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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개편] 4개 시나리오별 국민토론 본격화… "정시 확대·수시 수능최저 활용 가능성 커"

현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 개편 4개 시나리오에 대한 권역별 국민 토론이 본격화된다. 각 시나리오별 정보를 제공하고 토론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도 개통돼 대입 개편에 대한 국민적 숙의가 시작된다.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지난 20일 발표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폭 넓은 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4개 지역 순회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국민소통플랫폼도 개통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대토론회는 26일 충청권(대전평생교육진흥원)을 시작으로 28일 영남권(부산대), 7월5일 호남권·제주(전남대), 7월10일 수도권·강원(서울교육청) 4개 권역별로 진행된다. 국민대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시민참여단 숙의 자료로도 제공된다. 2시간씩 소요되는 토론회는 ▲대입제도 및 공론화 의제 소개 ▲4개 시나리오별 발제 ▲국민의견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 토론회가 전문가패널 간 토론이었다면 이번 토론회는 의제별 전문가와 일반 국민들 간 열린 토론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의제별 전문가 발제를 들은 뒤 현장에서 질문이나 의견 제시를 할 수 있다. 토론 진행은 갈등 의제 관련 경험이 풍부한 (사)한국갈등학회 전문가들이 맡아 의제별 중립적인 입장에서 토론이 진행되도록 공정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온라인 국민소통플랫폼 '모두의 대입발언대'(www.edutalk.go.kr) 웹사이트도 공식 개통됐다. 사이트는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유롭게 의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PC와 휴대폰으로 간단한 SNS로그인 후 의제 토론에 참여할 수 있고,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토론 참여도 가능하다. 7월에 선정되는 400명 이상의 시민참여단 역시 플랫폼의 시민참여단 코너를 통해 이러닝(e-learning), 온라인 학습 Q&A 등을 진행하게 된다. 김영란 공론화위원장은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시나리오)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궁금증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민대토론회와 온라인 토론에 적극 참여해 의제별 장단점과 파급효과 논의 등 사회적 숙의가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 대입 개편 시나리오는 4가지로 전체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위주의 정시모집 확대와 수시모집에서의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4가지 시나리오 중 3가지 시나리오는 수능 성적을 현행 상대평가 유지를 원칙으로 했고, 1가지 시나리오만 수능 전영역의 절대평가 전환이다. 시나리오 가지 수로 보면 현행 상대평가 유지가 다수이지만, 의견수렴 과정에서 수능 상대평가에 대한 의견이 3가지 시나리오로 분산되는 반면, 절대평가 전환 의견이 한 가지 시나리오로 몰린다면, 수능 절대평가 전환 시나리오가 채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나리오 1 = 학생선발 방식의 경우 학생부위주·수능위주전형별 균형을 유지하도록 했다. 특히 각 대학은 실기를 치르는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은 수능위주전형 선발인원을 45% 이상(수시이월인원 제외)으로 선발토록 했다. 다만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정원의 30% 이상 선발하는 대학은 자율에 맡기도록 했다. 상위권 대학들이 주로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대신 학생부종합으로 뽑고 있어 중·하위권 학생들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수능 평가방식은 현행 상대평가를 유지하도록 했다.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할 경우 다수의 동점자 발생 등 변별력 상실로 인해 대입선발 기능이 무력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여부는 현행처럼 대학이 자율로 정하도록 했고, 교육부는 이에 대해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해서는 안된다. ◆시나리오 2 = 이 시나리오의 핵심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위주전형 간 비율을 수도권대학과 지방대학 등 대학의 특수성과 처한 상황에 따라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한 점이다. 다만 특정 전형에 과도하게 치우쳐 학생들의 전형 선택권이 제한되지 않도록 했다. 수능 성적 평가 방법은 전과목 절대평가 전환이다. 상대평가가 변별력 확보 등 일부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상대평가로 인한 과도한 경쟁과 줄 세우기, 획일화된 답을 요구하는 수업과 학습, 반복적인 문제풀이식 교실 수업 등의 부작용을 없애자는 취지다.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되, 현행보다 더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하지 않도록 했다. 예컨대 반영 영역 수를 확대하거나 더 높은 등급을 요구하지 않는다. ◆시나리오 3 = 학생부위주전형과 수능위주전형 등 학생 선발 방식의 비율은 대학의 설립취지나 인재상, 지역, 규모 등을 고려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한다는 게 이 시나리오의 핵심이다. 다만 특정 유형의 전형방식 하나만으로 모든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지양하도록 했다. 수능위주의 정시전형이 변별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현행처럼 수능의 상대평가 체제는 유지한다.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설정 여부는 대학이 모집단위 특성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다만 그 수준은 학생부종합전형 또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취지를 반영하는 수준으로 설정하도록 했다. 또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는 경우에도 지원자의 전공·계열과 유관한 영역으로 그 적용 범위를 제한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시나리오 4 = 이 시나리오는 수능위주전형을 확대하면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균형을 이루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각 전형의 비율을 수치로 제시하는 것이 '명확한 지침'으로서의 효과는 강하지만 대학마다의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이다. 세부적 비율은 각 대학의 여건에 따라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수능 평가 방법은 현행 상대평가 유지다. 수능위주전형이 독자적인 전형 도구로서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수능 성적의 변별력이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 기준 역시 대학의 자율로 맡기기로 했다.

