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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줄이기 위해 20~30대 '홈족' 증가… 성인남녀 10명 중 6명

- 잡코리아·알바몬, 성인남녀 1625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10명 중 6명 꼴로 영화 감상이나 운동 등 여가활동을 집에서 즐기는 이른바 '홈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스로를 홈족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높았다. 4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16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스스로를 홈족이라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8.6%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홈족 비율은 △20대(68.5%)와 △30대(62.0%)가 각각 60% 이상으로 과반수를 훌쩍 넘은 반면, △40대 이상 그룹의 경우 29.6%만이 스스로를 홈족이라 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SNS를 통해 홈 트레이닝, 홈 뷰티 등을 익숙하게 접해온 20~30세대에게 홈족 문화는 비교적 익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홈족에 대한 인식 역시 연령대 별로 달랐다. △20대와 △30대는 '홈족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각각 82.4%, 79.7%로 압도적으로 높았던 반면, △40대 이상 성인남녀의 경우 '홈족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50.7%의 응답률로 가장 많아 인식 차이를 보였다. 홈족 생활을 하는 이유(복수응답) 1위로는 '집에서 쉬는 게 진정한 휴식 같아서'(61.1%)가 꼽혔다. 이어 '밖에 나가면 돈을 써야 해서(지출을 줄이려고)(49.4%)'와 '굳이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할 게 많아서(47.3%)'도 나란히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홈족들이 주로 하는 활동(복수응답)으로는 '영화/드라마 정주행(44.8%)', 'TV시청(41.9%)', '휴식(29.3%)', '커피 만들기/마시기(홈 카페)(25.7%)', '인터넷 쇼핑(22.0%)', '독서(19.5%)' 등으로 다양했다. 한편 설문 참여자 중 75.4%는 향후 홈족이 늘 것으로 예측했다.

2018-11-04 13:48: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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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상징 배꽃문양 군복 완전체로 첫 공개

육군은 4일 "대한제국 시절 신식군대의 육군 군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육군에 따르면 대한제국 군복이 정·예복 상의, 하의, 코트 형태의 외투 등이 갖춰진 한벌로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지난 2일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은 지방의 치안과 변경 수비를 담당했던 근대식 군대인 진위대(평양, 전주, 강화, 인천 등에 설치) 부위(副尉·오늘날 중위)의 군복을 기증 받았다. 군복의 주인공은 대한제국 육군 진위대 부위와 강릉재무서장을 지낸 황석(黃淅)으로, 육군박물관은 그의 종손인 황일주 씨(66)로부터 군복과 고문서를 기증받았다. 특히 기증받은 군복은 국가 지정 문화재급으로 사료적 가치가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기증받은 군복은 대한제국의 상징인 배꽃이 수놓여진 군모, 외투, 예복, 상복(정복에 해당), 바지가 완전한 한 벌을 이루고 있었다. 또한 천으로 된 바지 멜빵과 칼집이 장착된 가죽허리띠인 도대(刀帶)도 함께 보존돼 있었다. 이경미 한경대 의상학과 교수는 "1900년 7월에 개정된 대한제국 육군장졸복장규정에 의거 제정된 복식으로 1900년 이후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감정했다. 이 교수는 "이렇게 완벽하게 세트를 이루고 있고 외투까지 포함된 것은 매우 희귀한 경우"라며 "사용자를 명확히 알 수 있고, 완전하게 보존되어 왔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대한제국 진위대 부위의 예복을 입은 황석의 영정도 최초로 공개됐다.이 영정은 고종의 어진을 그린 화가인 석지(石芝) 채용신의 작품으로 서양의 입체화법이 적용됐다. 이원복 부산박물관장은 "채용신의 그림이 절정을 달리던 1910~1920년 사이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며 얼굴 표정의 묘사가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육군박물관은 기증받은 황석의 임명장과 봉급 증서, 상여금 증서, 암행어사에게 올린 친필 진정서 등 총 80점에 이르는 유물과 유품을 2일부터 18일까지 특별 공개한다. 뿐만아니라 내년에는 상설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2018-11-04 13:39:5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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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2월 1일 5G 전파 쏜다…셀 설계 최적화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 서울과 수도권,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5G 전파 발사를 시작하고 내년 3월 이후 스마트폰을 통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전파 설계 프로그램 전문회사인 프랑스의 포스크와 손 잡고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및 광역시의 셀(cell) 설계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년여동안의 준비를 통해서다. 셀 설계는 최상의 통화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5G 장비 위치와 안테나 방향 각을 선정하는 작업이다. LG유플러스는 "포스크의 셀 설계 프로그램 에이톨을 결합해 가장 최적화된 5G 셀 설계가 이뤄지도록 했다"며 "레이트래싱 기법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레이트래싱 기법은 전파가 전달되는 경로를 추적, 건물의 높이와 위치, 모양을 고려해 전파의 반사, 굴절, 회절을 계산해 예측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 통신장비사 등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 내년 중 5G 오픈랩을 열 예정이다. 선행 서비스 개발을 통한 5G 영역과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산·학·연 협력도 강화한다. 한양대학교와는 자율주행 관련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5G 장비도입 초기부터 국내 중·소업체의 장비가 포함될 수 있도록 고객정보와 정책 관리 장비, 코어망과 기지국을 연결하는 백홀 장비 등에 대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또 5G 장비를 개발 중인 전략 협력사에는 100억원 자금을 제공하고 협력사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5G추진단장(부사장)은 "첫 전파발사를 목전에 두는 등 5G 시대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며 "5G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4차 산업혁명의 견인차가 되도록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 개발, 상생과 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8-11-04 13:30: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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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올레tv 본다"…KT, 기가라이브tv 출시로 거실 문화 바꾼다

