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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차별화된 '맞춤형 AI 솔루션' 전면 도입

SK에코플랜트가 사내 맞춤형 AI 플랫폼을 통해 업무 효율 향상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23일 업무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내 생성형 AI 솔루션 '에피AI'를 전사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에피AI는 마이크로소프트 에저(Azure) 오픈 AI 기반의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다. 보안 이슈가 있는 외부 생성형 AI 사용을 제한하면서도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Fabric)을 활용해 사내 시스템과 연동, AI 활용도를 높였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챗봇 생성 및 공유 ▲사내 다양한 AI 챗봇 탐색 및 활용 ▲HR/업무지원 가이드 등이 제공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사내 시스템 DB연동 및 AI적용의 통합 파이프라인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기반 AI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만의 개인 챗봇을 생성, 업무 매뉴얼이나 자주 사용하는 문서 작성, 특정 지식들을 AI에게 학습시켜 맞춤형 도우미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워드 검색부터 데이터 분석, 회의록 다듬기, 이메일/보도자료 초안 작성, 번역, 이미지 생성 등 일반 생성형 AI의 기능을 모두 구현했다. HR, 복지제도, 업무지원 등 구성원이 자주 하는 질문과 담당자, 서비스 링크를 제공, 연결하는 챗봇 시스템 고도화 작업도 완료했다. 많은 구성원들이 생성형 AI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SK그룹의 차세대 핵심 사업 중 하나인 AI 분야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되거나 업로드한 모든 데이터는 저장 없이 실시간 처리 후 자동 삭제된다. 단독 클라우드 망을 사용해 사내 데이터의 외부 유출 리스크 역시 차단했다. 자산화 된 회사 고유의 데이터를 정보 유출 우려 없이 빠르게 활용할 수 있고, 한정적 아이디어를 확장하는데도 도움이 돼 구성원들로부터 긍정적 피드백도 잇따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를 증대하기 위한 O/I(운영 개선) 차원에서 다양한 업무 환경에 AI 적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내 AI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AI·디지털혁신 기반 품질관리 및 현장관리 효율성 증대 솔루션 구축도 다각적으로 진행 중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AI 활용을 내재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O/I를 기반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3 17:18: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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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친환경·스마트유통·수급안정 3대축 농업현장 혁신"

농협중앙회가 안정적인 영농환경 마련 및 농업인 경영지원 강화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23일 "기후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소비 트렌드 변화 속에서 우리 농축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친환경 생산 확대·온라인 유통체계 개편·수급안정 기반 구축 등 세 가지를 중심으로 농업 현장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농협은 안전한 농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청정 생산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구체적으로 농협은 친환경 농산물 취급액을 올해 5809억원에서 내년 6315억원으로 약 8.7% 확대한다. 아울러 농축협 간 협약 체결을 통해 퇴·액비 자원화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협 관계자는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환경 개선하도록 지원하고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교체연료로 재활용하는 순환형 저탄소 축산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가축질병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방역물품 비축기지(30개소) 운영을 체계화하고 있다. 또, 농협은 스마트 유통을 통해 농축산물 가치 제고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협형 싱씽배송'이나 '바로바로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유통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배송이 완료되기 전까지 농축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 도매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올해 834억 원 규모였던 온라인도매시장 취급액은 내년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공판장 확대와 전용상품 개발, 산지 농가의 온라인 진출 지원도 본격화되고 있다. 농협이 운영하는 축산물공판장에 인공지능(AI) 도축로봇과 스마트 경매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화도 함께 추진 중이다. 아울러 농협은 수급안정 기반 강화로 농가소득을 지키고 있다. 농축산물 수급안정 시스템을 고도화해 가격 급등락에 대응하고, 계약재배 물량 확대와 참여농협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산지의 가격안정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쌀 산업의 안정화를 위한 벼 매입자금 지원과 재배면적 조정도 추진 중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환경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국민이 신뢰하는 농업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23 17:01: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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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소부장 경쟁력 ‘업그레이드’…정부, 혁신·시장·생태계 3대 전략 추진

