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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트럼프, K-POP 콘서트 보며 우의 다진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케이 팝(K-POP) 콘서트를 함께 보며 한·미간 우의를 다진다. 두 정상은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는 시간도 갖는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7일 저녁에 청와대 영빈관에서 두 정상 내외분들과 양국의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문화 공연을 포함한 국빈 만찬이 개최될 예정"이라면서 "우리측은 국빈 방한에 걸맞는 예우와 정성을 갖춘 만찬과 클래식, 한국의 퓨전 전통음악, K-POP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오는 7~8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정오께 한국에 도착하는 대로 평택 주한미군 기지 방문→한·미 양국 군 장병 격려 및 오찬→양국 군 합동 정세 브리핑→청와대 공식 환영식→정상회담→공동 기자회견→환영만찬 등 숨가쁜 일정을 진행한다. 도착 날 공항 영접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윤제 주미대사 내외가 할 예정이다. 남 차장은 "평택 기지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미군기지로서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직접 확인하고, 한국에 대한 철통 같은 방위공약과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차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상회담은 단독회담과 확대회담 순으로 열리며 공동기자회견은 두 정상이 각각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한 후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둘째 날인 8일 오전엔 주한미국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우리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 등과 사전 환담한 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남 차장은 "25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미국 대통령이 우리 국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의 정상으로서 동맹국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통해 우리 국민과 직접 소통한다는 의미를 넘어, 이번 아시아 순방 중 미국의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및 정책 비전에 대해 연설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한 뒤 한국을 떠난다. 남 차장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로 이뤄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강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 동북아 평화와 안정 구축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고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미국의 굳건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는 동시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11-03 14:01: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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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숙박비는 걱정 마요" 알바천국, 호주 레스토랑 알바 모집

알바천국이 겨울방학 동안 호주 레스토랑에서 예비 홍보기획자와 그래픽 디자이너의 역량을 발휘할 알바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알바천국은 해외 이색 알바 체험 기회부터 자유여행 경비까지 모두 제공하는 '천국의 알바' 17기 참가자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내년 2월 3일부터 16일까지다. 천국의 알바는 알바천국이 2010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해외 아르바이트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호주 펭귄 먹이주기'를 시작으로 '피지섬 상어 먹이주기', '핀란드 산타알바', '프랑스 고성복원' 등 해외 이색 알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자유여행과 어학연수까지 할 수 있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외활동 중 하나로 손꼽힌다는 설명이다. 천국의 알바 17기는 호주 시드니 ZIGI'S 레스토랑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곳은 "음식과 함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만드세요!"라는 구호로 요리 수업과 생일, 기념일, 파티, 회사 모임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알바에 선정된 4명은 ▲홍보사진과 동영상, 뮤직비디오 촬영 ▲SNS 홍보 ▲ 지역주민을 위한 이벤트 기획과 진행 ▲이벤트 기획 시 홍보물 제작 ▲한국어 메뉴판 제작 ▲와인라벨 디자인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참가자들은 항공과 숙박비, 아르바이트비 100만원과 1주일간의 호주 자유여행 경비를 알바천국으로부터 전액 제공받는다.