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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제21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식 진행

동아제약 '제21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식 진행 동아제약은 19일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한 유달경기장에서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긴 시간 동안 고통을 참고 무사히 완주를 해준 여러분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무더위와 폭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국토대장정을 완주했듯이 앞으로 사회에 나가 일을 할 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 일은 늘 자기가 하면서 남을 칭찬하고 격려해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김예림 대원은 "혼자였으면 절대 완주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함께 걸으며, 격려의 말과 옆에서 도와주는 동료들 덕분에 20박 21일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완주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29일 평화의 땅 평창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20박 2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던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제천, 문경, 상주, 김천, 거창, 함양, 남원, 광주를 거쳐 종착지인 서해 항구도시 목포까지 577.9㎞를 걸었다. 대원들은 평창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목포까지 걸으며 국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방문해 우리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원들이 더욱 힘차게 걸을 수 있도록 국토대장정 기간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대원들끼리 가까워질 수 있도록 조별 장기자랑, 물집왕 선발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가수 강원래 씨와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 등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경상남도 함양의 안의중학교 학생들과 멘토를 맺고 같이 국토대정정 코스를 걸었으며, 부모님과 함께 걷기, 선배와의 만남, 박카스 데이 등을 실시했다.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로 어려웠던 1998년, 경제 불황으로 시름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자는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개최됐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해 20회까지 25만6586명이 지원했으며, 2857명이 참가했다. 참가대원들이 그동안 걸었던 누적 거리는 1만1454㎞에 달하며 서울과 부산(약 400㎞)을 14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또 시작해인 1998년 경쟁률은 24대 1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144명을 뽑는 데 1만861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29대 1로 급증했다. 21회까지 평균 경쟁률이 90대 1을 기록하며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외활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500㎞ 이상을 걷는 국토대장정은 종주 코스도 매년 바뀐다. 이로 인해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들이 전국 방방곡곡 안 간 곳이 없을 정도다. 1회 해남 땅끝마을 출정식을 시작으로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주도 성산일출봉 등에서 출발했으며 파주 경의선 연결지점, 고성 통일전망대, 천안 독립기념관 등에서 완주식을 가진 바 있다.

2018-07-19 17:12: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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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2018학년도 하계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

명지대 '2018학년도 하계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2018학년도 하계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명지대 학생복지봉사팀의 주관으로 진행된 명지대 사회봉사단의 국외파견 봉사프로그램이며, 명지대의 전공학문연계 교육봉사는 해당 봉사활동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명지대학교 카자흐스탄 자체개발 해외봉사는 19일~30일까지 진행된다. 카자흐스탄 자체개발 해외봉사는 기존의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동일지역에서 장기간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봉사지역의 특성과 요구에 부응하는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봉사지역 주민들에게는 연대감과 친밀감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카자흐스탄 외에도 몽골과 캄보디아에서 월드쉐어 연계협력 해외봉사가 진행된다. 몽골은 7월 25일~8월4일까지 울란바토르 지역에서, 캄보디아는 8월5일~8월15일까지 우더민쩨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2018학년도 하계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전공연계봉사와 일반봉사로 나누어 진행한다. 전공연계 교육봉사는 음악, 미술, 체육, 컴퓨터, 영어 등 특화되고 세분화된 교육 봉사로 진행되고, 일반봉사는 노력봉사(교사 신축 및 리모델링 등)와 문화교류(마을잔치 및 문화공연 등)로 진행한다. 명지대 해외봉사단을 인솔하는 김현동 팀원은 "카자흐스탄의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의 참된 의미를 몸소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07-19 17:1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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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최선욱 취업지도관, 청년희망재단 전문가 멘토링 특강 진행