AI·탄소중립·글로벌 공급망 대응…수출 4500억 달러·무역수지 1500억 달러 목표 '슈퍼 을(乙)' 프로젝트 등 맞춤형 R&D 지원 확대 정부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계획을 추진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인공지능(AI), 탄소중립 등 산업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혁신·시장·생태계 역량 강화가 골자다. 정부는 23일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소부장 수출액을 지난해 3637억 달러에서 2030년 4500억 달러로 확대하고, 무역수지를 1125억 달러에서 1500억 달러로 늘리며, 생산액 1350조 원 달성이 목표다. 기본계획은 ▲도전기술 개발 및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및 내수 신시장 창출 ▲수요·공급기업 모두가 성장하는 3대 협력 방안 추진 등 세 가지 전략으로 추진된다. 기술 분야에서는 모방형에서 선도형 체질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시장 선점형 첨단제품, 범용제품 고부가, 탄소중립 대응,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등 4대 도전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정부는 핵심전략기술을 보유한 '으뜸 기업'을 100개에서 200개로 늘리고, 2030년까지 15대 슈퍼 을 프로젝트를 추진해 장기 R&D와 사업화 투자를 지원한다. AI와 R&D 결합을 통한 혁신 속도 가속화도 목표로, 소재 데이터 1500만 건 확보, 공공 AI 플랫폼 개방, 초고온·극저온·초고압 등 극한환경 적용 소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장 역량 강화도 핵심 과제다. 한미 조선 협력, 인도 반도체 프로젝트(ISM) 등 주요 수출국 산업 프로젝트와 연계한 맞춤형 수출 전략을 추진하며, AI·양자·방산·재생에너지·항공·드론 등 핵심 분야는 공공부문 선제 투자로 내수 신시장을 창출한다. 수요·공급기업 협력 강화 전략도 마련됐다. 기존 1차 협력 중심 구조를 다수 기업 참여 N차형 모델로 확대하고, 반도체 유리기판 등 차세대 전략 품목은 대형 협력 모델을 구축해 기술 성숙도에 맞춘 R&D·실증·투자 지원을 제공한다. 투자 확대를 위해 소부장 특별회계, 융자·지분 투자 연계, 첨단산업기금·공공출자펀드 등 마중물 투자도 확대한다. 국내 생산이 가능한 품목에는 적극 지원, 부족한 품목은 대체 수입처 발굴과 핵심광물 비축·재자원화를 추진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선진국 대비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고, 소부장 산업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2030년 수출 4500억 달러, 무역수지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23 17:00: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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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證, 'With 우리 Wealth 프로젝트' 첫발...취약계층 청년의 금융 자립 지원

우리투자증권이 취약계층 청년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With 우리 Wealth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취약계층 청년 42명과 함께 'With 우리 Wealth 프로젝트'의 시작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각자의 삶이 '자립'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우리투자증권이 돕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청년도 "제대로 된 금융교육을 받고 싶어도 시도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금융 자신감을 얻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With 우리 Wealth 프로젝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드림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가족돌봄청년, 니트(NEET: 무업)청년,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실질적인 금융교육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취약계층 청년들이 금융이해력 부족으로 금융사기나 과도한 부채, 사회적 고립에 노출되지 않도록 '기초금융-실전금융-심리회복'을 아우르는 통합형 지원을 제공한다. 실전형 금융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금융역량 강화교육 ▲가상 모의투자 체험 ▲1:1 재정관리 컨설팅 ▲청년 참여형 소모임 활동 ▲전문 심리상담 지원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투자증권은 교육부터 컨설팅, 계좌개설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지원해 금융 지식이 실생활로 연결되도록 돕는다. 금융전문가인 우리투자증권 직원의 재능기부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집합교육을 위한 공간과 위비프렌즈 기념품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전 과정을 수료한 청년에게는 우리투자증권 직원의 일대일 자산형성 컨설팅을 거쳐,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 상품 계좌로 자산형성 지원금 150만원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금융 습관을 형성하고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차 사업에 이어 2026년에는 2차 참여자를 추가 모집해 전체 74명의 청년이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자산형성 지원금은 사랑의 열매로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으며, 우리투자증권은 협력기관과 함께 사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청년 세대의 금융 역량 강화와 자산 형성 지원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며 "우리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3 16:48: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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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새도약기금, 'IMF 채권'·'대부업 채권'도 감면 