2018-06-24 15:29: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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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개선 위한 시민정책참여단 1차 합숙 숙의… 수상경력 빠지나

교육부는 23일~24일까지 경기도 근교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방안에 대한 국민참여정책숙려제 1차 숙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4월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생부 기재항목을 현행 10개에서 7개로 줄이고, 초등학교의 경우도 8개에서 5개로 간소화하는 시안을 발표했다. 인적사항에서 부모정보를 없애고 학적사항과 통합하고 수상경력과 진로희망사항은 삭제,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하던 방과후학교 활동 미기재 등의 내용이다. 이 가운데 수상경력, 봉사활동,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의 기재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0여명의 시민정책참여단은 1박2일 동안 함께하면서 학생부 현황에 대해 학습하고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한다. 시민정책참여단에는 중3과 고2까지 학생 20명과 초·중·고 학부모 20명, 초·중등 교원 20명, 대학 관계자 20명, 일반 시민 20명을 무작위 추출법을 통해 선정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들은 10개 분임으로 나눠 학습, 분임 토의, 결과 공유를 반복하며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논의의 다양성을 위해 각 분임은 분야별 2명씩 총 10명으로 구성했고, 분임별로 1명의 퍼실리테이터를 배정해 토론을 촉진했다. 이번 숙의에서는 학생부 신뢰도 제고 방안에 대한 대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뒀고, 일반 국민이 전반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권고안을 도출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학생부 기재항목별 주요 쟁점과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부 각 기재항목의 쟁점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사례와 달리 찬반으로 명확히 정리되지 않는 만큼, 항목 삭제나 일부 보완, 일부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정책참여단은 오는 7월 7일~8일까지 진행되는 2차 숙의에서 적합한 개선 방안을 논의해 교육부에 권고안 형태로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부종합전형 등에 대한 내용도 정리해 교육부에 의견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차 숙의에 앞서 오는 29일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2차 열린토론회를 열어 시민정책참여단의 2차 숙의 전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18-06-24 15:28: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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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강세 속 韓 기대작 '마녀·변산·인랑' 줄줄이 개봉

