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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우원식·권영세·이재명 만난다…국정협의회 반도체법·추경 논의 기대

여야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를 다음주 초에 개최한다고 4일 예고했다. 행정부와 입법부의 책임자가 모이는 국정협의회에서 경제계의 숙원인 반도체 특별법 처리와 민생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국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실무협의는 지난달 9일 국정협의회를 꾸리기로 결정한 이후 한달만에 열렸다. 그동안 여야가 현안을 놓고 이견이 있어 논의에 진전이 없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다음주 월·화요일 중에 국정협의회를 개최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최상목 권한대행, 우원식 의장, 권영세 비대위원장, 이재명 대표까지 4자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 중 개최를 목표로 구체적 일정을 조율해서 다음주 중으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국정 전반에 대해 여러 현안을 격의 없이 논의하는 자리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기자들이 반도체 특별법이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이 국정협의회 논의 대상에 올라가냐는 질문에 "다 포함되는데, 특정 의제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국정협의회 실무협의진은 특정 안건이 올라간다고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날(3일) 2월 임시국회 개회식에서 여야에 조기 추경 합의, 민생 입법 속도, 성장 동력 확보를 당부했다. 우 의장은 "추경을 편성해 경기를 부양하고, 소비와 투자를 늘려야 한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여야 합의가 전제되는 추경 편성 자체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성장 동력 확보를 두고는 "우리 기업과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 산업정책도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해 AI 기본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듯이, 반도체특별법과 에너지 3법 등 미래먹거리 산업 지원 법안 협상을 신속하게 마무리 짓자"고 제안했다. 여야도 각각 반도체 특별법 도입을 위한 당정협의회와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주52시간제 적용 제외를 논의하는 정책 디베이트를 여는 등 핵심 쟁점을 놓고 이견을 좁혀가고 있다. 최상목 권한대행도 지난 2일, 1급 이상 간부 회의에서 반도체특별법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2월 중 처리하자는 야당의 제안에 대해 "최근 반도체특별법 논의가 활발해지는 데 환영하며 정부는 민생과 경제 살리기를 위해 국정협의회에서 신속히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5-02-04 14:59: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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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윤리경영 강화"

셀트리온제약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CP'는 지난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구축한 제도로,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CP를 도입한 기업은 공정위에 등급평가를 신청할 수 있고,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최대 20%까지 과징금 감경 혜택과 직권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CP 도입을 통해 준법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전문가 CP교육, 자율준수 의지 선포, 준법지원인 및 CP운영 관리자 임명 등 공정거래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차례대로 진행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 임직원이 적극 동참해 투명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CP 도입 외에도 공정거래 관련 최신 정보를 담은 월간 CP 자료를 자체 제작해 임직원들에게 배포하고, 부서별 정기 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영 규정과 관리 지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2025-02-04 13:59: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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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韓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전략적 제휴 체결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오픈AI(OpenAI)와 전략적 제휴(Strategic Collaboration)를 체결했다. 카카오와 오픈AI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해 양사의 협력 방향성을 공유했다. 오픈AI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은 국내에서 카카오가 처음이다. 카카오와 오픈AI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AI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신아 대표는 키노트 발표에서 "오랜 기간 국민 다수의 일상을 함께 하며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개인화된 AI'를 선보이는 것이 지금 시대 카카오의 역할일 것"이라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오픈AI와 협력해 혁신적 고객경험을 제공함으로써 AI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은 "카카오는 기술이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면서, "우리는 카카오의 수많은 이용자들에게 첨단 AI를 제공하고, 이 기술을 카카오의 서비스에 통합해 카카오 이용자들의 소통과 연결 방식을 혁신하는 데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우선 카카오톡, 카나나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 오픈AI의 최신 AI기술 API를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기술 협력을 넘어 공동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카카오와 오픈AI의 협업은 국내 시장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AI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2-04 13:08: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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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원거리 대학 진학' 저소득 학생, 월 최대 20만원 주거비 받는다

