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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3200선 붕괴...1%대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1%대 하락하면서 3200선을 내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37.64포인트) 떨어진 3188.0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기관은 260억원, 개인은 131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79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D현대중공업(-1.26%)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KB금융(-5.39%)이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삼성전자(-1.68%)와 SK하이닉스(-3.07%), 삼성전자우(-0.86%) 등 반도체주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6%), LG에너지솔루션(-2.03%)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52%(12.38포인트) 내린 811.52에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26억원, 411억원씩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874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03%)과 에이비엘바이오(1.03%)만 오르고 모두 내림세다. 펩트론(-4.38%), HLB(-3.39%) 등이 떨어지고 있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3.82%)과 에코프로(-3.07%)도 하락 중이다. 이 외에도 리가켐바이오(-2.50%), 레인보우로보틱스(-2.02%)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8 11:08: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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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매일매일 콕! 챌린지' 이벤트 실시

KB증권의 온라인 자산관리 콘텐츠 '오늘의 콕'이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한 가운데, 56일간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은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마블)'의 자산관리 콘텐츠 '오늘의 콕'에서 '매일매일 콕! 챌린지'를 이날부터 10월 12일까지 총 56일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늘의 콕'은 주식 투자뿐만 아니라 재테크 전반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로, 2022년 8월 출시 이후 투자자들의 자산관리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7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조회수가 5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부터 2025년 7월까지 누적 조회 고객수는 약 124만8000명에 달하며, 조회 고객 연령층은 30대~40대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 20대, 50대, 10대 순이다. 2025년 7월 기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조회한 콘텐츠 주제는 주식, 재테크, 상장지수펀드(ETF) 순으로 나타났으며, 시의성 높은 투자 인사이트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16일 게재된 'K조선, 해운, 북극항로 개척 시동' 콘텐츠는 해운·조선 산업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다룬 국내주식 관련 자료로, 조회수 17만회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즌 이벤트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된 '1000만 콕 감사 챌린지' 사전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고객은 매일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며 '콕!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국내 및 해외 주식쿠폰으로 교환해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1000포인트당 1000원 상당의 국내·해외 주식쿠폰으로 교환 가능하며, 1,00원권부터 3000원권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발급된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간 유효하다. 아울러 56일간 매일 출석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갤럭시 Z폴드7(1명) ▲LG스탠바이미 2(2명) ▲갤럭시 워치8(3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4명) ▲국내주식쿠폰 1000원권(99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오늘의 콕'은 출시 이후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양질의 투자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합리적 투자 결정과 자산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8 11:01: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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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오피스 주도 회복세…하반기 공실 부담 변수”

오피스 거래 비중은 확대되고 있으나 경기 둔화와 신규 공급으로 공실 부담 가능성이 제기됐다. 금리 인하 기조와 글로벌 경제 변수에 따라 섹터별 온도차가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한국 부동산 시장 2025년 하반기 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피스 섹터의 거래 비중은 202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 말 67.1%까지 확대됐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보고서는 마스턴투자운용 리서치 조직인 R&S(Research&Strategy)본부가 작성한 것으로, 올해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오피스, 물류 등 주요 섹터별 전망과 이를 둘러싼 국내외 경제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액은 약 11.7조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88.4% 증가했다. 연간 거래규모는 최소 17.8조원에서 최대 24.5조원으로 전망되며, 금리 하락에 따른 매매가격 지수 상승세도 유지되고 있다. 권역별로는 GBD(강남업무권역)의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시장은 그동안 대기업 중심의 임차수요, 사무직 종사자 수 증가, 인당 사용 면적 확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왔으나, 향후 경기 둔화가 장기화될 경우 신규 공급 확대와 맞물려 일부 권역에서 공실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언급됐다. 보고서는 리테일과 호텔 섹터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다. 리테일은 경기 둔화와 개발 시장 조정의 영향으로 최근 거래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가계 소비 위축과 일부 지역의 인구 고령화, 구매력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호텔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운영성과를 회복하고 해외 투자자 중심으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2024년 거래 비중이 9.5%까지 확대됐으며, 2025년에도 5~7%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변화는 국내외 거시경제 흐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만큼 보고서는 관련 주요 경제 지표들도 함께 분석했다. R&S본부는 2025년 국내 경제성장률이 내수 회복 지연과 미국 관세 인상 등 영향으로 0.8%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선진국 평균을 소폭 상회하는 1.8%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과 미국 모두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가지만 속도와 폭은 제한적이며, 시장금리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도 주요 항목으로 다뤘다. 2020년 이후 건설비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뒤 최근 주요 원자재 가격 안정에 따라 안정세로 돌아섰으나 임금 상승 등으로 인해 높은 건설비 수준이 유지되면서 부동산 개발 사업에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본부장(상무)은 "오피스 섹터를 중심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제한적인 금리 인하 환경과 섹터 간 불균형 등으로 여전히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섹터별 펀더멘털 회복 여부가 하반기 시장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8 10:57: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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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세계경제학자대회서 AI 회계 솔루션 공개