외화의 강세 속, 한국 영화가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이어, 마블 10주년 히든카드 '앤트맨과 와스프', 명불허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대한민국 최초 개봉을 준비 중인 가운데, 한국 기대작들도 슬슬 몸을 일으키고 있는 것. 조민수와 김다미 등 여성 액션 영화 '마녀'를 시작으로 박정민과 김고은의 청춘물 '변산', 강동원과 정우성의 화려한 SF 영화 '인랑' 등 국내 기대작들이 개봉일을 확정 짓고 관객을 만날 준비 중이다. ◆마녀 영화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의문의 인물들이 자윤을 쫓으며 숨가쁜 추격이 이어지는 과정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모든 것이 리셋된 소녀 자윤 역의 신예 김다미를 비롯 자윤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조민수와 박희순, 그리고 자윤 앞에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남자 최우식의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든 새로운 변신은 몰입감을 더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렇듯 긴장감 넘치는 전개, 감각적인 스타일의 폭발적 액션으로 신선한 재미와 쾌감을 선사할 영화 '마녀'는 오는 6월 27일 개봉,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변산 대한민국 대표 이야기꾼 이준익 감독과 충무로 대체 불가 배우 박정민과 김고은의 만남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변산' 역시 흥행 대전의 시작을 알린다. 영화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이준익 감독은 박정민을 통해 빡센 인생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배우 김고은을 학수에게 거침없이 돌직구 날리는 동창생 선미 역으로 캐스팅, 이제껏 그녀에게서 보지 못했던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이준익 감독과 박정민, 김고은의 유쾌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변산'은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인랑 영화 '인랑'은 혼돈의 2029년, 경찰 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이야기다. '조용한 가족',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밀정'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지운 감독은 이번 '인랑'을 통해 멀지 않은 미래인 2029년의 세계를 색다르게 그려낼 예정이다. 미래를 다루는 SF지만 첨단기기가 난무하는 할리우드 SF와는 궤를 달리하는, 분단 한국에서만 가능할 설정인 통일을 앞둔 혼돈의 미래를 그린다는 점에서 그 만의 독특한 SF영화를 우선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테러단체와 권력 기관이라는 세 세력의 설정과 강화복을 입은 '늑대로 불린 인간병기'의 존재는 배우들이 대역 없이 맨몸으로 직접 해낸 강화복 액션과 카 체이스, 총격 액션 등 액션 장르의 박진감과 쾌감을 선사할 것. 또한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도 여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SF, 액션, 느와르, 그리고 스파이까지 복합 장르적인 재미가 담긴 영화 '인랑'은 오는 7월 25일 개봉한다.

2018-06-24 14:59:0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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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물결'소녀, BIAF2018의 공식 트레일러로 재탄생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이 공식 트레일러 '토끼 물결' 을 공개했다. BIAF2018 트레일러는 2017년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이 세상의 한구석에'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은 "만들어진 영화를 완성시키는 것은 관객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다"라는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이 세상의 한구석에' 속 주요 캐릭터 소녀 '하루미'를 '토끼 물결 소녀'로 재탄생시켰고, 암전과 함께 다시 살아난 캐릭터에는 감독의 영화철학 메시지를 담았다. 감독은 "트레일러의 주인공은 애니메이터의 손에서 처음 탄생해 다듬어지지 않은 채로 시작한다. 여러 가지 다른 기법 속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내 필름 밖 세상으로 뛰쳐나오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영상' 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BIAF2017 대상을 수상한 '이 세상의 한구석에'는 현재 일본 내 588일째 극장 상영작으로 최장기간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곧 600일째를 앞두고 있다. 영화 흥행과 함께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과 '스즈' 역 목소리를 맡은 논 (Non)은 국민감독과 최고 인기배우로 비상했으며, 올 여름 '이 세상의 한구석에' TV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은 올해 BIAF 심사위원장으로 한국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한편 공식 트레일러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18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2018-06-24 14:57:4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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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노인들의 이야기 '김춘자 가출사건', 6월 26일 개최

노인인권을 주제로 한 '김춘자 가출사건'이 오는 6월 26일 횡성문화예술회관 공연된다. '김춘자 가출사건'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으로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 시대 노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노인들의 새로운 인생 2막을 응원하는 작품이다. 시장통에서 야채 장사로 삼남매를 키운 김춘자 여사가 치매증상을 보인다는 이유로 가족들에게 버림받을 위기에 처하면서 생기는 사건들을 통해 가족들과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내용이다. (사)문화프로덕션도모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횡성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며 '문화가 흐르는 횡성을 도모하다'를 주제로 공연 및 퍼블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춘자 가출사건'은 그 첫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하반기에 준비 중인 작품과 함께 가족극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인권에 대한 문제는 더 이상 누구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도모는 가장 흔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많은 노인들이 신고하지 못하는 학대 사례인 가족간 언어폭력, 방치 등을 사례로 공연을 제작하여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행되는 노인 학대를 방지하고 노인 스스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기를 응원하고자 했다.