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고3과 20대(1999년~ 1989년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과정은 1차 서류, 2차 온라인 미션, 3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 접수 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지원자의 스펙이나 배경보다는 개성과 열정, 인성을 더욱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며 "서류지원 시 자기소개서에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강조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3 11:42:4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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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아이폰8' 판매 시작…열기는 '시들'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시리즈가 3일 국내에 정식으로 상륙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일제히 아이폰8 출시 행사를 열었다. 다만 아이폰8 예약판매 성적이 전작의 60~70% 정도로 한풀 꺾인 것으로 알려지며, 열기가 한층 줄어든 모양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루프트 커피'에서 '아이폰8' 개통 행사를 열었다. 콘셉트는 '문화가 있는 개통 행사'로 그간 줄을 서며 떠들썩하게 열리던 개통 행사와는 다르게 한층 차분한 분위기에서 열렸다. 이번 개통 행사에 초청된 SK텔레콤 고객은 아이폰으로 촬영된 사진 작품을 감상하면서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며 아이폰8을 개통한다. 아이폰8 사전예약 고객은 주로 2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고객 분석 결과, 20대 고객이 전체 사전예약 고객 중 절반(약 55%)을 차지해 아이폰8 사전예약을 주도했다. 특히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1724고객'이 사전예약을 신청한 비율은 전체의 25%로 나타났다. KT 또한 이날 오전 8시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8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총 100명의 고객을 초청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KT는 1호 고객에게는 76.8 요금제 1년 지원과 애플워치 Series 3 GPS를, 2~3호 고객에게는 애플 블루투스 에어팟을 제공한다. 또한 100명 모든 초청고객에게 아이폰 액세서리 패키지를 선물했다. KT 아이폰8 개통 1호 고객은 지난달 31일부터 KT스퀘어 앞에서 줄을 선 20대 남성이 차지했다. 1호 가입자 이규민(27세, 서울 강동)씨는 66시간을 기다려 KT 가입자 중 가장 먼저 아이폰8를 손에 쥐었다. 이규민씨는 "현재 KT 아이폰5S 모델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하고 강력한 칩, 손쉬운 무선충전 기능을 갖춘데다 홈 버튼이 장착된 마지막 단말인 아이폰8을 무척 기대해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유플러스 또한 이날 LG유플러스 강남 직영점에서 아이폰8 출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8명의 고객은 닥터드레 무선 헤드폰을 제공받고 다같이 숫자 '8' 모양의 조형물에서 아이폰8을 들고 아이폰8 출시를 축하했다. 또 이날 강남 직영점에서 아이폰8을 개통하는 고객 22명에게는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증정했다. 아이폰8은 3가지 색상(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2가지(64GB, 256GB) 용량으로 출시된다. 아이폰 최초로 무선충전 기능을 적용했고, 아이폰8 플러스는 이전에 없던 인물사진 조명 기능을 적용해 인물사진에 특화된 기능을 선보인다. 또한 A11 Bionic 칩셋, 증강현실(AR) 기능과 함께 iOS11이 기본 탑재했다.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8 64GB가 94만6000원, 256GB 모델은 114만2900원이다. 대화면인 아이폰8 플러스 64GB 모델은 107만6900원, 256GB 모델은 128만3700원이다.

2017-11-03 11:29: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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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캠핑] 동계 캠핑장 선택시 체크 해야 할 것

고수들만 떠난다는 동계캠핑! 첫 동계캠핑에 도전하는 캠퍼들이 알아야할 캠핑장 선택시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캠핑 마니아들은 이미 동계캠핑 장박모드로 돌입했다. 동계캠핑은 하계 캠핑처럼 텐트설치와 철수가 수월하지 않다. 그래서 동계캠핑은 왠만한 캠핑족이 아니면 선득 나서기가 쉽지 않다. 캠핑 고수들은 겨울이 되면 장박캠핑 모드로 들어가는데 캠핑 비수기인 동계에는 캠핑장에 월 단위로 이용금액을 내고 겨울 한두달 정착해 캠핑을 즐긴다. 장박 캠핑은 사이트 구축을 한번만 셋팅하면 캠핑 장비 없이 몸만 오면되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고수들은 좋은 사이트 선점을 하기 위해 미리 캠핑장 섭외에 들어가기도 한다. 동계 장박 캠핑을 준비 중인 캠퍼라면 캠핑장의 접근성이나 편의시설을 고려해야 한다. 가급적 데크가 설치된 곳이나 파쇄석 사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 땅에 설치하면 기온에 따라서 땅도 얼고 녹기 때문에 습기도 올라오고 땅도 질척거리기 때문 배수가 잘 되는지 봐야 한다. 동계 캠핑은 전열기 사용이 많아서 전기의 사용이 많아진다. 캠핑장에 따라 전기 전압이 약해서 다운되는 경우도 발생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가능한지도 봐야 한다. 장박 동계 캠핑은 설치된 텐트와 장비를 거의 주 중에 방치하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과 또 기상에 따라 폭설이 내릴 경우 텐트가 주저앉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캠핑장 캠지기가 매일 상주해 관리를 하는 지도 알아봐야 한다. 또한 캠핑장마다 사이트 선점도 중요한데 캠퍼들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동계에는 개수대와 화장실이 가까운 사이트를 선호하기도 한다. 아직 동계 캠핑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캠핑장에 마련된 장비들을 대여해 경험해 보고 장박을 결정해도 좋겠다. 동계 장박 캠핑의 요금은 캠핑장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한 달 10만 원에서 15만 원선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주말에만 이용하는 곳도 있어 문의를 해야 한다.

