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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김민기, 웨딩사진 공개…오는 17일 웨딩 마치!

'꽁냥커플' 홍윤화, 김민기가 결혼을 앞두고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17일 결혼식을 앞둔 코미디언 커플 홍윤화, 김민기가 깨소금 볶는 웨딩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잉꼬 커플로 소문난 이들은 꿀 떨어지는 눈빛을 장착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 전 30kg 감량에 성공해 러블리한 드레스 자태를 뽐내는 신부 홍윤화와 훈훈함을 한껏 자랑하는 예비신랑 김민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평소 코미디언 커플답게 차진 입담에 몸을 사리지 않은 개그 열정으로 웃음을 선물했던 두 사람은 이번만큼은 예비부부의 수줍은 면모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든다. 또한 웨딩 촬영에는 절친한 지인들이 참석해 백년해로를 앞둔 홍윤화와 김민기의 앞날을 축복하며 촬영 현장을 더욱 값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바라보고만 있어도 엄마 미소를 짓게 하는 두 사람은 올해 사랑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등에 동반 출연해 열일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의 결혼 소식에 많은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8년간의 공개 연애를 끝으로 오는 17 백년가약을 맺는다.

2018-11-13 16:24: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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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영화의 날' 한국영화 탄생 99주년 기념 행사 개최

올해로 한국영화 탄생 99주년을 기념하는 '제 56회 영화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2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아나운서 윤경화의 진행으로 영화계 인사들 뿐만 아니라 음악, 촬영, 조명, 기획, 작가, 기술스텝 등 한국 영화발전에 공헌한 유공영화인 및 각계의 분야에서 영화발전을 위해 힘 쓰고 있는 스텝들과 영화 관계자들 5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 초청인사로 배우 엄앵란, 안성기를 비롯해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오석근 영진위 위원장, 하철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석환 홍성군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애청소년합창단 에반젤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시상식에서는 지난 4일 타계한 배우 신성일의 추모 영상으로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개최한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은 "올해는 한국 영화가 99년이 되는 해로 내년이면 100주년이 된다. 올해는 한국 영화의 역사였던 최은희 여사와 신성일 선배님이 지상의 별에서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 영화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다. 선배 영화인들의 피와 땀이 밑거름이 됐다"며 고인들을 추모했다. 오재민 조직위원장은 "어린시절 영화는 꿈이었다. 삶이 고단할 때마다 영화로부터 위로를 받아왔다. 영화 현장에서 살아가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며 행사에 참석한 영화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영화를 위해 힘 쓰고 있는 음악, 촬영, 조명, 기획, 작가, 기술스텝 등 한국 영화 발전에 공헌한 영화인 및 각계 영화 관계자들에게 공로패 수여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회장 박병룡),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한국농업촌공사(사장 최규성), 에이큐미디어주식회사(대표이사 이상훈)의 협찬으로 진행했다.

2018-11-13 16:14: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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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총포법과 과다규제 군과 관련산업에 악영향

