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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이지듀 이지썬 2종' 출시

대웅제약, '이지듀 이지썬 2종' 출시 대웅제약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이지듀가 여름을 맞아 '이지듀 이지썬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이지듀 이지썬 2종은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특별한 기능이 있는 멀티 자외선 차단제로, 투명한 젤 타입의 '이지듀 이지썬 벨벳 프라이머(SPF40, PA+++)'와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이지듀 이지썬 울트라 쉴드 크림(SPF50+, PA++++)'으로 구성됐다. '이지듀 이지썬 벨벳 프라이머'는 국제특허(제 10-1798024호)를 획득한 투명한 젤 타입 선케어로 선 케어와 메이크업 베이스를 한 번에 해결해준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여러 번 덧발라도 화장이 무너지지 않고, 피부 바탕을 매끈하게 해주며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준다. 또한 완전 투명한 제형과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으로 백탁 현상 때문에 선크림 바른 티 나는 제품을 싫어하는 남성들도 사용하기 좋다. 안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항산화 자외선 차단제 '이지듀 이지썬 울트라 쉴드 크림'은 눈시림 없이 뛰어난 자외선 차단 효과와 함께 대웅제약의 독자 성분인 'DW-EGF'와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항산화 성분인 피크노제놀을 함유해 손상된 피부 보습 장벽 개선과 피부 재생을 돕는다. 가벼운 발림성과 촉촉한 마무리감으로 끈적임 없이 산뜻해 데일리 선크림으로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신제품 '이지듀 이지썬 2종'은 이지듀 공식 온라인몰 닥터스킨케어와 헬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구 왓슨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8-07-24 10:19: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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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류마티스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1·2a상 반복투여 개시

강스템바이오텍, 류마티스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1·2a상 반복투여 개시 강스템바이오텍은 류마티스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알에이주'의 1·2a상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지난 2015년 단회투여한 임상 1상과 달리 반복투여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치료 효과의 지속성과 효능이 더욱 높아지고 환자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투여방식으로는 4주 간격 3회 투여로 2개월간 소요될 예정이며, 임상수행 기관은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다. 향후 2a상 단계에서는 3~5개 기관으로 확대 진행된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2세대 바이오 의약품인 휴미라, 레미케이드, 엔브렐 등 항체 치료제가 선점 중이다. 지난 2017년 기준 휴미라 20조, 레미케이드 7조, 엔브렐은 6조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다. 이들 치료제의 경우 단일크론항체 치료제로서, 특정 인자의 분비 억제와 작용 경로 차단을 주요 기전으로 하여 여러 부작용 및 내성 발생의 한계가 있다. 반면 '퓨어스템 알에이주'는 3세대 바이오 의약품인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로서 부작용 우려가 없고, 단일 기전 작용이 아닌 복합적인 기전 작용으로 내성의 우려도 없다. 이에 보다 근본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항체 치료제의 불응성 환자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회가 측은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퓨어스템 알에이주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24 10:19: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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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2018 프라임 진로진학 콘서트'… 학생·학부모 300여 명 참석 성황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2018 프라임 진로진학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성신여대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에 선정돼 2017학년도부터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신설하고 단과대학을 확대 개편했다. 이어 프라임사업과 전공학과를 알리기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프라임 진로진학 콘서트를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성신여대는 프라임학과와 지식서비스공과대학 전공 학과를 전공교수가 직접 설명하고, 참가자들이 전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전공체험은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위해 성신여대 재학생 30여 명이 직접 참여해 1대 1 멘토링 형식으로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성신여대는 입학처장이 직접 설명하는 2019~2020학년도 신입학 전형 안내, 책임입학사정관이 설명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전형통계 안내, 2019학년도 논술전형 출제 방향과 준비 방향에 대한 특강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했다. 윤진호 입학처장은 "성신여대 프라임 학과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공대와 달리 여성 인재가 콘텐츠의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융합 중심의 전공학과들로 구성돼 있다"며 "여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세심한 강점을 살려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7-24 10:06: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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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소외계층 아이들 위해 희망가구 만들어요"

한미약품 "소외계층 아이들 위해 희망가구 만들어요" 한미약품이 지난 21일 '화성시 취약아동들을 위한 희망가구 제작'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2월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임직원 대상으로 화성시 내 요양원 및 보육원 자원봉사를 월 1회씩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한미약품의 정기 봉사처인 화성시 '신명아이마루' 보육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보육원에서 사용 중인 노후된 가구들은 천연원목으로 제작된 새로운 가구로 교체될 예정이다. 행사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 1층 강당에서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한미약품 임직원 100여명(공채교육생 포함)은 5인 1팀이 돼 가구공방 직원들의 도움 아래 서랍장·책상·책장 등 다양한 가구를 제작했다. 완성된 가구들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명아이마루' 보육원 외에 화성시 지역아동센터에도 전달된다. 윤효석 화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화성시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함께 해준 한미약품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호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전무이사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한미약품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한미약품의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모델로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8-07-24 10:02: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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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아동 무료 건강검진 사업 실시

