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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또"… 안전 다짐 하루 만에 물거품

"롯데건설 또"… 안전 다짐 물거품 잇단 안전사고, 시공능력까지 의심 받아 경기도 용인의 공사장 붕괴사고로 롯데건설의 안전 다짐이 공염불이 됐다.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의 100층 돌파 자축 자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안전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한 지 하루 만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0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한화리조트 인근 도로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교각 레미콘 슬라브 작업을 진행하던 도중 상판 약 20m 구간이 붕괴, 상판 위에서 근무하던 이모(67)씨 등 인부 9명이 10m 교각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남사~동탄 국지도로 23호선 3공구 냉수물천교 교각공사(길이 27m, 폭 15m) 구간이다. 롯데건설이 2012년부터 시공해 올해 말 완공 예정이었다. 사고 원인은 좀 더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현재로써는 상판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세운 가설 부자재 '동바리'가 지목되고 있다. 동바리는 형틀을 지지해주기 위해 철재로 만든 일종의 받침대다. 레미콘 타설작업을 할 때는 거푸집에 부은 레미콘이 굳는 동안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레미콘을 타설할 때 발생하는 붕괴사고는 동바리 부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현재 추정대로 동바리가 사고 원인이 맞을 경우 롯데건설은 부실시공을 했다는 비난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제2롯데월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잇단 사고로 이미 안전불감증과 시공능력 부족 논란에 시달려 왔다. 이 같은 이유로 지난 2013년에는 '자율안전관리업체' 자격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논란이 더 확산되는 것을 의식해 롯데건설 김치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0여 명은 사고가 나자마자 현장으로 달려가 인근에 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사고 원인과 인명 피해 현황 등 파악에 나섰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전관리 교육도 강화하고 현장별로 대비도 철저히 했는데, 이런 사고가 발생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3-26 13:23:1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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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이틀만에 10조원 소진…"당분간 추가판매 안해"

지난 24일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이 이르면 내일 중으로 전액 소진될 전망이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 16개 은행 본·지점에서 접수된 안심전환대출이 6931건으로 모두 7341억원 어치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누적으로는 8만6029건, 9조6280억원이 승인된 것으로 연간한도 20조원의 절반에 달한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를 적용받거나,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낮은 고정금리의 장기 분할상환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이는 주택가격 9억원, 대출액 5억원 이하의 아파트나 빌라, 단독주택 등에 대해 연 2.53~2.65%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대출보다 낮은 금리 수준과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돼 출시 첫날부터 월 한도액이 사실상 동났다. 당초 당국은 월간 안심전환대출 전환 한도를 5조원, 연간한도로 20조원을 설정했지만 시장 수요가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월간 한도에 의미를 두지 않기로 방침을 바꿨다. 다만 20조원 소진 후 당장 재판매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 이번 상품은 전환한 대출을 시장에서 MBS로 전환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어 시장에서 20조원 상당의 채권을 소화하는 데 기본적으로 걸리기 때문이다. 또 추가 판매를 하더라도 20조원 상당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선행돼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있어 하반기는 돼야 2차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출 확대 등을 묻는 질문에 "제도가 이제 막 시작됐기 때문에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증액 역시 앞으로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26 11:57:1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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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된 국민행복기금, 38만명 채무조정…임종룡 "맞춤형 지원 필요"

