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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해피투게더3' 봅슬레이 김동현이 던진 긍정의 메시지 '뭉클'

'해피투게더3'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동현이 감동의 히스토리로 안방극장에 긍정의 메시지를 던졌다. 지난 19일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스켈레톤 윤성빈, 봅슬레이 원윤종-김동현-전정린-서영우가 출연한 '해투동:썰매 어벤저스'와 타이거JK-윤미래-김연자-한동근이 출연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노래방 세대공감 2탄'이 꾸며졌다. 이 가운데 김동현이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메달리스트로서 당당하게 포디움에 오르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김동현은 청각장애와 인공와우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태어나서 수술하기 전까지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없다. 초등학교를 입학할 때쯤 청각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며 원인불명의 후천적 장애를 얻게 됐음을 전했다. 이어 "특수학교를 보내라며 일반학교에서 입학 거절을 많이 당했다. 그렇지만 어머니께서 이 친구는 분명히 해낼 거니까 믿고 봐달라고 매 학년 올라갈 때마다 설득하셨다"고 밝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에게 소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일화들을 밝히기도. 김동현은 "(청력 상태가) 완벽하다기 보다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금도 약간 발음이 어눌하지만 당시에는 아예 기본이 없었다"면서 언어치료와 소리 방향 훈련 등 재활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수술 전의 소원이 전화통화였다면서 "재활을 마치고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서 제일 듣고 싶었던 소리가 파도소리였다. 바로 월미도로 가서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어머니께 전화를 했다. 태어나서 23년만에 첫 통화였는데 어머니께서 펑펑 우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일반 사람들이 소리의 소중함에 대해서 간과한다. 자동차 경적소리, 칠판 소리, 창문 끼익 거리는 소리가 사람들에게는 소음이겠지만 그것마저도 저한테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된다. 세상에 행복할 게 넘치기 때문에 서로 감사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부상 슬럼프를 극복했던 사연도 관심을 모았다. 김동현은 "썰매 전복 사고가 일어났는데 목이 꺾이면서 마비가 왔다. 이때 정말 좌절을 했었다. 방안에만 있고 어두운 데 익숙해 지더라. 그러던 와중에 저에게 강연 제의가 와서 어렵게 제안을 받아들였다. 대기실에 앉아있는데 휠체어를 탄 젊은 청년이 들어와 쪽지를 건네줬다. '저는 말하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선수님께서 그 자리까지 간 원동력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라고 적혀있더라. 쪽지를 보고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구나 싶었다. 내가 꿈을 이뤄야지 누군가 저를 보고 꿈을 이룰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 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네 뭉클하게 했다. 그의 이야기에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동현 선수 사연 들으면서 울컥했습니다. 너무 장하고 대단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응원합니다"는 소감이 올라왔다. 시청률 성적 역시 좋았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19일 '해피투게더 3'는 1부 3.8%, 2부는 3.6%의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는 2.2%의 시청률,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1부 3.3%, 2부 3.4%를 기록했다.

2018-04-20 10:45:2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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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추리의 여왕2' 열린 결말, 권상우X최강희 시즌3 가나?

