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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알고 보니 뼈대 있는 가문 출신

최근 ‘풍문으로 들었쇼’ 뼈대 있는 가문 출신으로 화제가 된 스타 이영애를 소개했다. 이영애는 군인의 딸로 유명한 연예인이다.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뼈대 있는 가문 출신으로 화제가 된 스타들을 소개한 가운데, 군인의 딸이자 며느리인 배우 이영애 소식을 전했다. 이영애의 아버지는 6.25 전쟁 당시 부상을 입고 퇴역한 장교 출신이다. 이영애는 학도병 출신인 아버지가 TV에 전쟁 장면이 나오면 안 보시더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또한 이영애는 군인의 며느리이기도 하다.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육사 2기 출신 예비역 육군 준장으로 8사단장 시절 5.16 쿠데타에 반대해 강제 전역당했다. 앞서 이영애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로 인기를 얻었다. 이 영화로 DMZ 평화 대사에 위촉된 바 있다. 이영애는 이후에도 북한 DMZ 지뢰로 부상당한 하사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국군 부사관 음악회에 4억 전액을 쾌척하였으며, 2017년 8월 K-9 자주포로 순직한 장병과 부상당한 장병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 등 군과 관련하여 꾸준한 선행을 해 왔다. 한편 이영애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진행된 '2018 왕실여성 문화지킴이 후원약정식' 행사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2018-11-07 19:08:13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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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범 불법촬영, 진실은 무엇이고 그 끝은 어디인가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종범은 상해·협박·강요·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하라는 상해 혐의로 검찰에 이번 주 내에 송치할 예정이라 밝혔다. 경찰은 "최씨가 구씨에게 협박성 메일을 보낸 뒤 한 언론사에 '구하라 제보 드린다'는 제목의 메일을 보낸 것이 '공포심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해악을 고지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씨의 휴대폰을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구씨가 모르던 사진이 발견됐다"며 "구씨가 성적수치심을 느낄 수준"이라고 알렸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13일 최종범으로부터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후 두 사람은 경찰 조사를 통해 폭행과 관련한 사실관계에 있어서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갈등을 빚었다. 구하라는 이후 최종범을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 새 국면을 맞이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과 관련된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 이슈로 번지며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최종범은 “동영상으로 협박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경찰은 구하라와 최종범 두 사람은 여러차례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17일에는 대질 조사를 했다.

2018-11-07 18:36:09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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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 대표·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나델라 MS CEO와 회동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4년 만에 방한해 국내 게임업체 대표들을 만났다. 7일 게임업체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대표는 이날 AI 콘퍼런스 '퓨처 나우(Future now)' 기조연설 차 방한하면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등을 만나 기술 협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경우 게임사업, 마케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다. 이에 향후 엔씨소프트와 MS 간 AI 분야 협업 등이 예상된다. 엔씨소프트의 AI 연구개발은 윤송이 사장이 2011년 조직을 꾸리면서 시작됐다. 현재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센터로 구성됐다. 두 센터 산하에는 5개 연구실(랩)이 AI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AI센터에는 ▲게임AI랩 ▲스피치랩 ▲비전AI랩이 있고, NLP센터에는 ▲언어AI랩 ▲지식AI랩이 있다. 나델라 CEO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활용하고 있는 펄어비스와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예고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현재 긴밀히 협업 중인 엑스박스와 애저 서비스의 앞으로의 방향과 클라우드, 게임, AI 등 게임사업에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MS 또한 이번 콘퍼런스에서 AI 연구 성과가 실제 이용될 수 있도록 '기술의 민주화'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하며 게임, 유통 등 전 분야와의 협업을 예고한 바 있다. AI 관련 플랫폼을 잘 이용한 사례로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나델라 CEO는 이날 오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나델라는 빌 게이츠, 스티브 발머에 이은 MS의 세번째 CEO다. 나델라 CEO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2018-11-07 17:58:53 김나인 기자