이대목동병원, 아동 무료 건강검진 사업 실시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1일 아동양육시설인 '서울SOS 어린이 마을'과 협력해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 4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검사 및 혈액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아동 무료 건강검진 사업은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건강증진센터, 사회사업과가 함께 기획해 지역 사회 아동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한종인 병원장은 "이번 건강검진은 아동들의 성장 발달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 치료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며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사업은 이번 1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매년 진행해 지역사회 아동 복지에 앞장서는 이대목동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개원 이래 'SOS 어린이 마을'의 의료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 치료, 사시 수술 등 지속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SOS 어린이 마을'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정 형태의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가정 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가족을 지원하는 아동양육시설로 세계 134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서울SOS 어린이 마을'은 1982년 개소 이후 36년 동안 지역 사회 아동 복지를 위해 봉사해 오고 있다.

2018-07-24 10:02: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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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시동걸어줘"…SKT '누구'로 현대·기아차 시동 건다

집 안의 인공지능(AI) 스피커에게 말로 명령하면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온도를 설정할 수도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현대차 블루링크·기아차 UVO와 연동되는 차량 제어 서비스 '홈투카(Home2Car)'를 2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홈투카는 이용자가 집에서도 SK텔레콤의 AI스피커 '누구'를 통해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 스마트홈이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UVO와 연동되는 방식이다. 홈투카의 주요 기능은 ▲시동 On·Off ▲문열림·잠금 ▲비상등 점멸 및 경적울림 ▲온도설정 ▲전기차 충전 시작·중지 5가지다.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홈투카 기능을 통해 운행 전 미리 시동을 걸어 예열하거나 더운 날씨에는 차량온도를 시원하게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SK텔레콤의 홈투카는 이날 출시된 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후에는 내달 출시예정인 현대차의 신형 투싼을 포함해 현대·기아차에서 출시될 신형 자동차에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현대·기아차 중 블루링크와 UVO가 탑재된 차량은 정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홈투카 서비스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는 집을 중심으로 한 가전, 소형 기기 위주의 시장에서 이동하는 자동차까지로 저변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는 오는 2030년 커넥티드 카 관련 서비스 시장이 1조5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맵×누구'를 통해 운전 중 음성으로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Car2Home)' 서비스를 지난 6월에 개시했다. 또 현대·기아차의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서비스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2018-07-24 09:39: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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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장욱진 화백 우표에 담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두 화가인 박수근, 장욱진 화백과 대표작품을 소재로 한 '현대 한국 인물(화가)'기념우표 67만2000장을 25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 한국 인물'기념우표는 우리나라 현대인물 중 사회적으로 크게 영향을 끼쳤던 각 분야별 저명인사·문화·예술가 등을 소재로 발행하는 시리즈 우표다. 2013년 스포츠인 장효조 선수와 최동원 선수를 시작으로 2014년 문학가 한용운 시인, 이육사 시인, 윤동주 시인, 2015년 경제인 이병철 회장과 정주영 회장, 2016년 종교인 김수환 추기경과 성철 스님, 지난해 소설가 박경리 작가와 김동리 작가를 발행했다. 올해는 화가를 주제로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박수근 화백과 장욱진 화백을 선정했다. 박수근 화백은 1930~60년대 한국의 고달픈 생활상과 삶의 의지를 온유한 시선으로 화폭에 담아내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꼽힌다. 장욱진 화백은 동화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취가 압축된 작품을 선보여 근·현대 미술을 대표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기념우표를 통해 역사적으로 저명한 인물들을 다시 만나보는 것은 단지 우표발행이라는 의미를 넘어서는 가치 있고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우표발행을 통해 우리민족의 정서를 담고 있는 한국 근현대 미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24 09:39:46 김나인 기자
메트로신문 7월 24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7월 2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대법관 인사청문회가 '코드인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사법부 인사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앙대학교가 재단 법인을 인수한 두산그룹 측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교육부가 이달 초 실태조사를 벌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새 역사교과서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가 함께 사용된다.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표현은 집필기준에서 빠진다. 산업 ▲현대중공업이 올해 대규모 적자로 인해 체질개선에 나선 가운데 노조의 전면파업으로 하루 평균 83억원 상당의 매출 손실과 공정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항공이 미국 보잉사로부터 직접 구매한 B737-800 기종의 첫번째 항공기가 생산기지인 워싱턴주 렌톤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두산중공업이 오만 수전력조달청이 발주한 총 사업비 2300억 원 규모의 샤르키아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위원회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연내 카드 수수료율을 최대 0%대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카드업계는 이미 정부 주도로 9차례나 수수료를 내린 상황에서 더 인하할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들어 주인이 바뀐 코스닥기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코스닥 기업은 모두 93곳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 80곳보다 16.3% 증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하반기 전국 13개 단지에서 1만5808가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 공급 규모(4개 단지, 2432가구)와 합하면 올해 17단지에 총 1만8240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유통·라이프 ▲NS홈쇼핑이 식품의 개발, 제조, 유통, 물류를 통합 운영하는 종합식품회사로의 도약을 꿈꾸며, 홈쇼핑 외 돌파구로 복합외식문화 공간을 선보였다. ▲최근 소비자가 의약품을 사용한 후 느낀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제약업계의 고민이 '아이디어 제품'으로 재탄생해 사랑을 받고 있다. 손에 묻히지 않고 바르는 마사지 파스, 뽑아 쓰는 티슈 타입의 여성청결제 등이 그 예다.

