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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셋톱박스 교체 없이 'B tv' AI 서비스 이용하세요"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일반 셋톱박스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B tv 누구(NUGU)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B tv NUGU 서비스'를 개발했다. 기존에는 AI 일체형 'B tv x NUGU' 셋톱박스를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던 누구 서비스를 일반 셋톱박스에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B tv x NUGU' 셋톱박스와 마찬가지로 주문형비디오(VOD) 조건검색과 함께 ▲뮤직메이트, 멜론 등 음악 서비스 ▲팟캐스트, ASMR, 오디오북 등 미디어 서비스 ▲스마트홈 제어, 날씨, 미세먼지, 운세, 교통정보, 백과사전, 한영사전, 프로야구 정보 등 생활정보 서비스 ▲폰찾기, 11번가 추천상품 주문, 홈쇼핑 주문 등 생활편의 서비스 등 AI 서비스를 B tv 일반 셋톱박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B tv NUGU 서비스'는 리모컨의 음성검색 버튼을 누른 후 목소리로 명령을 하면 TV 화면을 통해 즐길 수 있다. B tv와 누구 모바일 앱을 연결할 경우 홈쇼핑 주문과 같은 음성인식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콘텐츠별 시즌 간 이동, VOD 플레이 제어 등의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VOD 시청 중에 "30초 뒤로 이동해줘", "1시간 30분부터 재생해줘", "4배속으로 재생해줘" 등 VOD 플레이를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NUGU 서비스'를 UHD·HDR 셋톱박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체 UHD 셋톱박스에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의 UHD·HDR 셋톱박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셋톱박스나 리모컨 교체 없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B tv NUGU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18-11-12 13:41:50 김나인 기자
LG화학 면역항암제 개발..美 큐바이오파마와 협력

LG화학이 차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LG화학은 미국 보스턴 '큐 바이오파마(CUE Biopharma)'의 전임상, 후보물질발굴 단계의 면역항암제 신약 과제 3개를 공동개발 한다고 12일 밝혔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체계를 자극해, 활성화 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항암제를 말한다. 큐 바이오파마는 면역치료 분야 신약 개발을 위한 혁신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암, 자가면역 및 만성감염질환 치료제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미국 나스닥 상장회사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큐 바이오파마는 아시아권(LG화학)과 비 아시아권(큐 바이오파마)으로 지역을 나눠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하고, LG화학은 아시아지역 권리를 독점으로 확보한다. LG화학은 지분투자, 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등 최대 약 4억 달러를 큐 바이오파마에 지급하며, 상업화 이후에는 아시아지역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하기로 했다. 또 LG화학은 이번 계약 후 2년 내 전세계 상업화 권리를 바탕으로한 파트너사의 신약 과제 1개를 추가로 도입할 수 있는 옵션(약 5억달러 규모) 권한도 확보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큐 바이오파마의 혁신기술과 LG화학의 신약개발 역량이 합쳐지면 글로벌 항암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전략적으로 이뤄졌다. 큐 바이오파마는 현재 혁신적인 신약개발 플랫폼(Immuno-STA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 기술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도록 설계된 혁신 바이오신약 기술이다.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특정 암세포 조각인 항원의 정보를 면역세포인 T세포에 전달해 T세포가 해당 암세포를 인지하고 공격하게 만들어야 한다. 큐 바이오파마가 가진 기술은 환자의 T세포를 체외로 추출해 면역력을 활성화 시킨 후 체내에 재주입하는, 기존 T세포 치료법과는 차별성을 가진다. LG화학은 바이오의약품, 합성신약, 백신 등 폭넓은 의약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공정·품질관리(CMC)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이에 대한 성과(임상시료 개발, 상업화 생산 등) 수준에 따라 파트너사로부터 로열티를 지급 받게 된다. 송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큐 바이오파마의 혁신적인 선택적 T세포 조절 기술과 LG화학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이 합쳐진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암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댄 파세리(Dan Passeri) 큐 바이오파마 대표 겸 CEO는 "LG화학의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분야 임상개발 역량은 큐 바이오파마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기대했다.

2018-11-12 13:38: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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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여교사 사건…대체 무슨 일?

