원 증가했던 주택관련대출은 11월 6396억원으로 감소했다. 정부가 6·27대책으로 수도권 지역의 금융유동성을 차단한데 이어 10·15대책에서 수도권 지역을 3중 규제지역으로 묶은 영향이다. 반면 신용대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용대출 잔액은 105조5646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8315억원 증가했다. 신용대출은 7월 -4333억원, 8월 1103억원, 9월 -2711억원으로 감소세를 이어가다 9월 9151억원, 10월 8315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신용대출은 기존에 개설됐던 유동성 대출(마이너스통장)의 사용액이 늘어난 게 주요 배경"이라며 "사용된 금액의 정확한 사용처는 알 수 없지만 주식시장과 주택대출 한도 제한에 따른 사용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에는 은행의 총량규제에 따라 은행의 대출문턱이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2일 비대면, 24일 대면 주담대 신규접수를 중단했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25일부터 주담대 신규 접수를 막았다. 우리은행은 지점별 주담대 한도를 한 달 10억원을 제한 중이다. 2금융권인 수협과 신협도 비조합원에 대한 신규 가계대출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새마을금고는 모집인을 통한 주담대 접수를 중단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01 14:35: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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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경기 여주 우리집에 '꿈 도서관' 8호 개관

한국투자증권이 아동복지시설 내 노후한 도서관을 새단장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8일 경기도 여주시 아동복지시설 '우리집'에 '꿈 도서관' 8호를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꿈 도서관'은 한국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아동복지시설 내 도서관을 탈바꿈해 새로운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 8호점은 PC·노트북 등을 갖춘 디지털 학습존을 마련해 단순 독서 공간을 넘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복합 학습 공간으로 조성됐다. 개관식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김경숙 우리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 임직원으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은 책갈피·디퓨저·키링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김 사장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꿈 도서관'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공간이 미래 역량을 키우는 든든한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 11월 파주 적성면 마지리 마을에서 '행복나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친환경 학습환경 개선 'WE:green'사업과 아동 재능을 지원하는 중장기 후원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 등 다양한 미래 세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1 14:33: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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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빼면 내년 성장률 1.4%…반도체가 '성장 열쇠'

한국은행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8%로 제시했지만, 그중 상당 부분이 반도체·IT 경기 회복에 기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를 떼어내면 성장률은 1.4% 수준으로, '단일엔진 성장' 구조가 중앙은행의 경제전망에서도 드러난 셈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올해와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각각 1.0%, 1.8%로 제시했다. 지난 8월 전망(0.9%, 1.6%)보다 각각 0.1%포인트(p), 0.2%p 상향한 수치다. 2027년 성장률도 1.9%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 투자 붐에 힘입은 반도체 경기 호조와 재정 확대, 방한 관광객 증가 등이 성장 상향의 근거로 제시됐다. 하지만 이창용 한은 총재는 "내년 성장률 1.8%는 IT와 반도체 사이클에 크게 의존한 수치"라며 "이 부문을 제외해 내부적으로 계산해보면 성장률은 약 1.4% 정도"라고 선을 그었다. 2023년 실질 성장률 1.4%, 올해 전망치 1.0%에 이어 내년에도 비(非)IT 부문만 놓고 보면 1%대 초반에 머물 수 있다는 뜻이다. 잠재성장률(1%대 후반 안팎)에도 못 미치는 '저성장 고착'에 대한 경고에 가깝다. 한은이 이번 전망에서 제시한 반도체 시나리오 분석은 이런 우려를 더 선명하게 만든다. AI 확산으로 고성능·범용 반도체 수요가 이어지고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가 보류되는 '낙관 시나리오'에서는 우리 반도체 수출 물량 증가율이 올해 10%대 중반에 근접한 수준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이 경우 2026년과 2027년 성장률은 기본전망(1.8%, 1.9%)보다 각각 0.2%p 0.3%p 높아진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두 해 모두 0.1%p씩 더 올라간다. 반대로 AI 투자가 과열로 평가받으면서 반도체 수출이 내년 하반기부터 둔화되고 2027년에는 물량 증가율이 0% 수준까지 떨어지는 '비관 시나리오'도 함께 제시됐다. 이 경우 2026년과 2027년 성장률은 기본전망보다 각각 0.1%p, 0.3%p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물가는 2027년에 0.1%p 낮아진다. 성장률과 물가 모두가 반도체 경기의 낙관·비관 경로에 따라 동시에 출렁이는 구조를 보여준 셈이다. 반도체와 교역조건 개선 덕에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 1150억달러, 내년 1300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민간소비·비IT 설비투자·건설투자가 만들어내는 내수의 '자기 힘'은 여전히 잠재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한다. 문제는 이런 '반도체 의존형 회복'이 통화정책의 선택지도 동시에 좁힌다는 점이다. 반도체 경기가 예상보다 더 좋아지면 성장률과 경상수지는 개선되지만, 고환율·고물가 압력이 커지면서 기준금리 인하 여력은 오히려 줄어든다. 반도체 사이클이 꺾이면 성장률과 증시·고용에 충격이 번지는데, 이 경우에도 원·달러 환율 급등과 금융시장 불안이 겹쳐 과감한 인하 카드를 꺼내기 쉽지 않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내년 성장률이 1.8%로 올라간다고 전망하고 있지만 사실 그게 IT나 반도체 사이클에 의해 주도되는 면이 많다"며 "이 부문을 제외하고 보면 비(非)IT 성장률은 내부적으로 약 1.4% 수준으로 잠재성장률을 밑돌아, 실물경제 상승률에도 반도체 중심의 착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1 14:28: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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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막바지 분양물량…전국 58곳, 3만9855가구

