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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전 총장 일가 전횡 확인… 채용비리·횡령 수사의뢰

- 교육부 실태조사 결과, 자녀·친인척 교수·직원 채용하고 업무추진비로 면세점서 '펑펑' 교육부가 평택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조기흥 명예총장 일가의 전횡이 확인됐다. 자녀 둘과 친인척 등을 교수와 직원으로 채용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교비를 횡령한 사실도 드러났다. 교육부는 조 명예총장에 대한 퇴출을 추진하고, 측근 이사 4명에 대한 임원취임 승인취소 처분도 내리기로 했다. 횡령건 등과 관련해서는 검찰과 경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비리 제보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간 평택대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 결과 조 명예총장은 법인 상임이사를 겸임하면서 2016년 1학기 자신의 딸의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합격시켰고, 앞서 2012년 총장 재직 당시에도 아들의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교수로 임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 외에도 친인척 2명을 교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전횡이 사실로 확인됐다. 조 명예총장은 1996년부터 2016년까지 20년간 평택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면세점 등에서 업무추진비로 36회에 걸쳐 1100만원을 증빙 없이 사용했고, 총장을 그만두기 직전엔 퇴직금 규정을 고쳐 퇴직위로금으로 2억3600만원을 지급받기도 했다. 이후 명예총장으로 물러난 이후에도 고급 승용차와 전담 운전기사를 둬 인건비 등 2600여만원과 개인이 부담해야 할 화보집과 문집 제작비 등 출판기념회 비용 3100만원도 교비에서 집행했다. 또 교수와 학생 직원 등 각 단위를 대표하는 자로 대학평의원회를 구성해야 하지만 총장 결재로 임의 구성하고, 법인의 전입금과 법정부담금 부담 비율이 전국 사립대학 평균(각 4.2%, 48.5%)에 비해 현저히 낮음(각 1%, 16.5%)에도 명예총장 본인의 연봉을 직전 보다 6.8배에 달하는 2억여원으로 책정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학교측에 통보하고 재심의 신청기간(30일)을 거쳐 현 이사 2명, 전 이사 1명, 개방이사 3명 등에 대한 임원취임 승인취소할 예정이며, 전횡에 가담한 자녀에 대한 해임 등을 조치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또 부당하게 집행된 업무추진비 등 합계 2억7800만원을 회수해 교비회계에 세입 조치토록 하고, 가족의 면접에 참여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내용과 교비 집행 등에 대해선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앞으로도 경영자의 전횡에 대해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함으로써 사립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05-03 15:01: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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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특목고·일반고 동시 선발시, 교육특구 쏠림 우려"

임해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특목고·일반고 동시 선발시, 교육특구 쏠림 우려" 경기도교육감 중도·보수 진영의 단일후보인 임해규 예비후보가 올해 고입부터 외국어고·국제고·자립형사립고 등 특수목적고교와 일반고 입시 전형일정을 12월로 일원화한 데 대해 사실상 특목고 폐지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일부 교육특구로의 쏠림 현상도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는 3일 "특목고와 일반고를 동시 선발할 경우, 교육특구로 수험생들이 몰리는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경기도 평준화 지역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문제이고 사실상 특목고 지원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는 꼼수이자 특목고 폐지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립형사립고 등 특수목적고교의 입학 전형 시기를 일반고와 같은 12월에 치르기로 했다. 이 경우 특목고 입시에 떨어지면 일반고로 임의 배정될 수 있다. 특목고가 고교서열화를 부추기고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판단에 따라 특목고 지원자에 대한 일종의 패널티를 주는 셈이다. 하지만 동시 선발할 경우 임 후보의 주장과 같은 부작용도 우려된다. 임 후보는 "특목고에 지원한 학생이 불합격할 경우 자신이 원하는 해당 지역의 일반고에 진학할 기회가 없어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정원 미달학교에 추가 지원할 수밖에 없다"면서 "특목고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했다는 이유만으로 통학조차 거의 불가능한 비평준화 지역 정원 미달학교에 지원하든지 재수를 하라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임 후보는 대안으로 "설립 취지와 목적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목고가 입시 중심의 수업만 한다는 시각 자체가 교육현장에 대한 몰이해"라면서 "선택의 기회와 고교 다양성 측면에서 문제가 되는 교육과정의 파행이 있다면 이를 보완하면 된다"고 밝혔다. 임 후보에 따르면 전국 단위 특목고의 경우 기숙사가 있는 학교가 많아 사교육의 접근이 쉽지 않다. 오히려 모든 고교를 일반고로 일원화하면 교육 수준이 높은 교육특구로 수요자들이 몰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특목고 입시를 준비해온 학생들이 입을 피해와 일반고 전환으로 인한 효과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라며 "당국과 진보 교육감들은 부정하지만 특목고와 일반고 입학전형 동시 실시는 작년 하반기 제기된 특목고 폐지 정책 추진의 연장선이라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말했다.