논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여교사가 제자 2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퍼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학교측에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남편 A씨에 따르면, 기간제 교사 B씨는 지난해 이 학교 3학년 C군과 수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 또 C군이 자퇴하자 그의 친구 D군이 B씨에게 접근해 불륜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성관계를 가졌다. A씨는 B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고, 재산분할 및 위자료 문제로 전화통화를 하던 중 B씨가 학생들과의 성관계를 실토했다. 올해 초 권고사직 당한 B씨는 지난 8월 A씨와 이혼했다. A씨는 “학교장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를 인지하고도 소문이 날까봐 두려워 축소·은폐해 결국 가정이 파탄났다”며 “학교장과 교감은 책임지고 사임하라”고 주장했다. 12일 학교 측은 A씨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학교 관계자는 “해당 여교사가 학교를 떠나게 된 건 C군이 해당 교사를 폭행했기 때문”이라면서 “교사가 심리적으로 시달리다 자진해서 사직서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불거진 뒤 해당 교사에게 확인하니 ‘사실이 아니다’라고만 하는데 우리가 나간 사람을 어떻게 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설명했다. 이런 소문이 난 것에 대해서는 “두 학생 모두 교사에게 인간적으로 호감을 가지며 절친하게 지냈던 건 사실이나 두 학생이 얽히고 설키다 보니 그런 소문까지 난 것”이라고 했다. 또 D군 측도 "여교사와 성관계를 한 적도 없고, 협박한 적도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2018-11-12 13:38:08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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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3일부터 싱가포르등 순방…신남방정책 '광폭 행보'

13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파푸아뉴기니를 잇따라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남방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광폭 행보를 한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권 소속 주요 국가들과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도 가속화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순방 기간 중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추진한다.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는 접견을 조율 중이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0차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제2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제13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잇따라 참석한다. 또 17∼18일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파푸아뉴기니에 머문다. 먼저 아세안 정상회의에선 우리 정부의 핵심 전략 과제 중 하나인 신남방정책의 주요 파트너인 아세안 국가들과 앞으로의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앞서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아세안과의 교역 규모는 지난해(1~10월) 1228억 달러에서 올해 같은 기간 1321억 달러로 7.6%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한·아세안 교역규모는 16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0년까지 '교역액 2000억 달러'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앞서 관련 순방 일정을 소개하면서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신남방정책 천명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사람공동체, 상생번영공동체, 평화공동체의 '3P'에 대해 분야별로 상세한 이행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의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아세안측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하고, 최종 합의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 관련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제 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 의사도 함께 표명할 방침이다. 이는 '넥스트 베트남'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콩 지역내에서 교두보를 확보하고 아세안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역내 개발 격차 완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 이어지는 다자간 회의를 통해 역내 금융안전망 구축과 쌀 비축제도를 통한 식량안보 증진,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질서를 위한 국가간 협력,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동참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선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디지털 경제 역량 제고를 위한 'APEC 디지털 혁신기금' 창설을 제안한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순방기간 주요 국가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당부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확정됐다. 추진 중인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양 정상은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 만에 자리를 함께하는 셈이다.

2018-11-12 13:35:22 김승호 기자
휴온스글로벌, 3분기 매출 1000억원 돌파..사상 최대

휴온스글로벌이 처음으로 3분기 연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8% 오른 1003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9억원, 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42.8% 각각 올랐다. 휴온스글로벌의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은 주요 자회사인 '휴온스'가 국내·외 제약사업 에서 안정적인 성장으로 실적 상승을 주도한 덕이다. 휴온스는 올해 3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대비 15.8% 오른 86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134억원, 당기순이익 13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2%, 41.5% 올랐다. '휴메딕스'도 에스테틱 사업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용기 사업을 전개하는 '휴베나' 와 소독제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메디케어' 등 자회사들도 동반 성장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들의 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주력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도 성공적으로 종료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미래 성장 모멘텀이 더욱 확실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휴톡스주'는 내년 하반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유럽,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의 국가들과 금년에 체결한 대규모 장기 수출 계약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및 해외 품목허가도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더 큰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최근 '휴톡스주'의 국내 임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됐고, 내년에 국내 출시가 본격화되면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휴온스, 휴메딕스 등 자회사들의 매출 성장세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지금의 성장세를 더욱 안정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12 13:25: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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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업무 몰입도'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직장인이 더 높아

