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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체계 개편 추진…신용점수 양극화 해소

금융당국이 신용평가 상위 점수 쏠림 현상과 금융이력 부족 계층의 배제를 해소하기 위한 신용평가체계의 개선에 착수한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시 미래 사업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신용평가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개인·소상공인 신용평가 체계의 문제점 및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용정보원,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한국평가데이터 등 신용평가기관과 은행연합회·여전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기관 협회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19일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선정된 소상공인 신용평가 고도화와 대안정보센터 구축, 신용성장계좌 도입 등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용평가시스템의 상위 점수 쏠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참여 기관들은 신용평가 체제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코리아크레딧뷰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신용평가 대상자의 28.6%가 950점 이상의 초고신용 점수를 받았다. 거시 경제 환경 변화와 신용관리 강화, 연체정보 공유 제한 등의 영향이다. 반면 노년층, 청년, 주부 등으로 구성되는 신용거래정보부족자 계층은 지난해 말 기준 평균 710점 수준의 신용점수를 부여받는 데 그쳐, 신용평가점수의 양극화가 발생했다. 현행 개인신용평가모형은 통신·공공요금 납부내역 등 일부 비금융, 마이데이터정보를 제한적으로 수집·활용해 신용평가에 반영하고 있지만 그 한계도 명확하다. 평가기준 조정, 평가모형 재개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제시됐다. 대안신용평가의 활성화 및 효율화 방안도 논의됐다. 현행 대안신용평가 제도는 데이터 분석, 동의 절차, 시스템 운영, 정보 활용 등을 거쳐 대안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가명처리 및 기존 데이터와 결합해 신용평가 시 활용한다. 그러나 금융회사가 확보한 대안정보가 데이터로 활용되기까지 다수의 동의절차를 거쳐야 하며, 각각의 절차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도 막대한 상황이다. 대안정보의 통합 관리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가명결합 패스트트랙 제도 ▲고객 주도 포괄 동의 ▲대안정보 허브 인프라 구축 ▲대안신용평가에 대한 정책적 인센티브 제공 등 대안신용평가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의 신용평가 체계 개편도 과제로 꼽혔다. 신용정보원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87%는 개인사업자 형태로 운영된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체계는 '담보·개인' 특성 중심으로 구성돼있어, 금융정보 의존도가 높고 리스크 중심의 평가가 이뤄지고 있어 미래 사업성의 충분한 반영이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소상공인 재무제표는 표준화 수준이 낮고 현금흐름 파악이 어려우며, 금융데이터도 금융사, 공공기관, 플랫폼에 흩어져있어신용평가 고도화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TF는 개인사업자의 비금융 데이터를 리스크와 미래 사업성에 복합적으로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업종별 특성을 신용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금융·비금융정보를 통합한 DB 구축, 정교한 분석을 위한 AI 기술 도입 및 설명가능한 AI (XAI)를 통해 AI 기반 평가모형의 투명성 강화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신용평가시스템은 '잔인한 금융'의 높은 장벽이 아니라 '포용 금융'의 튼튼한 안전망이 돼야 한다"면서 "배제하는 금융에서 포용적인 금융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용평가체계의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포용금융을 위한 정책들이 일회성의 형식적 지원에 그치지 않으려면 근본적 신용평가 시스템의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TF에서 신용평가 체계가 금융 대전환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는 종합적 제도개선방안을 도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0 11:17: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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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국환매입증명서 비대면 발급

우리은행은 개인고객이 개인인터넷뱅킹을 통해 '외국환매입증명서'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외국환매입증명서'는 해외에서 입금된 외화(달러)를 국내 은행을 통해 환전·입금한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로, 해외 플랫폼으로부터 광고수익을 받는 유튜버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부가세 신고 시 영세율 적용을 위해 세무서에 제출해야 하는 자료다. 그동안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개인고객은 외국환매입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해야 했다. 이번 도입된 비대면 발급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외국환매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돕는다. 이번 서비스는 수기 발급과 서면 제출 중심의 오프라인 절차를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해 ▲신청 ▲발급 ▲이력조회 등 전 과정을 인터넷뱅킹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본인확인과 거래 검증절차를 강화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외국환매입 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외환업무의 접근성과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0 11:11: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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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의 한계를 넘다…SOOP·SLL 리그, 600만 시청자 모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비시즌 기간 진행된 SOOP·SLL 주최 리그가 누적 시청자 60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정규 시즌이 아닌 비시즌 대회가 이 정도 성과를 거둔 것은 이례적으로, e스포츠 콘텐츠 운영 방식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OOP과 SLL이 공동 기획·운영한 LCK 비시즌 리그가 누적 시청자 수 600만 명을 넘기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정규 리그 공백기에도 팬들의 관심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숫자로 증명한 셈이다. 이번 비시즌 리그는 기존 공식 대회와 달리 실험적 포맷과 자유로운 연출을 전면에 내세웠다. 