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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국조특위, 與 불참속 '윤석열·김용현'도 조사 불응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5일 내란수괴 등의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찾아 현장조사를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동부구치소를 찾아 김용현 전 장관을 상대로 청문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여당 측 특위 위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증인 채택 등을 이유로 불참했으며, 김 전 장관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야당 특위 위원들은 반발했다. 민홍철 민주당 의원은 "당당하게 국민 앞에 나서서 민주 헌정 질서 침해하고 국헌 문란 행위에 대해 국민들에게 현장에 나와서 소상하게 진술을 하고 사과를 해야할 시간에 여전히 국회 조사에 응하지 않는 모습이 매우 안타깝고 비루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최규철 동부구치소장은 특위 위원에게 "특사경 팀장이 김용현 수용자를 만나서 현장 국정조사에 참여하도록 설득하고 이야기했다. 본인이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다"며 "거부 사유는 재판 준비 등으로 바쁘기 때문에 본인이 극구 사양하고 있는 상태에서 저희가 강제할 수 없음을 양해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이 접견을 와서 변호인 접견을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위 위원들은 비공개로 5명으로 인원을 줄여 보안 구역으로 이동해 김 전 장관을 만나보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김 전 장관의 반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 와중에 김 전 장관은 변호인단 측을 통해 전달한 편지를 통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폭동을 일으켜서 수감된 60여명의 청년들에게 영치금을 넣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안규백 특위 위원장은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해 "국민 여론과 국회를 무시하는 무례한 증인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청문회의 동행명령을 거부하고, 출석하지 않는 증인에 대해 간사 간 협의를 거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국조특위는 오후엔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구치소를 찾아 청문회를 열려고 했으나 윤 대통령도 이에 응하지 않았다. 한병도 특위 간사는 "위원회에서 진상규명을 위해 증인 소환 노력을 다했다. 출석 요구서와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지만 무시하고 있다"며 "특위 위원들이 직접 왔음에도 끝내 문을 걸어잠근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건 단순한 불출석이 아니라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도전"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들의 불출석에 대해 제재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며 "비겁한 작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우리의 사명"이라고 했다. 이후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 의사로 국조특위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조특위 위원 5명은 비공개로 서울구치소 내 접견실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시도하기로 했다. 국조특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조사에 불출석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명백한 진상규명 방해 행위다. 최소한의 양심과 책임감도 내팽개친 윤석열과 그 추종 세력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내일(6일) 3차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청문회에 출석해서 국민 앞에 서야 한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장관으로서 여러분에게 주어진 마지막 책임을 다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2025-02-05 15:33: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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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OST '어른의 노래', 황상준X정홍일 의기투합! 영화 개봉 동시에 '관심 UP'

국내 최대의 싱크 에이전시 리웨이뮤직앤미디어는 지난달 23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황상준과 정홍일이 함께한 영화 '브로큰' OST '어른의 노래'를 발매했다. '어른의 노래'는 공개 이후 각종 음원 차트 및 SNS에서 주목받았다. 멜론 최신발매 차트 33위, 핫100 차트 69위에 안착했다. 특히 따듯한 위로 메시지의 노랫말이 관심을 받으며 SNS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어른의 노래'는 삶의 무게에 지친 어른이 어린 시절 순수한 추억과 친구와의 기억에서 위로를 얻고 다시 살아갈 힘을 찾는 이야기다. 정식 발매 전부터 음악감독 황상준과 가수 정홍일의 참여했다. 특히 영화 '브로큰'에서 젊은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곡으로, 창모파 보스 석창모 역을 맡은 배우 정만식이 열창했다. 촬영 당시에도 깊은 여운이 남아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작곡을 맡은 황상준은 영화 '영웅', '검사외전', '히말라야' 등 수많은 대작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감독이다. 이번 '어른의 노래'에서 2000년대 초반 특유의 감성을 담은 록 발라드 스타일을 구현한 것은 물론, 영화의 감정선에 맞춘 정교한 음악적 톤을 완성했다. 정홍일은 섬세한 감정표현의 파워풀한 보컬리스트로 JTBC '싱어게인' 시즌 1의 준우승자다. 록 발라드 장르 '어른의 노래'를 가창하며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뽐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작사가 김태윤이 '어른의 노래' 작사에 참여해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김태윤은 박효신, 브라운 아이드 걸스, 보아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영화 '튜브', '남자가 사랑할 때', 드라마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 등 히트작들의 OST를 탄생시킨 베테랑 작사가다. '어른의 노래'에서도 서사에 완벽하게 스며드는 가사로 호평 받고 있다. 한편, 영화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추적하는 배민태(하정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25-02-05 15:30: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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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고폰 속 개인정보 A4용지 148억장 분량 삭제