미래 거실 풍경이 현실화된다. KT가 '올레tv'를 연동한 VR(가상현실) 상품을 내놓으면서다. VR 보급화와 함께 국내 VR 시장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오는 12일 '기가 라이브 TV'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레tv 콘텐츠를 VR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기존 올레tv 콘텐츠를 VR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VR 전용 콘텐츠도 새로 준비했다. 프로농구와 영화 등을 실감나게 볼 수 있는 '라이브 온 360'과, 게임사 드래곤 플라이와 공동 개발한 '스페셜포스 VR' 온라인 버전 등이다. VR콘텐츠를 모은 '원드 VR'과 유튜버 방송도 마련했다. 인디게임 등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단말기 구매 가격은 47만원이다. 예약구매시 50% 할인해준다. 이용요금은 내년 3월까지 일부 영화·게임을 제외하고 무료로 제공된다. 결합 상품 도입 여부는 내년 소비자 반응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KT표 VR', 쓸만할까 일각에서는 VR 서비스가 섣부르다는 우려도 내놓는다. VR가 초고해상도 영상을 필요로 하는 만큼, 5G가 실용화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느린 전송속도로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KT는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자신했다. 국내 유선 인터넷이 이미 고화질 영상을 전송하기 충분한 속도이며, 콘텐츠도 대부분 UHD급으로 확보 중이라고 설명했다. 속도 저하로 영상이 끊기는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트래픽에 따라 화질을 잠깐씩 떨어뜨리는 기술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VR 콘텐츠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미 KT는 기가라이브 TV 콘텐츠 확보를위해 25억원을 투자한 상태다. 대기업뿐 아니라 드래곤플라이, 투토키, 오렌지베리 등 중소 업체들과도 손을 맞잡았다. ◆가볍고 단독으로도 쓸 수 있는 VR단말기 기가라이브 TV는 중국 피코사가 만든 G2로 이용할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에 3K LCD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출력하는 제품이다. 기기와 컨트롤러에는 9축 센서를 달았다. 고급형 VR 수준 스펙이다. 특히 KT는 기가라이브tv가 무게감을 최소화해 활용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총 중량은268g이지만, 배터리팩을 헤어밴드 뒤편에 삽입하면서 무게를 앞뒤로 양분한 것이다. 컴퓨터나 휴대폰을 함께 써야 하는 다른 VR와 달리 올레tv와 한 번 연동하면 기기를 쉽게 단독으로 쓸 수 있게 했다. 고용량 영상을 옮겨담는 수고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최대 이용 시간은 약 3시간이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 3500mAh를 사용했다. USB-C로 충전할 수 있다. ◆VR 시장 커지나 기가라이브tv는 국내 VR 콘텐츠 업계에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KT는 기가라이브tv 콘텐츠 사용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면서, 중소업체나 인디개발자에도 합리적으로 수익을 배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광과 교육 등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KT는 기가라이브tv를 가정뿐 아니라 호텔이나 교육 시설 등에 보급하는 등 B2B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IPTV 시장 VR 도입이 빨라질 수도 있다. 현재 SKB LG유플러스는 VR 서비스 론칭 계획은 없다. 다만 각각 옥수수와 U플러스 비디오포털에서 VR영상을 서비스하고 있는 만큼, 기가라이브tv 반응에 따라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2018-11-04 12:36: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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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확대