팀 구성과 경기 방식에 변주를 주고, 선수 인터뷰와 비하인드 콘텐츠를 강화해 '경기 외 재미'를 확장했다는 평가다. 중계 역시 단순 경기 송출을 넘어 토크·분석·예능 요소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성과는 수치로 드러났다. SOOP 플랫폼 내 동시 시청자 수는 물론, 클립·다시보기·2차 콘텐츠 소비까지 포함한 누적 이용 지표가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LCK 정규 시즌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관심도를 기록하며 비시즌 콘텐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의 배경으로 '콘텐츠 주도형 e스포츠' 전략을 꼽는다. 단순히 리그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IP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기존 비시즌 이벤트와 결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SLL의 제작 역량과 SOOP의 플랫폼 운영 경험이 결합된 점도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공은 LCK 생태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한다. 그동안 비시즌은 팬 관심이 급격히 줄어드는 공백기로 여겨졌지만, 별도의 콘텐츠 리그를 통해 트래픽을 유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는 스폰서십, 광고, IP 확장 측면에서도 새로운 수익 모델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이번 이벤트가 일회성이어서 포맷의 반복 여부, 선수와 팀의 참여 동기, 공식 리그와의 역할 분담 등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비시즌 리그가 정례화될 경우, 기존 LCK 일정과의 조율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스포츠 업계 관계자는 "비시즌 리그가 이 정도 성과를 낸 것은 분명 의미 있는 변화"라며 "콘텐츠 완성도와 플랫폼 운영이 뒷받침된다면, LCK 비시즌 리그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6-01-20 11:04: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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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오천피에도 美주식 250조 산 서학개미…국장 유턴 정책 먹힐까

고환율 부담과 코스피 급등에도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투자가 식지 않고 있다.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250조원을 넘어서면서,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국내 증시 '유턴' 정책의 실효성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1705억달러로 집계됐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251조244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 1636억달러(약 241조1000억원)에서 불과 2주 만에 69억달러(약 10조1699억원) 늘어난 규모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웃도는 고환율 국면에서도 미국 주식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오천피(코스피 5000)'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글로벌 기술주 중심의 투자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 주식 보관액은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2022년 말 442억달러(약 65조1887억원)에 불과했던 보관액은 2023년 말 680억달러(약 100조2462억원)로 늘었고, 2024년 말에는 1121억달러(약 165조2588억원)로 1년 새 달러 기준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투자 대상은 기술주와 지수형 ETF에 집중돼 있다. 보관액 상위 종목에는 지난 16일 기준 테슬라(275.5억달러), 엔비디아(178.5억달러), 알파벳(72.3억달러), 팔란티어(63.1억달러), 애플(42.6억달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3억달러로 10위에 위치했다. ETF 가운데서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39.4억달러), 뱅가드 S&P500 ETF(36.8억달러), 나스닥100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TQQQ(34.1억달러)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특히 3배 레버리지 상품은 국내에 상장되지 않은 고위험 상품으로, 서학개미의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 같은 자금 흐름 속에서 금융당국은 국내 증시로의 자금 환류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 카드들을 꺼내 들고 있다. 해외 주식을 매각한 뒤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를 통해 국내 주식에 1년간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RIA 도입 세법 개정안이 다음달 임시 국회를 통해 추진되면, RIA를 통해 해외주식을 매도하고 해당 자금을 국내 주식이나 펀드에 1년 이상 투자할 경우 1인당 5000만원 한도로 양도소득세 소득공제가 적용되며, 매도 시기에 따라 1분기 100%, 2분기 80%, 하반기 50%의 공제율이 차등 적용될 전망이다. 또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3년 이상 가입하면 납입금 2억원 한도로 배당소득 9%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투자금 규모에 따라 최대 4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재 2배로 제한된 국내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배수 한도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정책 효과를 두고 평가가 엇갈린다. 염동찬 연구원은 "RIA 정책에 따른 자금 환입 규모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환율 안정과 국내 자본시장에는 우호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이수정 연구원은 "서학개미 자금의 환류는 환율보다 국내 증시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대형주와 지수형 ETF로 유입될 경우 체감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기술주와 ETF에 쏠린 글로벌 투자 흐름이 구조적으로 유지되는 한, 단기적인 세제·규제 완화만으로 서학개미의 발길을 돌리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0 10:54: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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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보험, 위기와 기회] 신한라이프, '트러스트 퍼스트'로 균형성장

