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 6조원 돌파...다양한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 6조원 돌파를 기념해 혜택을 준비했다.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잔고가 지난해 말 대비 70% 증가하며 6조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중개형 ISA 신규 및 기존 고객 대상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10월말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중개형 130만명이 넘어 업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보다는 11% 증가했다. 중개형 ISA내 투자 비중을 보면 국내주식 38%, 국내ETF 11%, 해외ETF 33%로 코스피 시장 상승으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비중이 지난해 연말 대비 6% 증가했고, 절세혜택이 있는 해외ETF 투자 비중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절세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투자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10월말까지 진행한다. 국내증시 상승세에 맞춰 투자관심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개형 ISA 신규 및 기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Welcome 이벤트 ▲Start-up 이벤트 ▲Level-up 이벤트 ▲Boom-up 이벤트 4가지로 구성된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 를 진행한다. Welcome 이벤트는 신규 고객 대상으로 기간내 최초 중개형 ISA 계좌개설시 상품권 5000원, 개설 후 100만원이상 순입금시 상품권 2만원을 조건 달성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 단, 상품권 5000원권 혜택과 2만원권 혜택은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Start-up 이벤트는 기존 고객 대상으로 2025년 8월 31일 기준 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 100원 이하 고객이 기간내 중개형 ISA 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상품권 2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Level-up 이벤트는 기존, 신규 고객 대상으로 기간내 중개형 ISA 계좌에 순입금액 규모에 따라 지급되며 순입금액 1000만원 이상이면 3만원, 단계적으로 1억5000만원 이상이면 상품권 50만원을 달성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Boom-up 이벤트는 기간내 중개형 ISA 계좌에서 100만원 이상 상품 (ELS·펀드·채권) 순매수 시 상품별 조건 달성 고객 전원에게 상품권 각 5000원을 지급한다. 단, ▲Welcome ▲Start-up ▲Level-up ▲Boom-up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순입금액 이상의 잔고 및 순매수 조건을 유지해야 하며, 타사 이전 금액은 순입금액 산정 시 2배로 인정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시 상승 시기에 중개형 ISA를 활용해 투자와 절세효과까지 보려는 똑똑한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중개형 ISA가 장기적인 자산 형성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1 15:02:1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우리금융 '2024 ESG 임팩트 보고서' 발간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첫 번째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ESG 임팩트' 개념을 도입해 작성됐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협의체인 VBA와 IFVI 등이 개발한 국제 표준 측정 방식을 준용했으며, 지주사를 포함한 5개 주요 그룹사와 2개 재단을 대상으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지난해 우리금융의 총 ESG 가치 창출 규모는 5조 1619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환경(E) 9174억원 ▲사회(S) 2조1706억원 ▲지배구조(G) 2조 739억원 등의 가치를 각각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ESG 활동 성과를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제시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26년부터는 측정 범위를 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매년 성과를 공개해 지속가능경영의 투명성을 높여나간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첫 보고서는 우리금융그룹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사회 곳곳에서의 긍정적 영향력을 정직하게 기록해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금융 실천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1 14:51:55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한화손보, 여성 운전자 응원 캠페인 '면허정비소'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11월 9일까지 면허는 있으나 각기 다른 이유로 운전을 하지 않는 여성 운전자의 운전 복귀를 응원하고 재도전에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면허정비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러 환경 및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운전대와 멀어진 여성들이 많다는 현실에 주목했다.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 한화손보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의 시작과 도전을 꾸준히 응원해온 만큼 최근 캐롯손보와의 합병을 계기로 여성 운전자들이 다시 운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려는 취지다. 캠페인 지원 대상은 ▲육아로 인해 운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여성 ▲커리어 확장을 위해 운전을 하고 싶은 여성 ▲여가와 이동의 자유를 누리고 싶은 여성 ▲사고 트라우마로 운전을 중단했던 여성 등 운전을 다시 하고 싶거나 면허 취득 후 운전 경험이 부족한 여성들이다. 사연은 본인뿐 아니라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친구·지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선정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에는 운전 복귀를 위한 현실적 지원과 재도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1등에게는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모던 트림)과 함께 ▲육아돌봄·심리상담 등 운전 재도전 환경 지원(최대 50만원 상당) ▲운전연수 시뮬레이션 1개월 무제한 이용권 ▲차량용 소화기·LED비상삼각대 포함한 초보운전 응원키트가 제공된다. 이 외 수상자에게도 운전 재도전 환경 지원(최대 50만원 상당), 운전연수 시뮬레이션 1개월 무제한 이용권, 초보운전 응원키트 등 순위별 단계적으로 혜택이 주어진다. 