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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업중단학생' 온·오프라인 상담체계 제공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진로와 학업복귀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상담체계가 마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학생의 초기 지원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멘토링 플랫폼 시스템은 관내 초·중·고에서 학업중단학생 발생 시 즉시 필요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온라인 1대 1 멘토링 신청 코너와 상담이나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 공간, 이를 총괄하는 플랫폼인 청소년도움센터 '친구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시내 4개 평생학습관(고덕, 노원, 영등포, 마포)과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와도 연계 운영된다. 지금까지는 학업중단학생 발생 시 관련법인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청소년지원센터에 학생 정보를 연계해 이들에게 정보를 지원해왔으나, 정보연계에 동의하지 않거나 즉시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로가 제한적이었다. 멘토링 플랫폼 시스템을 이용하는 경우, 학업중단학생이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1대 1 멘토링 신청을 하면, 전문상담인력이 즉시 유선 등으로 내용을 파악해 청소년도움센터 친구랑과 평생학습관 등 오프라인으로 심리상담·학습지원·진로상담 등의 지원을 연결해 준다. 특히 최근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교 밖의 다양한 경험을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해당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이 검정고시 이외에 학교 밖 학습을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한 사업은 올해도 추진되며, 19세 미만 학교 밖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프라인 거점공간을 신규 구축해 학업중단 학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8-01-01 16:07: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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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3년 6개월 추진한 변화와 혁신, 학교 현장에 스며들도록"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3년여 동안 추진한 크고 작은 변화와 혁신이 안정적으로 학교 현장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교육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누리과정 예산 확보,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공영형 유치원 운영, 고교 체제 개편, 교육 자치 강화 등 서울교육의 주요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교와 교사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교육 자치도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부의 독점적 권한을 시도교육청으로, 시도교육청의 권한은 학교현장으로 과감하게 이양해야 한다"며 "학교에는 교육과정과 재정 등 전면적인 운영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선생님들에게는 교육과정 편성, 수업, 평가의 자율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치원과 초중고 등 학교 수업의 혁신도 주문했다. 조 교육감은 "모든 교육 혁신은 결국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혁신으로 귀결된다"며 "서울의 유·초·중등 교육과정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영형 유치원 확대, 초등학생 안성맞춤 교육과정, 중학교 협력종합예술, '고교 개방형-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 등의 과제가 현장에서 실현되는데 걸림돌이 없는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앞선 성과를 이어받아 새로운 미래를 열어간다'는 뜻의 4자성어 '계왕개래(繼往開來)'를 언급하고 "이 말을 혁신을 이어 미래를 열어간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싶다"며 "교육자치 강화의 성과인 '학교 자율 운영체제'를 강화해 '미래자치학교'라는 개념으로 발전시켜 미래지향적인 교육혁신을 서울 전역 학교에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1-01 15:44: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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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익 삼육대 총장 "사립대 재정위기 등 격랑… 도약을 위한 도전 계속해야"

김성익 삼육대 총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사람을 변화시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우리의 교육모토의 가치는 불변하다"면서 "도약을 위한 도전을 계속하도록 하자"는 각오를 밝혔다. 김 총장은 "사립대학교의 재정 위기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파고와 내년에 있을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그리고 2021년으로 예고된 3주기 평가는 한국의 대학교육 현장을 문자 그대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격랑속의 일엽편주와 같은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삼육대학교 공동체는 지난 한해 큰 믿음과 헌신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수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런 성과를 통해 이제 우리 공동체 곳곳에서 자신감과 무엇이든 한번 도전해보겠다는 돌파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 총장은 삼육대의 4대 전략방향인 'MVP 대학 창출을 위한 교수 및 연수 연구역량강화', '수요자중심 교육체계 구현을 위한 교육 혁신', '글로벌 특성화와 국제캠퍼스 환경 조성', '경영 합리화와 브랜드 경영 역량 관리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언급하면서 "학생들이 행복할때까지 섬기는 대학이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장은 "삼육교육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우리가 꿈꾸는 삼육교육 이념을 새롭게 구현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2018-01-01 15:43: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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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KBO 총재 신년사 "야구가 삶에 '힐링'될 수 있도록 할 것"

