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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등록 말소·신규 등록 쉬워진다"… 학원법 개정

앞으로 학원이나 교습소가 폐원할 경우 신속한 등록 말소가 가능해져 해당 시설물의 학원 교습소 신규 등록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개정안 등 6개 교육부 소관 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학원법 개정에 따라, 교육감이 관할 세무서장에게 학원설립·운영자 또는 교습자의 폐업 여부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청하면, 관할 세무서장은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와 연계해 학원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학원으로 등록된 시설이 폐원신고나 직권말소되지 않은 경우 신규 학원으로 등록할 수 없어, 해당 시설물의 건물주나 학원 설립 예정자들이 재산상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었다. 유아교육법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은 조문 중 비교육적이거나 강제적 의미를 담은 '수용'이라는 용어를 '배치'로 바꾸도록 개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유아수용계획'은 '유아배치계획'으로, '특수교육기관 수용계획'은 '특수교육기관 배치계획'으로 수정된다. 또 인성교육진흥법이 개정돼 인성교육 실시 범위에 재외 한국학교가 포함됐고, 영재교육진흥법 개정으로 영재교육연구원의 사업·운영 경비 출연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영재교육연구원이 영재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과 전문적인 연구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교육환경보호구역의 종교단체나 법인이 설치하는 자연장지를 금지하는 내용의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이나 화초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자연장으로, 법 시행 당시 기존 설치되어 운영 중인 시설은 허용된다.

2017-12-03 13:09: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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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달에 사는 수학 천재의 범죄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새로나온책] 달에 사는 수학 천재의 범죄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알에이치코리아/앤디 위어 지음 영화로도 제작돼 유명한 '마션'의 저자 앤디 위어가 선보이는 SF 누아르 서스펜스 스릴러 '아르테미스'. 화성에 이어 저자가 선택한 곳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이다. 이 책은 달에 사는 한 천재 소녀의 기발한 범죄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전작 '마션'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자료 조사와 수학적 계산을 거쳐 '달의 도시 아르테미스'라는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완벽하게 새로운 가상 세계를 창조해내며 누구나 빠져들 만한 경이롭고 매혹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이렇다. 향후 70년 후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꼭 한 번 가보고 싶어 하는 꿈의 도시 아르테미스. 면적 약 0.5평방킬로미터. 인구 약 2000여 명. 대부분 관광객이나 억만장자가 거주하는 이 도시에는 다수의 노동자와 범죄자도 공존하고 있다. 주인공 재즈 바샤라는 범죄자이다. 최하층 짐꾼으로 일하며 하루하루 집세를 감당하기도 벅찬 그녀에게 삶의 신조가 있다면 돈 되는 일은 뭐든 다 하자는 것. 그러던 어느 날 인생 역전을 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생긴다. 임무는 미션 임파셔블.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하는 일이다. 어릴 적부터 과학과 수학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재즈는 배짱 좋게 도전장을 던지기로 한다. 하지만 범죄에 깊이 개입하면 할수록 도시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거대 음모와 대면하게 된다. 이 작품은 출간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영화 '마션'의 제작사인 20세기폭스 사에서 영화화를 확정했고, '마션' 제작진인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가 연출을 맡아 곧 영화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독자들이 도시 자체를 실제처럼 느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구과학, 화학, 수학 등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합리적 추론에 따라 달이라는 공간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고, 도시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정치·경제적 구상까지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달의 표준 시간이나 화폐, 지구인을 위한 여러 다양한 관광 상품, 통신 수단 등 달의 도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설정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448쪽, 1만5000원.

2017-12-03 12:30: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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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나의 아름다운 연인들 外