2017-11-03 11:04: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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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복잡·대형화하는 재난 대비 역량 강화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대형화하는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3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55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과 원전, 산업단지, 화학물질로 인한 화재 등 특수화재에 대한 대응역량을 길러나가길 바란다"고 말하면서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거주지역이나 연령, 장애로 인해 안전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안전에 취약한 지역의 소방시설을 특별히 살피고, 구급차가 배치되지 않은 농어촌 등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달라"고 주문했다. 다음은 55회 소방의 날 기념사 전문. 제55회 소방의 날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소방관 여러분, 의용소방대원과 내외 귀빈 여러분, 쉰 다섯번째 소방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소방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365일 단 한 순간도 잠들지 못합니다. 소방관은 모두가 대피할 때 그 곳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소방공무원이 아니면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화마와 싸우는 분들도 계십니다. 오직 명예와 보람만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돌보고 계신 10만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재난의 현장으로 밤낮 없이 뛰어가는 소방관의 뒤에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늘 가슴을 졸일 것입니다. 소방관의 용기와 긍지의 원천이 되고 계신 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소방관 여러분, 특히 올해는 소방청으로 독립하고 처음 맞이하는 소방의 날입니다. 여러분들의 감회와 기쁨이 남다를 것입니다. 더 커진 책임감으로 이 자리를 맞이했을 것입니다. 저도 같은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땅에 이어져온 소방의 역사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국가의 약속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관청인 '금화도감'은 백성을 아낀 세종대왕에 의해 설치되었습니다. 의용소방대의 역사는 100년이 넘었습니다. 소방은 항상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켰습니다. 재난의 형태가 복잡해지고 규모가 커진 지금, 소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제 독립기관으로 승격한 소방청은 육상재난을 총괄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화재 뿐 아니라 육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에서 국민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켜내야 합니다. 지금 국민들은 독립된 소방청에 기대와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소방관 여러분께서도 더욱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소방관 여러분, 의용소방대원 여러분, 저는 오늘 소방충혼탑을 참배했습니다. 충혼탑에 새겨진 순직 소방관들께 국민들을 대신해 경의를 표했습니다. 방화복도 없이 화마와 맞섰던 시절이 있었고 사다리차도 없이 대형화재를 상대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소방이 국민의 든든한 이웃이 되기까지 선배 소방관들의 무한한 책임감이 있었습니다. 소방관들께서 그렇게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동안 국가는 그만큼의 예우를 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 동안 저는 일선 소방서와 소방학교, 화재현장에서 사명감에 넘치는 소방관들을 만나왔습니다. 모두들 긍지가 높았지만, 인력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수재현장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 강기봉 소방관과 빈소에서 만났던 동료들의 눈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간호학과를 나와 구급업무를 담당했던 강 소방관이 구조업무에 투입되었던 것도, 인력부족 때문이었습니다. 소방관들의 고질적인 인력부족은 업무의 과중을 넘어 국민 안전과 소방관 자신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금 화재 진압과 구급·구조 임무를 맡은 현장 인력은 법이 정한 기준에 비해 1만9000여 명이나 부족합니다. 정부는 올해 1500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부족한 소방인력을 차질 없이 확충할 계획입니다. 국민과 소방관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것을 국민들께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부족한 인력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우리 소방관들이 해온 역할은 눈부십니다. 지난해 소방관들은 하루 평균 120여건의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매일 2000회의 구조출동을 했고, 화재와 사고를 당한 368명의 국민을 구조해냈습니다. 이러한 눈부신 활약 뒤에는 소방관들의 가슴 아픈 희생이 있었습니다. 국민들이 언론보도로 알게 되는 순직 사고 외에도 화재와 구조 현장에서 하루 한 명꼴로 공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이는 부상만이 아닙니다. 