세종대 최선욱 취업지도관, 청년희망재단 전문가 멘토링 특강 진행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 11일 세종대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 소속의 최선욱 취업지도관이 청년희망재단에서 개최한 전문가 멘토링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희망재단은 청년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멘토링, 맞춤형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최 취업지도관은 이날 하반기에 실시되는 금융권 공채를 목표로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확 달라진 하반기 금융권 채용 - 금융권 취업성공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새롭게 실시되는 은행 채용기준을 중심으로 필기 전형, NCS 기반 채용, 블라인드 채용 대비와 새로운 자소서 작성 방법론 등 구체적인 실전 정보와 취업 준비 전략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장기간의 은행 근무 경력을 기반으로 현장감 넘치는 취업 준비전략을 제시해 참가한 취업준비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의는 원격 수강을 위하여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고, 한국정책방송(KTV)에서 방송된다. 세종대 관계자는 "세종대 경영대학에서는 취업이 어렵다고 알려진 은행 등 금융권 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 5년간 매학기 마다 금융권 취업특강, 스터디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꾸준한 은행권 취업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2018-07-19 17:10: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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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방통위, 종편 겨냥하나? 충북방송 부동의에 방송업계 초긴장

방송통신위원회가 2018년 7월로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CCS충북방송 재허가에 대한 사전동의를 거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허가 요청을 받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를 방통위가 부동의 한 것은 제도 도입 이후 첫 사례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방통위가 규제기관으로서의 칼을 빼들고 종편을 포한해 기준 미달의 방송사업자 퇴출에 나서게 될지 방송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16일 전체회의에서 부동의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CCS충북방송 최대주주 등이 방송의 공적책임 등을 실현할 가능성이 미흡하고 경영투명성이 부족하며 재무적 안정성 취약하다는 점이 주요 이유다. 또한 지역채널투자 부족 및 허가 조건 이행 부족도 크게 작용했다. CCS충북방송은 최대 주주이고 전 회장인 류홍무씨가 올해 1월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법정구속됐다. 또한 직원협의체는 류씨 일가 4명에 대해 250억원의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방통위는 이런 상태인 충북방송에 과기부가 재허가 기준점수를 넘게 준 것을 신뢰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회의록을 보면 심사에 나선 방통위원의 발언은 상당히 강경하다. 과기부가 기준 점수를 넘게 줬다고 해서 방통위가 판단하기에 개선의 여지가 없는 방송사업자의 재허가에 동의할 의무는 전혀 없다는 분위기다. 표철수 상임위원은 충북방송 경영진쪽이 앞선 두 차례 심사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표 상임위원은 "그 사이 재허가 조건 준수사항을 이행하라고 한 것 중에 지키지 않은 게 거의 과락 수준"이라며 "충북방송 사례뿐 아니고 여타 SO사업자들에게 엄격하게 봐야 한다. 재허가, 재승인을 엄격하게 봐야 한다는 취지 아닌가"라고 말했다. 지난 방통위부터 유임된 고삼석 상임위원은 매년 계속 이런 문제점이 반복된다면서 "2012년, 2015년, 그리고 금년. 과거에는 물론 방송위원회, 미래부, 우리가 이후 사전동의를 심사했는데, 과기부에서 어떻게 관리를 하길래 이런 문제가 발생하나"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과기부는 충북방송과 관련해 이후 관련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른 당사자에 대한 청문 등의 적법절차를 거쳐 최종적인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향후 과기정통부가 부동의를 수용하여 재허가 거부처분을 한다면 협의를 거쳐 시청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엄격해진 심사 기준에 지난 방통위 심사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았던 일부 종편도 해당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017년 3월 방송통신위원회는 종편 재승인 심사를 벌인 결과 TV조선이 재승인 합격선인 650점을 넘지 못한 625점을 받았지만 3년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한 바 있다. 이 때 방통위는 "TV조선은 오보막말편파 방송으로 인한 심의제재 건수가 월등히 많음에도 원인을 찾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려는 의지 부족하다"면서 "보도 편중이 심해 프로그램 다양성이 보장되지 못한다. 2015년 이후 흑자로 전환됐으나 콘텐츠 투자 실적이 타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향후 5년간 계획도 매우 소극적으로 제시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18일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종편과 CJ 계열 PP의 시청점유율이 지상파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지상파의 공적 책무는 그대로인 반면 종편과 CJ 계열 PP의 공적 책무는 강화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2018-07-19 17:02:41 안병도 기자
한국장학재단,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581명 신규 선발