신한라이프가 2026년 경영전략 슬로건으로 '트러스트 퍼스트, 밸런스 그로스(TRUST FIRST, Balanced Growth) 2026'을 내걸고 내실과 균형 있는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 통합 5주년을 맞는 올해는 자본여력과 CSM(보험계약마진)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AX·DX 전환과 시니어 사업 확대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겠다는 구상이다. ◆ 자본여력·CSM·소비자보호 우선 이번 전략 재정렬은 리더십 교체와도 맞물린다. 이영종 전 대표가 '2+1 임기'를 마무리한 뒤 천상영 대표가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2026년은 새 경영진이 '균형 성장'의 실행력을 본격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첫 해다. 올해 신한라이프는 경영전략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밸런스(Balance)가 좋은 회사'를 제시했다. 재무적 성과에만 매이지 않고 회사의 현재와 미래, 고객 가치와 회사 가치 간 균형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다. 실적은 '내실 강화'의 기반이다. 신한라이프는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 5145억원을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60조3793억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수익지표인 CSM은 전년 말 대비 5.3% 증가한 7조6000억원, K-ICS(지급여력비율)는 190%(잠정치)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보험손익은 5738억원, 금융손익은 178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라이프는 '신뢰(Trust)'를 실행 과제로 구체화했다. 안정적인 자본여력 확보와 CSM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하고,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정책을 두텁게 추진한다. 보험금 지급, 불완전판매, 민원 등 영업 현장의 효율을 높여 소비자보호 수준을 끌어 올리겠다는 점을 2026년 실행 과제로 내걸었다.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은 "보험업은 단거리 스프린트가 아닌 마라톤 처럼 가장 긴 호흡으로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금융업"이라며 "안정적인 성장과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일류 신한라이프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시니어 사업으로 성장동력 확장 '균형 성장'의 축은 AX(인공지능 전환)·DX(디지털 전환), 시니어 사업 확대다. 고객 접점에서의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을 끌어 올려 고령화 흐름에 맞춘 신사업 기반을 통해 변화하는 금융 패러다임에 대응한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금융 본연의 기능 강화와 미래 경쟁력 제고 전략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니어 사업은 이미 '구체적인 사업' 단계다. 신한라이프의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15일 경기 하남 미사지구에 첫 번째 프리미엄 요양원 '쏠라체(SOLACE) 홈 미사'를 열었다. 해당 시설은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숙식 제공과 함께 신체활동 및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고려한 돌봄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이다. 1인 1실 중심 구조, 안전·신체 편의·스마트 돌봄 요소 반영, 시력 약자를 고려한 전용 글꼴 적용 등 '프리미엄 표준'을 내세웠다. 쏠라체(SOLACE)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브랜드 '쏠(SOL)'과 이탈리아어 '베라체(VERACE·진정한, 진실된, 참된)'를 결합해 개발된 브랜드다. 신한라이프는 쏠라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쏠라체 홈 미사는 신한금융이 선보이는 첫 시니어 시설로, 금융·주거·의료 서비스를 한 공간에 담아낸 모델"이라며 "운영을 통해 쌓이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차분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0:40:5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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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햇살론 특례’ 상품 출시

케이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금융 상품 체계 개편에 맞춰 이자 부담을 크게 낮춘 '햇살론 특례'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 출시는 서민금융진흥원이 기존 4개로 나눠 운영하던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햇살론 특례'와 '햇살론 일반'으로 통합한 개편에 따른 것이다. 햇살론 특례 상품의 대출금리는 연 12.5%다. 이는 기존 햇살론15 상품 금리인 연 15.9% 대비 3.4%포인트 인하된 수준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연 9.9%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햇살론 상품은 대출을 성실히 상환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3%포인트의 금리 인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대출 기간 중 추가적인 금리 부담 완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이면서 신용점수 하위 20%에 해당하는 저신용자다. 대출한도는 최대 1천만 원이며, 대출기간은 3년 또는 5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1년 거치 후 3년 상환 ▲1년 거치 후 5년 상환 방식도 제공해 상환 초기 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중도상환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케이뱅크는 '햇살론 일반' 상품을 올해 1분기 내 출시해 정책서민금융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영역 전반에서 포용 금융을 확대하며 정책자금 공급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안정적 운영과 확대를 통해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20 10:29: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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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청소년 인권교육 프로그램 지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인권재단 사람과 '미래세대를 위한 인권 교육활동 지원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진행된 '제2회 금융산업공익재단 사업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신규 사업이다. 미래사회 핵심의제에 전문성을 지닌 인권단체의 교육역량을 접목해 미래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인권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에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사업에서는 기후정의·인공지능(AI)·이주·난민 등 인권 의제에 전문성을 갖춘 6개 단체를 선발해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는 공통교육과 멘토링, 전문가 자문을 통해 미래세대 눈높이에 맞는 인권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청소년 대상 파일럿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인권재단은 6개 단체가 커리큘럼을 종합해 올 하반기부터 '미래세대 인권 이슈(가칭)' 교육 시리즈를 제작하고, 국내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커리큘럼 활용 교육 콘텐츠를 별도 제작해 일반 시민도 교육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배포한다. 주완 이사장은 "기후위기와 인공지능, 인구 구조 변화는 미래세대에게 새로운 인권 과제를 던지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인권 문제를 자신의 삶과 사회의 과제로 인식하고 이를 변화시켜 나갈 주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0 10:25: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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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10개 주요통화 24시간 외환거래