LG유플러스가 전국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통해 A4 용지 148억장 분량의 고객 개인정보 데이터를 삭제했다고 5일 밝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타인에게 판매하는 중고폰 시장 규모는 2021년 682만대, 2022년 708만대, 2023년 778만대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는 이유로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50.8%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부터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U+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U+진단센터는 글로벌 1위 데이터 삭제 진단 서비스 업체인 '블랑코 테크놀러지 그룹'의 솔루션을 활용해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삭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U+진단센터에서 약 9개월 동안 삭제한 고객의 불필요한 개인정보 데이터는 207.5TB에 달한다. A4 용지 한 장이 약 15KB인 점을 고려하면 207.5TB는 약 148억5342만 장의 분량이다. A4 용지 148억여장을 쌓은 높이는 약 1411㎞로 에베레스트산(8849m)의 160배, 가장 높은 건물 '부르즈 할리파(828m)'의 1704배에 해당한다. 또한 1411㎞는 서울에서 도쿄까지의 거리(약 1160㎞)보다도 더 멀다. LG유플러스는 U+진단센터를 통해 안전하게 거래된 중고폰들이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개인정보 데이터를 삭제하고 단말기를 재사용하면서 약 137㎏의 전자기기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았고, 이를 통해 총 34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LG유플러스는 U+진단센터를 꾸준히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첫 운영 당시 22개점에서 운영했던 U+진단센터는 현재 전국 100곳으로 늘어났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플랫폼담당(상무)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고폰 시장에서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5 15:17: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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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자 과학기술의 해'…韓, 2025년 '양자 산업화 원년' 선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학계가 올해를 '세계 양자 과학기술의 해'로 선포한 가운데, 양자컴퓨터 등 양자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각국 정부의 지원과 국제 협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5일 오후 서울 과총회관에서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 한국 선포식'을 열고, 2025년을 대한민국 양자 산업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2025년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를 맞아 한국물리학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박충권·황정아 국회의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김진상 경희대 총장, 정우성 한국창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유 장관은 축사에서 "2025년을 대한민국 양자 산업화의 원년으로 삼아 기술과 산업 양면에서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 개발, 국제 협력,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등 양자 생태계 조성과 함께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 착수, 양자 전략위원회 출범을 통한 민·관 협업 체계 구축, 분야별 맞춤형 산업화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홍정기 포항공대 명예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학술단체, 연구기관, 양자대학원, 양자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좌담회가 열렸으며, 채은미 고려대 교수와 김상욱 경희대 교수의 대중 강연도 진행됐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5 15:02:0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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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다른 현실" 국내 유일 '중증외상수련센터' 결국 문 닫는다