- 국민연금공단 등 10개 기관 기부금 15.4억 지원키로 - 내달 3일 18시까지 재단 누리집서 신청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모금한 기부금으로 맞춤형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581명을 신규로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재원은 국민연금공단, 안전보건공단, (주)에뛰드,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한국가스공사(온누리장학사업), 한국공항공사, 현대홈쇼핑, KDB나눔재단, KOSAF기부펀드 총 10개 기관의 기부금이다. 선발 대상자는 국민연금 수급자 또는 그 자녀, 산업재해 근로자 또는 그 자녀, 예체능, 경영·경제, 방송 관련 학과 전공자, 다문화 또는 탈북 가정 대학생,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거주자, 저소득층, 사회배려계층, 가정 외 보호시설 출신으로 성적기준은 B학점(80점) 이상이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19일부터 내달 3일 18시까지 가능하다. 장학생 선발결과는 10월말 발표된다. 안양옥 이사장은 "정부 재원의 장학금과 함께 민간 장학금 등을 융합한 '융합지원'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재단과 기업, 국민이 한마음으로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가적 나눔 문화 확산과, 학자금지원의 다각화, 미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정기부금 단체인 한국장학재단은 개인이나 기업의 기부금을 모금해 기부금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부를 원하는 법인이나 개인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상담이 가능하다.

2018-07-19 16:49: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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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광명병원 2021년 3월 개원… "광명시·서울 서부권 의료수요 대응"

- 광명역세권지구 1만413㎡, , 600여 병상·지상12층 규모 - 교수 등 60여 명 '특성화위원회' 등 7개 소위원회 꾸려 병원 설계 - 상급종합병원 도약 염두… 음압격리 병실 등 하드웨어 갖춰 - 김성덕 중앙대학교의료원장 "차세대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병원 만들 것" 중앙대 광명병원이 오는 2021년 3월 600여 병상, 지상 12층 규모로 개원한다. 광명시와 서울 서부권 의료에 대응하고, 특히 중증환자 의료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성덕)은 지난 18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01번지(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1-2)에서 새 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박용현 중앙대 이사장, 김창수 중앙대 총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 이정남 중앙대의료원노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기념사, 축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중앙대의료원은 지난해 7월 광명시 주관 '광명 의료 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주)광명하나바이온 법인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의료부문 파트너로 참여, 8월 종합병원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광명시, (주)광명하나바이온, (주)하나금융투자와 함께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건축 허가를 완료했다. 이후 중앙대의료원은 새병원건립추진단을 구성해 전체 교직원 대상 병원 건립 설명회를 개최해 관련 진행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한 교직원들의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병원 전체 교직원 투표를 통해 새 병원 명칭을 '중앙대학교광명병원'으로 선정했다. 의료원은 그동안 광명병원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60여 명의 교수와 팀장급 직원들이 참여하는 특성화위원회, 외래위원회, 병동위원회, 중환자실위원회, 수술실위원회, 응급의료위원회, 진료지원위원회 등 7개 소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병원의 운영 컨셉트와 영역별 핵심 기능 등을 설계에 반영하는 등 병원 건립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해오고 있다. 중앙대 광명병원은 대지 1만413㎡(약 3150평)에 6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지역 환자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척추·관절센터 등의 전문클러스터센터 중심의 진료 특성화를 통해 광명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서부권역 주민 의료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병원 설립 초기 단계부터 기능적·구조적인 면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도약을 염두에 두고 음압 격리 병실, 중환자실 등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하드웨어를 병원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병실 출입제한 시스템과 전면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과 24시간 급성기 질환 케어 심뇌혈관센터 운영 등을 통해 광명시와 수도권, 서부권역 중소병원들과 연계한 응급·중증 환자 이송체계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은 이날 착공식 기념사에서 "지난 2011년 3월 기존의 용산병원을 폐쇄하고 흑석동병원에 통합하면서부터 제2 병원 건립 필요성을 모두가 염원해온 가운데, 그 동안 수도권에서 활발한 성장을 이루며 발전하는 광명시와 광명시민의 적극적인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의 유치 염원이 맞물려 오늘 중앙대 광명병원의 출발점을 맞이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원장은 이어 "지금까지의 준비과정에서 대학과 병원에 대한 애정 어린 격려는 물론 직책 등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지만, 미 모든 것은 훌륭한 제2 병원을 지어야겠다는 우리 모두의 똑같은 일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며 "새 병원이 우리나라 의료를 이끌 훌륭한 차세대 모델병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특히 "중앙대 광명병원이 중증질환 치료에 있어 의료사각지대에 있던 광명시와 수도권 서남부지역은 물론 전 국민이 찾는 국내 톱클래스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차세대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춰 국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7-19 16:33: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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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종권 시인 "n포 세대라지만, 당신의 J는 포기 말아요"