추진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장에서 정부의 장기·소액연체자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도약기금'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국감에서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IMF사태)로 발생한 개인 연체의 새도약기금 포함 여부가 논의됐으며, 대부업을 비롯한 제3금융권 연체의 채무 조정 가능성도 제시됐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새도약기금은 이달 중 최초로 채권 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캠코와 국민행복기금에서 첫 채권 매입에 나설 예정으로, IMF사태 이후 캠코가 인수했던 개인 채권의 조정 여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23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찬대 민주당 의원의 "캠코가 IMF때 인수한 채권은 2만1400건인데, 이 가운데 1만8000건이 개인채권이다. 25년째 1만8000명이 신용불량자로 묶여있는데, 이를 새도약기금에서 조정 가능한 지 검토해 달라"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달 출범한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5000만원 이하의 개인 연체자를 대상으로 정부가 채무 조정을 제공하는 '배드뱅크' 프로그램이다. 은행·저축은행 등 채권자로부터 장기 소액 채권을 인수하고, 채무자의 상환 능력을 평가해 채무를 전액 소각하거나 일부 채무조정을 제공한다. 정부가 추산한 새도약기금 지원 대상은 113만4000명으로, 총 규모는 16조4000억원이다. 이날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새도약기금과 관련해 "새도약기금이 가동되면, (새도약기금 주관 기관인) 캠코가 기존에 보유했던 채권 가운데 새도약기금 조정 대상에 해당하는 채권을 (공기업인 캠코가) 떠넘기지 않을까 우려된다"라면서 "캠코가 기보유한 채권을 선제 정리하자는 요청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라고 지적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캠코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장기 채권은 자체 프로그램에 따라 채권을 소각하거나 채무조정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된 채권 규모는 1조4000억원인데, 해당 기한까지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라면서도 "다만 (캠코가 보유한 채권 가운데) 새도약기금 요건에 맞는 채권은 새도약기금으로 넘어갈 예정으로, 이에 부합하지 않는 채권만 자체적인 기준에 따라 그에 준하는 채무조정을 제공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김남근 의원은 또한 "역대 정권이 상징적인 목표로만 배드뱅크를 운영했다는 비판이 많다. 특히 대부업체들은 새도약기금에 아직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라고도 지적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대부업협회는 이미 협약에 가입했다. 일부 대부업체들이 협약에 가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는 것은 파악하고 있다"면서 "금융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더 많은 대부업체들이 새도약기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와 관련한 인센티브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새도약기금은 업종 코드를 활용해 사행성 오락이나 도박 때문에 빚을 진 사람들을 분별해 탕감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금융기관으로부터 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만큼 도박 빚을 구분해낼 수 없는 것 아니냐"라면서 "'묻지마 탕감'은 성실하게 상환한 사람들이 손해를 보는 구조를 만들고, 그 비용은 국민들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지적하신 내용 처럼 채권 일괄 매입 과정에서 빚을 완벽하게 구별할 수는 없다. 다만 원인 대출과 관계 없이 채권을 인수하더라도, 개별 채권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사행성 사업장이나 유흥업장에서 생긴 빚은 별도로 골라내 다시 환매할 것"이라면서 "도덕적 해이 등 부작용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통감하고 있지만, 장기연체자들의 재기를 위해선 제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답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3 16:43: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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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200 ETF’ 개인 순매수 3000억 돌파…대형주 랠리 타고 질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00 ETF'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기준 'TIGER 2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3,052억원이다. 'TIGER 200 ETF'는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을 추종한다. 코스피200은 국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 지수로, 국내 증시 전반의 성과를 가장 잘 반영하는 핵심 지수로 평가받는다. 올 들어 코스피200 지수 수익률은 70.7%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며 'TIGER 200 ETF'를 통해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TIGER 200 ETF'의 투자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22일 기준 'TIGER 200 ETF'의 최근 1개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462억원을 기록하며 유동성이 대폭 증가했다. 총 보수는 0.05%로 낮아 장기 투자 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조선·방산·원자력 등 주도 업종으로 집중되며 당분간 코스피200의 강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증시가 반등을 시작한 4월 10일부터 22일 현재까지 외국인은 코스피200 구성종목을 16.2조원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150 구성종목은 ?0.1조원 순매도로 엇갈리는 등 대형주 중심 장세가 강화되는 추세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주도주가 코스피200에 집중된 상황에서 한국 증시는 외국인 수급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높은 거래대금과 함께 최저 수준의 보수까지 갖춘 'TIGER 200 ETF'를 통해 국내 대표기업들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3 16:40: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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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접 다녀왔다"...삼성자산, 'Kodex 차이나' 투자 가이드북 출시 기념 웹세미나

