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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1년간 추진한 결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역 규모는 전년 동기(10월 기준) 대비 7.6%가 증가해 연내 16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운전자'의 개념부터 사람에서 시스템으로 확대하는 등 미래에 예상되는 각종 규제를 단계별로 미리 정비한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이 8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교권 3법(교육지원법·학폭법·아동복지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8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있는 제네시스 강남에서 G90 실차를 미디어 대상으로 공개하고 티저 이미지도 함께 배포했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함께 5G SA 기반 교환기 핵심 기술 및 프로토타입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이 포스코켐텍의 2차전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시작으로 2차전지 소재 시장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중국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직접 참관하며 중국에서의 사업 기회를 직접 모색하기에 나섰다. ▲새로 설립될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손태승 현 은행장이 내정됐다. 지주 설립 초기에는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내년부터 인공지능(AI)이 펀드 약관을 심사한다. 금융감독원은 AI 약관심사 시스템의 파일럿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민간 시행사가 건축 예정 부지의 토지(건물) 매매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사업을 진행하는 사례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통업계가 상품 리뷰를 활용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쿠팡의 온라인 제휴마케팅 플랫폼 '쿠팡 파트너스', 신라인터넷면세점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야쿠르트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미세먼지 독성 저감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이 유산균은 현재 한국야큐르트의 발효유 제품에 적용돼 있다. ▲대한화장품협회 등 바이오 5개 협회가 공동으로 생물유전자원의 디지털염기서열정보가 나고야의정서에 적용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8일 표명했다.

2018-11-09 05:00:00 이범종 기자
경찰, 양진호 '폭행·강요 등 혐의' 구속영장 신청

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수련회 등에서 엽기행각을 벌인 혐의 등으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해 경찰이 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폭행과 강요 등 혐의로 양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 회장의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앞서 양 회장은 2015년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는 장면, 워크숍에서 직원에게 도검과 활 등으로 살아있는 닭을 잡도록 강요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잇따라 공개돼 공분을 일으켰다. 경찰은 국내 웹하드 업계 1·2위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양 회장이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이 웹하드를 통해 유통되는 것을 알고도 방치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던 중 이들 영상과 관련한 수사도 이어왔다. 경찰은 지난 7일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다. 경찰의 양 회장 체포는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 8일 만이었다. 양 회장은 전날부터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직원 폭행과 워크숍 엽기행각 강요 등 혐의에 대해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회장은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2018-11-08 21:05:4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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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러 3각 협력 기반 확고하게 다질 것"

[b]"극동, 한반도-유라시아 물류·에너지 연결 핵심지역" 강조[/b] [b]2회 한러지방협력포럼은 내년 연해주 블라디포스톡 예정[/b]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 남·북·러 3각 협력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북 포항 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러지방협력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극동지역은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물류와 에너지가 연결되는 핵심지역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러지방협력포럼은 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블라디보스톡과 올해 6월 모스크바에서 각각 만나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실질협력을 확대해가자는 취지에서 양국의 지자체와 지역 기업, 주민이 참여하는 포럼을 개최키로 뜻을 모은 이후 이날 첫 발걸음을 내딛였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러시아 극동개발의 최적 파트너임을 확인하고 양국의 협력이 극동지역을 동북아 번영과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했다"면서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양국의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전면적 교류협력의 길을 걸어가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 1990년 수교를 맺은 바 있다. 2020년이면 수교는 30주년을 맞는다. 문 대통령은 "작년 양국 간 인적교류는 51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교역액도 2016년 보다 41% 증가한 190억불을 기록했다"면서 "올해 상반기에도 교역액이 작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특히 러시아 극동지역은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중심지역으로 오랫동안 역사를 공유했고,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정서적으로도 통하는 곳"이라고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의 신동방정책과 우리의 신북방정책이 만나는 곳도 극동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극동의 경우 현재 우리기업 39개사가 진출해 농업, 수산업, 주택, 교통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양국 간 교역액의 3분의 1 이상인 71억 달러가 극동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와 한국 사이에 추진 중인 가스, 철도, 전력,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 항만과 북극항로 등 '9개의 다리 협력'도 중앙 정부의 협력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다"면서 "양국 지자체가 지역의 산업별 특성에 맞는 방안을 마련해 협력할 때 '9개의 다리' 하나하나는 더욱 견실해질 것이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경상북도와 포항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리면 포항 영일만항은 북한 고성항과 나진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과 자루비노항을 바닷길로 연결하는 물류와 관광의 거점이 될 것"이라면서 "또한, 동해선 철도가 다시 이어지면 철길을 통해 북한과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연결되는 북방교역의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화의 한반도에서 경북은, 북방교역의 핵심지역이자 환동해권 물류중심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러지방협력포럼은 포럼의 의미 등을 담은 '포항선언문'을 채택했다. 포항선언문에는 ▲러시아 연방 극동 지역과 한국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경제·통상, 교육·과학, 인적·문화 교류에서 협력 증진 ▲항만, 물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의료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구축 및 첨단 기술·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증진 ▲한-러 지방협력 포럼 관련 업무 조율을 위해 상설 사무국 설치 ▲한-러 지방협력 포럼 구성 확대 ▲포럼은 매년 한국과 러시아에서 번갈아가며 개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내년 포럼은 블라디보스톡에서, 내후년은 울산에서 각각 열린다.