2018-05-03 15:01: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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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보관법' 어기면 '약효' 끝

식품에 비해 의약품의 유통기한·보관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비교적 적다. 이에 약업계는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보관이 잘못된 약은 효과가 줄고 일부 약품은 변질로 인한 부작용도 초래된다고 지적한다. 또 약품형태나 종류마다 보관법과 유효기간이 달라 주의를 요하고 있다. ◆잘못 보관하면 '약효 감소' 의약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하지만 아이에게 자주 처방되는 시럽의 병이나 약 포지에 조제된 약에는 유통기한이 명시 돼 있지 않아 환자들은 약품의 유통기한에 주의하기는 쉽지 않다. 이정철 약사(울산 바른약국)는 3일 "습기와 공기를 잘 차단해 보관했더라도 3개월 이상은 복용하지 않는게 좋다"며 "조제된 약들이 약포지(포장지)로 둘러쌓여 있지만 공기가 내부로 침투돼 약이 산화 과정을 거치며 약효가 점점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아도 보관법이 잘못되면 약효가 감소된다. 임성용 약사(광주 종원종로약국)는 "약을 개봉을 하지 않거나 올바른 상태에서 보관을 하면 표기된 기간 내에서는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다만 가혹한 환경에서 보관을 하거나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보관을 하게 되면 유통기한 이내에도 약물의 효과가 급격히 감소해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약은 일단 개봉을 하게 되면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아도 공기에 접촉해 산화되거나 미생물에 노출, 빛에 의해 광분해 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효과에 영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약품의 유통기한은 약의 주성분이 표시량의 90%에 이르는 기간을 말한다. 따라서 기한이 바로 지난 약이라면 약 성분의 90%가 아직은 유지되고 있어 약이 변질되지 않았다면 복용을 해도 문제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안약이나 비강 스프레이 연고처럼 변질 우려가 있는 약들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변질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냉동실 보관도 약효 낮춰 많은 사람들이 약국에 지은 조제약을 투약일수만큼 먹지 않아 남은 약을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다. 이 약사는 "의약품을 냉장보관을 할 때는 습도에 주의해야한다"며 "냉장고 자체가 습도가 높기도 하고 문을 열고 닫는 과정 또는 약을 꺼내고 넣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도차나 습도차로 인해 약이 산화 또는 변질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0도 이하의 환경에서도 일부 약품들은 비가역적으로 분해될수 있기 때문에 '2도~8도'를 권장한다. ◆약품 유통기한 가이드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일반인들의 안약 투여가 늘고 있다. 안약이 통에 들어 있는 경우 개봉하고 나서 1개월 사용을 권고한다. 물론 1회용 제품은 유통기한까지 써도 무방하다. 주로 영양제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개봉하지 않으면 정해진 기간까지 보관·사용이 가능하다. 또 환자들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조제된 알약의 보관기간은 2개월이다. 개봉되지 않은 상태에서 낱개포장된 제품은 유통기한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가루약의 경우 일반적으로 1개월 정도의 유효기간이 권장된다. 다만 약은 정제를 가루로 갈아버릴 경우에 습기에 민감하고 쉽게 변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해당 약에 관해 복약상담을 받는것이 좋다. 또한 조제받은 시럽약의 보관 기간은 1개월이다. 아이들이 배탈 났을 때 먹는 포리부틴 같은 시럽 역시 조제 후 2주로 짧은 편이다.

2018-05-03 15:00:1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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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다양한 복리후생으로 업계 워라밸 선도

유유제약이 임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진행해 제약업계의 '워라밸'(Work & Life Balance) 향상을 선도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올해부터 시차 출퇴근제(유연근무제), 하계 휴가기간 자율설정,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및 태아 검진시간 부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차 출퇴근제는 직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정규 근로시간을 운영하는 제도로 유유제약은 기존 8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근로시간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9시~18시 또는 9시 30분~18시 30분 시간대에도 출·퇴근이 가능해 총 3개의 근로시간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하계 휴가기간 자율설정은 5월에서 8월까지 4개월 중 휴가기간 5일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대다수 국내 제약사들이 8월 첫째주에 일괄적인 여름휴가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근로자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진행해 보다 만족스러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또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및 태아 검진시간 부여 제도는 임신 첫 3개월(12주이내) 및 임신 마지막 1개월(36주이후)에 접어들면 오전·오후 등 임신한 근로자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1일 2시간의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또한 임신 7개월까지는 4주 1회, 임신 8개월~9개월까지는 2주 1회, 임신 10개월 이후에는 1주 1회 태아검진시간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가 함께 운영중이다. 한편, 유유제약은 2016년부터 핵심인재 스톡그랜트(회사 주식 무상증여) 제도를 시행해 직원들의 업무 동기 부여와 애사심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처음 실시한 임직원 부모 및 조부모 대상 골밀도 검진을 통해 직원 가족의 건강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임직원 또는 임직원 배우자의 직계존속(조부모 또는 부모) 2인에 대한 검진비를 회사에서 전액 부담했으며, 골밀도 검진이 가능한 전국 1만615개 병·의원중 검진 대상자가 거주지 인근 병원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2018-05-03 14:59:0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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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 자동차·호텔 등 영역 확장…"가입자 150만명 달성"