2018-07-24 06:39: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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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화웨이의 5G 장비 수주경쟁, 누가 웃을까?

내년 3월부터 시작될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대비해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통신장비 선정을 서두르고 있다. 수 조원대로 예상되는 통신장비 시장을 놓고 삼성과 화웨이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 당초 무난하게 선정될 것으로 꼽혔던 화웨이가 보안문제 등으로 주춤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조기 상용화를 장담하면서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 8개월 정도 남은 상용화 일정에 따라 이통3사는 앞으로 한 달 내 통신장비 업체를 선정해야 9월부터 장비 공급 개시와 함께 연말부터 5G 전파를 송출할 수 있다. 이제까지 이통사들은 복수 업체의 장비를 채택했다. 4세대 LTE 장비에서 SK텔레콤과 KT는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를 사용했다. LG유플러스는 화웨이 장비를 도입해서 경쟁력을 높였다. 화웨이 장비는 경쟁사에 비해 기술력이 앞선 데다가 가격 30% 이상 저렴하다. 3.5㎓ 대역과 28㎓ 대역에서 차이는 있지만 모두 타사에 비해 기술이 앞서 있기에 채택이 유력했다. 특히 화웨이는 기술지원이나 기타 영업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이통사간 최초 5G망 완성 경쟁을 벌이게 된다면 더욱 매력적인 공급자였다. LG유플러스는 큰 변수가 없는 한 5G에서 화웨이 제품을 사용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에 화웨이 장비 도입은 기정사실화되어 갔다. 그렇지만 17일 유영민 과기부 장관은 이통3사 CEO와의 오찬간담회에서 5G 공동 상용화 방침을 밝히며 이런 흐름에 제동을 걸었다. 유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가 돼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사업자 간 '최초' 경쟁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면서 3사가 보조를 맞춰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간담회를 마치고는 어느 장비가 됐든 5G 보안 문제에 대해 정부도 살펴보겠다고 언급했다. 화웨이는 외국에서 해당장비가 중국 정부의 스파이 활동에 이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미국과 호주에서는 이 같은 이유로 사실상 도입을 막고 있다. 직설적으로 화웨이 장비를 언급한 건 아니지만 유 장관의 발언은 이통3사에게 화웨이 장비 도입 자제를 요청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주무장관의 요청을 정면에서 거부하기 어려운 만큼 이통사도 고민할 수밖에 없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간담회 후 취재진에 화웨이 장비 도입이 고민된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5G망 구축에 약 20조원대 투자가 예상되며 단일 기업이 아닌 다수 기업의 장비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은 장비 시장에서 호환성과 보안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장은 최근 "국내에서 보안 문제가 발생하면 적극 대응해줄 수 있는 신뢰가 중요하다"며 "우리는 그런 회사가 되고자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최종결정을 각 이통사에 맡긴다는 입장이다. 민간기업이 도입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검증 역시 이통사가 자기 책임하에 직접 해야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렇지만 이통사 입장에서는 제품수령과 유지보수에 국산장비를 쓰는 게 제일 편하다는 걸 알지만 국산장비가 '기술력은 떨어지고 가격은 비싸다면' 이를 쓰기가 부담스럽다고 토로한다. 결국 이통사들이 경제성과 보안성 가운데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삼성과 화웨이 두 회사의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2018-07-23 22:59:40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