[!--{BOX}--] 돈으로 살 수 없다는 청춘 사이에 유령처럼 떠도는 자조가 있다. 돈 때문에 셀 수 없이 포기해야 한다는 'n포'의 논리다. 청년 실업률은 집값과 높이뛰기 시합을 벌이고, 고스펙 남녀의 연애를 훔쳐보는 프로그램은 업무 카톡에 부대끼는 스마트폰 화면을 가득 채운다. 이런 시대에 시인이 결혼을 했다고 한다. 지난 5월 첫 시집 '당신의 등은 엎드려 울기에 좋았다'를 내고 백년가약한 황종권(34) 시인은, n 대신 'J에게'를 불러야 버티는 삶을 아름답게 살아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17일 대방삼거리역 인근 카페에서 그를 만나, 청춘에게 사랑이 사치가 아닌 이유를 물었다. [!--{//BOX}--] ◆"표현을 고민하게 하는, 사랑" 문사집안에서 태어난 소년이 시에 눈 뜬 계기는 다름아닌 사춘기 짝사랑이었다. 문장을 전송하기 쉽지 않던 1990년대. J에게 연서를 보내려는 초등학교 5학년의 노력은 수줍고도 눈물겨웠다. "그때 장미 한 송이에 800원. 하루 용돈은 300원이니 기회는 3일에 한 번. 꽃에 편지를 묶어 그 아이 집 담장에 던지고 초인종을 눌러요. 그 다음은 도망이죠 뭐(웃음)." 사랑은 일기에도 고스란히 적혔다. 5월이 되자, 학교 최고의 일기에 선정된 그의 절절한 사연은 그녀의 실명을 담은 채 전시되었다. 전시 도중 그 이름이 검게 지워진 모습을 본 소년 황종권은 사랑의 생채기를 처음으로 느꼈다. 그 무렵 시가 다가왔다. 안방에서 어머니의 세계 명시 필사본을 발견한 그는, 재필사를 시작하며 시의 매력에 빠졌다. "언어는 불완전해서, 편지에 마음을 담기가 힘들었어요. 그런데 시는 충분히 말하면서도 충분히 비밀이 보장되더군요. 사랑을 이야기하는 방식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그때 배웠습니다." 그날부터 장미에는 시가 묶였다. 1년간 이어진 짝사랑의 끝은 서먹한 인사였지만, 거친 파도 같던 20대의 사랑과 성장에 밑거름이 됐다. "원치 않게 세상에 꺾이고, 본의 아니게 상대에게 상처 주면서, 뜨거운 사랑보다는 따뜻한 사랑을 바라보는 30대로 변해갔지요." ◆"온몸 들썩이는 아픔, 버티는 삶의 동력" 시집 '당신의 등은 엎드려 울기에 좋았다'는 청춘의 사랑이 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클럽에서 '실명을 밝힐 때마다/ 나는 계속 반송을 당'하는(작품명 '무기명 애인') 만남을 가졌다가, '아름다움을 묻지 않게 되는'(청혼) 사랑으로 이어진다. 전자는 공허함이라면, 후자는 비를 맞고 허공에서 견디는 삶(짐승으로)을 함께할 누군가를 연상케 한다. "SNS로 진짜가 아닌 나를 내세워 자존감을 키워 보지만, 현실에선 번번히 거부당하던 저와 또래의 이야기죠. 사랑을 놀이의 대상으로 보다가 이윽고 삶의 길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삶으로 나아가게 되었죠." 하지만 n포족에게 사랑은 여전히 멀다. '땅에 질질 끌려가는 중력을 느끼며 비정규직으로 출근'(둥지가 없는 것들)하는 이들은 오늘도 '사직서는 피가 거꾸로 설 때마다 흡혈의 과정을 월급으로 이해'(혈변)하는 삶을 살아간다. 허공에 대답을 썼다 지우듯 응시하던 그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돌이켜 보면 사랑은 나를 움직이게 해서, 성숙하고 차분하게 만들어줬어요. 키스를 대비해 양치 한 번 더 하고, 더 좋은 식당을 찾게 되지요. 사람을 녹슬지 않게 하고, 세상을 더 많이 알아가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죽은 삶을 살게 돼요." 결국 버티는 삶을 사는 나의 아름다움은 사랑이 일깨워준다. '짐승으로'에서, 화자는 '엎드려 울기에 좋은' '당신의 바닥'을 보여준다. 바닥은 무덤과 음악에 가까운 당신의 등이 된다. 그런데 등은 가슴보다 애잔한 곳이다. '발목이 부서지는지도 모르면서/ 무언가를 전개하려고 할 때/ 성한 보도블록에 비가' 쏟아지는 현실에서, 연인은 온몸의 통점인 등을 들썩이며 울고 서로를 쓰다듬는다. "이 세계를 견디는 방법은 내가 마이너스가 되는 길입니다. 무한히 증식하는 자본의 크기로 내 행복을 재지 마세요. 본전 찾기에 불과한 인생을 버텨내는 동안,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연대. 결혼은 나를 가장 믿어줄 수 있는 사람을 얻는 일입니다. 사랑의 완성은 아니지만, 긍정하는 삶에 대한 준비이기도 하죠. 그런데 기자님은 여자친구 있으세요?" [!--{BOX}--] 황종권 시인은… 1984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났다. 2010년 '경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 인력에 선정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18회 여수해양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 '당신의 등은 엎드려 울기에 좋았다'가 있다. [!--{//BOX}--]