2018-06-24 14:57:0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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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브레이크 다운 外

[새로나온책] 브레이크 다운 外 ◆브레이크 다운 B. A. 패리스 지음/아르테(arte) 지난 2017년 여름을 강타한 압도적 심리스릴러 '비하인드 도어'의 작가 B. A. 패리스가 신작 '브레이크 다운'으로 돌아왔다. '브레이크 다운'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결국 스스로도 의심하게 만드는 이야기다. 신체적, 물리적 폭력은 단 한 장면도 없이 정신적, 심리적 폭력만으로 극한의 긴장과 공포를 그려내 '올해 가장 기대되는 소설'로 꼽히고 있다. 404쪽, 1만 4000원. ◆골드만삭스를 신고 차이나를 걷는 여자 이은영 지음/알에이치코리아 작고 내성적인 토종 한국 여자가 어떻게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그린 커리어 분투기다. 0에서 100을 일구어낸 그녀의 '격이 다른 노력'은 그 자체로 엄청난 감동을 준다. 또한 IMF 구제금융, 닷컴 버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등 금융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맞물린 그녀의 커리어 스토리는 한 권의 비즈니스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244쪽, 1만 4000원. ◆느낌의 0도 박혜영 지음/돌베개 에코페미니스트이자 영문학자인 박혜영이 우리 삶과 시대에 대해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대답을 찾아나가는 '느낌의 0도'. 여러 매체에 칼럼과 에세이를 써온 저자는 시적 감수성과 생태적 상상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현대문명의 파괴적인 측면을 들여다본 여덟 작가의 삶과 작품을 살펴보고, 그로부터 우리 시대를 향한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232쪽, 1만 4000원. ◆오랜 시간, 다정한 문장 이시은 지음/위즈덤하우스 '짜릿하고 따뜻하게'를 통해 단단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카피라이터 이시은의 섬세하면서도 일상에 대한 통찰이 녹아 있는 글을 담은 '오랜 시간, 다정한 문장'.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책 속에서, 영화와 드라마에서, 광고 속에서 발견한 마음을 두드리는 문장들을 모아 펴낸 책으로, 지친 하루의 끝에서 따스한 위로가 필요할 때, 문득 외로움이 밀려올 때, 다시 마음에 불을 지피게 하는 말을 다정하게 건넨다. 288쪽, 1만 4500원. ◆여행은 언제나 용기의 문제 이준명 지음/어크로스 '여행은 언제나 용기의 문제'는 여행지에서 쉽게 노심초사하는 소심한 여행가의 유랑기다.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꿋꿋이 떠나며 세계 곳곳에서 겪고, 느끼고, 생각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저자는 3년 동안 56개국을 다니며 세계를 두 바퀴나 돌았고, tvN '꽃보다 누나' 크로아티아 편에서 이승기의 여행책으로 유명했던 '어느 멋진 일주일, 크로아티아'를 쓴 여행 전문가다. 256쪽, 1만 3000원.

2018-06-24 14:51:3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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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어긋난 인연