KT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를 가정을 넘어 자동차(커넥티드카), 호텔 등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가입자 100만명, 연말까지 가입자 15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기가지니는 출시 15개월여 만에 가입자 80만명을 달성한 상태다. KT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AI 신규 서비스 및 기술 발전 방향'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KT는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집이나 사무실의 기가지니로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 커넥티드카는 집에서 음성으로 차량 상태 확인은 물론 시동 걸기, 히터 및 에어컨 켜기, 도어락 및 비상등 제어가 가능한 서비스다. 향후에는 자동차에서 가정의 전등을 켜고 끄는 등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내달에는 AI를 바탕으로 호텔안내, 객실서비스, IoT 제어, 다국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AI컨시어지' 서비스를 출시한다. AI 호텔 서비스는 조명, 냉·난방 제어뿐 아니라 알람, 교통, 날씨 등 생활비서 기능까지 포함된다. 목소리뿐 아니라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호텔향 기가지니 전용 단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영어가 지원되며 향후에는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키즈 교육 등 AI 콘텐츠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대교와 손잡고 국내 최초 AI 동화 서비스인 '소리동화'와 '오디오북'을 이날 선보였다. 소리동화는 부모가 자녀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 기가지니가 동화책의 단어를 인식하고 이에 맞는 효과음을 더한다. 예를 들어 "개구리가 노래했어요"라는 문장을 읽으면 기가지니가 개구리의 울음소리를 들려주는 식이다. 오디오북은 기가지니 스피커가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로, 현재 100여편의 콘텐츠를 연말까지 600여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달 중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공룡메카드'를 주제로 한 증강현실(AR) 콘텐츠 '나는 타이니소어'를 선보인다. 이 AR 콘텐츠는 아이의 표정과 움직임을 TV 속 공룡이 실시간으로 따라 하는 식으로, KT에서 전략 투자한 벤처기업인 바이너리VR의 딥러닝 기반의 모션인식 솔루션을 활용했다. KT는 음성인식 단말 제작 키트를 공개하는 등 AI 기술 고도화에도 나선다. 여러 사람이 말해도 호출한 사람의 목소리만 식별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해 올해 하반기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음성뿐 아니라 표정, 음색까지도 파악해 이용자와 대화하는 수준까지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특정 인물의 목소리로 음성을 합성할 수 있는 P-TTS(Personalized Text-to-Speech)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가지니 대화 목소리를 연예인 음성으로 바꾸거나 자녀에게 책을 읽어줄 때 원하는 사람의 목소리로 변화시킬 수 있다. AI스피커 기반의 원거리 목소리 생체인증(FIDO) 기술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가지니에서 "내 목소리로 인증"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상반기 중에는 음성인식이 가능한 단말 제작 키트인 'AI 메이커스 키트'도 내놓는다. 기가지니 스피커 단말에도 기존 차콜그레이 색상에서 네이비블루, 와인레드, 스톤화이트 등 3종의 컬러를 추가했다. 휴대용 AI 스피커인 '기가지니 LTE'를 위한 전용 액세서리인 슬링케이스도 선보였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 상무는 "AI에 대한 관심이 컸던 반면 생활 속에서 AI의 역할은 제한적이었다"며 "KT는 가입자 80만이라는 대중화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키즈, 교육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자동차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5-03 14:57: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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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 회계기준·요금할인 여파에…1분기 영업익 4%대 감소