2018-11-08 19: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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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이베트남 MAU 650만 돌파…BTS는 브이라이브서 인기

브이베트남이 베트남 현지에서 '1524'(15세에서 24세까지) 이용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브이라이브가 베트남 이용자를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는 브이베트남이 최근 월간이용자수(MAU) 650만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10개월만에 2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7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베트남 공식 음악 프로그램인 '브이 하트비트'와 글로벌 연예 정보를 제공하는 '브이 투데이' 등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다양한 기술적 실험들이 브이 베트남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브이 하트비트는 지금까지 베트남 스타 50여명과 위너,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국내 아이돌 등이 매달 함께 무대를 만들며, 베트남 대표 음악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0월에 진행한 브이 하트비트의 라이브 방송은 44만명이 시청했다. 또한 브이베트남은 베트남 가수 수빈과 한국 가수 지연이 함께 한 음원을 발매하는 한편, 브이베트남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및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브이라이브에서는 BTS 멤버 지민과 정국의 개인영상이 1억 조회수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해당 영상을 감상한 이용자 중 82%가 글로벌 팬이며, 동남아권에서는 베트남 팬들이 가장 많이 시청했다. 브이베트남을 이끌고 있는 네이버 박동진 리더는 "뮤직비디오나 하이라이트 영상이 아닌, 팬들과 대화하며 나눈 개인영상이 1억 재생수가 넘은 것은 이례적"이라며 "베트남에서도 브이라이브가 1524 이용자가 가장 많이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업계와 계속해서 다양한 협업을 만들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8-11-08 17:40:40 구서윤 기자
위기의 방산(하) 방산기업의 외도, 유연함으로 위기탈출

위기의 방산(하) 방산기업의 외도, 유연함으로 위기탈출 낮은 영업이익, 과도한 규제와 비리산업 낙인 등 위기에 놓인 한국 방위산업이 위기를 탈출하려면, 유연한 사고와 제도가 필요하다. 정부주도의 방산을 업체주도의 산업으로 바꿀수 없다면, 한국 방산은 탈출구가 없다는게 일부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해외방산 업체의 재미있는 외도 군사전문지 '월간 플래툰' 홍희범 편집장은 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방산업체들의 유연한 사고와 정부의 규제혁파를 눈여겨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홍 편집장은 "러시아의 국영 총기회사 칼라시니코프(Калашников)와 오스트리아 총기 및 군수메이커 글록(GLOCK)은 최근 재미있는 외도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최근 칼라시니코프사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성인용 에어소프트건(완구용 총기)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고, 글록은 자사의 민수 마케팅 능력을 통해, 캠핑용 화목 등 민간 레져·취미시장으로 기업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 최대의 군산복합체 중국북방공업(NORINQO)도 확대되는 에어소프트건 시장에 뛰어들어,시장점유율을 높혀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홍 편집장은 "방산시장이란 수요가 한정된 시장이라, 수요가 적을 때 생산라인과 영업라인을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해외 방산업체들은 방산을 통해 쌓은 브랜드의 영량과 신뢰를 민수로 확대해 지속적인 추진력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우리 방산업체들도 이러한 외도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추진력을 유지해 왔다. 군용 총기를 생산하는 S&T 모티브의 전신인 대우정밀공업은 1981년 부산 조병창을 인수해, 자동차 정밀 부품도 생산했었다. S&T 모티브 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방산업체들은 경제성장기 방산으로 축척된 기술과 경험을 자사의 민수제품 개발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방산이 통제라는 프레임에 갇혀 버리면서 현재는 이러한 유연한 전환이 힘든 상황이다. 홍 편집장은 "방산이 비리·부패라는 선입견에 갇히면서 더욱 규제에 묶여, 더 이상 유연한 전환을 하기 힘들어진 상황"이라며 "법령 등 규제를 완화해 방산업체가 자생적이고 능동적으로 발전해 나갈 토대를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시대착오적 규제에 잡혀 군납산업도 위태 군복, 전투화, 방탄복 등 방산이 아닌 군납산업도 규제에 잡혀 존폐가 어렵다. 육군은 이러한 군납제품들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장병의 생존성과 전투력을 향상하려고 하고 있지만, 관련산업은 이를 따라가기 힘든 상황이다. 군납업체 종사자들은 시대착오적인 '군복 및 군장비 단속에 관란 법률'이 한국 군납업체의 자생력과 국제경쟁력을 저하시킨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 한 군납 관계자는 "우리와 유사한 법률을 유지했던 대만은 1990년대 후반부터 군납산업에 대한 규제를 혁파하면서 더 싸고 양질의 군납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는 대만 정부가 불법 유통되는 군수품에 대해서 처벌을 강화한 대신, 군납에 사용되는 원단과 소재의 민간 사용은 합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관련 법규가 '외관상 구조와 색상이 비슷한'이라고 규정해 명확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사실상 군 당국과 경찰의 법률 위반 조치가 쉽지 않은 면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네이버 등 국내 포탈 등에는 현용 국군 전투복 유사한 피복들이 판매·유통 되고 있지만, 사실상 제대로 된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민간판매금지를 준수하는 군납업체들만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한 군납업체 관계자는 "시장이 막혀 있다보니 한국이 90년대 까지 주도했던 군피복 및 장구류 산업은 중국에 잠식당하고 있다"며 "언제까지 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2018-11-08 17:30:43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