대한민국에는 귀걸이와 코걸이가 되는 이상한 법률이 존재한다. 바로 총포·도검·화약류등의안전관리에관한법률(총포화약법)이다. 완구용과 실총용 부속장비들을 규제하는 법률이 경찰 및 총포협회의 편의에 따라 해석되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와 군인 등 수요층에서는 현실성에 맞는 법률 및 규제지침이 개정되야 한다고 말한다. ■총포화약법 및 단속지침 모호해... 전북 전주시에서 완구용 총기판매업체를 운영하는 정기정 씨(41)는 최근 서울을 수시로 왔다간다. 이유는 총포화약법 및 관세법 위반판결에 항소하기 위해서다. 정씨는 지난2016년 9월 영점조정 및 배율이 없는 서바이벌게임용 에어소프트건(성인용 완구)에 부착하는 조준경 220개를 서바이벌게임용 총 부품으로 수입했다 총포화약법상에는 영점조정이 불가한조준경과 스코프(배율조준경)은 총포용 조준경으로 규정돼 있지 않다. 그럼에도 법원은 1·2심에서 (정씨가 수입한 조준경도) 수입하려면 법률상 경찰청장 허가를 받아야 하는 무기에 해당한다"며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경찰특공대에서 배율확대기능이 없는 조준경을 총기에 부착해 사용한다는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총포검사를 담당하는 경찰청 산하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총포협회) 관계자 역시 "배율확대기능이 없다면 무기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씨는 "지침대로 했는데 잘못된 판결로 무기 밀수업자 몰린게 억울하다"면서 "명확해야 할 관련법률을 법원이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으로 해석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완구용이라도 영점조정이 원천적으로 불가한 조준경은 없다. 다만, 실제 총기의 사격반동 등에 견디지 못하는 완구용을 무기로 준해 규제하는 총포화약법과 단속지침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군인들은 법원의 판결이 군 전력강화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면서 "저가의 완구용 조준경을 전술교리 제안용으로 활용하는 군인들도 단속 대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다. 한 위관장교는 "전술교리 발전을 위해 조준경 등을 활용하고 싶지만, 실총용 조준경은 구하기 쉽지않아 교리발전 제안을 위해 완구용 조준경을 샘플로 제시한다"면서 "다만, 완구용 조준경은 실제사격시 반동 등에 의해 영점유지가 불가하고 내구성도 떨어져 무기로서의 가치는 없다"고 말했다. ■軍 전력향상 및 관련산업 육성위해 개정필요 법원 판결에 대해 군사전문지 '월간 플래툰' 홍희범 편집장은 "군 발전과 관련산업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홍 편집장은 "최근 군이 전투력 극대화를 위해 워리어플랫폼을 추진 중인데, 외국의 경우 민간의 관련산업이 군의 전투력 향상을 주도해 왔다"면서 "반면, 총포화약법의 과도한 해석과 이에 따른 규제가 우리 군과 민간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준경 등 총기에 부착되는 광학장비를 살상무기인 총에 준해 규제한다는 것은 사실상 국가안보라는 법익에 도움이 되지않는 것"이라며 "스웨덴의 에임포인트사, 일본의 니콘 등은 수렵용 총기와 에어소프트건 사용자들의 수요에서 시작돼, 군사용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경우 조준경 등 관련산업이 발전할 여건은 충분히 갖춰져 있지만, 총포화약법 등의 과도한 규제가 이를 막고 있어 관련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총포화약법의 지나친 규제로 관련 국내산업이 주춤한 사이, 중국·대만·홍콩 등은 규제완화를 통해 수출시장에 적극 뛰어들었다는게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한 업체관계자는 "이번 법원의 판결로, 경찰이 실태조사를 빌미로 대대적인 단속을 벌릴지 모를 일이다. 항상 우리는 소수자 입장에서 숨 죽이고 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 관계자는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선 총포화약법 개정 전 단계로, 서바이벌게임용 총기부속품 규격 등을 법으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바이벌게임에 관한 법률은 지난 국회에 발의됐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2018-11-13 16:11:49 문형철 기자
법원 "'삼다수'와 색상·배치 유사 '한라수' 표장 사용금지"

법원이 '제주 삼다수'와 비슷한 상표로 '제주 한라수'를 판매한 업체에 유사 표장을 사용하지 말라고 판결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62부(함석천 부장판사)는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가 '제주 한라수'를 판매한 업체 J사를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 소송에서 최근 J사에 삼다수와 유사한 표장을 사용하지 말라고 판결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1998년부터 삼다수라는 표지로 생수를 생산·판매해 왔다. 하늘을 나타내는 파란색 배경에 노란색과 초록색이 섞인 화산 분화구 표장을 고유 상표로 등록했다. J사는 2016년 12월부터 '제주 한라수'라는 표지로 생수를 생산·판매했다. 삼다수와 표장의 색상과 그림 배치가 비슷했다. 이에 제주도개발공사는 J사가 삼다수 인지도에 편승해 표장을 도용했다며 지난해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상호 사용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한라수의 일부 표장이 삼다수 표장과 색상이나 도형 배치, 전체적인 형상에서 유사하다며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본건을 심리한 민사62부 역시 한라수의 일부 표장이 삼다수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부정경쟁행위로 판단하고, 문제가 된 표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다만 재판부는 J사의 이름이 명시된 표장이나 생수의 생산지를 나타내는 '한라수'라는 문자는 상표권 침해로 볼 수 없다고 보고, 이들 표장의 사용까지 막아달라는 제주도개발공사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018-11-13 16:04:5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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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사각지대'에 갇힌 IT 직장인들 "직장 내 괴롭힘, 법 개정 미흡"