삼일PwC가 세계경제학자대회(ESWC)에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일PwC가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학자대회(ESWC)에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경제학자대회는 세계계량경제학회가 5년에 한 번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학 학술대회다. 올해는 2024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 교수 등 62개국에서 경제 리더 2500여명이 참석한다. 각종 강연, 키노트 세션, 학술 세션, 전시회, 공식 사교 행사 등을 비롯해 약 1800편의 학술 발표가 예정돼 있다. 삼일PwC는 해당 기간동안 부스를 방문하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회계 업무의 자동화, 효율성 증대,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AI 어카운트'와 '다큐먼트 AI'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을 대상으로 경제 전망과 AI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도 진행된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는 "이번 대회는 한국 경제학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관련 분야의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동시에 삼일PwC의 AI 솔루션이 기업 재무·회계 분야에 미칠 혁신의 성과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8 10:49: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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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주니어보드, 시니어 '금융사기' 예방 나서

신한투자증권이 금융사기에 취약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 주니어보드는 지난 14일 마포 종합노인복지관에서 '보이스피싱·스미싱(SMS 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한투자증권 사내 MZ세대로 구성된 오피니언 리더인 주니어보드가 기획한 ESG경영 실천 및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악성 앱, 원격 조종, 정부 기관 사칭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 수법에 대해 시니어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에서는 시니어가 실제로 자주 겪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시니어 세대의 노후 자금 보호와 디지털 격차 완화를 통한 생활 밀착형 예방 수칙을 전달했다. ▲검찰·경찰·금융기관 사칭과 대환대출 빙자 전화(보이스피싱) ▲정부지원금·환급·요금고지·택배 알림 등을 사칭한 문자 링크 클릭 → 악성 앱 설치 → 원격조종으로 이어지는 스미싱(SMS 사기) 등을 다뤘다. 더불어 ▲의심·차단·확인의 즉시 대처 루틴 ▲문자 내 링크(URL) 미접속 ▲출처 불명 앱 설치 금지 ▲앱 접근성·알 수 없는 앱 설치 권한 점검 등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피해가 의심될 때 활용할 공식 신고·상담 창구도 함께 소개했다. 신한투자증권 주니어보드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은 한 번만 당해도 회복이 어렵다"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사례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위험 징후를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8 10:32: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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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양컴텍,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따블' 달성

방위산업 기업 삼양컴텍이 코스닥 상장 직후 공모가 대비 2배가량 급등해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삼양컴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7700원) 대비 93.51% 오른 1만486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637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삼양컴텍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국내외 기관 2486개사가 참여해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65.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7700원에 맞춰졌다. 지난 5~6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927.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으로 약 12조9510억원을 모았다. 배정된 362만5000주를 놓고 40만건이 넘는 청약이 몰리며 총 신청 주식 수는 약 33억6400만주에 이르렀다. 회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 강화 ▲포트폴리오 확대 ▲공장 증설 및 연구소 이전 ▲M&S사업 자동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삼양컴텍은 전차·장갑차 등의 내외부에 부착돼 탑승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관통 방지 특수 구조물을 제작·제공한다. K2전차, 소형전술차량의 장갑 제작과 관련해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으로 영역을 확대 중이다. 또한 회전날개 비행체의 방탄판, 내추락 성능을 보유한 탑승용 좌석 등 기타 항공기 부품 및 부속구조물을 제작·제공한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8-18 10:24:03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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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MM, 2조원대 자사주 공개매수에 급등