2018-07-19 16:03:0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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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년만에…"국가·청해진, 723억 배상하라"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가 초동 대응과 구조를 제대로 못해 피해를 키웠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이상현 부장판사)는 전명선 4·16 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유족 355명이 국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희생자 1명당 위자료 2억원씩 지급하라고 19일 판결했다. 친부모에게는 위자료 40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희생자의 형제자매, 조부모 등에게도 각 500만원∼2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날 법원이 유족들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손해배상금은 약 723억원이다. 청구 금액은 1070억원이었다. 재판부는 희생자에게 2억원, 배우자에게는 8000만원, 친부모는 4000만원, 자녀는 2억원, 형제자매·동거하는 (외)조부모는 1000만원, 동거하지 않는 (외)조부모에게는 500만원을 위자료로 지급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청해진해운 임직원들과 김경일 전 목포해경 123 정장의 불법행위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사망과 객관적으로 관련공동되어, 이들 사이에 공동불법행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청해진해운이 과적과 고박(固縛)불량 상태로 세월호를 출항시켰고, 세월호 선원들은 승객들에게 선내 대기를 지시한 뒤 자신들만 먼저 퇴선한 점을 지적했다. 김 정장이 승객 퇴선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또한 재판부는 희생자들이 구체적인 상황을 모든 채 극심한 공포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사망한 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유족의 처지도 감안했다.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약 4년이 지난 현재까지 책임 소재와 배상 관련 분쟁이 계속되는 점, 사고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이 중대하고 광범위해 예방할 필요가 있다는 점 특수한 사정이 있다는 사실도 참작했다. 다만 재판부는 4·16 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에서 1인당 1억원(유가족에 대한 위자료 포함)으로 정한 위자료를 일부 유가족이 수령해 형평성을 고려했다. 세월호 희생자 304명 중 300명의 유가족에게 가족당 2억1000만원~2억5000만원 상당의 국민성금이 지급된 것으로 보이는 사정도 참고했다. 앞서 세월호 희생자 118명(단원고생 116명·일반인 2명)의 유족 355명은 2015년 9월 "국가가 세월호 안전점검 등 관리를 소홀히 해 사고 원인을 제공했고, 참사 발생 후 초동 대응과 현장 구조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청해진해운 측에도 "세월호 선체의 무리한 증·개축, 세월호 운항 과실과 초동 대응 미조치 탓으로 피해가 커졌다"며 책임을 따졌다. 이들 유족들은 소송을 통해 국가의 책임을 법적으로 판단 받겠다며 국가 배상금을 거부해왔다.