위험한 작업과 참혹한 사고현장, 불규칙한 교대근무 등으로 10명 중 7명이 건강 이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신적 트라우마로 인한 자살자가 순직자보다 더 많은 실정입니다. 더 이상 사명감과 희생만을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소방관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해 국가가 나서겠습니다. 소방관의 건강과 공무상 재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습니다. 소방관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복합치유센터의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소방병원 신설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은 분명히 숭고한 직업입니다. 동시에 좋은 직업도 되어야 합니다. 소방관들의 숙원인 국가직 전환을 시도지사들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른 소방관들의 처우와 인력·장비의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 각 지역의 소방안전서비스를 골고루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방관 여러분, 소방관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국민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아주는 '국가의 손'입니다. 국민이 소방을 신뢰하는 만큼 미흡한 점이 있다면 과감히 드러내고 개선해야 합니다. 소방에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갈수록 복잡해지고 대형화하는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과 원전, 산업단지, 화학물질로 인한 화재 등 특수화재에 대한 대응역량을 길러나가길 바랍니다. 2016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대한민국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소방청은 대형재난에 대한 체계적 대응역량을 조기에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주기 바랍니다. 둘째, 거주지역이나 연령, 장애로 인해 안전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주택 밀집 지역과 전통시장 등 안전에 취약한 지역의 소방시설을 특별히 살피고, 구급차가 배치되지 않은 농어촌 등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주기 바랍니다. 임산부와 어린이, 장애인 등 위험에 특히 취약한 분들에 대한 안전 대책을 더욱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마련해야 합니다. 현재 병력등록자 일부에게만 제공되는 119안심콜서비스를 몸이 아픈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확대하는 계획도 차질 없이 수행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보이지 않는 여러분의 땀방울이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의 노고를 기억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소방관 여러분, 119를 호출하면 구조될 수 있다고 국민들은 믿고 있습니다. 그 동안 소방관 여러분은 혼신의 힘을 다해 그 믿음에 보답해왔습니다.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쉰다섯 번째를 맞는 '소방의 날이' 여러분의 긍지를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확고히 지킬 것을 다짐하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소방관 여러분과 소방 가족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1월 3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 재 인

2017-11-03 11: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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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뇌물 혐의' 안봉근·이재만 구속

이재만 전 대통령 비서실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전 제2부속비서관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수십억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아 챙긴 혐의로 3일 구속됐다.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이들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국고손실 혐의로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호성 전 제1부속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두 사람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장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부터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지난해 7월까지 이헌수 전 기조실장 등 국정원 고위 간부들로부터 매월 현금 1억원가량씩 총 40억원에 달하는 돈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안 전 비서관이 이 전 실장 등으로부터 1000만원 이상을 별도로 받아 챙겼다고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 상태다. 