오쿠노 슈지 지음/디오네 '어긋난 인연'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리메이크를 결정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원작이다. 6년간 정성 들여 키워 온 아이가 사실은 병원에서 뒤바뀌게 된 남의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 두 가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6년간 다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결국 친부모의 곁으로 돌아간 후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알 수 없었던 사건의 뒷이야기, 그 25년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이 소설에는 주인공들을 곤경에 처하게 만든 악인이 등장하지 않는다. 둘 중 한 가정이 더 빈곤하여 바뀐 아이의 생활이 극적으로 추락하는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바뀐 아이 중 한 명이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지도 않는다. 다만, 일상의 균형이 서서히 무너지는 과정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관찰한다. 그리하여 비극에 빠진 주인공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다시 삶의 균형을 찾아가게 되는지 지긋이 바라본다. 가장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곤경에 빠진 두 가족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다. 두 가족은 아이를 교환한 후에도 끊임없이 왕래를 지속한다. 키운 아이와 낳은 아이 모두를 다 돌보고 싶었던 부모들은 몇 차례의 갈등을 겪고 난 후 복잡한 문제를 풀기 위해 기발한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함께 살면서 두 아이 모두를 곁에 두고자 한 것. 그리고 과감하게 이를 실행에 옮긴다. 이 기발한 방식의 해법이 아이들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를 지켜보는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하다. 저널리스트 출신의 논픽션 소설 작가인 저자는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건의 주인공들을 곁에서 지켜보며 작품을 집필했다. 영화가 자신의 아이가 다른 아이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된 한 아버지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면, 소설은 아이가 뒤바뀐 사건에 떠밀린 부모들과 주변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 성찰한다. 타인의 시점에서 '가족이란 무엇인가', 개인의 시점에서 '내가 이 같은 상황에 처했더라면' 등의 가족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안겨준다. 384쪽, 1만 5000원.

2018-06-24 14:51:1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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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회계학자 120여명 한국에 모여… 고려대 'JAAF 컨퍼런스' 개최

유럽과 미국, 아시아의 회계 학자와 전문가 120여 명이 한국에 모였다. 고려대 경영대(학장 권수영)는 기업경영연구원 회계세무센터가 24일~27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홍콩 이공대학과 공동으로 JAAF 컨퍼런스(Journal of Accounting, Auditing, and Finance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회계 학자들은 회계감사, 이익조정, 회계보고, 회계기준 등 총 35개 세션으로 나눠진 연구주제들을 논의한다. 각 세션에서는 캐시 셰익스피어 미시건대 교수, 일리아 디체프 에모리대 교수, 파노스 파타투카스 UC버클리대 교수 등 세계 유수의 저명 학자들이 논문을 발표한다. 아울러 최근에 이뤄진 한국 회계감사제도의 개혁 내용과 그 예상효과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이뤄진다. 해당 세션에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안영균 부회장이 회계감사제도 개혁의 주요내용과 예상효과에 대해 발제하고, 서울대 최종학 교수, 루이지애나대 레이첼트 교수, EY회계법인 조환석, 대주회계법인 최문원 대표 등 국내외 저명학자와 실무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25일 저녁에 열리는 갈라 디너(Gala Dinner)에서는 회계 및 감사제도 변화에 대해 한국공인회계사회 최중경 회장의 연설도 진행된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는 고려대 경영대학 기업경영연구원의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행사다. 행사를 주관한 회계세무센터는 회계외 세무 관련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회계법인과의 연구 협력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기업경영연구원 내 연구센터다.

2018-06-24 13:41: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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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외국인 학생들,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서 종합우수상 수상 쾌거

- '제16회 KASF 2018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 출전 역대 최고 성적 거둬 서경대학교는 미용예술대학 외국인학생반 학생들이 '제16회 KASF 2018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최상위권상과 함께 대회종합우수상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1일~2일 세종대 컨벤션센터 광개토관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결과, 이언용 씨가 한국올림픽위원장상을, 트란티넉·조메이·허유경·조정 씨가 대회장상을, 지아·유하빙 씨가 특별상과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금상 33명, 은상 30명, 동상 47명, 우수상 33명, 장려상 25명 등 최상위권상을 휩쓸었다. 학생들은 지난 1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생들의 이번 수상은 역대 최다 인원인 137명(179개 종목)이 출전해 전원이 입상한 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거둔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미용예술대학 학생들은 지난해 6월 열린 대회에서도 왕청 씨가 대회 최고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참가자 78명 대부분이 최상위권상을 수상했고, 전원이 입상한 바 있다. 미용예술대학 외국인학생반 지도교수인 이지안 교수는 "대회에서 유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동안 학생들의 전공역량이 향상되고, 대회 참가와 수상 경험이 동기 부여로 이어진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8-06-24 13:40: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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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집단 공시실태 점검 나선다