'추리의 여왕2'가 깊은 여운과 함께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이성민 극본, 최윤석 유영은 연출) 마지막회에서는 부모님의 억울함을 푼 유설옥(최강희), 함정에 빠졌던 하완승(권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완승은 절친한 형이라 생각했던 강보국(박지일)이 김실장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가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을 알게 된 하완승은 분노했고, 정체가 탄로 난 김실장은 자취를 감췄다. 김실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던 중, 유설옥 부모님 사건 자료를 찾을 수 있었다. 당시 유설옥은 볼 수 없었던 부검 결과는 명백한 타살. 살인 누명을 쓰고 자살한 것으로 알았던 부모님의 사망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유설옥은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그곳에는 정희연(이다희) 살인 계획안도 있었다. 이를 발견한 하완승은 현장을 찾았다가 정희연 살해범으로 몰렸다. 모두의 도움으로 하완승은 풀려났고, 김실장을 도왔던 경찰 내부 인물이 육형사(홍기준)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그러나 하완승이 업무에 복귀한 뒤에도 김실장과 육형사를 잡지 못했다. 이와 함께 방송 말미에는 김실장과 육형사의 접선 장면이 그려져 또 한 번 사건이 깊어질 것을 암시. 즉 '추리의 여왕 시즌3' 제작을 기대케 했다. 한편 '추리의 여왕2'는 비록 화려한 시청률 성적표를 손에 쥐진 못했지만, 뒷심으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추리의 여왕2' 최종회는 전국 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이 기록한 7.2%보다 0.6%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연출 남태진)는 6.3%, 6.6%의 시청률을,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는 3.5%, 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8-04-20 10:05:5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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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부실 배식? 나이 맞게 준 것"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부실하거나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배식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SBS 8시 뉴스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제보한 부실 급식의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제보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에게 배 3분의 1조각과 우유도 3컵을 10이 나눠 먹는 등 부실 급식이 이뤄졌다. 식약처가 영유아 급식 가이드라인 중 3살에서 4살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과일 두 조각과 우유 100mL를 배식하라는 권장사항이 철저히 무시된 것. 점심 급식도 식기 바닥이 보일 정도의 닭고기와 나물 반찬을 3살 아이 10명과 교사 2명이 나눠 먹었다. 해당 어린이집 교사는 "애들이 '배고파요 선생님'하면 밥이 없으니 줄 것이 없다"고 고백했다. 또한 6살 아이들에게는 유통기한이 열흘이나 지난 유산균 음료를 먹이는 일도 있었다고. 교사들은 원장의 지시에 따라 거의 매일같이 3년간 이런 배식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참다못해 사진을 찍어 방송국에 제보하기에 이르렀다. 한 교사는 "민원이 들어가 구청에서 시정이 나오면 (원장은) 내부고발자를 찾는다. 누가 했냐, 계속 이런 것만 파헤진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어린이집 원장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준 것은 실수였다. 배식은 아이들 나이에 맞게 정상적으로 준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관할 구청은 지난달에야 해당 어린이집 식자재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04-20 09:38:4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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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란콰이펑 그룹과 웹툰으로 글로벌 진출 도전

KT는 홍콩 란콰이펑 그룹 계열사인 '란콰이펑 문화 영화사'와 케이툰 내 인기 웹툰을 영상화하기 위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란콰이펑 그룹은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활동하는 부동산개발회사로, 상업·레저 단지 개발을 비롯해 여러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이번 계약으로 KT는 케이툰 인기 작품 '안드로메이트', '나를 키워주세요', '사화', '아이언 걸', '밥해주는 남자' 5개의 웹툰을 영상화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을 란콰이펑 그룹에 제공하고, 란콰이펑 그룹은 자사가 보유한 영화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KT는 란콰이펑 그룹이 영화 