정운찬 KBO 신임 총재가 2018년 새해를 맞아 "야구가 여러분의 삶에 '힐링'이 될 수 있도록 깨끗하고 공정한 프로야구로 성장해 나가는 길에서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3일 제22대 KBO 총재로 공식 취임하는 정 총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KBO 리그는 2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하며 10개 구단 체제가 안착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기록도 풍성해 양현종은 22년 만에 선발 20승 고지에 올라 KIA 타이거즈를 8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고, 넥센 이정후는 고졸 신인 최초 전 경기 출장과 신인 한 시즌 최다 득점,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워 팬들을 즐겁게 했다"고 말했다. 정 총재는 "새해에도 KBO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 부지런히 움직이겠다"면서 "팬 중심의 경기, 공정한 야구, 동반 성장하는 리그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한 실행 계획도 소개했다. 정 총재는 클린베이스볼의 실천, 각종 제도 개선, 아마추어 야구 지원을 통해 팬 중심의 경기, 공정한 야구, 동반성장하는 리그를 만들기 위해 과감히 변화하고 도전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구단과 선수가 '윈윈' 할 수 있는 FA(자유계약선수) 제도 개선 방안 마련,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력을 통한 에이전트 제도의 올바른 정착, 아마추어 야구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정 총재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해 "우리 대표팀이 최고의 성적으로 국민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8-01-01 15:09: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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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하정우 "'신과 함께'·'1987' 동시 개봉, 희한한 체험 중"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 함께)이 무서운 속도로 연말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1월 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9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것. 역대 가장 빠른 흥행 속도로 '천만 돌파' 신기록 달성까지 바라보고 있다. 이렇듯 '신과 함께'가 지난 연말과 새해 첫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은 그 뒤를 이어 흥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작 며칠 차이를 두고 개봉한 두 작품이 모두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덩달아 바빠진 이도 있다. 바로 배우 하정우다. 그는 '신과 함께'에선 강림을, '1987'에선 최검사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최근 '신과 함께'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하정우는 "요즘 너무 바쁘다. 잠 잘 시간도 부족하다"면서도 연신 미소를 보였다. '신과 함께'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극중 저승 삼차사의 강림으로 분한 하정우는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신과 함께'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바로 풍성한 CG(컴퓨터 그래픽)다. 하정우는 국내에서 흔치 않은 작업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김용화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김 감독이라면) 충분히 '신과 함께'를 잘 구현해낼 수 있겠단 기대감이 컸다. 그래서 그런 걱정은 없었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있었다"고 말했다. 그린 매트를 배경으로 펼쳐야 했던 연기는 시간이 갈 수록 익숙해졌다. 물론 민망함은 조금 감수해야 했다고. 극중 지옥귀 등 각종 캐릭터들과 격투신을 펼친 하정우는 "허공에 대고 무언가를 휘둘러야 했을 때 굉장히 민망했다. 제일 민망한 건 순간이동이다. 갑자기 휙 사라지는 척 해야했다"고 말했다. "작품을 보면 불 던질 때 엄청 진지하게 대사를 던지거든요. 그런데 그게 참 민망해요.(웃음) 그래서 김 감독이 생각한 게 마이크로 효과음을 주는 거예요. '휙', '슥' 이런 거요. 100명 넘는 스태프들이 지켜보고 있고, 메이킹 영상도 찍고 있는데 혼자 휙 사라지고 점프하고 허공에 대고 해원맥(주지훈 분), 덕춘(김향기 분)이랑 대화하는 거 찍고 그랬어요. 하하." 그럼에도 참 즐거웠단다. 특히 배우로서 이런 작업 환경에 더욱 익숙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정우는 "판타지물뿐만 아니라 사실적인 영화들도 CG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연기하기 점점 어려워지지만 또 하다보면 적응하게 된다. 매트 앞에서 하는 것에 대해 어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린 매트 외에도 '신과 함께'를 만드는 이들이 넘어야 할 산은 또 있었다. 바로 원작과의 비교다. 원작 웹툰과 캐릭터, 스토리 면에서 차별화를 둔 만큼 이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그렇다면 하정우는 어떻게 '신과 함께'에 출연하게 됐을까. 그는 김 감독과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영화 '미스터 고'로 흥행의 쓴맛을 본 김 감독을 위로 차 만났다가 그 다음 작품에 출연할 것을 약속했다고. 하정우는 "김 감독의 장기는 감정이 풍부하다는 거다. 인물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또 관객이 어떤 지점을 좋아하는지를 잘 찾아낸다. '미스터 고'의 경우 고릴라가 주인공이라 그걸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때 '다음 작품할 때 아무거나 제가 보탬이 되겠다' 했는데, 한 1년 정도 지나서 '신과 함께'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작품을 어떻게 영화화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시나리오를 보니까 김 감독 스타일대로 잘 풀어냈다 싶었어요. 이 사람이 참 잘 하는거다 싶어서 다행스러웠죠. 김 감독님은 제게 '1부는 자홍(차태현 분), 2부는 수홍(김동욱 분)의 재판 여정이니까, 관객들이 그 여정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이 돼 줬으면 한다'고 했어요. 연기를 잘 펼치기보다 가이드로서 묵직하게 버티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요. 그래서 연기톤도 절제하고 중심을 잡으려는 노력을 많이 했죠." 좋은 사람들과 고생 끝에 만들어낸 '신과 함께'다. 하정우는 '낯섦'을 극복하면 더욱 극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거라 말했다. 그는 "CG로 표현되는 게 상당하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생소하고 낯설 수 있다. 하지만 제가 맡은 강림 역이 관객과 작품 간의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87'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두 작품에서 모두 그런 역할을 요구 받았다. '1987'은 무거운 소재일 수 있는데 경쾌한 스텝으로 관객을 모실 수 있는 기능을 했다"고 말했다.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들던 인터뷰의 끝은 "7개 지옥 중 어떤 지옥을 피할 수 있겠냐"는 질문으로 맺음됐다. 하정우가 피할 수 있다고 자신한 지옥은 바로 '나태지옥'이다. "'신과 함께'와 '1987'이 나란히 개봉하면서 그 사이에 제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참 희한한 체험을 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약간 독립된 섬 같은, 중립국 스위스 같은 마음이죠.(웃음) 진짜 바쁘게 살고있어요. 사실 삶이 요란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바쁘게, 부지런하게 살 수밖에 없어서 잘 하면 '나태지옥'은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하지만 이리저리 따지면 7개 지옥에 다 걸릴 수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인간의 법망은 피할 수 있어도 하늘의 법망은 피할 수 없다는 말처럼요.(웃음)"

