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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3개월 이내 학습 위주 현장실습만 허용'… 전교조 "11년 전 계획보다 후퇴한 방안" 비판

교육부가 지난 1일 '조기 취업 형태의 고교 현장실습' 전편 폐지와 취업률 성과주의를 없애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다. '현장실습 폐지' 등 강도 높은 표현을 쓰고 있으나, '3개월 학습중심 현장실습'과 현재의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의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3일 '다른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도 폐지하라'는 제목의 논평 자료를 내고 "'조기 취업 형태의 현장실습을 폐지한다'는 계획은 지난 2003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개선 방안'에서 나온 얘기"라며 "2006년에도 '취업이 예정되어 있고 수업의 3분의 2 이상 이수한 경우에만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이 가능하다'라는 내용을 담은 '현장실습 정상화 방안'을 냈는데, 이번 방안은 11년 전보다 후퇴한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취업률 1%가 더 아쉬운 학교는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를 2학년 1학기부터 실시하고 있고 학교에서 실습할 수 있더라도 산업체로 내보내는 일이 학교의 능력이 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만한 계획은 전혀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을 산업체로 내보내 '3개월간 학습 중심 현장학습'을 하겠다니, 공교육을 책임져야 할 학교에서 사교육 시장에 학생을 맡고 놓고 공부 잘 시키나 감시만 하겠다는 말인가"라고 비꼬았다. 전교조는 "실습은 실습이고, 취업은 취업이지 '학습 중심 현장실습'이라고 이름만 바꿔치기한다고 본질을 가릴 수 없다"며 "재탕 삼탕에 불과한 대책을 내놓고 여론의 시선을 끄는 화려한 수사만 내세울 게 아니라 신뢰할 만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취업률 중심의 학교평가와 예산지원 체제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학교 교문 앞 현수막부터 걷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교조는 "교문 현수막에 취업 학생들의 얼굴이 펄럭이고, 교무실 칠판에 취업 여부로 학생을 분류하고 있는 등 취업 못 한 학생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교문을 지나야 한다"며 "취업 여부로 학생을 차별하고 기업에서 버티지 못하고 돌아온 학생에게 벌주는 학교를 바꾸지 않으면 취업률 성과주의는 결코 타파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9월 국가인권위원회는 전국 시도교육감에게 취업과 관련한 홍보물에 특정 학생의 개인정보가 과도하게 포함되고 있고, 차별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홍보물 게시에 대해 각급 학교에 지도 감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전교조는 "2개월여 지난 지금 학교 앞 현수막은 오히려 더 많이 경쟁하듯 펄럭인다"며 "교육부, 교육청, 학교는 취업 축하 현수막부터 당장 걷어내고 타파를 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에 실습이 교육과정임을 분명히하고, 직업교육훈련촉진법을 개정해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 의무 규정을 선택으로 바꿔야 한다"며 "'다른'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에 불과한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와 취업 맞춤반 사업도 폐지하고 대안적인 직업교육 계획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2017-12-03 16:03: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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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낚싯배 전복, 국민 취미 '낚시'는 안전불감증의 덫?

국민 취미 1위로 오른 '낚시'. 짜릿한 손맛 그리고 친구, 동료 간에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런 재미있는 여가활동의 이면엔 안전불감증이라는 덫이 도사리고 있다. 18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2015년 돌고래호 사고부터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일가족의 4살 어린이 사망 사건까지 '괜찮겠지'라는 생각에서 빚어진 참사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3일 오늘 발생한 영흥도 선창1호 낚싯배 전복 사고 역시 이런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낚시어선 위반 행위는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 선주의 경우 영업 구역 등 위반이, 승객의 경우 구명조끼 미착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취미 활동을 즐긴다는 생각에 신분증 없이 배에 오르거나 술을 갖고 타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을 이유로 검문을 할 시엔 낚시 활동에 방해가 된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전교육 의무가 강화되는 등 안전 관리 방안이 제시됐지만, 결국 선주와 승객들의 안전 의식 개선이 바뀌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사고의 늪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3일 오전 6시 12분께 인천 영흥대교 남방 2해리 해상에서 336t급 급유선과 9.77t의 낚시 어선이 충돌해 낚싯배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낚싯배가 전복돼 탑승객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원인은 두 배가 같은 진행방향에서 충돌한 것으로 파약됐지만 자세한 사고 경위는 아직 조사중이다.