#1. 디자이너 김현우(25)씨는 4년 전 IT 스타트업에서 2년 반동안 일하면서 임금 대신 '용돈 15만원'을 받았다. 대표가 약속한 '회사의 미래'를 믿은 그는 대표가 가진 여러 사업체에 직원 등재 없이 일하는 '유령 사원'이 되었다. IT와 상관없는 건설현장에 투입되기도 했다. '피하면 내쫓긴다'는 말과 함께 손찌검을 당하기도 했다. 김씨는 동료 직원이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에 일정 외 지원을 나갔다가 셔츠 색상을 지적받으며 골프채로 맞았다고 증언했다. 나이 어린 팀원이 연장자 팀원의 뺨을 주먹으로 때리라는 강요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김씨는 노동청이 실질적인 계약서가 없다며 사측에 무혐의 행정종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2. 고(故) 장민순 씨는 2015년~2017년 12월 에스티유니타스에서 웹디자이너로 근무했다. 2년 8개월동안 그가 주 12시간 이상 연장근로한 주는 46주가 넘는다고 한다. 출퇴근시간이 자유롭다는 이유로 회사가 노무관리를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서로 '님' 호칭을 하면서도 대표의 말 한마디에 일이 엎어지기 일쑤였다는 증언도 나왔다. 언니 장향미 씨는 "채식주의자인 동생에게 고기 먹기를 강요하고, 주말동안 업무와 상관없는 책을 읽어오라는 지시도 있었다"고 말했다. 회사 대표의 신임이 두터운 임원과 팀장은 부부사이로, 이들 밑에서 일하던 동생이 부당함에 맞서기 힘들었다고 한다. 언니 장씨는 지난해 12월 강남노동지청에 회사를 신고했지만 근로감독이 곧바로 시행되지 않았고, 동생은 지난 1월 3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양진호 사건'으로 재조명된 IT업체 내 갑질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법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장재원 변호사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IT노동자 직장 갑질·폭행 사례 보고'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무엇인지, 사전에 어떤 예방조치를 두어 노동자를 보호하고 사후적으로는 어떠한 구제수단을 둘 것인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규정은 드물다"며 "남녀고용평등법에서 성희롱과 관련해 규정하고 있는 것이 거의 유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노동자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손해배상 청구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장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가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을 받기 위해 ▲가해행위의 존재와 위법성 ▲손해의 발생 ▲인과관계 ▲손해의 규모 등을 모두 직접 증명해야 한다. 하지만 대다수 노동자가 이런 사실들을 증명할 증거를 갖지 못하거나, 가해 방식이 교묘해 증명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지난 9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지만, 이마저도 부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 변호사는 "개정안의 적용 범위는 사용자와 노동자가 다른 노동자를 괴롭히는 경우에 국한된다"며 "고객이나 상대방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것 역시 직장 내 괴롭힘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사업장 내부의 괴롭힘으로만 한정하고 있어, 노동자 보호에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개정안에는 원청업체나 발주자 등으로부터 괴롭힘 당하는 IT 노동자를 보호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개정안이 근로기준법에 규정돼 있어, IT 노동자처럼 프리랜서 계약이나 지분 계약을 강제받는 이들에게 효력이 미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됐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사용자의 조치에 강제성이 없는 점 또한 문제로 거론됐다. 장 변호사는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한 근로자나 피해자 등을 해고 기타 불이익한 처분을 하는 경우에 한해 형사처벌 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이라며 "사용자의 의무 위반에 대해 더욱 강력한 제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년째 제자리 걸음인 근로조건도 도마에 올랐다. 최근 IT 노동조합과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실이 수행한 '2018 IT 노동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노동 실태는 ▲심각한 장시간 노동 ▲파견 및 하도급 관행 ▲허울뿐인 프리랜서의 노동실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수렴된다. IT 노동자의 25.3%가 주 52시간 초과근무를 한다고 답했다. 52시간 상한제 적용 이후 실제 근로시간이 단축됐다는 응답은 17.4%에 불과했다. 이는 2013년 7월 국회 사무처의 'IT 노동자 근로실태 조사 및 법·제도 개선방안' 보고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당시 보고서 역시 IT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 ▲각종 법정수당 미지급 ▲파견·프리랜서형 계약 등 불안정 고용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해 IT 노조의 '2013년 IT 산업 노동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70시간 이상 노동하는 비율이 19.4%에 달했다. 이같은 장시간 노동을 하면서도 연장근로에 대한 법정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비율은 76.4%에 이르렀다. 이날 보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실과 한국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이 주최했다.