국내 유일의 '중증외상센터 전문의 수련기관'이 정부 지원 중단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현실은 드라마와 다르다는 자조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 구로병원은 이달 말 중증 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2014년 보건복지부가 서울지역 중심 외상 전문의 집중 육성 사업을 시작하면서 수련센터로 지정된 이래 11년간 중증외상 전문의의 산실로 여겨졌다. 센터가 문을 닫게 된 주된 원인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지원해온 예산 9억 원이 올해 삭감되서다. 그동안 수련센터는 외상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수련의들이 중환자 치료, 응급 수술 등에 참여하며 외상 세부 전문의가 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외상전담 진료 의사 중 수련센터 졸업생이 70%가량 차지하고 있다. 중증외상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려면 수련센터의 지속적인 운영, 고질적인 저수가의 정상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중증 외상 전문의를 전문적으로 교육해 온 수련센터가 문을 닫게 되면 외상 전문의 양성에 더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외상 분야는 필요한 인력과 장비가 많아 투자가 불가피한 반면 수가는 낮아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수가를 정상화하려면 필수의료 분야 비용 부담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2-05 14:56:5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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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만난 핵심 수출 기업 연구소장 "산업 포폴 변화·AI 지원·인력 고도화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주요 수출 기업 연구소 소장들을 국회로 초청해 '트럼프 2.0' 시대의 애로 사항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들은 산업 포트폴리오 변화, AI(인공지능) 집중 지원, 인력의 고도화 문제를 정치권과 행정부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민주연구원 주최로 '트럼프 2.0시대 핵심 수출기업의 고민을 듣는다'란 주제로 종합간담회를 열었다. 민주연구원은 차례로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중소·중견기업 등 주요 수출 품목 관련해 기업 담당자와 함께 간담회를 열었고, 종합간담회는 그간의 간담회 내용을 정리하고 트럼프 2.0 시대 수출 기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종합간담회엔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소장, 송경열 SK경제경영연구소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장, 김 견 HMG경영연구원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상근이사,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종합간담회의 좌장을 맡은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과거 한 때 우리가 중진국 입장에서 우리 산업 발전을 기획할 때는 정치나 관료, 특히 전문 관료들의 실력이 충분해서 정부 주도로 문제를 해결해 왔다면, 이제는 민간의 역량이 정부 역량을 뛰어넘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기 때문에 사실 정치권과 행정 관료들의 역량만으로는 해결책을 찾아내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참석하신 분들께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한 참석자는 산업 포트폴리오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했고, AI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공통적으로 나온 이야기는 인력에 대한 이야기였다. 인력의 양적, 질적 변화가 중요한데, 특별히 인력의 질적 고도화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었으나 현재는 그 문제가 극복과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중소기업 측은 납품단가 연동제가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에너지 비용을 반영하지 못하는 부분이 한계가 있어서 그 부분을 처리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이 부분은 우리 당 의원들이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참석자들은 국제 정세나 트럼프 시대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라서 정부 정책들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것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지적했다"며 "특히 지난번에 이 대표가 말한 것처럼 기업이 앞장 서고 정부가 지원하는 것에 대해 공감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다양한 무역,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과 정치권이 노력해야 하는데, 무역협회 등 경제단체에서 만드는 통계자료를 정치권이 적극 활용해서 미국 조야를 설득해줬으면 하는 요청이 있었다"고도 전했다. 이어 "무역협회 통계가 있는데, 상당히 충격적이다. 분기별로 수출 경기를 전망하는데, 반도체 전망이 상당히 안 좋다는 것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라며 "대미 흑자의 원인 등에 대한 분석자료가 만들어진 것이 있어서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했는데 중간재 수출 과정에서 현지 공장 가동을 위한 수출이 있을 수 있고 공장이 일자리를 만들고 미국 수출에 기여한 바를 정리해서 미국 재계와 조야를 설득하는 방법이 필요하겠다고 참석자들이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선 반도체 특별법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도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수석대변인은 "느닷없이 11월달에 주52시간제 이슈가 나오면서 몇달째 추진이 미뤄지고 있다"며 "정책 디베이트에서 지켜봤듯이 충분히 노동계가 우려하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설계한다면 합의가 안 될 수 없다.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의 주52시간제 적용 제외로) 지연된다고 하면 나머지는 합의한 대로 진행되도 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의원 중에서 나왔고 재계는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2025-02-05 14:52: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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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변전소 찾은 與 "전력 없이 AI혁명 없어"… 전력망특별법 처리 강조

국민의힘이 5일 경기 평택시 반도체 특화단지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고덕변전소를 찾아 "전력 없이는 인공지능(AI) 혁명이 없다"며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전력망특별법)' 처리를 촉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은 이날 오전 평택시에 소재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의 고덕변전소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권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초록색 민방위복을 입고 현안 보고를 받은 뒤 현장을 시찰했다. 이후 회의실에서 한국전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반도체 전력 상황을 살펴봤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덕발전소는 반도체 산업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심장 같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규모 투자를 하려고 하지만, 전력 공급 문제를 풀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며 "AI, 반도체뿐 아니라 데이터 센터에도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 전력망 특별법을 시급히 처리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력 없이 AI 혁명은 없다"며 "안전하고 충분한 전력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열 미래 산업을 키우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간담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자 국가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전력 면에서 부국이나 다름없는 미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을 보면 대한민국도 긴장하고 전력 수요 공급에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과 미래먹거리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협의 중이지만 현재 반도체 특별법이 조금 진통이 예상된다면 에너지 3법을 먼저 통과시키자고 주장하고 있다"며 "에너지 3법 중 그래도 여야가 가장 이견을 좁히고 국회를 통과할 채비를 마친 것이 국가기간전력망법"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AI 3대 강국 도약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AI에 정말 필요한 3가지가 있다면 투자자금, 인력, 전력"이라며 "오늘 방문한 변전소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참 걱정이 많다. 앞으로 정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지금의 전력 생산하는 발전소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송전망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현장을 둘러본 다음에 맞는 입법을 세우고 야당을 설득해서 제대로 AI 발전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력망특별법은 국가기간 전력망확충위원회를 설치해 국가 주도의 범정부 국가 전력망 개발사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도체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시설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전력망법에 협조 안 하고 발목을 잡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반도체 특별법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조항도 민주노총 눈치를 본다. 국가 미래 발전에 관심이 없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윤희숙 당 경제활력민생특위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AI 산업 도약을 위해 국토 균형발전 종합 인프라를 만들겠다. 미래산업을 위해 산업단지나 도시를 계획할 때 에너지망도 함께 계획한다"며 "중간단계로 전력망법을 빨리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원(발전소 등)이 있는 지역에 기업이 이전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의 '전력발전연계형 기업 이전에 관한 특별법'(가칭) 입법도 추진할 방침이다.