CJ헬로, 3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상승…알뜰폰 LTE 가입자 증가

CJ헬로가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과 알뜰폰(MVNO)의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비중 증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 CJ헬로는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2977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 증가했다. CJ헬로는 케이블TV 디지털 가입자가 207만명을 돌파하며 64%의 전환율을 보인 데다 알뜰폰의 LTE 가입비율이 역대 최고의 수치인 64.7%를 기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렌탈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상현실(VR) 등 신사업들이 매분기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케이블TV 가입자가 소폭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 60원 감소한 753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디지털TV는 판가 안정화와 VOD매출 증가로 인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9950원을 기록했다. 알뜰폰의 ARPU 또한 2만3431원으로 480원 증가했다. 한편, 케이블TV 가입자는 아날로그 가입자의 감소로 422만명을 나타냈다. 전 분기 대비 1만2000명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만6000 명 증가한 수치다. 알뜰폰 가입자는 81만4000명으로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LTE가입자를 수성하며 수익성 체질을 개선했다. LTE가입자 비율은 64.7%로 증가했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CFO)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1분기 이후 지속 상승하는 성과를 나타냈다"며 "4분기에도 신수종 사업의 본격화와 경영효율화 노력을 이어가며 수익성을 개선하고, 재무적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1-07 17:39: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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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병역거부 논란] (下) 강한 군대 조건은 '강한 믿음'…인권개선 속도내야

#1. 윤승주 일병은 2014년 3월부터 선임 4명의 지속적인 학대와 폭행에 시달리다 그해 4월 7일 숨을 거뒀다. 전날도 계속된 폭력에 오줌 흘린 채 정신을 잃은 윤 일병은 '꾀병 부리지 말라'는 말과 함께 가슴을 걷어차였다. 주범 이모 병장은 2016년 대법원에서 징역 40년을 확정받았다. 국가보훈처는 당초 윤 일병을 보훈보상대상자(재해사망 군경)로 의결했다가, 지난 1월 국가유공자로 인정했다. #2. 지난해 7월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박찬주 전 육군 제2작전사령부 대장 부부의 공관병이 노예생활을 해왔다고 밝혔다. 박 전 대장 부부의 공관병과 조리병, 보좌관 등은 120평에 이르는 공관에서 조리와 빨래, 다림질, 텃밭 가꾸기, 옷 관리, 화장실 청소 등 부당한 잡무를 맡았다는 제보였다. 박 전 대장의 부인은 공관병에게 폭언은 물론 썩은 과일을 집어던지고, 일을 못한다며 베란다에 40분간 가뒀으며, 남편의 육군참모차장 재임 시절 공관병들에게 전자발찌를 채워 수시로 호출하는 등 노예로 부렸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이에 수사에 나섰던 군 검찰이 사건을 민간검찰로 이첩해, 현재 수원지검이 전면 재수사중이다. 현역병의 억울한 죽음 방지와 급여 현실화, 억압적이지 않은 병영환경 등이 '믿고 갈 수 있는 군대'의 조건으로 거론된다. 7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2017년 13만334건의 인권침해 상담 중 4158건이 군 관련 내용이었다. 2013년 337건에서 이듬해 502건으로 늘어난 상담은 2015년 350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403건으로 다시 늘었다. 유형별로는 같은 기간 '생명권 침해'가 240건이었다. '폭행, 가혹행위/ 과도한 장구사용'은 748건에 달했다. '폭언, 욕설 등 인격권 침해' 역시 614건으로 적지 않았다. 다만 생명권 침해는 2013년 21건에서 지난해 8건으로 줄었다. 폭행의 경우 36건에서 25건으로 줄었지만 폭언은 55건에서 99건으로 껑충 뛰었다. 이 때문에 군 인권에 대한 구조적 접근과 신속한 사건 처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인권위는 지난 7월 개정된 '국가인권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에 따라 침해조사국에 군인권조사과를 신설했다. 군인권조사과장은 군 인권 관련 법령·제도·정책·관행의 조사·연구, 개선권고 또는 의견 표명을 할 수 있다. 군 교도소 방문조사도 할 수 있다. ◆국방부 '투명성 강화' 약속 국방부도 지난 8월 '국방개혁 2.0'을 발표하고 인권보호를 위한 군 사법 개혁을 약속했다. 재판 없는 처벌인 영창제도를 폐지하고, 항소심 군사법원도 없애 서울고법에 사건을 이관한다. 최종 재판 결과를 감경할 수 있는 관할관의 '확인조치권'도 없애기로 했다. 인권보호관 신설과 군 범죄 피해자를 위한 국선변호사 제도 도입도 약속했다. 각 부대 검찰부를 각 군 참모총장 소속의 검찰단으로 통합해, 수사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병사들 사이에 만연한 군병원 불신도 과제다. 2016년 8월 청평 국군병원 소속 A 군의관은 목디스크 환자인 김모 병장에게 수술용 조영제 대신 소독용 에탄올을 투여해 왼팔 신경을 마비시켰다. 