2018-11-13 16:04:4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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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세계 최대 부품 전시회 '일렉트로니카 2018' 참가

LG이노텍이 13일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부품 전문 전시회 '일렉트로니카 2018'에 참가해 첨단 차량용 전장부품을 선보인다. 일렉트로니카는 자동차, 가전 등 전 세계 전기전자 분야의 3000여 소재·부품기업이 참가하고 업계 관계자 7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전시회로, 특히 현장에서 제품·기술 상담 등 기업 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다. LG이노텍은 최신 자동차 부품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 ▲친환경 ▲혁신 등 세 가지 테마의 부품들로 전시 부스를 꾸몄다. 여기에 차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첨단 부품 50여 종을 전시했다. 스마트 부품으로는 LG이노텍이 차세대 자동차용으로 최근 개발한 C-V2X(셀룰러-차량·사물통신) 모듈과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시스템 등 최신 부품을 전시한다. 특히 C-V2X 모듈은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초고속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사물 간에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는 첨단 제품이다. 주행 환경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어 향후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높일 핵심 부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VM 시스템은 네 개의 카메라모듈이 차량 주변을 전방위 모니터링 하는 첨단 안전·편의 장치다. LG이노텍 SVM 시스템은 영상 왜곡을 자동 보정하고, 차량 주변을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본 것처럼 한 화면에 보여준다. 친환경 부품은 전기차용 DC-DC컨버터와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고효율 제품을 선보인다. LG이노텍은 GM으로부터 두 번의 품질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전기차 부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DC-DC컨버터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의 직류 전력을 차량 전자장치에 적합한 저압 직류로 바꿔주는 부품이다. EVCC는 전기차와 충전기기 간에 충전 상태, 사용자, 요금 등 정보를 주고받는 기능을 한다. 혁신 부품은 차량용 LED 면광원 모듈과 15와트(W)급 차량·모바일 무선충전모듈, 열전반도체 등 혁신 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LG이노텍 LED 면광원 모듈은 차량 컨셉에 맞춰 선이나 면 모양의 빛이 나오도록 외장 램프를 디자인할 수 있다. LG이노텍 15W 무선충전 모듈은 다양한 무선충전 표준 규격을 갖춰 호환성이 뛰어나다. 열전반도체는 부품 하나로 주변을 냉각·가열 할 수 있는 혁신 제품으로 차량용 냉장고, 냉온시트, 부품냉각장치 등에 활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조향용(EPS) 모터,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용 모터, 토크앵글센서(TAS) 등 소형 정밀모터·센서부터 차세대 제동 시스템(FBS)용 모터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LG이노텍관계자는 "유럽은 주요 완성차와 차량부품기업들이 모여 자동차 트렌드 및 기술 혁신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우리 핵심 기술을 융·복합한 차별화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13 15:52: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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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모집 중지·폐원 신청 60곳… '위기감'에 유은혜 "국공립 유치원 확충에 속도"