분양시장이 올해 막바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와 대내외적 상황으로 많은 물량이 내년으로 밀리면서 연말 분양시장은 다소 평이하게 마무리될 전망이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총 58곳, 3만985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다. 이 중 2만588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이다. 권역별로 일반분양은 수도권 1만7756가구(69%), 지방 8131가구(31%)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2236가구(47%), 인천 5353가구(21%), 울산 2628가구(10%), 충남 1929가구(7%), 세종 1071가구(5%) 등의 순이다. 서울에서는 ▲역삼센트럴자이 ▲아크로 드 서초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 등이 분양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적지만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만한 입지다. 경기에서는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수지 자이 에디시온 ▲더샵 분당센트로 등이, 인천에서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호반써밋 인천검단 Ⅲ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울산 남구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부산 남구 한화포레나 부산대연 ▲경남 창원시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 등이 분양을 계획 중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연말 분양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입지,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가 등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다만 정부가 연내 추가 공급 대책을 시사한 만큼, 내년 시장은 정책 방향과 금리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이번 연말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1 14:23: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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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4년 연속 '우수'...전 업권 최초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사업자로서 전문적인 상품운용역량을 인정받으며, 4년 연속 우수사업자 지위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가입자 관리 체계,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등 다양한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사업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 평가에서 미래에셋증권은 4개 평가항목 및 15개 평가지표 중 다수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전지정운용상품을 위한 별도의 디폴트옵션 전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체계적이고 명확한 상품 적합성 검증 및 사후 성과 평가체계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가입자의 수익률 제고 및 상품선택권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성과는 과거 평가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2022년에는 ▲수익률 성과 ▲상품선정 및 변경 절차의 적정성 ▲적립금운용 지원 체계의 적정성 ▲가입자교육의 충실성 측면, 2023년에는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교육·정보제공의 충실성 측면, 2024년에는 ▲상품 운용역량 ▲교육·정보제공의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만큼 더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도 가입자분들의 노후가 한층 더 든든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1 14:20: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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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새옷…"당신은 무얼 먹고 지내는지..."

35년을 맞은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1일 118번째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박소란 시인의 시 '심야 식당'에서 가져왔다. 박소란 시인은 2009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했다.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 '한 사람의 닫힌문' 등을 펴냈다. 그는 슬픔을 다루면서도 타인을 향해 조심스레 건네는 다정한 인사와 같은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써왔다. 박소란 시인은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로 제33회 신동엽문학상을, '오늘의 시' 외 6편으로 제70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단에서 주목받는 시인이다. 이번 문안은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며 따뜻한 안부를 전해 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디자인은 여럿이 나눠 먹을 간식을 품에 안고 웃으며 걸어가는 장면을 담아냈다.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모티브로 삼아 가족과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소중한 사람을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가족이나 친구, 지인 등 평소 만나지 못했던 이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1 14:19:38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