이를 두고 대학병원 수련의를 거쳐 투입된 단기 군의관, 이를 보조하는 의무병이 응급상황 대처는 물론 제대로 된 치료를 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국방부는 향후 민간과의 의료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방지역은 사단급 이하 부대의 노후된 의무시설 개선과 군의관·응급구조사 보강, 의무후송 전용헬기 8대 배치 등을 약속했다. 터무니없이 낮은 병사 봉급 문제는 차츰 해결되는 모양새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병장 월급을 기존 21만6000원에서 40만5700원으로 인상했다. 2022년까지 67만6000원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삽질'로 통하는 제초작업과 병사생활 공간 이외 구역 청소를 민간에 맡기고, 일과 후 외출과 휴대폰 허용도 추진한다. 2019년 전방 GOP 지역과 해·공군 전투부대, 2021년 전군 후방과 지원부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믿고 가는 군대 조건은 '인권개선' 하지만 최근 국군 기무사령부의 세월호 유족 사찰과 5·18 당시 계엄군의 성폭력 등 과오가 부각돼, 당분간 군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쉽게 바뀌지는 않을 전망이다. 당장 현역병이 직업군인에게 느끼는 박탈감부터 이해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군필자인 임기혁(26)씨는 "선택지 없이 끌려가 24시간 복무체제 속에 사는데도 편의점보다 월급이 적다"며 "부사관과 장교들에게 병사처럼 추가 근무하면서 초과수당 받지 말라고 하면 사직서 낸다고 난리칠 것"이라고 말했다. 임씨는 "직업군인 상당수가 카카오 게임 상위권에 올라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병사들의 불만이 가득한데 전투력이 유지되겠느냐. 모병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믿고 갈 수 있는 군대의 조건은 합리적인 처우를 통한 인권 개선으로 귀결된다. 부대 내 사건 발생 시 규정에 따라 처리하고, 병사 규제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인권센터 방혜림 상담지원 간사는 "(군대 내) 사건 발생 시 즉각 신고해 피해자를 보호하는 조치가 이미 마련돼 있지만, 그대로 하지 않아 문제"라며 "군인복무기본법과 부대관리 훈령에 따라, 병영 악습이 일어났을 때 즉각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폐쇄적인 환경에 놓인 병사들에게 일정부분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방 간사는 "일부 시범 운용중인 스마트폰 사용으로 해당 부대장들이 좋아하고 있다"며 "병영 악습도 없어졌고 병영 부조리도 많이 줄고 병사 반응도 좋다"고 밝혔다. 병사들이 중대장이나 대대장에게 신고할 수 있는 길도 다양해져 부대 관리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2018-11-07 16:00:3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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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반성 없는 사립유치원"… 유치원장들 교사들에게 "3법 반대 댓글 달아라"

- 국회입법예고 시스템에 '유치원 3법' 반대 댓글 수두룩, '사립유치원 성토' 여론과 다른 분위기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교사들에게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이른바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에 반대하는 온라인 댓글을 게재하라고 지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유치원들이 해당 법안에 대해 집단 반발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7일 13시를 기준으로 국회입법예고 시스템에 댓글이 많은 관심입법예고를 보면,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무려 7677건의 댓글이 달려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사립학교법(6152건), 학교급식법(5792건) 등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이른바 '유치원 3법'이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3개 법안에 달린 댓글을 모두 합하면 2만건에 육박해 타 입법예고 1건당 1000건 내외의 댓글이 달리는 것과 비교된다. 이들 3개 법안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입법예고된다. 법안은 정부가 유치원에 주는 '지원금'을 횡령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보조금'으로 성격을 바꾸고, 부당 사용시 반환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담겼다. 또 징계나 중대한 시정명령을 받은 유치원장이 유치원 이름만 바꿔 다시 개원하는 이른바 '간판갈이'를 방지하고 교육부·교육청이 구축한 회계관리시스템 의무사용 규정 등도 포함됐다. 댓글 대부분은 반대 의견으로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를 엄단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여론과는 딴 판이다. 특히 유치원 원장들이 교사들에게 댓글을 달라고 지시했다는 폭로도 제기됐다. 자신을 사립유치원 교사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지난 6일 수도권 맘 카페 카카오톡 대화방에 "(원장이)법안에 반대 댓글을 달라고 교사들에게 시키고 있다"며 "사립 원장님들 반성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썼다. 이 누리꾼은 "(원장들은)사유재산을 지킬 생각뿐이다. 유치원에서 강요하는게 너무 어이 없어서 여기 올렸다"며 "지금 도배되는 반대 댓글들은 원장들이 교사에게 시켜서 올라가는 글들입니다. 댓글까지도 써주거나 복사하는 식"이라고 했다. 특히 반대 댓글 내용을 보면 '법안이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거나 '정부 지원금을 학부모에게 줘,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선택하도록 해야한다'는 등 국내 사립유치원 최대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주장과 동일하다. 