제작사로서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계약으로 한국의 웹툰이 중국과 미국에 영상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전대진 상무는 "이번 계약은 케이툰이 보유한 훌륭한 웹툰의 지식재산권이 지닌 부가가치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대 콘텐츠 시장인 중국, 미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곳에서 사랑 받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5개 작품 외에도 향후 케이툰 내 인기 웹툰을 영상화하기 위한 판권 계약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2018-04-20 09:32: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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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金 위원장 '핫 라인' 오늘 개통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상시 통화를 위한 직통전화, 즉 핫라인(Hot Line)이 오늘 개통된다. 다만 두 정상간 실제 통화는 언제 이뤄질 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실무통화가 있을 예정이나 통화시간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전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금요일 남북 정상끼리의 핫라인이 연결된다"면서 "양쪽 전화 연결선의 끝이 우리 쪽은 청와대고, 북쪽은 국무위원회"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핫라인이 집무실 한 곳에만 설치되는가'라는 질문에 "청와대라고만 했지 집무실이라고 한 적은 없다"며 "기술적으로 연결하려면 할 수 있을 텐데 다른 곳에 설치되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남북은 지난달 5∼6일 대북 특사단의 평양을 방문을 계기로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고, 오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 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첫 통화를 하기로 했다. 남북 양측은 이날 실무자들의 통화에 이어 오는 27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만큼 다음주 중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핫라인 통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남북은 정상회담 개최에 앞서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각각 리허설도 진행한다. 전날 김 대변인은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차원에서 두 번의 리허설을 한다"며 "24일 오후에는 분과장단 전원이 참여해 행사 당일 전체 일정을 그대로 재현하고, 26일에는 준비위 인원을 좀 더 넓혀서 공식적으로 세밀하게 리허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북측 선발대도 24일 또는 25일 남쪽으로 내려와서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리허설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2018-04-20 08:31:10 김승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형제의 정

"아주 친한 사촌형이 보증을 서달라고 하는데 서 줘도 괜찮을까요?" 사업으로 많은 돈을 번 남자가가 앉자마자 급한 듯 말을 꺼낸다. 남자는 외동으로 자랐고 친척이 많은 것도 아니다. 그 중에서 사촌형이 가끔 돈을 융통해달라고 손을 벌리곤 했다. 사촌형은 그와 두 살 터울인데 그 동안은 빌려준 돈을 별일 없이 제때 갚고는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업을 해보겠다고 대출 보증을 서달라는 것이다. "사정이 급한 사촌형을 도와주는 건 좋은 일이겠지만 저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마 보증을 서주면 돈 문제로 사이가 틀어질 것이고 앞으로는 서로 얼굴을 보기 힘들어질 것이다. "그럼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어려서부터 친형제처럼 자란 사이라 모른 체 하기도 마음이 걸립니다." "사촌형을 돕고 싶다면 이번에는 보증을 서지 말고 차라리 기도를 해주는 게 나은 방법입니다." "기도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분이 이번에는 성공을 못할 것이고 육 개월 정도 기다려서 시도하면 좋은 운세가 함께 할 겁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보증보다는 사촌형을 설득해서 잠시 시간을 갖게 하는 게 좋습니다. 그동안 함께 운이 풀리길 바라는 기도로 힘을 실어주세요." 남자는 포태법으로 보면 쇠(衰)의 기운을 갖고 있다. 사주에 쇠가 있으면 성격이 온순하며 담백하나 의지가 약하고 여러 가지 일에 불안해한다. 동정심이 강하고 인정에 끌려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일이 많은데 그래서 피해를 보는 일이 있다. 특히 재정보증을 서주다가 파산할 수 있으니 남자 같은 경우에는 보증에 관련된 일이 있으면 항상 조심해야 한다. 잠시 고민을 하던 그는 보증보다는 기도가 낫겠다며 공감을 표했다. 거절에 따른 대안을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상담을 하다보면 친형제지간에도 서로 싸우고 반목하는 걸 많이 볼 수 있다. 부모자식지간에도 의외로 그런 일이 드물지 않다. 그런데 남자는 그런 풍토와 너무 다른 모습이었다. 