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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다른 현실" 국내 유일 '중증외상수련센터' 결국 문 닫는다

국내 유일의 '중증외상센터 전문의 수련기관'이 정부 지원 중단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현실은 드라마와 다르다는 자조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 구로병원은 이달 말 중증 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2014년 보건복지부가 서울지역 중심 외상 전문의 집중 육성 사업을 시작하면서 수련센터로 지정된 이래 11년간 중증외상 전문의의 산실로 여겨졌다. 센터가 문을 닫게 된 주된 원인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지원해온 예산 9억 원이 올해 삭감되서다. 그동안 수련센터는 외상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수련의들이 중환자 치료, 응급 수술 등에 참여하며 외상 세부 전문의가 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외상전담 진료 의사 중 수련센터 졸업생이 70%가량 차지하고 있다. 중증외상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려면 수련센터의 지속적인 운영, 고질적인 저수가의 정상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중증 외상 전문의를 전문적으로 교육해 온 수련센터가 문을 닫게 되면 외상 전문의 양성에 더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외상 분야는 필요한 인력과 장비가 많아 투자가 불가피한 반면 수가는 낮아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수가를 정상화하려면 필수의료 분야 비용 부담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2-05 14:56:5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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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만난 핵심 수출 기업 연구소장 "산업 포폴 변화·AI 지원·인력 고도화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주요 수출 기업 연구소 소장들을 국회로 초청해 '트럼프 2.0' 시대의 애로 사항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들은 산업 포트폴리오 변화, AI(인공지능) 집중 지원, 인력의 고도화 문제를 정치권과 행정부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민주연구원 주최로 '트럼프 2.0시대 핵심 수출기업의 고민을 듣는다'란 주제로 종합간담회를 열었다. 민주연구원은 차례로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중소·중견기업 등 주요 수출 품목 관련해 기업 담당자와 함께 간담회를 열었고, 종합간담회는 그간의 간담회 내용을 정리하고 트럼프 2.0 시대 수출 기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종합간담회엔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소장, 송경열 SK경제경영연구소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장, 김 견 HMG경영연구원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상근이사,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종합간담회의 좌장을 맡은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과거 한 때 우리가 중진국 입장에서 우리 산업 발전을 기획할 때는 정치나 관료, 특히 전문 관료들의 실력이 충분해서 정부 주도로 문제를 해결해 왔다면, 이제는 민간의 역량이 정부 역량을 뛰어넘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기 때문에 사실 정치권과 행정 관료들의 역량만으로는 해결책을 찾아내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참석하신 분들께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한 참석자는 산업 포트폴리오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했고, AI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공통적으로 나온 이야기는 인력에 대한 이야기였다. 인력의 양적, 질적 변화가 중요한데, 특별히 인력의 질적 고도화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었으나 현재는 그 문제가 극복과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중소기업 측은 납품단가 연동제가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에너지 비용을 반영하지 못하는 부분이 한계가 있어서 그 부분을 처리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이 부분은 우리 당 의원들이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참석자들은 국제 정세나 트럼프 시대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라서 정부 정책들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것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지적했다"며 "특히 지난번에 이 대표가 말한 것처럼 기업이 앞장 서고 정부가 지원하는 것에 대해 공감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다양한 무역,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과 정치권이 노력해야 하는데, 무역협회 등 경제단체에서 만드는 통계자료를 정치권이 적극 활용해서 미국 조야를 설득해줬으면 하는 요청이 있었다"고도 전했다. 이어 "무역협회 통계가 있는데, 상당히 충격적이다. 