반대글을 올린 차 모 씨는 "국공립유치원이나 학교와 달리 사립유치원 설립은 철저하게 개인의 노력과 투자로 이루어졌음에도 사립유치원만의 특수성을 무시한채 유치원비 일부가 국가자금에서 들어온다는 이유로 사립유치원을 공공재로 보고 국공립과 같은 잣대로 재단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며 "사립유치원이 경쟁을 바탕으로 설립자와 원장이 상당한 비용과 노력을 투자해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애쓰는 현실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했다. 또 김 모 씨는 "교육청에서 유치원으로 주는 지원금을 학부모에게 아이행복카드로 지원해주기를 원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고, 강 모 씨는 "지원금이던 보조금이던 학부모님께 지급해 주시고 부모님께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학부모나 유치원 교사라고 소개하면서 반대 댓글을 다는 경우도 많다. 사립유치원 교사라고 밝힌 백 모 씨는 "누리 지원금 서류 하느라 수업도 퇴근도 제대로 못한다"며 "에듀파인 도입은 지금 우리 현장 인력의 열악한 상황과는 맞지 않는다. 교사들에게 업무가 더욱 가중될 에듀파인은 현장에서는 원치 않는다"고 했고, 차 모 씨는 "학부모 입장에서 저는 반대한다"며 "누리과정 지원금을 학부모에게 지원해주고 사립유치원에게 자율교육권을 주고 선택권을 부모에게 주는 것을 원한다"고 썼다. 이런 댓글에 대해 맘 카페 누리꾼은 "그럴줄 알았다"며 "저는 동의버튼 누르고 의견도 남기고 나왔는데, 반대가 압도적이더라구요. 무슨 알바생을 푼줄 알았다"고 혀를 찼다. 한편 폐원하는 사립유치원들이 속속 늘면서 유치원 입학 대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30분을 기준으로 전국 38개 사립유치원이 폐원신청서를 냈거나 학부모들에게 폐원 안내를 했고, 1곳은 원아 모집 중단을 안내했다. 이는 나흘 전인 지난 2일보다 폐원 안내는 9곳, 폐원신청 유치원은 1곳이 증가한 것이다. 또 원아 모집 설명회를 열지 않거나 보류하는 유치원들도 많아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018-11-07 15:52: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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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신남방·신북방 정책 서서히 본궤도

문재인 대통령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이 서서히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공석이었던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새로 위촉했고, 선포 1년이 지나고 있는 신남방정책은 가시적인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오는 13~18일 참석하는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이들 정책에 더욱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권구훈 신임 북방위 위원장 위촉 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권구훈 신임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권 신임 위원장은 골드만삭스 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 출신으로 관련직을 유지하면서 북방위 위원장직도 겸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증권·투자 업무를 하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직을 유지하면서 대북 경협 문제를 관장하는 게 부적절해 보인다'는 지적에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해관계가 상충되지 않지만 한반도 비핵화, 평화프로세스가 진행됨과 동시에 남북관계가 좋아져서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엄청 바빠지고 이해 상충 문제를 제기할 정도가 되면 저도 (겸직 문제에 대해)생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 위원장은 "우리 회사(골드만삭스)도 150년 된 회사라 그렇게 되면(겸직 때문에 이해 상충 문제가 불거지면) 회사가 힘들어진다는 걸 잘 안다"면서 "회사에서도 이 문제를 한 달 정도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직접 추천해 발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위촉장 수여식 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개인적 인연이 있는 게 아니라 대통령이 여름휴가 때 '명견만리'라는 책을 읽었는데 책 말고 TV에서도 직접 명견만리를 보시고 권 위원장의 강연에 감명을 받아 기억하고 있다가 인사수석실에 추천했고 검증을 거쳤다"고 소개했다. ◆1년된 신남방정책, 교역 증가 등 성과 가시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김현철 위원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천명한 지 1년이 지났다. 1년간 신남방정책의 성과가 나타나 소개하겠다"면서 "한·아세안 교역액이 증가하면서 올해 16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신남방정책의 목표인 2020년 2000억 달러 교역 규모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올해 10월까지 한·아세안 교역액은 1321억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7.6% 증가했다"며 "특히 베트남은 단일 국가 기준으로 중국·미국 다음으로 제3위 수출국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고 전했다. 신남방특위는 앞서 별도로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올해 대 베트남 수출 규모가 10월까지 400억 달러를 달성했다면서, 2020년에는 대 베트남 수출이 처음으로 유럽연합(EU) 지역 전체(영국 포함 28개국)에 대한 수출액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또 "올해 우리의 신남방지역 해외 인프라 건설 수주량이 중동을 넘어섰다. 