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6일 "이마트의 신사업인 온라인몰 부문의 성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각각 '매수'와 29만원으로 제시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신사업 가운데 온라인몰의 총매출액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온라인몰 매출액은 지난해 5207억원에서 올해 6732억원, 내년 7817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온라인몰 전용 물류센터가 개점해 효율이 좋아지고 있고,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률 개선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마트 부문도 출점 부진과 소비 악화의 악재를 털어내고, 올해 부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