2017-12-03 15:52:0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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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바둑'보다 경우의 수 많은 'AI 축구'… 전북대 팀 우승

-미국 인공지능 관련 업체들도 큰 관심, 2018년 대회는 국제대회로 격상 7월에 개최키로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문제를 축소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해 다득점이 가능했던 것 같아요."(전북대 컴퓨터공학부 자율로봇연구실 석사과정 윤진우 씨) 세계 최초의 AI(인공지능)축구 경기가 지난 1일 KAIST 대전 본원 KI빌딩 1층 퓨전홀에서 열렸다. 화면 속 두 바뀌 달린 로봇 5개씩 총 10명의 프로그래밍된 축구선수가 축구공을 몰아 슈팅하는 장면에 300여 명의 관객이 들썩였다. 세계 첫 AI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전북대 컴퓨터공학부 AR LAB팀(지도교수 이말례)은 '알파고 바둑보다 경우의 수가 많은 AI 축구' 승리 비결에 대해 "공격에만 강화학습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AI축구는 KAIST 공과대학(학장 김종환)이 인공지능 관련기술에 대한 대학생과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경기에는 KAIST 소속 8개 팀(KAIST, 서울대 합동 1개팀 포함)과 목포대 2개팀,경북대·한양대·전북대·영남대·성균관대·경희대·계명대·모두의연구소에서 각 1개 팀씩 총 18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지난달 30일까지 치러진 예선을 거친 4팀이 이날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결과, 전북대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대 팀은 KAIST BML팀과의 준결승에서 전반 10골, 후반 4골 등 14골로 5골에 그친 상대팀을 9골차로 대승, 결승에서도 WISRL팀(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소속 학생 6명)을 상대로 전반 9골, 후반 4골 등 13골로 6골 득점한 상대팀에 대승을 거뒀다. AI축구는 Q-Learnig을 포함한 AI기술과 딥러닝 방식을 적용한 각 팀 5대의 학습된 가상의 선수로봇이 참가자 조작없이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후반 각 5분씩 총 10분간 진행된 경기성적과 5분간의 인공지능 기술 구현방법 발표성적을 합산해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다. 우승을 차지한 전북대 팀 소속 윤진우 씨는 3일 "알파고가 바둑 문제에 적용됐다면, 우리는 축구 경기에 적용했는데, 축구가 좀더 경우의 수가 다양했다"면서 "모든 수를 다 고려하지 않고, 공격쪽에 집중한 알고리즘으로 강화 학습을 시켜 많은 득점을 올린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AI축구의 기본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초등학교 코딩교육 활성화와 관련해 팀 대표를 맡은 채홍석 씨는 "영어를 배우면 다른 언어도 더 쉽게 배우는 것처럼, 프로그래밍 또한 기초적인 프로그램 하나를 배우는게 중요하다"면서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스크래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을 접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KAIST는 내년에는 미국 팀 등을 포함해 국제경기로 7월에 AI 월드컵을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다. KAIST 관계자는 "대전시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미국 인공지능 관련 업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국제대회로 대회 규모를 확대해 7월에 결승경기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12-03 15:02: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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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없는 임신 대비책 '피임'…"제대로 알고 실천해야"