2018-01-01 14:40: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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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엄지 척…평창에서 만난 사람들

올림픽 개최를 앞둔 평창은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했다. 평창을 찾은 관광객들과 평창 시민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있었다. 평창으로 향하는 길에서 가장 먼저 만난 얼굴은 경강선 KTX의 승무원이었다. 승무원 A씨는 "경강선 개통 7일 차인데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경강선이 관람객들에게 올림픽의 첫 인상일수도 있기에 책임감이 더욱 크다"고 밝혔다. 올림픽경기장으로 향하는 택시에서도 올림픽 개최에 대한 긍정론은 계속됐다. 택시기사 C씨는 "올림픽 지원도로인 국도 6호선과 국도 59호선 개통돼 지역의 관광과 지역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승객도 자연스레 늘었다"고 말했다. 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주변 관광안내소는 벌써부터 북적였다. 김재만 관광통역안내원은 "최근 눈을 보기위해 세계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온다"면서 "평창올림픽이 일본으로 향하던 관광객들을 평창으로 이끌었다.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관광안내소를 방문한 프랑스 관광객 미켈은 영어 통역 안내원의 도움을 받으며 평창의 친절함을 높이 칭찬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평창에 또 왔다. 가이드 없이 한국에 왔을 때 겁을 많이 먹었지만 안내소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도와줘서 감동했다"고 말했다. 또 미켈은 자신의 부러진 팔을 보여주며 "무엇보다 한국의 의료시스템과 응급치료는 너무 편리하다"며 엄지를 세우기도 했다. 미켈을 따라 추천 받은 식당가로 이동하자, 관광객 맞이 준비로 한창인 식당가를 마주할 수 있었다. 식당 앞에서 눈을 쓸고 있던 사익환(57) 씨는 "주문진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다 지인의 소개로 평창으로 가게를 옮겼다"면서 "경강선 개통과 올림픽 개최가 평창의 지역경제를 살릴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 이후에도 지역상권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를 갖고 있었다. /김민서기자 min0812·정연우·임현재·유재희 인턴기자

2018-01-01 14:40: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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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물러가라!"…'D-38' 방한 준비 끝, 평창을 즐겨라