분기별로 수출 경기를 전망하는데, 반도체 전망이 상당히 안 좋다는 것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라며 "대미 흑자의 원인 등에 대한 분석자료가 만들어진 것이 있어서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했는데 중간재 수출 과정에서 현지 공장 가동을 위한 수출이 있을 수 있고 공장이 일자리를 만들고 미국 수출에 기여한 바를 정리해서 미국 재계와 조야를 설득하는 방법이 필요하겠다고 참석자들이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선 반도체 특별법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도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수석대변인은 "느닷없이 11월달에 주52시간제 이슈가 나오면서 몇달째 추진이 미뤄지고 있다"며 "정책 디베이트에서 지켜봤듯이 충분히 노동계가 우려하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설계한다면 합의가 안 될 수 없다.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의 주52시간제 적용 제외로) 지연된다고 하면 나머지는 합의한 대로 진행되도 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의원 중에서 나왔고 재계는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2025-02-05 14:52: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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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변전소 찾은 與 "전력 없이 AI혁명 없어"… 전력망특별법 처리 강조

국민의힘이 5일 경기 평택시 반도체 특화단지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고덕변전소를 찾아 "전력 없이는 인공지능(AI) 혁명이 없다"며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전력망특별법)' 처리를 촉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은 이날 오전 평택시에 소재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의 고덕변전소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권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초록색 민방위복을 입고 현안 보고를 받은 뒤 현장을 시찰했다. 이후 회의실에서 한국전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반도체 전력 상황을 살펴봤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덕발전소는 반도체 산업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심장 같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규모 투자를 하려고 하지만, 전력 공급 문제를 풀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며 "AI, 반도체뿐 아니라 데이터 센터에도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 전력망 특별법을 시급히 처리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력 없이 AI 혁명은 없다"며 "안전하고 충분한 전력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열 미래 산업을 키우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간담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자 국가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전력 면에서 부국이나 다름없는 미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을 보면 대한민국도 긴장하고 전력 수요 공급에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과 미래먹거리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협의 중이지만 현재 반도체 특별법이 조금 진통이 예상된다면 에너지 3법을 먼저 통과시키자고 주장하고 있다"며 "에너지 3법 중 그래도 여야가 가장 이견을 좁히고 국회를 통과할 채비를 마친 것이 국가기간전력망법"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AI 3대 강국 도약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AI에 정말 필요한 3가지가 있다면 투자자금, 인력, 전력"이라며 "오늘 방문한 변전소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참 걱정이 많다. 앞으로 정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지금의 전력 생산하는 발전소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송전망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현장을 둘러본 다음에 맞는 입법을 세우고 야당을 설득해서 제대로 AI 발전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력망특별법은 국가기간 전력망확충위원회를 설치해 국가 주도의 범정부 국가 전력망 개발사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도체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시설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전력망법에 협조 안 하고 발목을 잡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반도체 특별법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조항도 민주노총 눈치를 본다. 국가 미래 발전에 관심이 없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윤희숙 당 경제활력민생특위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AI 산업 도약을 위해 국토 균형발전 종합 인프라를 만들겠다. 미래산업을 위해 산업단지나 도시를 계획할 때 에너지망도 함께 계획한다"며 "중간단계로 전력망법을 빨리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원(발전소 등)이 있는 지역에 기업이 이전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의 '전력발전연계형 기업 이전에 관한 특별법'(가칭) 입법도 추진할 방침이다.