'낙태죄 폐지'가 연일 뜨거운 감자다. 낙태죄 폐지에 대한 국민 청원이 20만 건 이상의 지지를 얻음에 따라 최근 청와대가 임신 중절 실태 조사 실시 및 사회적·법적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다. 낙태죄 폐지 여부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 태아의 생명권 등이 얽혀있는 복잡한 사안이다. 개인 및 사회적 측면을 다각적으로 고려해서 신중히 합의해야 한다. 단 이에 앞서 계획되지 않은 임신 또는 원치 않은 임신을 예방하고 여성의 건강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대목동병원이 가장 적극적인 임신 예방법인 피임법에 대해 소개한다. ◆체계적인 성교육 필요 피임을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계획에 없는 임신을 방지하기 위한 출발점이지만 국내는 점차 개방되고 있는 성 문화와 달리 성 지식과 피임 실천율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소년의 피임 문제가 심각하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통계'에 따르면 성관계를 경험한 여학생의 피임 실천율은 약 50%에 불과하다. 98%에 이르는 미국 여학생의 피임 실천율과 달리 턱없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첫 성관계 나이는 평균 13.1세로 조사 이래로 가장 낮았으며 임신을 경험한 여학생 10명 중 7명은 인공임신 중절 수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사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건강한 여성재단 사무총장)는 "청소녀의 피임 실천율이 여전히 절반에 그친 데에는 정확한 피임 지식, 즉 효과적인 피임 방법의 종류와 피임의 중요성, 올바른 피임 기구 사용법, 원치 않는 임신에 대처하는 방법 등 현실적인 대안들이 성교육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성관계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점, 불법 음란물을 통해 잘못된 성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환경에 쉽게 노출된 점 등의 현실을 반영해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중 피임법(Dual method) 실천해야 피임 실패율이 높은 피임법을 실천하고 있는 것 또한 계획되지 않은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14년 성의학저널에 게재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성관계 시 피임을 실천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실천하는 피임법으로 체외 사정(58%)이 가장 높았다. 이어 월경 주기법(17.7%)이 순을 이었다. 국내에서는 비효과적인 피임법들이 만연하다는 지적이다. 성관계 후 여성의 질 밖에서 사정하는 체외 사정법과 배란일을 피해 성관계를 하는 월경 주기법도 피임 방법이긴 하다. 하지만 성관계 중 사정 전이라도 남성 성기의 분비물에 포함된 정자만으로도 임신이 될 수 있다. 정자는 여성의 생식기관 내에서 1주 이상 생존이 가능해 배란일이 불규칙적으로 변한 경우 피임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 효과적인 피임 방법이 될 수 없다. 현재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면 보다 확실한 피임법을 실천해야만 한다. 이사라 산부인과 교수는 "효과적인 피임법에는 매일 먹는 경구피임약 복용, 5년간 유효한 자궁 내 장치, 3년간 피임 효과를 내는 피하 이식형 피임제, 3개월마다 피하주사를 맞는 피하주사법 등이 있다"며 "한시적 피임법부터 더 이상 임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난관 결찰 혹은 정관 결찰 등 불임 수술과 같은 영구적 피임법,혹시 피임에 실패했을 경우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응급 피임법 등 다양한 피임법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피임법을 실천해야 한다"며 "골반염뿐 아니라 HIV 감염, 자궁 경부암의 원인인 HPV 감염 등의 성매개 감염도 함께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피임을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피임법들과 콘돔을 함께 사용하는 이중 피임법(Dual method)을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구피임약은 피임 효과뿐 아니라 규칙적인 생리 주기, 생리통 감소, 생리양 조절, 비정상 질 출혈 등에 도움이 되는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어 피임약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타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매일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녀에게 신체적·사회적 건강을 위해 '자궁 내 장치', '피하이식형 장치' 등 3~5년 기간 동안 효과적인 피임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권장하기도 했다. ◆피임으로 정신 건강도 예방 현재 국내에서는 성폭행에 의한 임신, 산모 또는 배우자에게 유전학적 질환이 있는 경우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인공임신 중절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인공임신 중절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위험한 시술이기 때문에 되도록 이러한 상황에 이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임신 중절로 인한 합병증에는 하복부 통증부터 자궁내막염, 자궁 천공, 자궁 내 유착, 자궁 경부 무력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습관성 유산, 난임 더 나아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또 시술했다는 상황과 신체적 고통으로 죄책감, 우울감, 자살 충동 등 심리적인 문제도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피임은 여성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성상담 센터 활용 한편 예기치 못한 성관계로 인한 문제나 성 건강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때는 혼자 속앓이를 하기 보다는 전문 상담 센터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여성가족부에서 운영 중인 여성 긴급 전화 '1366'에서는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으로 인한 피해 구제를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 상담 전화 '1388'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에서는 2015년부터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청소녀(女) 아름다움(womb) 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내 대학 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정확한 성 건강 지식을 전하는 성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생리통, 생리양 과다, 선천성 기형 등의 문제가 있어도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청소녀들에게 건강 상담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로 보장되며 이차적 진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2017-12-03 14:46: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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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지진 포함 잦은 지진, 북한 핵실험 때문일까?