아무리 친하다고는 하지만 사촌은 친형제와는 또 다르다. 그럼에도 사촌형을 걱정하는 따뜻하고 절절한 마음을 쉽게 느낄 수 있었다. 그의 맑은 마음은 그러하지만 남자는 올해 주변과 다툼이 많이 일어나는 운세이다. 이번에 만약 보증을 섰다면 분명 시끄러운 일이 생겼을 것이다. 자기의 생각과 다르게 손실을 보게 되고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시간을 기다리겠다는 그는 막대한 손실을 피해갈 수 있게 되었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4-2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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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시그대'…1% '일개미' 조명하는 드라마 대세

'라이브'·'시그대'…1% '일개미' 조명하는 드라마 대세 소시민 삶 조명하는 드라마 주목 받아 경찰·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주인공으로 영웅담 아닌 풀뿌리 이야기로 공감 이끌어 TV 드라마가 소시민들의 삶에 주목하고 있다. 판타지가 범람하던 드라마 흐름 속에 나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가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것. 평범한 인물들의 희로애락을 따라 TV 앞 '일개미'들의 마음도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는 가상의 '홍일 지구대'를 배경으로 한다. 지구대라는 배경에서 알 수 있듯, 이 작품에는 악랄한 범죄자도, 천재적인 형사도 없다. 취객과 촉법소년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들의 이야기만이 등장할 뿐이다. 거창한 사건도 시원한 복수극도 없지만 '라이브'의 시청률은 거침없는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12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로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평균 6.7%, 최고 7.7%, 최고 5.4%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 가구 시청률과 2049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종편 포함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라이브'와 마찬가지로 지난 3월 첫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연출 한상재, 이하 '시그대')는 병원을 배경으로 하지만 지금까지의 메디컬 드라마와는 차이가 있다. 의사와 재벌의 권력 다툼이 주가 아닌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이 주인공이다. 그동안 드라마 속 곁가지에 불과했던 이들의 존재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의사 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메디컬 스태프'들의 이야기는 메디컬 드라마가 주는 긴장감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환자들의 재활 등 익숙하고도 낯선 이야기들은 새로운 재미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긴다. 이렇듯 '라이브'와 '시그대'는 풀뿌리 소시민들의 이야기로 주목 받고 있다. 익숙해서 더욱 낯선 이야기를 다루며, 가슴 깊숙한 곳부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점이 주목 할만 하다. "경우에 따라 (보기에) 불편할 수도 있고 놀랄 수도 있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해야만 하듯, 이 드라마도 그런 존재가 될 것"이라던 노희경 작가의 말처럼 두 작품은 흔한 존재들이 겪는 아픔을 파헤치고 위로한다. 일상에 발붙인 이야기들이 지구대 경찰, 코메디컬 스태프들의 희로애락과 함께 쏟아져 나오지만, 그 속엔 사회 곳곳에 천착한 사건·사고들이 진득하게 깔려있다. '라이브'에서 그려낸 가정폭력, 성폭행을 당하고도 침묵할 수밖에 없던 이들의 이야기 등이 대표적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사건들이 끼워 맞춘 듯 잘 녹아있다는 사실이다. 악당과 영웅을 뒷받침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닌, 진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에 시청자들은 더욱 몰입하게 된다. 경찰과 물리치료사 등 새로운 직업군으로 드라마 속 삶의 범위를 더욱 넓혔기에 가능했다. 드라마 속 생생한 현장감은 경찰, 병원 스태프 등을 직접 만나 수 개월간 투자한 끝에 완성된 만큼 몰입도를 높인다. 어쩔 수 없이 사선에 선 경찰, 환자들의 아픔을 다루는 물리치료사 등 직업적 애환이 자연스럽게 녹아 나올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시그대'의 조연출은 "배우들이 촬영 두세 달 전부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물리치료사에게 직접 치료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또 실존 인물을 역할의 배경으로 두고, 직접 실습을 받아 전문성을 강화하는 작업도 거쳤다. '라이브', '시그대'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직업군은 점차 다양화되는 모양새다. MBC '데릴사위 오작두'(극본 유윤경/연출 백호민)의 오작두(김강우 분)은 약초꾼이고,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의 송현철(김명민·고창석 분)은 겉으론 은행 주방장이지만, 그 속엔 중국집 주방장의 영혼이 들어있는 인물이다. 