이유진 한화손보 마케팅실 IMC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캐롯 합병을 계기로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한화손보의 브랜드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일상과 웰니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21 14:51:23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전북은행, 지역 아동복지시설 시설개선 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주시 다운지역아동센터와 홍산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208호, 제209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6년 개소한 다운지역아동센터는 전주시 유일의 장애전담 센터로 15개 학교에 재학 중인 19세 미만 학령기의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교육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은행은 아동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 장판, 화장실 도어, 슬라이딩 도어 등을 지원했다. 홍산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21년 보조금 미지원 기관으로 개소했고, 아동들의 학습에 필요한 책상, 의자 등을 중고제품으로 구매해 사용했다. 전북은행은 노후화된 물품들의 교체시기를 맞아 도배, 책상, 의자, 테이블 및 의자, 붙박이 정리함, 이동식 싱크대 등을 지원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자치도의회 이병철 의원, 전주시의회 이보순 의원, 이성국 의원, 정섬길 의원, 다운지역아동센터 김정옥 센터장, 홍산지역아동센터 김수정 센터장, 전북은행 오현권 부행장, 조인성 전주시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들을 자체적으로 발굴해 지원 사업을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추천으로 이번 환경개선이 이루어지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어려울수록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1 14:51:19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교보생명·삼성생명

신한라이프가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 마케팅을 전개한다. ◆ 간송미술관과 한국 문화유산 가치 조명 신한라이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의 뜻을 기리는 기획전 '보화비장'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보화비장 기획전은 일제강점기 문화유산 보호의 상징인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근대기 수장가 7인의 컬렉션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다. 추사 김정희 서예 대련 '대팽고회', 겸재 정선의 금강산 8폭 연작, 고려 청자 기린유개향로와 오리형연적 등 국보·보물급 유물이 다수 공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 보화각에서 열린다. 신한라이프는 문화 마케팅 행사인 '아트 신한 위드 라이프(ART SHINHAN with LIFE)'의 일환으로 고객 초청 관람 행사를 진행해 전시회를 통한 문화 나눔의 기회도 제공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의미와 예술적 깊이를 담은 다양한 문화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그물코 프로젝트 2025'에 동참한다. ◆ 자원순환·환경보호 가치 확산 교보생명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가치 확산을 위한 '그물코 프로젝트 2025'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물코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하는 시민참여형 전시다. 일상 속에서 버려지는 물건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Have a nice earth(멋진 지구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7일까지 서울 성동구 헬로우뮤지움에서 열린다. 이경래, 김효진 작가 등 다양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작품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친숙하게 전달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그물코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나눔을 실천하는 ESG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의 시니어 세대 응원 캠페인 영상이 500만뷰를 돌파했다. ◆ '젊음이 길어진 시대' 속 새로운 도전 응원 삼성생명은 '우리 부모님의 두 번째 돌잡이, 꿈잡이' 캠페인 예고 영상이 공개 2주만에 조회수 500만회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꿈잡이는 인생의 두 번째 출발점을 맞은 시니어들이 '다시 한 번 나의 꿈을 잡다'라는 주제로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새롭게 선택할 꿈을 상징하는 소품을 직접 고르는 이색 형식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대화의 장을 열었다. 영상에서는 시니어가 맞이할 제2의 인생을 상징하는 9개의 소품이 등장한다. ▲일렉기타(음악 연주) ▲페인팅 브러시(미술·공예) ▲볼링핀(운동) ▲소금빵(요리·제빵) ▲마이크(외국어·성우) ▲타자기(문예·학업) ▲헬멧(익스트림 스포츠) ▲마술사 모자(마술) ▲물음표 주사위(나만의 꿈)와 함께 '이번엔 어떤 꿈을 잡을까?'라는 질문을 제시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시니어 세대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브랜드 메시지를 담았다"며 "꿈잡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세대 간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21 14:51:1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BNK금융, E-스포츠 구단 'BNK FEARX' 후원 지속

BNK금융그룹은 부산을 연고로 하는 e스포츠팀 'BNK FEARX(피어엑스)'를 지속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BNK금융은 지난 2024년 5월 지역 금융 그룹 최초로 부산을 연고로 하는 e스포츠(프로게임) 구단 'BNK FEARX'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정부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 및 부산광역시의 'e스포츠 수도' 도약 비전에 적극 동참한다는 목표에서다. BNK FEARX는 지난 9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5 LCK 챌린저스 리그(CL)'에서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정규 시즌에서 4위를 기록하고 패자조에서 출발한 BNK 피어엑스 유스(2군 팀)는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DRX 챌린저스', 'T1 아카데미', 'KT 챌린저스'를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BNK FEARX(1군 팀)도 지난 10월 중국 텐징 스포츠가 주관한 국제 e스포츠 대회 '2025 아시아 쇼다운 인비테이셔널(ASI)'에서 창단 첫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BNK금융그룹은 e스포츠를 부산의 미래산업·청년문화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향후 BNK FEARX와 함께 지역 e스포츠 대회 개최, 청소년 아카데미, 글로벌 교류행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 부응과 부산 e스포츠 수도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BNK FEARX가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1 14:49:38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리모델링서 통합재건축…'재건축의 신' 등장에 뭉친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나홀로' 아파트 단지 5곳이 통합재건축 추진을 검토 중이다. 