- '처음학교로' 참여율은 38%, 경기 유치원 10곳 중 7~8곳 불참 - 울산·충북·대전·경북·대구 참여율 10%대로 최저 - 교육부, 유치원 대란 위기감에 '국공립 긴급 확충 계획' 논의 내년 원아 모집을 중지하거나 폐원을 추진하는 유치원이 전국적으로 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만에 모집 중지·폐원 유치원이 22곳이나 급증했다. 유치원 대란 위기감에 교육부는 13일 회의를 갖고 국공립 긴급 확충 계획을 논의, 우선 내년 2월까지 유치원 확충계획을 신속 추진키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제3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유치원 폐원을 검토하는 사립유치원 숫자가 늘어나서 학부모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당장 내년 2월까지 예상되는 폐원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공립유치원 확충 또한 세심하게 설계하되 좀 더 속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국공립 유치원 확충 계획에 보다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내년 유치원에는 1조7000억 원이 투입되고, 이 세금에는 오직 아이들의 교육에만 사용하고, 정부는 철저히 관리감독하라는 국민의 명령이 담겨 있다"면서 "사립유치원에도 국가회계시스템이 도입되고, 교육청이 상시적인 감사와 회계감독을 해야 하는 이유"라고 유치원들의 정부 회계시스템 에듀파인 참여를 요청했다. 유 장관은 국공립 유치원 긴급 확충을 위해 ▲초등학교 병설학습 증설 ▲인근 지자체 등 공공시설 장기임대 ▲폐원희망 사립유치원 단기 임대 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지역 상황에 맞게 선택해 추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3월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국공립유치원 500개 학급과 추가적으로 500개 학급을 더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세부 계획은 올해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13일 교유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17시30분을 기준으로 모집중지나 폐원 신청을 한 유치원은 총 60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일 38개원에서 6일 만에 22개원이 추가된 것이다. 경기도 1곳과, 인천과 충북 2곳 등 총 3곳은 각각 원아모집을 중단했거나 폐원이 승인됐다. 이들 유치원은 모두 이번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 이전부터 폐원이나 모집중지를 검토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도 이들 유치원이 문을 닫을 경우 인근 유치원 수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유치원 사태 이후 폐원을 신청했거나 폐원에 대해 학부모들과 협의 중인 유치원은 각 10곳과 48곳으로 이들 유치원이 문을 닫을 경우, 지역에 따라 원아 수용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학부모 피해가 우려된다. 지역별로 서울의 경우 22개 유치원이 폐원을 놓고 학부모들과 협의중이다. 이들 유치원들은 대다수 운영악화를 폐원 이유로 꼽았다. 교육 당국은 이들 유치원이 폐원할 경우 인근 유치원 수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전북(9곳), 경기(8곳), 충남(5곳), 인천(4곳), 대구(4곳), 울산·강원·충북·경북(각2곳), 부산(1곳) 순이었고, 대전, 광주, 전남, 세종, 경남, 제주 소재 유치원 중 모집 중단이나 폐원을 검토하는 유치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충남의 경우 인근 원아 수용이 가능한 공·사립 유치원이 부족해 병설 유치원 확충에 나선것으로 파악됐고, 전북과 강원의 경우 원아 수용계획을 수립 중이다. 한편 12일을 기준으로 정부가 학부모들의 불편 해소와 유치원 정보 접근권 확대를 위해 도입한 유치원 온라인 지원·추첨·등록 시스템인 '처음학교로' 사립유치원 참여율은 38.86%(1589곳)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립유치원 10곳 중 6곳 이상이 미참여하는 것으로 이들 유치원의 원활환 원아 모집이 이뤄질지 우려가 제기된다. 국공립유치원의 경우 비무장지대(DMZ)내 위치해 참여가 불가한 경기도 소재 1곳을 제외하고 모든 유치원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한다. 지역별로 서울지역 유치원 참여율은 84.52%로 상대적으로 높지만, 사립유치원이 1063곳으로 가장 많은 경기지역 유치원 참여율은 25.96%(276곳)에 불과하다. 특히 대구(16.80%), 대전(13.17%), 울산(10.43%), 충북(11.49%), 경북(13.45%)은 10%대 수준으로 대다수 유치원이 불참하고 있다. 교육부는 15일까지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 등록을 받고, 21일 2019학년도 원아모집 일반접수를 시작한다.

2018-11-13 15:42:1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