이렇듯 우리 주변의 직업에 눈을 돌린 드라마들이 서서히 힘을 얻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예능 프로그램이 먼저 시작했고, 드라마가 쫓아가고 있다. 힐링과 공감이 다시금 주목 받으면서 사람 사는 이야기가 새 주류로 떠올랐다"면서 "방송계 전반이 이 같은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2018-04-20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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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주파수 경매 "부담 크다" 한목소리…총량제한에는 '기울어진 운동장' VS '역차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19일 정부가 공개한 주파수 경매안에 따라 셈법이 복잡해졌다. 이날 열린 공청회에서 이동통신 3사는 줄잡아 3조원에 달하는 경매 시작가에 대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부담을 토로하는 가운데, 주파수 총량제한에 대해서는 각사별로 이견을 드러내며 설전을 시작했다. 이번 주파수 경매안의 관건은 총량제한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대역은 전국망 용도로 주목받는 3.5기가헤르츠(㎓)다. 3.5㎓는 주파수 도달 범위가 비교적 넓고 전파가 휘어지거나 통과하는 휘절성이 강해 향후 5G 전국망 구축에 유리하다. 3.5㎓ 대역에서 매물로 나온 280㎒ 폭의 최저 경쟁가는 2조6544억원이다. 280㎒(10㎒씩 28개) 폭이기 때문에 이동통신 3사끼리 100㎒(10㎒씩 열개)씩 나눠 가지는 균등 분배가 애초에 불가능하다. 이 방안에 따르면 누군가는 다른 사업자보다 많은 주파수대역을 가져갈 수밖에 없고, 그래서 정부는 승자독식을 막기 위해 총량제한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한 사업자가 가져갈 수 있는 총량이 많이 허용되면 될수록 낙찰 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정부는 3.5㎓ 대역의 280㎒를 10㎒씩 나눠 총 28개 대역을 10개, 11개, 12개 등으로 나누는 3가지 안 가운데 하나를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주파수 보유 총량이 기존 보유량을 합해 40%를 넘지 않게 하겠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 총량제한이 핵심…SKT "최대 폭 확보해야" vs KT·LGU+ "기울어진 운동장" 이에 대해 사업자 별로 셈법이 복잡해졌다.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가입자가 가장 많은 만큼 대역폭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총량제한이 최대한 높은 120㎒(12개)을 선호한다. 임형도 SK텔레콤 상무는 “예상 5G 트래픽 추세와 서비스 가입자 규모 등을 고려할 때 3.5㎓ 대역에서 최소 120㎒ 폭 이상이 필요하다”라며 “주파수가 필요한 사업자에 대해 인위적이고 강제적인 총량제한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은 역차별이고, 5G 시대에 다같이 ‘우물 안 개구리’로 머물자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기존에 균등 배분을 주장해 온 KT와 LG유플러스는 1위 사업자 견제를 위해 최대한 비슷하게 분배를 받을 수 있도록 100㎒(10개)가 총량제한으로 설정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설전이 이어졌다. 김순용 KT 상무는 “총량제한이 120㎒(12개)으로 설정된다면 60㎒폭만 확보한 사업자는 경쟁사 대비 최대속도가 1Gbps 이상 뒤떨어져 사실상 5G 시장경쟁에서 도태되고 시장경쟁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경쟁하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강학주 LG유플러스 상무 또한 “5G 핵심주파수인 3.5㎓에서 격차가 발생하게 되면, 기존의 '기울어진' 통신시장의 경쟁구조가 5G까지도 연장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김경우 주파수정책과장은 “공정경쟁 환경 저해시키는 것은 피한다는 기본 원칙을 가지고 오늘 의견을 수렴해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매 시작가 "너무 높다"…높아진 이통사 경매 부담 이날 이통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경매 시작가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정부안의 경매 시작가는 3.5㎓ 대역의 280㎒폭 2.6조원(10년), 28㎓ 대역의 2.4㎓폭(5년) 등 약 6000억원으로 도합 약 3조3000억원 수준이다. 정부는 구체적인 산식은 밝히지 않았지만, 2016년 LTE 주파수 경매 최저가와 비교해서도 비싸지 않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동통신 업계는 시작가가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한다. 최근 주파수 경매를 시행한 영국의 10㎒폭 가격이 30억원(150㎒폭 450억원)임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는 이용기간이 20년으로 책정된 영국의 2분의 1 수준임에도 과도하다는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매제 도입 이후 할당대가 부담 급증해 현재 이동통신 3사는 연간 1조4000억원을 부담해 매출 비중의 5%를 넘어간다”라며 "경매 시작가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통신비 경감 정책 방향에도 악영향을 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공공대역 간섭 이슈 때문'…유보된 20㎒ 폭은 어쩌나 공공대역 간섭 이슈로 이번 주파수 경매 대역에서 제외된 20㎒ 대역에 대해서는 정부가 조속히 공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애초 정부는 3.5㎓ 대역 주파수 할당 폭을 300㎒로 정할 예정이었지만, 공공주파수와의 혼·간섭 우려가 제기되며 이번 경매에서 3400㎒~3420㎒사이의 20㎒폭이 제외됐다. 업계 관계자는 "20㎒폭의 경매 가능 여부에 따라 사업자의 주파수 운용 계획은 변화할 수 있다"며 "제외된 20㎒폭을 비롯해 향후 5G 주파수 공급계획을 구체화해서 경매 불확실성을 최소화 하고 사업자의 중장기 주파수 전략을 수립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8-04-20 06:30:42 김나인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20일 금요일 (음 3월 5일)