KT가 새로운 회계기준 적용과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등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KT는 올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7102억원, 영업이익 397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8%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이번 분기부터 새 회계기준인 IFRS(국제회계기준) 15가 적용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IFRS15는 상품과 서비스를 하나의 계약으로 놓고 대가비율에 따라 할인을 적용해 매출을 인식한다. 마케팅비용의 경우 판매 장려금을 일시적으로 인식하지 않고, 계약기간으로 나눠 인식 적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실적에는 지난해 마케팅 비용이 이연되면서 비용 증가로 나타나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실제 기존 회계기준으로 집계한 KT의 1·4분기 매출은 5조8379억원, 영업이익은 4351억원을 각각 기록해 같은 기간 4%,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 보면, 무선과 유선사업은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미디어·콘텐츠 및 상품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무선 매출은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및 선택 증가, 취약계층 요금감면 등 부정적 요인에도 30만이 넘는 일반이동통신(MNO) 가입자가 순증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에 그쳤다. 특히 프리미엄 가족결합, 데이터 기반 부가서비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한 결과 5분기 연속 휴대폰 가입자 순증세를 이어갔다. 전분기 대비 휴대폰 가입자는 2014년 3분기 이후 최다인 6만5000명을 기록했다. 유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다. 이번 분기에도 유선전화의 매출 하락세를 인터넷사업의 성장세가 상쇄하는 흐름이 계속됐다. 인터넷사업 매출은 2015년 2분기 이후 11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한 5167억원을 기록했다. KT 기가 인터넷은 지난 3월 말 기준, KT 전체 인터넷 가입자의 49%에 해당하는 42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인터넷TV(IPTV) 우량 가입자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난 561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별도기준 IPTV 매출은 32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금융 매출은 중국 은련카드 매입액 감소에 따라 BC카드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8327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및 보안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5370억원을 올렸다. BC카드, 스카이라이프 등 그룹사는 영업이익에 900억원 이상 기여했다. KT는 혁신기술 기반의 서비스와 플랫폼사업에서 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혁신기술 분야에서는 지난해 1월 말 출시 이후 15개월여 만에 가입자 80만을 달성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가 대표적이다. 최근 어린이 및 영어 관련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KT는 지난해 하반기 '기가에너지 매니저'와 '기가아이즈' 등 에너지 보안 영역에서 새로운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언제 어디서든 PC나 스마트폰 없이 HMD(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기기)만으로 VR를 체험할 수 있는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KT 윤경근 CFO는 "통신비 인하 정책에 의해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무선 등 핵심사업에서 가입자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는 핵심사업에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함께 혁신기술 기반 서비스와 플랫폼사업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져 5G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8-05-03 14:42: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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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中 웨이보 한류스타 1위 등극…라이브 누적 조회수도 '신기록'

박해진, 中 웨이보 한류스타 1위 등극…라이브 누적 조회수도 '신기록' 배우 박해진이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서 1위를 달성했다. 박해진은 지난달 19일 웨이보에 한류 스타 최초로 '박해진V+(브이플러스)'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고 첫 라이브 토크쇼를 선보였다. 웨이보 브이플러스는 월 4억명의 유저를 보유한 웨이보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이용자에게 양질의 유료 콘텐츠 및 다양한 이벤트를 독점으로 제공한다.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 화보, 스타와의 채팅, 콘서트, 팬미팅 사전 티켓팅 등 스타와 관련한 모든 것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서비스다. 기존 웨이보 박해진 채널에서 진행된 무료 생방송은 누적 조회수 259만 뷰를 기록한 데 이어 4월19일부터 박해진V+ 채널에 업로드된 유료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522만뷰를 보이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웨이보 한류 순위에서 박해진은 4월30일 3위에 이어 2일에는 1위에 등극하며 중국에서도 놀라운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5월부터는 웨이보 방송 예정이다. 박해진과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함께 하는 대한민국 체험기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방송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곳들을 샅샅히 보여주며 슬로우 예능의 끝판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친구와 여행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배우 아닌 박해진 개인의 평범한 일상 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해진은 차기작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연출 장태유)'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V+ 채널 론칭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국지역 내 나무심기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05-03 13:51: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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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후원

동국제약이 후원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 행사인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가 성황리에 3일 종료됐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 동국제약은 8년째 경비 전액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서울 지역 행사를 시작으로 27일 대구, 부산, 전남 지역 행사가 각 지역별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지역 행사에는 동국제약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의 봄 나들이를 도왔다. 서울 지역 행사에서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65명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유럽식 정원테마의 복합문화시설 '퍼스트가든'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곤충체험, 정원투어, 조류 관람을 하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체험도 하며 봄을 만끽했다. 대구 지역에서는 밀양한천테마파크를 찾아 젤리와 양갱을 만들어보고 오후에는 레일바이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산 지역 참가자들은 김해낙동강레일파크와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여수에서 진행된 전남 행사에서는 해상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아쿠아리움과 테디베어박물관을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부모는 "아이와 함께 야외 활동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더 늘어나 환아와 가족들이 마음껏 야외 활동을 즐길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로 다양한 공익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2010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한 소아암 어린이 후원 외에도, 유소년축구 및 리틀야구 대표팀 스포츠용품과 구급함 지원, 전국 보육시설 휴대용 구급가방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05-03 13:46:52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