공정위, 대기업집단 공시실태 점검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2일부터 대기업 집단 공시실태 점검에 나섰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상 3개 공시제도에 대한 통합점검표를 60개 공시대상기업 집단 2083개 소속회사에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향후 기업에서 제출받는 점검표, 감사보고서 등과 공시내용을 대조해 이사회 의결 및 공시사항의 허위·누락 여부를 점검한다. 공정위는 그동안 기업집단 현황공시와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는 매년 전체 집단에서 일부 회사를 선정해 3년간의 공시내용을 점검했다.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는 매년 6 ~ 9개 집단을 선정해 5년간의 공시내용을 점검했다.이번 통합점검은 기존의 점검방식과 비교해 기업부담을 경감하고 점검의 적시성·형평성·효율성은 제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부 집단·회사만 선정해 과거 3~5년의 공시내용을 점검하던 방식에서, 모든 집단·회사의 직전 1년간 공시내용을 매년 점검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모든 공시항목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루어지던 기존 점검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공시항목의 중요성, 공시점검의 시급성을 감안한 중점 점검방식으로 전환했다. 올해 집중 점검 대상은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 ▲규제사각지대 회사 ▲비영리법인과 거래한 회사 ▲지주회사 ▲상표권 사용거래 등 5개 분야다.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는 총수일가 주식소유(변동) 현황,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 내역 등이다. 모두 46개 집단 203개사가 해당된다. 규제사각지대 회사는 총수일가 지분율이 20%~30%인 상장회사, 사익편취규제대상 회사의 지분율이 50%이상인 자회사로 36개 집단 219개사다. 비영리법인과 거래한 회사는 계열사와 비영리법인 간 내부거래 내역을 점검한다. 비영리법인은 공시의무가 없으나, 계열회사와 자금·자산·유가증권·상품·용역거래를 할 경우 계열회사가 공시를 해야한다. 지주회사는 지주회사 체제 내 내부거래 내역을 점검한다. 총 29개 집단 40개사다. 상표권 거래는 수취회사 및 지급회사의 수수료 거래내역 및 산정 기준을 들여다본다. 54개 집단 824개사다. 이 5개 분야는 최근 1년이 아닌 3년간을 점검하며, 건별 1억원 또는 자본금의 3% 이상인 거래를 점검한다. 공시대상 대규모 내부거래 기준이 50억원 이상 또는 자본금 5% 이상인 점을 이용해 거래액을 '49억원+1억원' 식으로 나누는 '쪼개기 거래'를 잡아내기 위해서다. 기타 점검 분야는 시급성·중요성에 따라 자료 요구 수준과 점검 주기를 차별화했다. 5개 분야에 해당되지 않는 회사는 최근 1년간의 건별 10억원 또는 자본금의 3% 이상인 거래에 대해서만 거래내역 자료를 요구한다. 임원 변동 등 발생빈도가 높지만 공시점검의 시급성이 크지 않은 일부 사항은 3~5년 주기로 점검한다. 점검방법은 전자공시시스템상 공시내용을 향후 기업에서 제출받는 점검표, 감사보고서, 이사회 의사록 등과 대조하여 이사회 의결 여부 및 공시사항의 허위, 누락, 지연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공정위는 공시의무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위반내용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대규모 내부거래 허위공시는 7000만원, 미공시는 이사회 의결사항인 경우 5000만원, 의결하지 않았다면 7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기업집단 현황 및 비상장사 중요사항을 허위 공시한 경우에는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점검과정에서 사익 편취나 부당지원 행위 혐의가 포착되면 직권조사를 적극적으로 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통합 점검표를 대상 기업에 발송했고, 이달 25일 공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새 제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변경된 방식으로 공시 점검을 실시하면 기업부담은 줄어들고, 공시제도의 실효성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6-24 13:40:1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