2018-07-19 16:02:4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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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의료기기산업 육성 위한 제도적·재정적 기반 갖추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의료기기산업육성법'과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을 제정해 혁신적 의료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 발표 행사에서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갖추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300억 원 이상 규모의 기술창업 펀드를 조성해 혁신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방문은 규제혁신을 통한 혁신성장 실현을 강조하기 위한 첫 현장행보다. 이날 행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자유한국당 소속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관련 기업 대표 및 종사자 등 모두 400여명이 발표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규제혁신 첫 번째 현장으로 찾은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의료기기 규제혁신에 대해 약속한다"며 "첨단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첨단 의료기기에 대해 별도의 평가절차를 만들어 혁신성이 인정되면 즉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방암 수술 후 상태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도 국내에 임상문헌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출시를 허가받지 못한 사례도 있는데, 이제 이런 일은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안전성이 확보된 체외진단 기기에 대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단계적으로는 사후평가로 전환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로 바꾸겠다"며 "혈액이나 소변을 이용해 질병과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체외진단기부터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장 진입에 1년 이상 소요되던 것이 80일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사람 몸에 사용하지 않고 의사 진료 편의를 위한 기기는 식약처의 허가만 받으면 될 수 있도록 절차를 대폭 줄이겠다"고 전했다. 어렵고 힘든 인허가 과정도 쉽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기기 허가, 신기술 평가,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선 식약처, 보건의료연구원, 심평원에서 따로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술개발부터 시장 출시와 보험 등재까지 규제절차의 전 과정에 대한 통합 상담을 하고, 규제 진행과정을 전면 개방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바꾸겠다"며 "개발자가 직접 평가과정에 참여해 설명할 기회도 갖게 될 것이며, 평가정보를 전면 공개해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선 하루에도 열 번 이상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야하는 어린 아들을 위해 피를 뽑지 않고 혈당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를 해외에서 구입했다가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고발당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1형당뇨 환우회 대표 김미영 씨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문 대통령은 김 씨의 사례를 언급하며 "의사 진료를 돕고 환자 치료를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개발된 의료기기들이 규제 벽에 가로막혀 활용되지 못한다면, 무엇보다 절실한 환자들이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그보다 더 안타까운 일이 없을 것"이라며 "그럴 때 우리는 누구를 위한 규제이고 무엇을 위한 규제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고, 여러분의 도전이 가로막히지 않게 하겠다"며 "의료기기 산업의 낡은 관행과 제도,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는 것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더 나아가 의료기기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전국에 '연구중심병원'을 늘리고 그 안에 '산병협력단'을 설치해 산학협력단과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겠다. 국산 의료기기의 성능을 개선하고, 외국 제품과 비교테스트 할 수 있는 병원 테스트베드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8-07-19 15:43:5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