국민행복기금이 출범 2년만에 모두 38만명의 채무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3년 나온 국민행복기금이 280만명의 연체채권을 매입·이관해 올 2월말까지 38만명에 대한 채무조정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출범당시 목표였던 5년간 32만6000명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 특히 지원자 중 신규매입한 22만9000명을 분석한 결과, 1인당 연평균 소득은 421만원으로 저소득 서민층이 주로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채무원금은 평균 1041만원으로 총 채무원금 2조5000억원 가운데 52%(1조3000억원)가 감면됐다. 사적인 채무조정이 어려운 333명의 채무자는 법원 파산 등 공적 채무조정으로 연계 지원했다. 고금리 대출에 대한 부담은 덜어주기 위해선 '바꿔드림론'을 실시, 올 2월말까지 모두 6만1000명의 전환을 도왔다. 바꿔드림론 지원금액은 6930억원으로 이들의 평균 대출이자율은 34.3%에서 10.8%로 떨어졌다. 채무조정을 일정기간 성실히 이행중인 약 1만6000명에 대해선 580억원 규모의 소액 긴급생활자금을 대출하는 등 취업과 창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빈곤층 등 기존의 복지 지원 대상을 금융권의 채무조정 대상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캠코 서울본부에서 진행된 국민행복기금 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국민행복기금은 '대표적인 협업 성공모델'이자 '서민금융 브랜드'"라면서 "지난 2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자양분으로 삼아 다음 단계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임 위원장은 "채무조정 지원은 일부 특정 계층에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라며 "채무자별 소득이나 재산, 부양가족, 연령 등 상황에 따라 맞춤형 채무조정이 가능한 상시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진정한 맞춤형 채무조정이 되기 위해선 기초수급자와 중증장애인, 빈곤 고령층 등 취약한 상황에 처한 서민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한다"며 "단순히 복지 지원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금융도 책임감을 갖고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채무연체자에 대한 초기상담 등 지원 강화키로 했다. 임 위원장은 "연체 초기부터 재기에 성공할 때까지 심리상담이나 직업교육, 취업·창업알선 등을 책임지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고령층이나 대학생·청년, 저소득 빈곤층 등 금융취약계층이 상담받을 수 있는 '금융 힐링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이런 역할을 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욱 국민행복기금 이사장은 "앞으로 상환의지가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상환부담 완화와 공적채무조정제도나 연금·복지제도 등과 연계한 맞춤형 채무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자활의지가 높은 분들의 수요에 맞춰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취업전문기관, 기업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민행복기금 지원이 상승(相勝)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지난 2년간 국민행복기금의 성과를 점검하고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성공적으로 재기한 수혜자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03-26 10:05:0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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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2015 하우스 뷰 콘서트' 개최

대신증권이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대신증권은 오는 30일 광주, 31일 부산에서 2015년 대신증권의 하우스뷰인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라는 주제로 '2015 대신 하우스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대신증권은 2015년 자산관리의 방향을 제시한다. 긴 안목과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금융시장위험과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크콘서트는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김승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이사가 대신증권 하우스뷰인 '달러자산에 투자하라'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왜 달러는 미국보다 강한가'의 저자인 오세준 강사가 투자자산으로 달러자산을 편입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김승현 이사와 오세준 강사가 달러자산 투자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참가자와 함께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우선 30일은 광주 라마다호텔 대연회장에서, 31일은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관심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행운의 2달러와 추천상품 가입 교환권 등 사은품도 지급한다. 장광수 금융주치의사업단장(전무)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신증권의 하우스뷰에 기반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신증권은 고객들에게 시기 적절한 투자전략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26 09:53:01 김민지 기자
[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출발

코스피가 26일 14.37포인트(0.7%) 내린 2028.44로 개장했다.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날 지수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5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8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1.10%), 손보(1.04%), 카드(0.90%), 생보(0.63%) 등 금융업종이 상승세다. 조선(0.60%), 화학(0.49%), 자동차(0.20%)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반도체(-2.43%), 출판(-2.41%), 항공사(-1.49%), 제약(-1.1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현대차가 0.59% 상승하고 있고, 신한지주(1.35%), 삼성생명(0.63%), KB금융(1.58%), 삼성화재(1.32%)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2.49%), SK하이닉스(-2.90%), 한국전력(-0.77%), SK텔레콤(-1.12%), 삼성에스디에스(-1.1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3.88포인트(0.60%) 내린 647.17에 하락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92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242억원 매도에 나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원 오른 1101.0원으로 출발해 현재 1101.7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5-03-26 09:52:43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