신남방 지역이 우리 최대의 건설 수주처로 부상했다"며 "전 세계 자동차 업계 불황 속에서도 인도 시장에서 우리 자동차가 선전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우리의 중소·중견기업 비즈니스가 아세안의 다양한 소비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아세안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신남방 국가 정상들의 마음을 얻는 감성외교를 보여줬다. 아세안 재해 때 우리 쌀을 나눔으로써 아세안과의 상생의 공동체를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13∼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제2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제13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하는 데 이어 17∼18일에는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해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들 일정 기간 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양자 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18-11-07 15:51: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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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 10년 만에 디자인·기능 개편

네이버 지식인이 10년 만에 디자인과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네이버는 지식공유 플랫폼 지식인 서비스의 출시 16주년을 맞아 PC버전의 지식인 Q&A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7일 밝혔다. 최적화된 화면 배치와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 구성을 통해 지식인 서비스 사용자가 '질문과 답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글 별로 다른 글꼴, 크기, 색깔 등을 깔끔한 스타일로 정리해주는 열람방식 '권장모드'를 추가해 통일된 텍스트 환경에서의 Q&A 경험을 가능하게 했다. 원하는 답변을 쉽게 탐색하기 위한 답변 정렬, 필터의 옵션도 추가됐다. 답변 정렬에는 ▲높은등급순 정렬 기능이, 필터에는 ▲지식파트너 ▲전문가답변 조건이 추가돼 질문자는 효율적인 답변 관리 및 열람이 가능해졌다. 또한, 모바일 지식인 환경과 달리, PC를 이용해 답변 작성 시 별도의 탭으로 화면이 전환되던 기능을 개선해 Q&A 페이지 내에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어느 기기에서 답변을 하던지 동일한 사용성을 경험하고 화면 전환으로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질문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 관련 답변을 추천해주는 데 적용됐던 AI추천 기술을 확장해 답변자, 답변을 기다리는 질문자에게 적용했다. 사용자 목적에 따른 AI추천 기능을 통해 답변자는 자신의 답변 분야에 적합한 질문을 추천받고, 답변을 기다리는 질문자는 적합한 지식인 사용자를 추천받아 1:1 Q&A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한층 완성도 높은 지식인 활동이 가능해졌다. 네이버 지식인 강춘식 리더는 "2002년 첫 선을 보인 지식인 서비스는 이후, 하루 7만 건의 질문과 답변이 등록되는 대표적인 지식 기반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아왔다"며 "실시간으로 생겨나는 지식을 소비하고, 생산하는 서비스 사용자들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의미 있는 지식공유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지식인 리뉴얼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SNS공유 ▲답변하기 ▲지식인 끝말잇기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를 지급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소식은 네이버 지식인 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11-07 15:38: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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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생활정보홍보우편 보내고 상품권 받으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홍보물을 우편물로 제작해 원하는 지역과 대상에게 배달해주는 우체국 '생활정보홍보우편' 서비스 이벤트를 8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생활정보홍보우편'은 광고전단, 카달로그 등 홍보물을 우편물로 제작해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전국 2000만 개 이상의 주소 데이터 중에서 원하는 지역과 홍보 대상을 직접 선택해 보낼 수 있다. 1000통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 사업홍보가 필요한 신규 창업자나 지역기반 소상공인의 이용이 많아 올해만 10월까지 8628만통(전년대비 12.0% 증가)을 이용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생활정보홍보우편을 이용한 고객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인터넷우체국을 이용한 홍보우편물은 디자인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경품은 상품권 50만원(1명), 5만원(20명), 1.5만원 상당 식음료 모바일쿠폰(100명)으로 12월 중 우편 또는 모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당첨 결과는 12월 14일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 안내할 예정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계속되는 경제 불황 속에서도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우체국이 홍보맨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8-11-07 15:02:3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