- 잡코리아, 남녀 직장인 206명 설문조사 - 직장인 42.7% '일에 몰입 잘 안 돼" 주52주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기업 직장인들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기업 직장인보다 업무 몰입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206명을 대상으로 '업무 몰입과 동기부여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요즘 업무 몰입(집중)이 잘 되는가'라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42.7%가 '잘 안 된다'고 답했다. '잘 된다'는 응답자는 20.4%, '보통'이라는 응답은 36.9%였다. 특히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직장인의 경우 '업무 몰입이 잘 안 된다'는 응답자가 35.0%에 그친 반면,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지 않는 직장인 중에는 52.8%가 '업무 몰입이 잘 안 된다'고 답했다. 근무시간이 직장인의 업무 몰입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무 몰입이 잘 되지 않는 이유 1위는 '과도한 업무량'(37.8%)이 꼽혔다. 이어 '일이 재미없다(36.0%)'거나 '잡무(보고용자료,문서작업)가 많아(34.1%)' 업무 몰입이 잘 안 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업무 몰입이 잘 안 되는 이유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 직장인 중에는 '과도한 업무량(41.1%)'과 '일이 재미없어(39.3%)' 업무 몰입이 잘 안 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30대 직장인들도 '과도한 업무량(38.5%)을 꼽은 직장인이 가장 많았으나, '잡무가 많다(32.1%)'거나 '일이 재미없다(30.8%)', '일을 하면서 개인역량 발전이 되지 않는 것 같다(29.5%)'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아 차이가 드러났다. ▲40대 직장인 중에는 '일이 재미없다(43.3%)'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이어 '잡무가 많다(40.0%)' 거나 '과도한 업무량(30.0%)', '건강이 나빠져서(20.0%)' 등을 많이 꼽았다. 반면 업무 몰입이 잘 된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일을 하면서 개인역량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3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적당한 업무량'(30.8%)도 업무 몰입을 잘 되게 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사의 제도 중 본인의 업무 몰입과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는 제도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8.4%가 '있다'고 답했고, 이들이 꼽은 업무 몰입과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는 제도 1위로는 '성과급/인센티브 제도'(60.3%)가 꼽혔다. 이어'직원 복리후생 제도' (47.5%)가 많았고, 퇴근시간 PC 전원을 차단하는 PC오프 제도나 소등 등 '야근을 방지하는 제도(33.3%)', '유연근무제(32.6%)', '집중근무시간제도(17.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잡코리아는 오는 22일 기업 인사담당자 대상 '인재전쟁, HR이 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잡코리아 HR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18-11-12 13:24: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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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절반 "채용공고 정보 '비공개 관행' 남아있다"

- 사람인, 기업 429개사 대상 조사 - 기업들 '연봉 비공개' 가장 많아 기업 중 약 절반은 채용공고를 게재할 때 관련한 상세 정보를 다 기재하지 않는 '비공개 관행'을 유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사람인이 기업 429곳을 대상으로 '채용공고 비공개 관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2.9%는 '부분적으로 채용정보 비공개 관행이 남아 있다'고 답했다. 기업들이 채용공고 게재 시 공개하지 않는 정보(복수응답)는 '연봉'(57.1%)이 가장 많았고, 이어 '구체적인 채용일정(인적성검사, 면접일정 등)'(24.2%), '채용인원(규모)'(22.8%), '직무별 필요지식 및 기술'(13.5%), '복리후생'(11.7%) 등의 순으로 많았다. 기업들이 연봉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임금은 기업 내부 정보라서'(61.2%)를 가장 많이 꼽았다. 계속해서 '합격자에게만 임금 공개를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27.8%), '높은 임금을 주는 곳에만 지원자가 몰릴 것 같아서'(17.1%), '성과연봉제라 임금 공개 시 직원들의 불만, 반발이 증대해서'(16.3%)의 이유가 있었다. 또 비공개 정보 2위로 나타난 구체적인 채용일정의 경우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유동적인 채용 업무 처리를 위해'(54.8%)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수시채용으로 고정된 날짜를 정할 수 없어서'(47.1%), '합격 인원에 따른 일정 변동이 필요해서'(16.3%), '더 좋은 지원자가 있을 수 있어서'(16.3%)라고 답했다. 그러나 인사담당자의 60.8%는 구직자들에게 채용공고 정보가 더 자세하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채용공고에 많은 정보를 기재할수록 적합한 인재가 지원할 확률이 높아지고, 막상 입사 후 생각하는 것과 달라 조기 퇴사하는 직원은 줄어들 수 있다"며 "이는 지원자뿐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업무부담 감소와 인재관리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비공개 관행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8-11-12 13:24: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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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욕설갑질, 상상 못할 일

유기농 빵 프렌차이즈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JTBC는 11일 "황 대표가 지난 10월 경기 부천시 한 매장에서 직원에게 부모까지 언급하면서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며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녹취 파일에 따르면 황준호 대표는 한 직원에게 "아, 그 X 같은 웃음 짓지 마. 사람 얘기하니깐 XX XX같이 보이나"라고 했다. 그는 직원이 "아 죄송합니다. 제가 습관적으로…"라고 하자 "습관적으로 웃지 마"라고 했다. 방송은 또 황 대표가 서울 강남 지점에서 점주 몰래 제빵사의 보건증을 훔쳤다며 매장 CCTV도 공개했다. 이후 점주는 '보건증이 없는 직원이 있다'는 민원을 받고 출동한 구청 위생과의 현장 지도를 받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황 대표는 현재 직영점을 제외한 전국 5곳의 투자 점주와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매체를 통해 "제가 돈을 못 받은 게 대부분이다.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시작하다 보니깐 문제가 많아 다툼이 있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점주들은 "황 대표가 거래명세서를 부풀려 과도한 금액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황 대표는 직원 협박,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JTBC는 전했다. 한편 보도를 접한 일부 시청자들은 "상상도 못할 일,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12 11:44:58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