삼성자산운용이 투자자들에게 중국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핵심 정보와 투자 꿀팁을 공유한다. 삼성자산운용은 23일 '삼성 Kodex 차이나 ETF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이날 오후 6시에 'Kodex ETF'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국 투자전략 웹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10월 20일부터 3일간 열린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통해 다음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공개한 바 있다. 부동산 시장 장기침체, 소비 부진 등 내수부양책을 공개한 가운데 특히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고도화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공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차이나 AI 투자가 투자 기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웹세미나 주제는 '중국은 온통 AI! 직접 보고 왔습니다!'로 중국 출장을 다녀온 삼성자산운용 ETF 매니저가 중국에서 실제로 경험한 'AI 굴기'의 실상을 공유한다. 또한 차이나 AI 투자 전략을 다루는 Kodex 차이나 ETF 투자 가이드북의 내용을 기반으로 상세 설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웹세미나를 통해 중국 AI 산업에 대한 핵심 정보는 물론 향후 중국 증시를 견인할 유망 산업, 차이나 AI에 투자할 수 있는 Kodex 차이나 ETF 3종 등 실전 투자에 바로 도움이 되는 투자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방송 종료 전 채팅창에 안내되는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삼성 갤럭시탭S11(1명)과 스타벅스 커피 쿠폰(10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중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함에 따라 중국 투자에 관심은 높지만 정보가 부족해 투자를 망설이던 투자자분들이 많다"며 "삼성 Kodex ETF가 중국 현장 탐방을 통해 직접 확인한 중국 AI 굴기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수혜가 집중될 차이나 ETF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3 16:39: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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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APEC재무, 인천플랜 채택...AI시대 긴밀 정책공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성과와 관련해, 의장국으로서 주도적 아젠다를 제시하고, AI 시대 경제질서 변화에 대응하는 새 협력 패러다임을 성공적으로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회의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인천에서 열렸다. 구 부총리는 23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열린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 합동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첫째 날 열린 재무장관회의에 대해서는 "세계와 역내 경제전망, 혁신, 디지털금융, 재정정책 등을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고, 이를 토대로 공동성명과 '인천플랜'을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인천플랜은 향후 5년간 APEC 재무장관회의의 논의방향과 주제를 담은 중장기 로드맵"이라고 했다. 또 "혁신, 금융, 재정정책, 접근성과 기회 네 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이 제안한 AI 대전환과 혁신 생태계 조성, 그리고 모두에게 고른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을 재무트랙 최초로 주요 의제로 포함시켜 논의의 외연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국 통상정책, AI 기술패권 경쟁 등 글로벌 질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인천플랜 채택을 통해 역내 정책 공조와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내년 의장국인 중국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재무장관회의 의장국은 인천플랜이 제시한 우선순위 내에서 의제를 자발적으로 선택해 논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틀~사흘차에 열린 구조개혁장관회의 결과에 대해서는 "AI 등의 디지털 기술혁신, 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적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한 역내 구조개혁의 역할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역내 시장·기업환경 개선, AI 및 디지털 전환 촉진, 경제적 참여 확대를 통한 번영 증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과 두 개의 부속서를 채택해 역내 구조개혁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그는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1개 APEC 회원이 만장일치로 이루어 낸 합의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성과와 논의의 흐름이 정상회의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23 16:31:39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