당초 리모델링을 논의했지만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는 데다 서울시가 사업성 개선을 위해 용적률 규제를 일부 완화하면서다. 여러 단지를 통합할 경우 갈등으로 사업 기간이 길어지는게 보통이지만 인근에서 통합 재건축으로 오히려 속도를 내고 있고, 일명 '재건축의 신'이라 불리는 한형기 전 조합장이 해결사로 나섰다. 한 전 조합장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 킴스빌리지·한신타워·중앙하이츠(A, B)·블루힐하우스 등 5개 단지를 대상으로 열린 통합정비사업 설명회에서 "리모델링이든 재건축이든 단독 추진은 과도한 부담금과 사업 후 가격 약세, 인허가 난해 등 많은 악조건으로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통합 재건축시 700세대 이상, 최고 49층에 한강조망도 가능해 최소 평당 1억6000만원 이상의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 조합장은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조합장과 래미안 원베일리 부조합장을 지냈다. 특히 원베일리의 경우 신반포3차와 반포경남, 우정에쉐르, 신반포23차, 경남상가 등 5곳을 통합해 진행했지만 재건축으로는 최단 기간이라고 할 수 있는 조합설립 후 7년 11개월 만에 입주까지 마무리했다. 현재 평당 2억원 안팎의 국내 최고가 아파트다. 킴스빌리지·한신타워·중앙하이츠(A, B)·블루힐하우스 5개 단지는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잠원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이와 함께 반원초와 청담고(2026년 이전)를 끼고 있는 '초품아', '고품아'에 반포한강공원이 인접했다. 입지는 좋지만 모두 1990년대 후반에 지어진만큼 용적률이 높고, 단지 규모가 1~2개 동으로 적었다. 일부 단지는 용적률이 재건축 최고 허용치인 300%를 넘어 재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한 전 조합장은 "기부채납없이 현황 용적율을 허용 용적율로 인정해준다는 서울시 방침에 따라 300% 이상인 단지는 현재 평수로 1대 1재건축이 가능하고, 다른 단지는 통합으로 청담고 일조권 보장에 따른 층수제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개 단지를 합하면 679세대로 재건축시 약 750세대 규모로 늘어난다. 인근 신반포자이나 반포르엘, 반포센트럴자이 등과 비슷한 규모다. 블루힐하우스와 붙어있는 단지인 오페라하우스까지 통합 재건축에 합류하면 세대수는 더 늘어나게 된다. 인근 반포동에서는 한신서래아파트와 신반포궁전아파트, 현대동궁아파트 등이 통합 재건축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통합 논의가 한 전 조합장의 설명회 이후 분위기가 반전됐다. 재건축시 1300가구 안팎의 대단지가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1 14:47:3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랠리에 증권사 실적도 '쑥'...빅5 영업익 24% 증가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코스피 상승과 투자자예탁금 증가 등 자본시장 환경 개선으로 인한 업황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증권주에 대한 리레이팅(재평가)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5곳(미래에셋·삼성·키움·한국투자·NH투자증권 등)의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885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도 1조4333억원으로 18.4%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은 올해 상반기에 이미 '1조클럽'을 달성한 데 이어 3분기에도 두드러진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투자증권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4946억원으로 5000억원에 근접하다. 순이익도 3948억원으로 유일하게 3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1%, 25.5%씩 증가했다.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NH투자증권이다. 같은 기간 NH투자증권은 영업이익 2960억원, 순이익 22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57.3%, 45.% 성장한 것으로 2배 가까이 불어났다. 이 외에도 키움증권이 영업이익 3477억원, 순이익 2663억원으로 전년보다 29.7%, 25.8%씩 늘어났고, 미래에셋증권도 영업이익 4102억원, 순이익 2983억원을 기록하면서 10.6%, 2.8% 성장했다.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3367억원, 순이익 2500억원으로 3.9% 4.0%씩 오르면서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다. 앞서 3분기 초에는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대주주 양도세 기준 등으로 국내 증시가 제자리걸음을 보였지만, 8월 말 정책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코스피는 연일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다. 지난 3분기에만 코스피는 11.5% 상승했다. 투자자예탁금도 지난 6월 말 68조9724억원에서 9월 말 76조4474억원으로 10.8% 급증하며 증권사들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증시의 질적 개선은 증권사들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근간"이라며 "자본시장 선진화,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방안 등 추가 성장 동력 확보에 따른 이익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증권사 5곳의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증권사들은 우호적인 증시 환경을 기반으로 브로커리지와 기업금융(IB) 수익의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월에도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경신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예탁금도 최초로 80조원을 넘기면서 5대 증권사의 4분기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른 '빅5' 증권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총합은 7조2146억원으로 29%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1조9366억원으로 제시되면서 '2조클럽' 진입 가능성도 엿보인다. 증권사들의 눈높이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 이달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보고서를 낸 증권사 5곳이 모두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더불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역시 이달 1곳 이상이 목표주가 상향을 제시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금 증권주는 멀티플 디레이팅 요인은 완화되고, 우호적 업황은 지속되는 동시에 구조적 변화가 가격에 반영되는 구간"이라며 "직전 수 년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았다는 이유만으로 이 낮은 밸류에이션에 고착화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구조적인 변화는 중장기 점진적으로 증권주 멀티플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2025-10-21 14:40:4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