SC제일은행은 미국 달러(USD) 등 주요 통화 외환거래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365일 24시간 실시간 외환거래 서비스'를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외환거래 시간을 기존 은행 영업시간 위주에서 연중무휴 24시간으로 확대한 서비스다. 미국 달러, 유로(EUR), 일본 엔(JPY) 등 주요 10개 통화에 대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실시간으로 외환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일일 외환 거래한도 제한도 없는 만큼, 국내 거주자는 개인의 모바일뱅킹 이체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소액 환전은 물론, 고액 자산 환전까지 제약 없이 외환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지속 개선 및 확대해 고객이 환율 변동에 즉각 대응하는 것은 물론, 외화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종합 외화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사친 밤바니 SC제일은행 자산관리부문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실시간 환율 대응에 대한 고객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라며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시간 제약 없이 외화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혁신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0 10:25:0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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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수원, '최고경영자 및 내부통제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한국금융연수원은 금융회사 임원의 경영 역량 및 전문성제고를 위해 '제16기 금융최고경영자과정' 및 '제5기 금융 내부통제·소비자보호임원과정' 등 최고위 과정을 각각 상반기 및 하반기에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금융연수원의 '금융최고경영자과정(FEP)'은 금융회사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국내 유일의 금융 분야 최고경영자과정으로, 현재까지 총 548명의 금융권 인사들이 참여했다. 수료자 가운데 7명의 은행장을 비롯해 다수의 금융권 최고경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3월 6일부터 7월 2일까지 19주에 걸쳐 '16기 금융최고경영자과정'이 진행된다. ▲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한 자본시장 제도개선 ▲금융▲산업의비전과 전략 ▲AI와 디지털금융이 재편하는 금융의 미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디지털자산전략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금융회사의 ESG전략 등 금융회사의 핵심 경영전략 주제들을 커리큘럼으로 포함했다. 신청은 2월 20일까지다. 한국금융연수원의 '금융 내부통제·소비자보호임원과정'은 준법감시인, 감사, 금융소비자보호, 리스크관리 임원 등 금융회사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내부통제·금융소비자보호 분야 전문 과정이다. 올해 개설되는 교육과정에는 금융소비자보호 분야를 대폭 강화하고 내부통제와소비자보호를 기능별로 재구성해 커리큘럼을 확대 및 개편했다. 또한 ▲금융회사 내부통제 거버넌스 및 전략 ▲디지털금융환경의 보안리스크와정보보호 체계 강화 ▲자금세탁방지 등 내부통제 분야와 금융소비자보호 감독방향 ▲금융상품 생애주기별 소비자보호체계 ▲금융소비자 민원처리 등 전문성을 갖춘 커리큘럼도 확충했다. 금융내부통제임원과정은 오는 8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17주에 걸쳐 진행되며, 신청기간은 오는 8월 7일까지다. 각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사항 및 수강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금융연수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0 10:24: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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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파인 연희' 특공 평균경쟁률 37.8대 1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들어서는 '드파인 연희' 아파트 특별공급에 684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7.8대 1을 나타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드파인 연희 특별공급 181가구 모집에 6840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37.8대 1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 29가구 모집에 가장 많은 3509명이 신청했다. 경쟁률도 121대 1로 가장 높았다. 신혼부부 76가구에는 2831명이 몰리고, 다자녀 가구 416명, 노부모 부양 27명이 뒤를 이었다. 드파인 연희는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1구역을 재개발하는 곳이다. SK에코플랜트가 하이엔드 브랜드 '드파인'을 서울에 처음 적용하는 만큼 관심이 높았다.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332가구가 공급된다. 이곳은 역세권 입지와 도심 속 자연환경, 하이엔드 신축이란 점이 특징이다.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경의중앙선 가좌역에서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2·6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DMC와 홍대입구역 등 주요 업무지구로 접근하기 쉽다. 궁동근린공원과 안산근린공원, 홍제천과 가까운 자연 친화 입지도 강점이다. 분양가는 국민평형 84㎡가 최대 15억6500만원으로 높은 편이지만, 인근 대장 단지와 비교하면 1억~2억원 수준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공급절벽 상황에서 귀한 신축이란 점 또한 흥행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6412가구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이다. '드파인 연희' 청약은 20일 1순위 해당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가 차례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계약은 내달 8~10일로 예정돼 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1-20 10:23:27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