2025-02-05 14:41:3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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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숭실대 제16대 총장, “초혁신으로 대학 리부팅”

이윤재 숭실대 제16대 총장이 "초혁신(Hyper-innovation)을 통해 대학을 '리부팅(Rebooting)'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숭실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숭실대는 지난 4일 오전 11시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이윤재 제16대 총장 취임예배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해 12월 5일 제16대 총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2029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이윤재 총장은 취임사에서 '적응'과 '변화'를 대전환 시대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언급하며, ▲기독교 정체성 강화 ▲연구지원제도 및 학사제도 개혁 ▲AI, 로봇, 바이오 교육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인적·물적·행정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재정 확보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아울러 "16대 총장으로서 주어진 소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숭실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며 숭실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오정현 이사장은 요한복음의 오병이어 기적을 인용해 '숭실을 위한 목자의 심정'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숭실대는 지난 127년간 부족한 환경 속에서 보리떡과 물고기 같은 헌신으로 나라와 사회에 기여해 왔다. 새로운 시대에도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진리와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기를 부탁드린다"고 신임 총장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이윤재 총장 취임을 축하하는 내외빈 축사 메시지가 이어졌다. 박성규 총신대 총장, 임승안 나사렛대 제7대 총장, 나경원 국회의원, 황희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고, 김영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운용 장로회신학대학 총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윤재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에는 오정현 법인이사장, 이덕실 법인이사, 김한중 법인이사, 박영립 법인이사, 김재철 법인이사, 남경필 법인이사, 조성기 숭실사이버대학교 이사장, 황형택 새은혜교회 담임목사, 박성규 총신대학교 총장, 임승안 나사렛대학교 제7대 총장, 나경원 국회의원, 황희 국회의원, 신현국 문경시장, 김승혁 동작경찰서장, 정유형 상도1동장, 김덕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이달영 우송정보대학교 전임총장을 비롯한 동문, 교직원, 학생 등 내외빈 9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02-05 14:13: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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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년 만에 '글로벌 반도체' 1위 재탈환…인텔 제쳐

삼성전자가 2년 만에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를 되찾았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과 AI·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인텔을 제치고 다시 선두에 올랐다. 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예비조사'에 따르면, 2024년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665억달러(약 9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2.5% 성장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이 실적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난해 1위였던 인텔은 AI PC 및 신형 칩셋 출시에도 불구하고 x86 비즈니스 성장 둔화로 2위로 밀려났다. ◆AI·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반도체 시장 18.1% 성장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시장이 반도체 산업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18.1% 성장하며 6260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1120억 달러에 달했다. ◆엔비디아·SK하이닉스 급부상…HBM 수요 증가 AI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주요 기업들의 순위도 변동했다. 엔비디아는 AI 칩 수요 증가에 힘입어 두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엔비디아의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460억달러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AI 서버용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을 선점하며 86% 성장한 42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4위에 올랐다. 이는 매출 상위 1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의 수익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메모리 반도체 매출은 71.8% 성장하며 전체 반도체 시장의 25.2%를 차지했다. 특히 D램과 낸드(NAND) 매출이 각각 75% 이상 증가하며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HBM 비중 확대…2025년 19.2% 전망 HBM 시장 성장도 두드러졌다. AI 반도체 채택이 확대되면서 2024년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13.6%로 증가했다. 가트너는 2025년 HBM 비중이 19.2%까지 확대되며, 매출이 66.3% 성장한 19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HBM 생산이 D램 공급업체의 수익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전체 D램 매출 중 HBM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 증가율은 6.9%에 그쳤으며, 지난해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비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74.8%였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반도체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HBM과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5 14:05:2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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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중앙대 총장, 학생 대표 200여명 만나 대학 정책·사업 공유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고성 소재 델피노 리조트에서 '2025 CAU 리더스 포럼(Leaders Forum)'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CAU 리더스 포럼은 학생 대표자들과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중앙대 주요 보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대학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리는 자리다. 대학은 주요 정책과 계획 등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건의사항도 수렴하며, 평소 학생들이 대학에 갖고 있던 궁금증도 총장과 직접 나누는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한다. 이번 포럼에는 학생 자치기구 대표자 200여 명이 참가했다.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중앙대 총장단과 기획·교무·학생·총무 등 대학 본부의 부서장들이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총장단과의 대화 코너에 참여했다. 