이 전 비서관은 지난달 31일 검찰에 체포된 뒤,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국정원으로부터 현금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안 전 비서관 역시 국정원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개인적으로 자금을 수수한 의혹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전직 비서관 모두 돈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구속됨에 따라, 검찰은 자금 사용처와 '윗선' 여부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국정원 돈을 받은 의혹이 있는 정 전 비서관도 불러내는 한편,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을 불러 박 전 대통령의 요구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확인되면, 그에 대한 추가 뇌물 혐의 수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의 구속영장에 박 전 대통령 뇌물 공범으로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11-03 10:53:0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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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태풍·지진 등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국립과천과학관이 태풍·호우, 지진, 화재 등 재난상황을 대비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전훈련을 실시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관람객 및 전시시설에 대해 재난 발생에 대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재난 발생시 관람객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재난대응매뉴얼'을 수립했다. 훈련은 재난대응매뉴얼에 따라 실시됐다. 국립과천과학관 측은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람객의 인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과학관은 특성상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이다. 때문에 재난 발생시 관람객의 안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최근에 새롭게 개관한 미래상상SF관에서 재난대응 화재발생 상황을 연출해 관람객과 함께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전시관 내에서 화재 발생시 관람객 대피, 부상자 응급조치 및 이송 등 인명구조와 시설 피해 복구까지의 비상대응체계에 대한 전 과정이 이뤄졌다. 또 과천소방서와 함께 과천과학관 전 직원이 참여해 소소심(소화전, 소화기, 심폐소생술) 및 인기 전시물인 지진·태풍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이 훈련을 통해 자연재난 대처의 중요성과 안전문화 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2017-11-03 08:30:37 김나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음양오행과 山의 종류(五행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크게 보면 두 가지로 구성 되었는데 즉 양(陽)과 (陰)으로 되어 있다. 양 과 음이란 하늘과 땅 해와 달 육지와 바다 산과 강 남자와 여자 수컷과 암컷 더운 곳과 추운 곳 높은 곳과 낮은 곳 벌 나비와 꽃 등이다. 다시 말하면 음과 양이란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고 상대적인 것이다. 또한 필수적인 상대적이라 어느 한 쪽이 없으면 다른 한 쪽도 존재가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한 부분으로 길흉을 말하는 것은 별반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즉 이 두 가지는 꼭 조화롭게 공전하여야 하는 관계다. 그리고 이 세상을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5가지 즉 목 화 토 금 수(木 火 土 金 水)의 오행으로 구성되어있다. 목(木)은 나무나 초목이며 땔감도 되고 채소나 약초 그리고 모든 초식동물의 영양분이 되고 우리에게 산소를 공급하기도 하므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화(火)는 불이므로 태양과 인위적인 불을 말하므로 불이 없으면 쇠를 녹일 수도 없고 전기도 없고 화식(火食)을 할 수도 없어 살수가 없을 것이다. 토(土)는 땅(지구)과 흙이므로 이것이 없으면 정말 살 수가 없을 것이다. 금(金)은 광물질인데 광물질은 철이나 쇠를 말하고 그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먹고 사는 물속에 함유된 인체에 이로운 광물질이다. 고로 금(金)이 없어도 못사는 것이다. 수(水)는 지구상에 사는 모든 동식물이 물이 없으면 살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오행 간에는 서로 상생과 상극이 있는데 나무는 불을 생해주고 (木生火) 불이 타고 나면 그것이 곧 재가 되고 또는 화산이 폭발하고 나서 식으면 곧 그것이 산이 되고 (火生土), 흙 속에서 모든 광물질이 나오고 (土生金), 이로운 광물질이 섞인 물이 곧 생수가 되고 (金生水), 물은 나무를 생해 주는데 수생목(水生木)이 된다. 이것이 곧 오행의 상생인 것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나무는 살기 위해서 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흙 속에서 영양분을 섭취하고 살아가므로 나무는 흙을 괴롭히는 것이 된다 (木剋土). 흙으로 제방을 쌓아서 물을 가두고 (土剋水), 물로서 불을 끄고 (水剋火), 단단한 쇳덩어리도 불로 녹여서 유용하게 사용하므로 (火剋金), 또한 나무는 쇠로 만든 톱이나 도끼로 잘라서 유용하게 사용하므로 금극목(金剋木)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곧 오행의 상극이 되는 것이다. 오행의 상생과 상극의 원리에서 보면 어느 것도 강한 것도 없고 약한 것도 없을 뿐만이 아니라 어느 것도 이로움이나 해로움만을 주는 것도 없고 이 모든 것이 상생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니 이것이 곧 세상의 불변의 이치인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1-03 07:00:5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