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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전환금융·디지털 채권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 개최

신한금융그룹이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한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가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디지털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첫째 날 세미나는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금융권의 전환금융 실행 방안과 배출권거래제와의 연계 가능성 등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지난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제정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저탄소 전환 추진 전략과 관리체계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두번째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나란히 축사를 맡았다. 진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한·일 양국 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9 11:59: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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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장애인 및 돌봄가족과 맞춤형 포용금융 동행

하나은행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맞춤형 포용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의 발달장애인과 돌봄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성년자 발달장애인이 자립을 위해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생활 자금을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 연금계좌 개설을 지원한다. 후견신탁 등을 활용해 장애인 자녀가 본인의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돌봄가족의 사후에도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적 권리 확보와 자립을 위해 개인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유언대용신탁도 제공한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직접 지원하는 활동보조사를 대상으로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돌봄 인력에게도 포용금융의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장애인과 돌봄가족분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돌봄가족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9 11:59: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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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은 기회, 변화는 리스크”…삼일PwC, 새정부 100일 분석

삼일PwC는 새정부 출범 이후 100일간의 경제·산업 정책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9일 발간하고, 산업별 기회 요인과 과제에 대한 중·단기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AI와 재생에너지 전환을 축으로 한 산업 전환, 제도 개편, 글로벌 협력이 맞물리며 기업 경영환경 전반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는 진단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새정부는 저성장과 공급망 불안 등 복합위기 상황에서 경제성장을 핵심 국정기조로 삼고,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구체적 전략을 마련해왔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연결하는 'AI·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이 정책 핵심축으로 부상했으며, 하반기부터는 정책 실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10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AI, 바이오, 반도체, 방산, K-컬처 등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GPU와 데이터센터 확충, 전국 단위의 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도 병행된다. 이를 통해 생산성 혁신과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 대응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글로벌 협력도 강화됐다.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 AI, 조선, 원전 분야의 투자 및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했고, 한일 간에는 첨단소재·수소·AI 분야 공동 대응이 시작됐다. 베트남과는 제조·인프라·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기업 경영환경을 직접적으로 바꿀 제도 변화도 본격화되고 있다. 상법 개정, 법인세율 인상, 대주주 요건 강화, 이른바 '노란봉투법' 시행 등으로 거버넌스와 세제, 노사관계 전반에서 리스크 요인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업은 AI·GX 전환, 내부통제 고도화, 노동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삼일PwC는 이 같은 기조 변화가 단순 대응을 넘어 기업 성장 전략의 재설계를 요구한다고 분석했다. 류길주 삼일PwC 고객담당 대표는 "정책 기조와 글로벌 연대 강화 흐름 속에서 산업별 기회와 리스크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며 "기업은 변화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전략적 대응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 전문은 삼일Pw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9 11:34: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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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AI 감사·내부통제 강화, 회계투명성 전환점”

EY한영이 지난 5일 여의도 KFI 플라자에서 개최한 '제6회 회계투명성 세미나'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감독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회계감독 정책 방향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개정상법 시행과 인공지능(AI) 감사 도입 등 환경 변화 속에서 회계정보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날 김세화 금융위원회 사무관은 회계부정 범죄에 대한 근본적 대응책으로 제재 수위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허위공시와 분식회계의 유인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과징금 체계를 정비하고, 내부감사기구와 외부감사인, 감독당국 간 3중 감시체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은순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장은 기업 자율 개선 유도와 함께 제도 정비를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감사품질 중심의 감사인 선임 체계로 개선을 이어가고, 한계기업에 대한 선제 감사와 감리 절차의 투명성 확보가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당국의 이 같은 방향 제시에 EY한영은 기업 실무 차원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양준권 EY한영 품질관리실장은 올해 연말결산에서 주목해야 할 변수로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자금조달 방식 변화, 개정상법 적용 등을 꼽으며 "주주충실의무를 반영한 조직 재설계와 자금통제 중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AI 기술이 회계감사 영역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점도 집중 논의됐다. 손동춘 EY한영 디지털 감사 리더는 AI 기반 감사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 연결감사 실시간 모니터링, 생성형 AI 도구 등을 소개하며 "내년부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고도화된 감사 시스템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효익 EY한영 상무는 "AI가 기업 회계투명성에 기여하려면 투명성 자체가 전제돼야 한다"며, 경영진·감사위원회·감독당국의 삼각축이 AI 회계 트랜스포메이션(AX)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 기업 경영진과 이사회, 감사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응답자의 95%는 자금부정통제 공시가 실제 통제력 강화에 기여하거나 향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개정상법이 주주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이동근 EY한영 품질위험관리부문 대표는 "이사회 구성 다양성과 이해상충 거래 절차 정비 등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실질적 이행이 뒷받침될 때 회계투명성 제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9 11:30: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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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아스, 노벨티노빌리티 인수 무산에도 급등세

노벨티노빌리티 인수 무산 소식에 약세를 보였던 코아스가 장중 7% 급등세를 보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코아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6% 상승한 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710원까지 빠지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장중 상승 반전됐다. 지난달 22일 코아스는 바이오 기업 노벨티노빌리티 경영권 인수 소식을 발표하고 하루 만에 주가가 14.53% 급등했다. 하지만 전날 코아스는 노벨티노빌리티 신주 244만1009주(지분율 14.28%)에 대한 취득 결정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노벨티노빌리티의 기존 주주들이 매각에 반대하면서, 3자 배정 유상증자 안건이 이사회서 부결된 영향이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계약 무산은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지만, 코아스는 하락세를 진정되면서 오히려 급등세로 반전됐다. 더불어 코아스는 지난 5일 이화전기 3사(이화전기, 이아이디, 이트론)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서면서 장중 상한가를 터치한 적도 있다. 지난 1일 이화전기, 이트론, 이아이디 등 3사의 정리매매가 시작되자 코아스는 3일 총 300억원을 투입해 지분을 매집했다. 먼저 이화전기 주식 약 5414만주(25% 지분)를 약 108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으며, 현재 총 5534만주, 25.28%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9 11:25:2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