정부가 원거리 대학에 진학해 주거지 마련에 부담이 큰 저소득 대학생 4만여 명에게 올해부터 월 최대 20만원, 연간 최대 24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국가장학금 신청 가능자가 기존 소득 8분위에서 9분위까지 확대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25학년도 주거안정장학금 및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는 원거리 대학 진학으로 주거 관련 비용 부담이 큰 기초·차상위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주거안정장학금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주거안정장학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대학이 이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현재 4년제 대학 162곳과 전문대학 93곳 등 총 255개 대학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사업 참여 대학의 학생 중 원거리로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은 학기 중 월 최대 20만원까지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계절학기 수강 시에는 방학 중에도 지원된다. 원거리 진학 여부는 대학이 위치한 소재지와 부모님의 주소지가 서로 다른 교통권에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예를 들어,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데 부모님의 주소지는 수도권이 아닌 경우 원거리 진학으로 인정돼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모님 주소는 전북 남원인데 대학 소재지는 전주시일 경우 지원 대상이다. 전주시와 남원시와 인접한 시가 아니어서 교통권이 다르기 때문이다. 반면 대학은 서울에 있는데 부모님 주소는 경기 성남시일 경우 같은 수도권이라 지원 대상이 아니다. 경남 창원시 소재 대학에 진학했는데 부모님은 진주시에 주소지가 있을 때도 인접한 시라서 지원하지 않는다. 이번 신청기간에 국가장학금 2차 신청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과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재학생을 위한 것으로, 이번 2차 신청 마감 후에는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을 더 이상 신청할 수 없으니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재학생은 1차에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며, 재학 중 2회에 한해 2차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주거안정장학금이 신설되고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도 기존8구간에서 9구간으로 확대됐으므로 기존에 장학금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학생들도 요건을 확인해 장학금을 신청할 필요가 있다고 교육부는 당부했다. 주거안정장학금과 국가장학금은 재단 누리집(https://www.kosaf.go.kr)과 '한국장학재단' 이동통신 앱을 통해 신청기간 동안 24시간 신청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화상담이나 각 지역의 재단 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4 12:17: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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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2일 온라인 ‘고3 진학 설명회’…진학지도 자료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상수)은 2026학년도 대입을 대비해 12일 '고교 3학년대상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7일에는'진학지도 자료집'도 공개한다. 수험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진학을 설계하도록 도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2026 대입은 의대 증원에 따른 수험생 수의 증가와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등 여러 변화 속에서 진행되면서, 예비 고3 수험생과 학부모은 보다 공신력있는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입 진학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진학 설명회 및 진학지도 자료집 제공한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쎈진학 나침판 고3 학년 초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설명회는 12일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교육 쌤TV'(www.youtube.com/live/umEo9NNyyHw)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6 대입 수시모집 이해와 대비''2026 대입 정시모집 이해와 대비' 등을 포함한 총 2개 강의가 열린다. 강의 영상 오는 14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jinhak.sen.go.kr)와 '서울교육 쌤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교사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대입 대비 주제별 진학지도 동영상(5편)'도 같은 날인 14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와 '서울교육 쌤TV'에 함께 공개한다. '대입 설명회'와 '교사용 동영상 강의'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개발·보급한 쎈(SEN)진학 교사용 프로그램 및 쎈(SEN)진학 나침판 모바일 앱의 데이터를 활용해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사와 학부모가 2026 대입을 이해하고 진학지도를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2025 대입 결과 분석 및 2026 대입의 특징, 전형별 분석 등을 담은 진학지도 자료집도 제공한다. '쎈(SEN) 진학 2026 대입 고3 학년 초 자료집'은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7일까지 배포될 예정이며, e-book 형식으로도 제작됐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026학년도 대입 대비 진학 설명회, 교사용 동영상, 진학지도 자료집 등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 제공을 통해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사교육비를 줄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4 12:00:0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