전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개막이 38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월 9일부터 17일간 올림픽이 열리고 3월 9일부터 18일간 패럴림픽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평창. 이곳은 현재 올림픽 준비에 한창이다. 그 중에서도 조직위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추위를 대비하고자 대중교통부터 경기장 내 방한(防寒) 시설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편리성·접근성 높인 KTX 경강선 지난 21일 KTX 경강선 개통으로 강원 발전의 대동맥인 '올림픽 로드'가 완성됐다. 청량리역을 기준으로 서울~강릉 간 이동 시간은 1시간 42분. 기존 5시간 47분(무궁화호 기준)이 걸렸던 것에 비해 대폭 줄었다.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국들과 비교해도 뛰어난 수준이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당시 캐나다 정부는 국제공항과 도심을 남북으로 연결해주는 '캐나다 라인'을 구축했었고, 2014년 소치 올림픽 당시 러시아 정부는 소치 시내에 올림픽 전용 차선을 운영했다. 평창은 한 걸음 더 나아가 1월 중 KTX와 고속·시외버스, 시내버스, 무료 셔틀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체계를 한눈에 확인하고 예매, 결제까지 가능한 '평창GO'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의 핵심 교통망 중 하나인 '관중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경기 및 지역 관광 활성화도 도모한다. 이 버스는 입장권 소지 유무와 관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개회식 하루 전인 2월 8일부터 폐회식 하루 뒤엔 2월 26일까지 운영되며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2시간 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개최 도시 내 시내버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인천, 서울에서 평창, 강릉까지의 이동 거리가 대폭 축소되고, 지역 내 대중 교통이 활성화 되면서 대회 개최지역을 찾는 이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강선 개통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 평창클러스터의 '관문' 진부역은 이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만난 진부역의 박범석 역장은 "현재 진부역에서 내리는 승객은 하루 450명 정도"라며 "올림픽 개최되면 승객이 하루 1만1000명 정도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 이후에도 용평리조트 등 지역 호텔 스키장을 찾는 승객이 하루 400명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뻥 뚫린' 개·폐회식장, 추위 대비가 관건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 플라자는 개방형 지붕으로 이뤄져 있다. 이에 추위에 취약하다는 점이 줄곧 지적돼 왔으나, 방한 준비는 이미 어느 정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상태다. 지난달 28일 방문한 올림픽 플라자는 대형 방풍막이 바람을 막고 있었다. 1층과 2층 사이 출입구에 설치된 방풍막은 높이 3.5m, 총 길이 514m에 이른다. 최근 이곳에서 열린 대형 콘서트에서 방한 대책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터라, 조직위는 더욱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이상욱 조직위 매니저는 "개·폐회식은 올림픽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만큼 중요한 행사다. 올림픽을 찾는 분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방한 대책을 가장 민감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욱 매니저에 따르면 올림픽 플라자에는 응급실 및 LPG 히터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그는 "경기장을 비롯해 올림픽 시설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면서 "오랫동안 준비한 올림픽인 만큼 보안이나 안전에서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슬라이드식 도어는 이용객들의 추위를 대비할뿐만 아니라 편의성을 높인다. 또 외부에는 쉼터도 마련돼 있다. 약 40여개의 컨테이너를 마을처럼 연결해 이용객의 동선이 분산되도록 했다. 이밖에 무릎담요, 열방석, 핫팩, 털모자 등 방한 용품이 개막식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지급되며, 해당 물품들은 올림픽 라이선싱 제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다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는 남아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안건은 개·폐회식 당일 폭설, 폭우 대비다. 조직위는 날씨로 인해 개·폐회식 진행이 어려울 경우 플랜B를 가동해 행사 장소를 강릉 아이스 아레나로 옮길 예정이다. 그러나 올림픽 플라자가 최대 3만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데 비해, 강릉 아이스 아레나의 수용 인원은 1만2000명 정도에 불과하다. 이 경우 입장권 환불은 불가피하지만 아직 해당 사안과 관련된 세부 규정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이밖에 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 등 과제가 산적해 있으나 평창에 대한 전 국민, 세계적 관심은 이미 상승세를 탄 지 오래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이자, 첫 동계올림픽인 만큼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할 계획을 세울 때다. /김민서기자 min0812·정연우·임현재·유재희 인턴기자

2018-01-01 14:39: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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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900만! '1987'이 바짝 뒤쫓아…한국영화가 강세