[새로나온책] 나의 아름다운 연인들 外 ◆나의 아름다운 연인들 달 출판사/편집부 엮음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달 출판사가 공모전 '엄마 아빠, 그땐 어땠어?'를 통해 응모받은 원고 중 60편을 선정해 엮은 책이다. 자녀들이 엄마, 아빠의 그때 그 시절을 상상하며 쓴 글, 엄마의 입장이 되어 남편에게 쓴 글, 아빠의 시점으로 아내에게 쓴 글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다양하게 옮겨놨다. 보고만 있어도 마음 따뜻해지는 그 시절의 흑백사진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220쪽, 1만5300원. ◆모친상실 청미/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이 책은 소중한 애착 대상을 잃는 대상 상실을 다루며 상처를 회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대면하게 한다. 심리의 근저를 알게 하고, 충분히 애도함으로써 아프모다는 치유와 회복의 방법을 논한다. 슬픔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이끄는 대상 상실 전문 심리 인문서이다. 232쪽, 1만4500원. ◆삼국사기, 역사를 배반하는 역사 북드라망/ 길진숙 지음 '삼국사기' 속 삼국의 역사를 말하는 책이 아니다. 역사 문외한인 저자가 본 '삼국사기'라는 책을 이야기하는 책이자, 고전 독서자의 '삼국사기' 탐사 보고서로서 독자들에게 다양한 고전 읽기의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272쪽, 1만8000원. ◆혼돈의 세계 매경출판/리처드 하스 지음 이 책은 풍부한 역사적 고찰을 배경으로 오늘날 세계가 왜 이렇게 되었고, 무엇이 필요한지 진단한다. 한국어판 서문을 비롯해 이 책 곳곳에는 북한 핵문제와 미국의 대응 원칙이 제시돼있다. 356쪽, 1만7000원. ◆바나나 그 다음, 북하우스/박성호 지음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수석졸업자이자 SBS '사교육 딜레마'를 통해 화제가 된 인물 박성호가 세상의 시선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감성 가득한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그려낸 책이다. 1년간 6대륙 20개국 90여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찾은 행복을 독자들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32쪽, 1만5000원.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휴머니스트/주경철 지음 중세 말부터 근대 유럽 세계를 살았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경철 교수의 탁월한 글솜씨로 빚어낸 드라마틱한 전개와 인물에 대한 재치있는 해석은 근대 유럽 세계를 흥미롭게 명쾌하게 요약한다. 352쪽, 1만8000원.

2017-12-03 12:30: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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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람 무비 등극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 흥행 이유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 올 겨울 필람 무비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걸작, 애거서 크리스티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원제: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감독 케네스 브래너)이 개봉과 함께 뜨거운 흥행 열풍을 과시하며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고급스런 영상미와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 영화. 꼭 봐야하는 필람 포인트를 꼽아봤다. ◆6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8개 국가의 압도적인 풍경이 스크린에!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연출을 맡은 케네스 브래너는 깊이 있는 영상미와 원작의 디테일함을 살리기 위해 특별한 장비를 동원했다. 전 세계에 단 4대만 존재하는 65mm 필름 카메라가 바로 그것이다. 65mm 필름 카메라는 사물을 직접 보는 듯한 선명한 질감과 색감의 해상도를 갖춰 마치 관객들이 실제 스크린 안에 들어간 듯한 효과를 자아낸다. 또한 필름 카메라는 화면 곳곳의 디테일한 정보들을 모두 담아내기 때문에 의상과 프로덕션 디자인팀은 더욱 정교한 작업을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리고 이스탄불에서 런던에 이르기까지 총 8개 국가, 3218km를 가로지르는 유럽 최초의 대륙 횡단 열차를 스크린 위에 옮겨놓아 관객을 사로잡는다. 제작진들은 이국적인 풍경을 담기 위해 몰타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 실제 뉴질랜드 산지대를 촬영한 영상을 열차 세트 양 옆 스크린에 세워 재생하는 등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영상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눈 앞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비주얼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아카데미 수상·노미네이트만 22회 기록…배우들의 명연기 출연 배우들의 아카데미 수상 및 노미네이트가 무려 22회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케네스 브래너는 독보적인 개성을 살린 에르큘 포와로로 완벽 변신했고, 색다른 이미지로 변신한 선교사 역의 페넬로페 크루즈, 냉철한 독일계 교수로 묵직한 연기를 선보인 윌렘 대포,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라쳇 역의 조니 뎁, 카리스마 넘치는 러시아계 공작 부인 역의 주디 덴치, 매력적인 허바드 부인 역의 미셸 파이퍼 등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들의 총출동과 이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들은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용의자들답게 작은 표정 변화와 사소한 행동거지로 인물의 상태를 극적으로 드러내 영화의 긴장감을 높여 큰 스크린으로 배우들의 내면 연기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추리의 쾌감부터 깊이 있는 메시지까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걸작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그려낸만큼 짜임새있는 스토리에 빠지게 된다. 이 작품은 애거서 크리스티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자 그녀가 탄생시킨 세계적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등장하는 작품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추리 소설의 고전답게 기차 안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이 긴장감 넘치게 펼쳐짐과 동시에 캐릭터와 설정을 보다 현대적으로 각색해 새로운 매력을 전한다. 또한 세계적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는 다른 탐정들과 달리 인물의 증언과 사건 현장의 단서를 취합해 인간 심리를 꿰뚫는 완벽한 추리를 선보여 지적인 쾌감을 극대화 한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가 가지고 있는 묵직한 메시지까지 함께 만날 수 있어 다른 추리 영화와 다른 감성적으로도 충만한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 스릴러이다. 절찬상영중.