[쥐띠] 60년생 끝내는 이루게 될 것입니다. 72년생 백만 대군의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84년생 하늘이 도우니 못 이룰 일은 없습니다. 96년생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소띠] 61년생 이제 호기를 만날 것입니다. 73년생 주위의 사람들이 도와주지 못하니 자신의 의지대로 행하세요. 85년생 명성과 부를 얻게 됩니다. 97년생 귀하의 덕이 널리 알려집니다. [범띠] 50년생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대쉬를 해도 좋습니다. 62년생 부와 명예가 함께 하겠습니다. 74년생 순조로운 하루를 보냅니다. 86년생 귀하는 교육상업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손실만 있고 이로움은 적겠습니다. 63년생 억지로 일을 하게 됩니다. 75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말을 조심하세요. 87년생 귀하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용띠] 52년생 주변에 의지하지 말고 혼자서 이겨나가세요. 64년생 욕심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76년생 자신의 분수를 알아야 할 때입니다. 88년생 많은 것을 바라니 이루어지기 만무합니다. [뱀띠] 53년생 본인의 단점을 빨리 알아차리세요. 65년생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세요. 77년생 큰 욕심에는 손실만이 따를 뿐입니다. 89년생 어려움에 대처를 충분히 하세요. [말띠] 54년생 문제가 생기면 때는 이미 늦은 것입니다. 66년생 본인의 재물을 감시하세요. 78년생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90년생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하세요. [양띠] 55년생 여행을 떠나는 것은 무언가 얻기 위함입니다. 67년생 주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79년생 큰 과업에 집중하세요. 91년생 노력에 비해 얻는 이익이 상당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 급급하지 마세요. 68년생 포부를 크게 가진다면 뜻대로 소원이 성취됩니다. 80년생 선물이나 용돈을 받게 됩니다. 92년생 기분 좋은 날입니다. [닭띠] 57년생 손실이 따른다 해도 이것을 투자라 생각하세요. 69년생 오랜 고난 끝에 보람을 찾게 됩니다. 81년생 큰 걱정하지 마세요. 93년생 역경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개띠] 58년생 어려운 일도 손쉽게 해결 됩니다. 70년생 원하는 수준만큼 성취하게 될 것입니다. 82년생 알차고 보람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94년생 배울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임하세요. [돼지띠] 59년생 지병이 있다면 특별히 신경 쓰세요. 71년생 재물운이 길하나 잘 관리하세요. 83년생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모임을 갖게 됩니다. 95년생 원대한 목표를 잡았으면 그만큼 노력해야 합니다.

2018-04-20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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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연일 맑은 날씨에 메말라가는 공기 '건조주의'

연일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낮부터 내일 사이에는 평년보다 5~9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강원동해안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특히나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기온은 낮고,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예상 이날 오전 평균 온도는 춘천 6도, 전주8도, 서울·대전 9도, 청주·광주·제주 10도, 대구·울산 11도, 강릉·울릉/독도 13도, 부산 14도 등. 오후 평균 온도는 울릉/독도 20도, 부산·제주 22도, 서울 24도, 강릉·울산 25도, 청주·대전 26도, 전주·광주 27도, 대구 29도까지 오르겠다. 반면 대기상태는 오늘도 곳곳으로 고농도 먼지가 예상되고 있다. 연일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공기도 점차 메말라가고 있다. 수도권과 영동, 경북 내륙 등을 위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른 지역들도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의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다.

2018-04-20 06:20:00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