'신과함께' 900만! '1987'이 바짝 뒤쫓아…한국영화가 강세 연말 한국영화 '강철비' '신과함께-죄와 벌' '1987'이 나란히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먼저, 정우성·곽도원 주연의 '강철비'는 18일째 400만을 돌파하며 2017년의 마무리를 지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는 개봉 3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1일째 3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18일째 4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파죽지세 흥행몰이를 이어갔다. 특히 2017년 극장가는 1월 '공조'와 '더 킹'이 흥행의 문을 열고 12월 '신과 함께' '강철비' '1987'이 나란히 한국영화 흥행 선전을 보여주면서 극장가에 새로운 한국 영화 흥행 트렌드를 이끌었다. 해당 작품은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양우석 감독의 현실을 직시하는 스토리와 정우성 곽도원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입소문타고 있다. 그리고 올 연말 주인공은 하정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신과함께-죄와 벌', '1987'에 출연하며 쌍끌이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2018년 새해를 즐거움과 감동으로 물들일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1월 1일 새해 9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으로 김용화 감독은 개인 최고 흥행작인 '국가대표'(803만5181명)를 뛰어넘고 자체 최고 스코어를 경신하게 됐다.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겸비한 쟁쟁한 경쟁작들이 즐비함에도 불구하고 '신과함께-죄와 벌'은 개봉 이후 13일동안 박스오피스 1위와 예매율 1위를 압도적인 차이로 수성하고 있다. 2018년 얼마나 더 기록적인 스코어를 달성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그 뒤를 장준환 감독의 '1987'이 바짝 쫓고 있다. 1987년 스물두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한 故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모티브로 한 '1987'은 압도적인 몰입감, 배우들의 열연, 강한 울림까지. 완벽한 3박자를 갖춘 영화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개봉 6일째인 1월 1일 오전 7시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해당 작품은 언론 및 평단으로부터 '2017년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관객들에게는 '올해 꼭 봐야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1987'은 천만 영화 '변호인'과 동일한 속도이자, '국제시장''히말라야'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연휴 기간 좌석 점유율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어 새해에도 흥행 질주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1987'은 지난 29일 좌석 점유율이 32.9%였으나 30일 58.6%로 상승했다. 이어 2017년 마지막 날인 31일엔 68.2%를 기록하며, 영진위 통합전상망 기준 31일 하루 상영한 영화 중 좌석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영화들의 강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2018-01-01 14:3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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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그룹, 해맞이·CI점등식 진행

보령제약그룹, 해맞이·CI점등식 진행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이 1월 1일 서울 종로구 본사 옥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고, '100기업, 글로벌 보령'의 원년인 무술년(戊戌年)을 힘차게 출발했다. 보령제약그룹은 지난 2017년 창업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의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그 첫해인 2018년을 '100년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고 카나브패밀리 해외시장(러시아, 싱가포르) 추가발매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미래 성장 발판인 예산 공장 준공 등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보령제약그룹은 해맞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발표한 새로운 CI점등식도 진행했다. 보령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는 제약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기업의 새로운 지향점과 의지를 담았다. CI에는 보령의 핵심가치 '마음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Heart·Ask·Science·Answer)', 즉 진심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묻고 가장 과학적인 답을 제공하는 보령제약그룹의 철학이 담겨 있다. 수평과 수직선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CI는 수평선은 나와 다른 사람을 동등하게 생각하는 마음, 수직선은 과학의 논리정연 한 인과관계와 법칙을 상징한다. 그리고 두 개의 박스에 표현되는 레드와 블루 컬러는 따뜻한 가슴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묻고, 과학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라이프타임 케어 컴퍼니(Lifetime Care Company) 보령'으로서의 새로운 비전을 의미한다.

2018-01-01 14:39: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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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세균 국회의장 "정치가 희망의 디딤돌 되도록 하겠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대한민국의 재도약에 국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18년, 새로운 대한민국이 또 한 걸음을 내딛는다"며 "주권재민의 원칙이 바로 서고, 분권과 자치를 꽃피우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치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제헌 70주년을 맞이해 우리 국회는 헌법 개정 등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토대를 쌓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일하는 국회', '국민 삶에 힘이 되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가 절망의 걸림돌이 아닌 희망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에 대해 그는 "헌정사상 유례없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 국민이 보여준 성숙한 민주주의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대한민국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내려간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정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심의 도도한 물결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다"며 "이제 정치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낡은 관행과 부조리를 바로잡고 정의와 상식이 통용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땀 흘린 만큼 대접받는 공정한 사회, 부와 권력이 결과를 좌우하지 않는 투명한 나라,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역사의 물줄기는 흐르기 시작했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며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고,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는 격언처럼 국민과 함께 멀리 보고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2018-01-01 14:38:5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