- '공감을 통한 관계개선' 등 학부모용 온라인 교육자료 배포, 상시 교육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교육부가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을 확대한다.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확대를 위해 민간 기관인 HD행복연구소, 여성가족부와 협업하는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방안에 따라, 교육부는 우선 HD행복연구소 감정코칭 강사 140여명과 여성가족부의 부모교육 전문강사 130여명에게 학부모용 '어울림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 학부모 교육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공감', '의사소통', '감정조절', 자기존중감', '학교폭력 인식·대처', '갈등 해결' 등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24종의 학부모용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등 4개 학교급별로 개발됐다. 교육부는 어울림 프로그램과 전문강사 명단을 단위 학교 등에 안내하고 교육부 '도란도란 학교폭력예방' 누리집(www.edunet.net/nedu/doran)과 여성가족부 '좋은 부모 행복한 아이' 누리집(mogep.go.kr)에 탑재하고, 여성가족부 산하 건강가정 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 총 261개소에서 학부모 교육을 할 때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올해 12월 개발되는 '공감을 통한 관계개선' 등 총 5차시로 구성된 학부모 온라인 교육자료도 누리집에 올려 학부모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정인순 교육부 학생교육지원국장은 "모든 학부모가 질 높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민간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학부모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04 11:50: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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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후 바뀌나…'갈수록 무르익는 '김앤장' 교체설

'김&(앤)장 시대 끝나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교체가 갈수록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적지 않은 언론과 여론이 곳곳에서 교체를 언급하고 있고, 그에 따른 하마평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김앤장' 중에서도 장하성 정책실장의 교체에 더 많은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도 일부 감지된다. 여당의 기류도 이같은 방향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과 결심'에 달려있는 일이라며 교체 관측에 대해선 꾸준히 일축하고 있다. 4일 청와대와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청와대에서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이들 '투톱'의 교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사실상 교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말 기자간담회에서 '김동연-장하성 교체설'을 놓고 "지금 국감과 예산심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그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면서 "인사를 해도 이런 것을 끝내놓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나도 여권 고위직인데 내가 알기론 (교체는)검토하는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의 이날 발언은 일부 언론이 여권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들 '투톱'을 교체한다는 보도를 한 것에 대한 반론 차원에서다. 다만 홍 대표의 이날 발언은 당장 교체하지 않더라도 국회 예산 심사가 끝나는 12월 말 이후엔 가능할 수 있다는 추측도 가능케했다. 여당은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이 실제 바뀌더라도 '경질'보다는 '교체'라는 점을 부각시켜나간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 성장률 등 경제지표가 가뜩이나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정책에 새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2기 경제팀을 출범시키자는 명분이 경제 문제를 놓고 악화된 여론을 그나마 잠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여당의 한 재선 의원은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이 지금까지 일을 잘했기 때문에 책임을 묻는 차원의 경질은 아니고, 일상적인 개각 차원의 검토로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 경제팀의 교체설이 곳곳에서 나오며 하마평도 무성하다. 일부 언론은 청와대가 김 부총리의 교체를 염두에 두고 홍남기 현 국무조정실장 등에 대한 인사검증에 착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장관급인 홍 실장 외에도 금융위원장을 각각 역임한 임종룡 위원장, 신제윤 위원장, 김석동 위원장, 그리고 서강대 교수 출신인 조윤제 현 주미대사 등이 후임 경제부총리로 거론되고 있다. 장하성 실장 후임으론 현재 청와대에서 부동산 정책 등을 총괄하고 있는 김수현 사회수석 등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장 실장은 지난 28일 문 대통령과 청와대 출입기자들간 산행에도 당초 참석키로했지만 이후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를 놓고도 일부에선 장 실장이 출입기자들과 산행을 하는 과정에서 경제정책 문제나 거취를 놓고 시달림을 당할 것을 우려해 당초 참석에서 불참을 최종 결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김앤장'의 교체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앞서 일부 언론의 관련 보도에 대해 "교체설은 전혀 들어본 바 없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역시 이후에도 교체설이 계속 불거지자 "인사에 관련된 내용은 전적으로 대통령께서 결정할 내용"이라면서 "대통령의 결심이 서지 않았고 결정을 내린 바 없다"고 강조했다.

2018-11-04 11:23: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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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군인 할인에는 북한 해군이?