2017-12-03 12:30: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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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망 가상화 제어기술 개발

KT는 5세대(5G) 네트워크를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 가상화 통합 제어체계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기술의 정식 명칭은 'E2E 인프라 오케스트레이터'다. 단말에서 기지국, 코어 장비까지 가상화를 통해 연결해 5G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총괄 시스템이다. 이 가상화 제어 기술은 내년 평창 5G 시범망과 향후 구축될 5G 상용망에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자율주행, 실감형 미디어, 사물인터넷 등 5G 서비스별로 가상화 장비를 즉시 수요에 따라 구성할 수 있어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용이 가능해진다. 5G 시대에는 갑작스런 트래픽 폭주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중앙 코어망 장비를 전국 각지의 국사에도 설치해야 해 각각의 장비 운용 인력이 필수적이다. 이 시스템을 통하면 중앙에서도 원격으로 국사 트래픽을 제어할 수 있어 전국 어느 곳이나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용이 가능해진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번 기술 개발로 어떤 서비스에도 최적화된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즉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G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03 12:25: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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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5G·AI 승부 걸어야 할 때"

"이제 승부를 걸어야 할 때가 왔다. 미래 경쟁력의 근간이 될 5G, AI 분야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야 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1일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CEO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임직원을 독려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018년은 5G, AI 등 미래 산업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며, 시장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며 "철저한 미래 준비를 위해 조직 개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5G 시대 선도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할 5G추진단을 신설했다. 또 AI 사업 전반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AI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편제키로 했다. 권 부회장은 5G추진단 신설에 대해 "5G에서도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5G추진단을 신설한다"며 "전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파수 전략 수립, 커버리지 투자, 장비업체 선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차별화된 고품질의 5G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사업부 CEO 직속 편제와 관련해서는 "AI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홈·미디어, IoT, 기업부문과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AI사업부를 직속 편제해 독립하고, 각 부문과 긴밀한 협업과 신속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5G와 AI사업을 수행할 조직을 정비했으니 열심히 달릴 일만 남았다"며 "전담 조직을 비롯해 전 부문, 모든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철저하게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와 신뢰, 감동을 전함으로써 일등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간절함과 절실함이 있다면 반드시 일등 유플러스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일등 유플러스를 위한 간절함과 절실함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임원인사에서 AI사업부장에 현준용 전무(현 FC부문 AI서비스사업부장)를, 5G추진단장에 최주식 부사장(현 FC부문장)을 내정했다.

2017-12-03 12:23:52 김나인 기자
불법스팸 전송하면 유선전화 가입 못한다

이달부터 불법 스팸 전송자는 다른 통신사에서도 신규 서비스 개통이 제한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및 유선통신사업자와 협력해 '유선통신사업자간에 불법스팸 전송자의 이용제한 이력정보 공유를 통한 서비스 신규가입 제한방안'을 마련하고 12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방안에는 유선통신사업자 드림라인, 삼성SDS, 세종텔레콤, CJ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LG유플러스, KT, 한국케이블텔레콤 등 9개 사업자가 참여한다. 그간 불법스팸 전송자가 시내전화 및 인터넷전화를 통해 음성스팸을 전송할 경우 해당 유선통신사업자로부터 서비스 이용정지나 계약해지 등 이용제한을 받더라도 다른 유선통신사업자로 바꿔가며 음성스팸을 전송하는 것이 가능했었다. 이에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 KAIT, 유선통신사업자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불법스팸 전송자에 대한 이용제한 이력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 이용약관을 개정하는 등 세부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 방안은 시내전화 및 인터넷전화의 신규 서비스 신청이 있을 경우 KAIT와 유선통신사업자간에 연결돼 있는 시스템을 통해 불법스팸 이용제한 이력을 조회해 이력이 있는 경우 신규 서비스 개통을 제한하도록 하는 것이다. 방통위는 이러한 시스템이 도입되면 음성스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불법스팸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민·관 스팸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불법적인 음성스팸을 전송하는 전화권유판매자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2-03 12:23: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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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지니'로 아이스크림 주문한다

KT는 자사 인공지능(AI) TV '기가지니'에 SPC 그룹 '해피오더'를 연동해 음성으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해피오더'는 SPC 그룹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주문 서비스다. 고객이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베이커리, 아이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커피 등 다양한 SPC 브랜드 상품을 주문하고 매장에서 수령하거나 배달 받을 수 있다. KT는 15일까지 기가지니에 연동된 해피오더 서비스를 통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전 예약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가령, "지니야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이크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모바일에 설치된 기가지니 앱으로 푸시형 알림 메시지가 발송된다. 알림 메시지를 클릭하면 해피포인트 앱이 구동되고 기가지니 고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예약 페이지로 연결된다. 사전 예약한 아이스크림은 19일에서 24일까지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 가까운 배스킨라빈스 매장 안내와 광고영상 시청 등의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오는 16일부터는 배스킨라빈스의 일반 상품을 음성으로 주문하면 배송하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해피오더 서비스 연동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SPC 그룹의 제품을 기가지니에서 음성으로 주문하고, 결제 및 배송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를 마련해 인공지능을 통한 O2O 서비스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T와 SPC그룹은 이번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15일까지 기가지니 해피오더 서비스를 통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사전 예약하면 25% 가격할인을 제공한다. 또 해피포인트도 5% 추가 적립된다.