이날 모인 중앙대 구성원들은 대학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며 대외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중앙대의 발전상, 전임교원 440여 명 신규 임용과 연간 연구비 2000억원 초과 수주 등을 비롯한 주요 성과,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돼 첨단기술 분야 발전을 선도할 연면적 1만6300여 평에 달하는 자연공학 클러스터 신축 계획 등이 상세히 공유됐다. 올해 시행된 등록금 인상에 대한 배경과 향후 집행 방안 등도 함께 안내됐다. 이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용후 작가의 '관점을 디자인하라', 김상윤 교수의 'AI 특이점 시대' 등 특강이 진행됐으며, 응원단 공연과 중앙대 전통예술학부·음악학부가 준비한 특별 공연도 열렸다. 학생 대표자들이 꼭 알아야 할 학생 자치기구 운영 관련 유의사항 교육과 안전 교육도 이번 행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민성 서울캠 총학생회장과 원건희 다빈치캠 총학생회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리더가 꼭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였다. 2박 3일간의 심도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중앙대만의 고유한 문화가 된 리더스 포럼과 같이 대학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CAU 리더스 포럼은 대학의 정책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중한 자리"라며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앙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05 14:0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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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준 한국외대 교수, 차세대 유망 항생제 전임상 논문 국제저명학술지 게재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명희준 생명공학과 교수가 차세대 유망 항생제로 꼽히는 엔도라이신을 발굴해 전임상 과정을 수행한 내용의 논문이 IF(Impact Factor) 상위 10% 저널인 국제생물고분자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에 지난 달 27일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그람음성 병원균을 표적으로 하는 엔지어링된 엔도라이신의 시험관 내 및 생체 내 효능 연구'(In vitro and in vivo efficacy studies of an engineered endolysin targeting Gram-negative pathogens) 라는 제목의 논문에는 송미령 한국외대 교수도 참여했다. 항생제 내성균의 급속한 증가와 신규 항생제 개발의 정체로 인하여 항생제 내성균 감염에 의한 사망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현실을 '조용한 팬데믹'(Silent Pandemic)이라고 부르고 있다. 어떠한 항생제로도 치료가 되지 않는 다제내성균이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테리오파지로부터 유래한 엔도라이신은 신규 항생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 논문에서 다룬 엔도라이신은 2024년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시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그람음성균 타겟의 엔도라이신은 개발 난이도가 최고 수준으로, 본 연구팀의 후보물질이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논문에는 한국외대 명희준 교수 연구팀 외에도 라이센텍, 강원대, 부산대, 아주대 연구진이 참여했다. 해당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명희준 교수는 2019년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라이센텍을 설립하고, 9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신약 개발 과제 수주 및 다양한 기관과의 공동연구와 신약 개발 협력도 하고 있다. 라이센텍은 한국, 중국, 미국, EU, 일본의 특허를 취득하고,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기술이전 협의를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신규 항생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5 13:56: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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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노 인하대 교수, 인천시 반도체 산업 육성·발전 기여 표창장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리노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최근 인천 반도체 산업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최리노 교수는 인천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1년 12월 '인천반도체포럼' 출범에 공헌했으며, 현재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인천반도체포럼은 현재 산업계, 유관기관, 연구기관, 대학, 고등학교 등 48개 기관이 포럼 회원사로 등록돼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최리노 교수는 현재 인하대 3D나노융합소자연구센터 센터장으로서 국가연구개발 사업인 대학중점 연구지원센터, 핵심 연구지원센터 조성지원, BK21 칩렛기반 차세대 반도체 구현 인재양성사업 등 반도체 산업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반도체 교양서인 '최리노의 한 권으로 끝내는 반도체 이야기'의 저자로 반도체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에도 공헌하고 있다. 최리노 교수는 "인천 반도체 생태계가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국내외 알리는 데 노력해 왔는데 이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은 거 같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5 13:53: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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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덕성해외봉사단 학생들, 캄보디아 7박9일 해외봉사 성료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덕성해외봉사단 단원 학생들이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7박 9일간 캄보디아 해외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덕성여대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확립을 위해 진행됐다. 봉사 활동은 캄보디아 프놈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덕성해외봉사단 단원 학생들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Royal University of Agriculture: RUA) 학생들과 함께 프놈펜 당코초등학교를 선정, 위생 및 손 씻기, 음악, 미술, 체육 등의 교육 봉사와 플로깅,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환경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활동 기간 동안 조별 활동을 진행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해외봉사단 대장을 맡은 장예진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단순히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를 더 넓게 바라보는 시각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솔 책임을 맡은 이호림 학생·인재개발처장은 "기존 시혜적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현지 학생들과 긴밀한 상호 교류를 기반으로 한 협력적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도전이었으며,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였다"라며"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소중한 인연과 경험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라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회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5 13:49:4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