"이거 우리 국군 맞나요. 저짝(북한) 해군 같은데" 이는 대형극장 체인점인 메가박스의 군인 할인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메가박스는 지난 10월 8일부터 2019년 10월 8일까지 365일 군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작 포스터는 국군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네티즌은 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요금 할인 혜택이 국군 장병을 위한 존중의 표시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본질은 국군 장병의 모습을 제대로 기억하고 전달하는 것이 존중의 시작일 것"이라며 "메가박스의 할인행사에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메가박스에서 문제 포스터를 접한 또 다른 네티즌은 "전사자를 순직자로 표기했다가 관련 기사를 내리는 국방부나 엉뚱한 이미지를 사용하는 국가보훈처, 타국 군대 사진을 남용하는 정치가 등 정부 및 공공기관도 문제"라면서 "사기업이 얼마나 깊게 생각을 했겠나, 진영의 문제를 떠나 국군을 바라보는 한국의 시스템이 문제"라고 말했다. 메가박스가 군인할인 포스터에는 흰색 제복과 베레모를 쓴 우람한 몸집의 군인이 등장한다. 이 중 흰색 제복을 착용한 군인의 정모(군모)에는 북한 해군과 흡사한 붉은 별이 들어간 장식이 그려져 있다. 또한 위치만 다를 뿐 어깨에는 북한 해군 상장을 연상시키는 계급장이 붙어있다. 이에 대해 메가박스 현장 관계자는 "현재 주말이라 관련 부서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서 "다만, 3일부터 일부 관람객들이 문제를 지적해 포스터 이미지의 문제는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제가 커지자 메가박스 측은 "문제 확인후 즉각적으로 홈페이지와 SNS채널, 현장 게시물을 삭제했다"면서 "해당 이미지의 사용은 디자인 작업시 군복 이미지를 차용하고 변환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메가박스는 "신중을 기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11-04 11:18:5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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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 바이오 의료 융복합 연구' 이화 메디 테크 포럼 성황리 마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이화여대 의과대학이 31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이화 메디 테크 포럼(Ewha Medi-Tech Forum)을 개최했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이화여대 의과대학과 공과대학뿐만 아니라 국가연구기관과 정부 출연 연구소, 첨단의료기술 관련 개발 기업 등 국내 다양한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과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김명희 이화여대 엘텍공대 명예교수 겸 바이오 의료 이미지 인포매틱스 기술개발사업단장은 '정밀진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이오 의료 융복합 연구 비전' 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의에서 산업과 학문적 발전에 따른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실제 의료계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융복합 연구 수행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진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명희 교수와 류동열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첨단 의료기기 개발 연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첨단 의료기기 개발 국가 지원 현황 및 임상의사 아이디어 상용화 지원 사례(강태건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수석연구원) ▲경추추간공확장기 기술 개발 및 이전(조도상 이화여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가상현실에서 실제로: 이화의 그래픽, 로봇, 가상현실 연구 현황(김영준 엘텍공대 교수) ▲LG 신약개발 경험 공유(임현주 LG생명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의 강연이 진행됐다. 신태훈 엘텍공대 교수와 신길자 이화여대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은 '인공지능 인공장기 의료연구 현황'을 주제로 ▲AI 영상분석 의료 서비스 플랫폼 개발(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연구소장) ▲개인 맞춤형 골유착 임플란트 인공지능 의수 개발(고창용 재활공학연구소 박사) ▲동맥경화 혈관성형 신기술 개발(권기환 이화여대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은 전상범 엘텍공대 교수, 한수정 이화여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의대-공대 연구자 소개 및 공동연구 제안'을 주제로 ▲글로벌 신경보철개발 기업 비전 공유(민규식 ㈜토닥 대표이사) ▲CNV 데이터 기계학습 기반 액상생검 암진단 기술 개발(김광현 이화여대 의과대학 비뇨기과 교수) ▲유기 트랜지스터 기반 신축성 진단 센서 개발(이병훈 엘텍공대 교수) 등의 연구 발표와 함께 열띤 질의와 토론을 했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대서울병원 개원과 함께 이대목동병원에 대학과 연구소 및 병원이 함께 하는 학·연·병 연구 개발 클러스터를 만들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의료 현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통해 의료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 밝혔다. 이지희 의과대학장은 "이화여대에서는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고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훌륭한 융합 연구자들을 배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산의학(Computational Medicine)과 같은 선도적인 융복합 학문을 교육하고 나아가 실용화 학문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화 메디 테크 포럼'을 기획한 이향운 이화여대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는 "정밀 의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연구중심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대학, 병원과 기업 간 융합연구를 통한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산·학·병원 연계 융복합 연구에 대한 다양한 관심사를 서로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4 10:51:5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