2017-12-03 12:22: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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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T커머스 자회사 'SK stoa(스토아)' 공식출범

SK브로드밴드의 T 커머스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SK stoa(스토아)'가 공식 출범했다. SK브로드밴드는 T 커머스 사업을 분할하고, 자회사인 SK stoa를 설립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T 커머스 사업을 본격 육성해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겠다는 움직임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자한다. SK stoa의 초대 대표는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이 겸임한다. 자본금은 SK브로드밴드가 100% 출자한 200억원 규모다. SK stoa는 약 100명의 직원으로 출발해 매년 40~60명의 인력을 충원해 2020년까지 21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직원들은 T 커머스 사업 관련 상품 소싱 및 방송기획, 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SK stoa' 사명은 '쇼핑에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Shopping to All)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SK 그룹의 커머스 기업이라는 후광효과와 쇼핑 전문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인식 할 수 있도록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SK stoa의 공식 출범으로 중소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SK stoa는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이 TV 홈쇼핑에 비해 월등히 높은 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 커버리지 확장에 따라 상품판매 확대와 다양화가 가능하다. 향후 유망 중소기업과 공동 브랜드 제휴를 추진하고 우수 중소기업 전용관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회적 기업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건강한 소비문화를 지향하는 '행복한 쇼핑 습관(가칭)' 캠페인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플랫폼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SK stoa를 '국내 No.1 커머스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데이터방송의 강점인 양방향의 서비스를 개발해 차별화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 TV 홈 쇼핑 고객의 수동적인 상품 구매방식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및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확대하고 가구별 특성에 따라 다른 상품을 보여주는 맞춤 쇼핑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과 연계한 음성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쇼핑의 편리성을 확대하고 핀테크 기술기반의 TV페이를 도입해 리모컨 간편 결제를 지원키로 했다. SK stoa는 이와 함께 ▲고화질의 안정적인 방송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 ▲자체 스튜디오 구축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모바일 앱 개발 및 UI/UX 개편 ▲맞춤형 쇼핑 및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화 방송서비스를 비롯한 신규 사업 ▲빅 데이터 분석 및 응용 시스템 구축 등 SK브로드밴드와 연계한 사업 투자를 모두 포함해 오는 2020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2021년까지 취급고 2조원,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SK stoa를 국내 1위 T 커머스 플랫폼으로 육성해 SK그룹 내 미디어 기반 대표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목표다. 윤석암 SK stoa 대표는 "서비스 영역 확대와 새로운 비즈니즈 모델 발굴 등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다원 방송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데이터 커머스 방송을 실현해 향후 5년 내 퀀텀 점프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설립 자회사의 이용약관 마련 및 신고 과정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는 B tv 고객을 대상으로도 SK stoa 채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5년 1월 상품판매형 데이터방송인 'B tv 쇼핑' 채널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SO 9개, IPTV 2개, 위성방송 1개 등 총 12개 플랫폼에서 T 커머스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2017-12-03 12:21: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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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영흥도 낚싯배 침몰 "구조작전에 최선 다해라"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침몰과 관련해 사고 발생 49분 만에 보고를 받고 긴급대응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1분 위기관리비서관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고 "해경 현장 지휘관의 지휘하에 해경·해군·현장에 도착한 어선이 합심해 구조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오전 9시25분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직접 찾아 해경, 행안부, 세종상황실 등으로 화상으로 연결하고 "모든 전력을 해경 현장지휘관을 중심으로 실종 인원에 대한 구조 작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의식불명인 인원에 대해서도 필요한 모든 의료조치를 취해달라고 덧붙였다. 문대통령은 아울러 "지금 현재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그래도 정부가 추가로 지원할 것이 있으면 현장에 가서 상황을 파악하고 건의해 달라"고 김부겸 행안부장관에게 지시했다. 또 "실종자 3명이 선상내에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해상표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공기·헬기 등을 총동원하여 광역항공수색을 철저히 할 것"도 해경청장에게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12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승객 20명과 선원 2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던 낚싯배(9.77t)가 336t급 급유선과 충돌로 전복돼 당국이 함정 14척과 헬기 4대 등을 급파해 구조작업 중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22명 중 17명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2017-12-03 10:27: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