안동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3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1시 13분쯤 경북 안동시 북북동쪽 22㎞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6.75도, 동경 128.82도이며 발생 깊이는 13㎞다. 이에 포항 지진의 여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기상청은 "여진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계속되는 잦은 지진에 일각에서 북한 핵실험이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7시 45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3㎞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북한이 지난 9월 3일 실시한 6차 핵실험 장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7㎞ 떨어진 지역이다. 기상청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 분석한 결과 이번 지진은 6차 북한 핵실험으로 유발된 지진이며, 자연 지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북한 6차 핵실험으로 유발된 지진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 때문에 갑작스레 지진이 빈발하는 원인이 '북한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근거가 없어 전문가들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인근 지역에서는 내파라든지 이런 것으로 인해 지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먼 거리인 남한까지 영향을 주긴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2017-12-03 14:43:2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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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최다빈이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2.85점을 따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5.52점을 더해 합계 168.37을 기록한 그는 여유있게 선두를 유지하며 평창올림픽 정상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롯데 자이언츠가 2017시즌 구단 MVP로 손승락을 선정해 1일 납회식에서 시상했다. 손승락은 올 시즌 61경기에 출전해 62이닝 1승 3패 37세이브 평균자책점 2.18로 리그 세이브 타이틀을 차지했다. ▲태권도 경량급 세계 최강 김태훈이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태훈은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느라 출전하지 못한 시리즈 3차 대회(영국 런던)를 제외하고, 올해 그랑프리 시리즈 1차(러시아 모스크바) 및 2차(모로코 라바트) 대회와 파이널까지 우승을 모두 휩쓸었다.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 개막(8일)을 닷새 앞둔 3일 첫 경기에서 맞붙을 일본과 대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미국 지역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우리가 강정호의 비자 상황에 대해 아는 것'이라는 기사를 통해 강정호의 미국 비자 취득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약 한 달 만에 선발 출전해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팀은 마인츠를 3-1로 제압하고, 승점 22를 기록해 7위로 올라섰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KIA 타이거즈 구단과 선수단이 2일 광주에서 개최한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호프 및 사인회가 팬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17-12-03 14:30: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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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스웨덴과 1차전 잘하면 16강 진출 가능성 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번째 상대인 스웨덴을 꺾을 경우, '지옥의 조'를 뚫고 16강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신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와 관련해 "최상의 조도, 최악의 조도 아니"라고 말했다. 한국은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함께 F조에 포함됐다. 신 감독은 "독일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강팀이자 버거운 상대"라고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스웨덴과 멕시코에 대해서는 자심감을 내비쳤다. 그는 "두 나라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해볼 만하다"면서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과 경기를 우리 계획대로 간다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내년 6월 18일 1차전에서 스웨덴과 맞붙고, 2차전에서 멕시코, 최종 3차전에서 독일과 경기를 치러 F조 2위까지 주는 16강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신 감독은 2016년 리우 올림픽 당시 독일, 멕시코와의 대결에서의 기분 좋은 경험을 떠올리며 "올리픽 때 죽음의 조라고 했지만 두 나라와의 경기가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당시 신 감독이 이끈 올림픽 대표팀은 독일과 3-3으로 비긴 뒤 멕시코에 1-0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월드컵 16강 진출 희망을 엿본 신 감독은 코 앞으로 다가온 E-1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담금질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당초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를 경기장을 둘러보고 E-1 챔피언십 개막 직전인 6일 일본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훈련 지휘를 위해 조기 귀국했다. 대신 김남일 코치가 경기장까지 점검하고 귀국한다. 울산 전훈에 합류하는 신 감독은 오는 9일 중국과의 E-1 챔피언십 첫 경기에 나설 베스트 11 조합을 마무리하는 한편 득점력을 높이기 위한 세트피스 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 감독은 "내년 1월 전지훈련과 3월 평가전도 어느 정도 구상을 마쳤다. 조 추첨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 상대와 비슷한 여건의 유럽 팀과 평가전을 할 수 있도록 협회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태용호는 9일 중국, 12일 북한, 16일 일본과 차례로 경기를 치러 E-1 챔피언십 우승을 다툰다.

2017-12-03 14:27: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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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4대 투어 대항전 준우승…日에 아쉬운 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4대 투어 대항전인 '더 퀸즈'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KLPGA투어 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열린 4대 투어 대항전 더 퀸즈(총상금 1억엔) 마지막 날 결승에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1무 3패로 패했다. 이날 KLPGA투어 팀은 첫날과 둘째날 전승을 거두던 기세와 달리 고전을 거듭했고, 결국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은 물거품이 됐다. 첫날 포볼(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 둘째날 싱글 매치에 이어 마지막날 결승전은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매치플레이로 열렸다. 그러나 4개 조로 출전한 한국은 이날 1승도 따내지 못했다. 첫 조로 나간 배선우-이정은 조는 일본 스즈키 아이-우에다 모모코 조에게 3홀 차로 무릎을 꿇었고, 2조의 김지현(롯데)과 김해림도 나리타 미스즈-히가 마미코 조에 2홀 차로 패했다. 고진영-김자영 조는 호리 고토네-류리츠코 조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고, 김지현-오지현 조는 가와기시 후미카-니시야마 유카리 조에 최종 1홀 차로 패했다. 그러나 이미 2조 승부가 결정됐을 시점에 일본의 승리는 결정됐다. 마지막 4조에서 한국이 남은 홀을 다 이겨도 경기에서는 비기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첫날 포볼에서 4전 전승, 둘째날 싱글 매치에서 9경기 중 8승을 쓸어담았던 KLPGA투어 팀은 정작 결승에서 힘을 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2라운드까지 KLPGA투어 24점, JLPGA투어 12점의 승점이었으나 1, 2라운드 성적은 결승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대회 방식도 일본의 우승에 영향을 미쳤다. 3, 4위전에서는 호주팀이 유럽팀을 5-3으로 꺾고 3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 3회째인 '더 퀸즈'에서 JLPGA투어는 1, 3회 우승컵을 가져갔고, 한국은 지난해 열린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승 상금은 4500만엔(약 4억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700만엔이다.

2017-12-03 14:26:56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