HMM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선다고 알리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HMM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01% 상승한 2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은 직전 거래일이었던 지난 14일 장 마감 이후 자사주 8180만1526주를 공개매수한 뒤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공개매수 단가는 2만6200원이며, 소각 예정 총 금액은 2조1431억원이다. 이는 14일 종가 대비 18.55% 수준의 프리미엄이며, 2022년 6월 이후 종가 기준 최고가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다. 이날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HMM이 지난 1월 22일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연내 2조500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을 계획했다"며 "2024년 결산 배당(5286억원)을 포함했기 때문에 1조9700억원의 주주환원이 필요했지만, 실제로는 2조1400억원을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소 기준 금액보다 8.7%(1718억원) 높은 것이다. 이어 배 연구원은 "HMM의 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예상 대비 많은 규모"라며 "HMM은 본래도 시장 유통 물량이 적어 주가의 변동 폭이 컸는데,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HMM의 주가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8 09:51: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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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월세시대’...전세 비중 1년 새 7%p 줄어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비중은 줄고 월세 계약이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신규 임대차 계약 가운데 전세 비중은 52%로 전년 동월(59%) 대비 7%포인트(p) 줄었다. 같은 기간 월세 비중은 41%에서 48%로 7%p 늘어 두 지표가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좁혀졌다. 보증금 대비 월세 수준을 기준으로 한 확장 지표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됐다. 전세와 유사한 계약 비중은 1년 새 6%p 줄었고 월세와 유사한 계약 비중은 6%p 증가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전세 유사 계약은 50%대 중반 이하로, 월세 유사 계약은 40%대 후반까지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동대문구(62%), 강북구(60%), 종로구(59%), 용산구(57%), 금천구(55%), 중랑구(54%), 강남구(53%), 중구(53%) 등에서 월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용산·강남·중구·종로 등 중심권은 전세금 마련 부담과 유동성 선호로 월세 거래가 활발했다. 동대문구와 중랑구는 '휘경자이디센시아', '리버센트SK뷰롯데캐슬' 등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월세 비중이 높았다. 반면 도봉구·동작구·양천구·성북구·노원구 등은 여전히 전세 중심 구조가 유지됐다. 서울 아파트 임대차 구조는 과거 전세 중심에서 전·월세 균형 구조로 서서히 재편되고 있다. 금리 수준, 전세대출 규제 강화, 보증 한도 축소 등 자금 조달 여건 변화와 맞물려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이후 전세금 마련이 까다로워지며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월세 계약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고가 주거지에서는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현실적 대안으로 월세 선호가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다"며 "단기간에 역전되기는 어렵고 당분간 월세 중심의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18 09:19:0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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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업계 최초 '법인 고객 100곳' 돌파

업비트가 가상자산 시장 제도화 흐름 속에서 법인 전용 가상자산 거래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국내 법인 고객 100곳을 선점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업계 최초로 가상자산 현금화가 가능한 법인 고객 100개사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는 법집행기관, 비영리법인, 가상자산거래소는 현금화 목적의 가상자산 매도가 가능해졌다. 업비트는 법제화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 업계 최초로 법인 고객 100개사를 확보하며 법인 시장 기준을 정립했을 뿐만 아니라 세 법인 유형 모두를 고객으로 확보한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검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코인원 등 법인들이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비트는 법인 KYC(고객확인) 절차와 자금세탁 방지 체계를 조기에 마련하면서 복잡하고 엄격한 법인 심사 절차를 선도적으로 준비해 제도와 시장 변화에 즉각 대응했다. 또한, 지난 6월 1일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가 허용된 이후 첫 매도 거래를 업비트가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개인 투자 시장에서 입증한 압도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법인 투자 시장에서도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법인 고객들이 가상자산 투자 시장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 준수와 준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8 09:07: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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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놀유니버스 4개 공연장 통합관리 사업 수주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코엑스아티움, 블루스퀘어, SOL페이 신한, 뮤지컬센터 등 4개 주요 공연장 통합관리 용역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여행·여가·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야놀자 플랫폼 및 인터파크트리플 통합 법인이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수주로 놀유니버스 공연장 통합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 서비스 품질을 최상의 수준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에스앤아이는 4개 공연장에 시설, 법적, 기술, 행정 등에 대한 효율적인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원격 관제 모니터링으로 각 공연장별 운영 및 관리 현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각 공연장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인력 배치와 운영 체계를 도입해 다양한 공연 일정과 비상 상황에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에스앤아이는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첨단 통합자산관리시스템(atG)과 24시간 원격관제 모니터링 체계(RMS) 등 프롭테크 기반의 스마트 공간관리 솔루션이 전격 도입된다. 애스앤아이 본사와 이중점검 체계로 진행되는 정기 안전 점검을 통해 건물 설비 안정성 강화 뿐만 아니라 온습도와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첨단 설비도 적극 활용해 공연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오피스 라이프케어 솔루션 '샌디 앱(SANDI App)'을 통해 공연장 운영에 적용, 불편 신고와 민원을 빠르게 처리하고 정기적인 서비스 품질 평가를 실시해 운영관리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이번 놀유니버스 공연장 수주는 에스앤아이가 50년간 축적해온 공간관리 경험과 첨단 프롭테크 역량, 그리고 업계 최고 수준의 공연장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기술로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최상의 공연장 시설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18 08:33:2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