2025-02-05 14:41:3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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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숭실대 제16대 총장, “초혁신으로 대학 리부팅”

이윤재 숭실대 제16대 총장이 "초혁신(Hyper-innovation)을 통해 대학을 '리부팅(Rebooting)'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숭실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숭실대는 지난 4일 오전 11시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이윤재 제16대 총장 취임예배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해 12월 5일 제16대 총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2029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이윤재 총장은 취임사에서 '적응'과 '변화'를 대전환 시대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언급하며, ▲기독교 정체성 강화 ▲연구지원제도 및 학사제도 개혁 ▲AI, 로봇, 바이오 교육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인적·물적·행정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재정 확보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아울러 "16대 총장으로서 주어진 소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숭실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며 숭실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오정현 이사장은 요한복음의 오병이어 기적을 인용해 '숭실을 위한 목자의 심정'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숭실대는 지난 127년간 부족한 환경 속에서 보리떡과 물고기 같은 헌신으로 나라와 사회에 기여해 왔다. 새로운 시대에도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진리와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기를 부탁드린다"고 신임 총장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이윤재 총장 취임을 축하하는 내외빈 축사 메시지가 이어졌다. 박성규 총신대 총장, 임승안 나사렛대 제7대 총장, 나경원 국회의원, 황희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고, 김영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운용 장로회신학대학 총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윤재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에는 오정현 법인이사장, 이덕실 법인이사, 김한중 법인이사, 박영립 법인이사, 김재철 법인이사, 남경필 법인이사, 조성기 숭실사이버대학교 이사장, 황형택 새은혜교회 담임목사, 박성규 총신대학교 총장, 임승안 나사렛대학교 제7대 총장, 나경원 국회의원, 황희 국회의원, 신현국 문경시장, 김승혁 동작경찰서장, 정유형 상도1동장, 김덕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이달영 우송정보대학교 전임총장을 비롯한 동문, 교직원, 학생 등 내외빈 9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02-05 14:13: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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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년 만에 '글로벌 반도체' 1위 재탈환…인텔 제쳐

삼성전자가 2년 만에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를 되찾았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과 AI·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인텔을 제치고 다시 선두에 올랐다. 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예비조사'에 따르면, 2024년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665억달러(약 9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2.5% 성장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이 실적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난해 1위였던 인텔은 AI PC 및 신형 칩셋 출시에도 불구하고 x86 비즈니스 성장 둔화로 2위로 밀려났다. ◆AI·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반도체 시장 18.1% 성장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시장이 반도체 산업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18.1% 성장하며 6260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1120억 달러에 달했다. ◆엔비디아·SK하이닉스 급부상…HBM 수요 증가 AI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주요 기업들의 순위도 변동했다. 엔비디아는 AI 칩 수요 증가에 힘입어 두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엔비디아의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460억달러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AI 서버용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을 선점하며 86% 성장한 42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4위에 올랐다. 이는 매출 상위 1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의 수익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메모리 반도체 매출은 71.8% 성장하며 전체 반도체 시장의 25.2%를 차지했다. 특히 D램과 낸드(NAND) 매출이 각각 75% 이상 증가하며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HBM 비중 확대…2025년 19.2% 전망 HBM 시장 성장도 두드러졌다. AI 반도체 채택이 확대되면서 2024년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13.6%로 증가했다. 가트너는 2025년 HBM 비중이 19.2%까지 확대되며, 매출이 66.3% 성장한 19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HBM 생산이 D램 공급업체의 수익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전체 D램 매출 중 HBM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 증가율은 6.9%에 그쳤으며, 지난해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비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74.8%였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반도체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HBM과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5 14:05:27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