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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12월 10일자 한 줄 뉴스

▲고용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증가세를 이어갔다. ▲남과 북이 1953년 정전협정 이후 65년만에 총660㎞에 달하는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를 완료했다. ▲올해 불수능에 따라 주요 과목 수능 1~3등급자가 전년보다 10만여명이나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가상통화·암호화폐) 폭락세가 이어지면서 바닥을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가상화폐를 대표했던 비트코인은 올해 최고 2600만원에서 폭락세를 거듭하더니 400만원 선도 무너졌다. ▲내주 건설사들이 서울, 판교 등 수도권에서 견본주택 문을 열고 아파트 분양대전에 뛰어든다. 신규 분양 단지들이 그동안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분양일정을 미뤄왔던 만큼 청약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17일부터 카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택시업계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SKC가 친환경 PO(프로필렌옥사이드) 제조기술 'HPPO' 공법으로 중국에 진출한다. PO는 자동차 내장재 등에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원료 PPG(폴리올), 화장품·의약품 원료인 PG(프로필렌글리콜)의 기초원료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경기 남부상권으로 몰리고 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AK& 기흥에 이어 내년에는 이케아,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들어선다. ▲이마트가 미국 유통기업 '굿푸드 홀딩스'를 2억 7500만 달러에 인수한다. ▲국내 제약사들이 스포츠마케팅을 내세워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까지 공략하고 있다. '박항서 열풍'에 힘입어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기간 동안 국내 제약사들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의류브랜드 유니클로가 서울시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기능성 내의 '히트텍(HEATTECH)' 1만 벌을 기부한다. ▲식음료업계가 추위에 집에서 여가 활동을 즐기는 '홈족'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소용량 주류와 안주가 인기다.

2018-12-10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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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이동건 딸 누구 닮았나?.."피부도 하얗고 건강해"

조윤희가 이동건, 딸과 함께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조윤희는 자신의 SNS에 한복 차림의 가족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서 이동건과 조윤희가 딸을 안고 행복하고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다. 조윤희는 지난 해 배우 이동건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12월 딸을 득녀의 기쁨을 안았다. 조윤희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 이동건과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조윤희에게 “신랑 잘 만났더라. 근데 신랑도 색시 너무 잘 만났다”며 “오빠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도 좋은 짝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후 조윤희는 딸을 예쁘게 잘 길렀다는 칭찬이 이어지자 “남편 닮아서 피부도 하얗고 건강하다”고 딸 자랑을 했다. 김건모의 어머니가 “눈은 쳐지고”라며 이동건을 닮은 눈매를 언급하자 “그래서 귀엽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조윤희, 이동건 딸의 돌잔치 도중 찍은 사진이 지인에 의해 강제로 공개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조윤희, 이동건은 딸 얼굴 공개를 원치 않던 것으로 추정, "사진을 갖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지워주셨으면 한다"라는 글을 SNS에 남겼다.

2018-12-10 01:13:2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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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옥, 무슨 뜻일까?..김혜수 "진짜 이름을 감추고 살아가는 여자의 얘기"

영화 ‘미옥’ 줄거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OCN은 9일 밤 영화 ‘미옥’을 TV최초로 편성, 방영했다. 영화 '미옥'은 여성 주연의 한국형 느와르 작품으로, 특히 김혜수가 강렬한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영화 미옥은 목숨 걸고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을 키워낸 언더보스 나현정(김혜수 분)과 그녀에게 발탁되어 밑바닥에서 언더 보스의 위치까지 올라온 임상훈(이선균 분), 그리고 그들을 상대로 위험한 게임을 시작한 최검사(이희준 분)를 둘러싼 범죄액션물이다. 특히, 주인공 나현정은 남자들의 세계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켜온 강인한 여성이지만 은퇴후 평범한 삶 살길 원한다는 캐릭터로 눈길을 끈다. 영화 '미옥' 제작보고회에서 김혜수는 "여배우로서의 현실은 다들 알지 않느냐"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할리우드를 보더라도 여성이 독보적으로 극을 장악하는 콘텐츠들이 굉장히 적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영화가 가열차게 나와 주고 시스템의 탓으로만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더 많은 것들을 시도해 봐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미옥'은 A special Lady 라는 부제 또는 영어제목을 갖고 있다. 김혜수는 영화 미옥에 대해 "과거 자신의 진짜 이름을 감춘 채 '나현정'이라는 가명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미옥'이라는 여자의 얘기"라고 설명한 바 있다.

2018-12-10 00:47:3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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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제자리', 내년부터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 허용될 듯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 교육이 금지됐지만, 1년 만에 다시 허용될 전망이다. 영유아 영어 교육에 대한 오락가락 정책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영어 조기교육에 대한 규제는 지난 2014년 9월 제정된 선행학습금지법(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교육이 금지됐다. 하지만 지난 6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소위원회가 선행학습 금지법 개정안을 합의해 내년부터 초등학교 영어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은 법사위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초등 1~2학년 영어 방과후 금지 조치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선 영어 교육을 받지만, 2년 간 영어 교육이 금지됐다가 초3때 영어 교육을 다시 받는 구조가 돼 영유아 영어 교육 정책이 갈피를 잡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교육부는 당초 초등 영어 방과후 금지와 함께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어 특별교육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사교육 쏠림 우려로 시행을 미뤄오다 뒤늦게 지난 10월에야 놀이 중심 영어 교육만 허용하기로 해 초등 방과후 영어도 허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왔다. 이에 진보성향 교육단체들은 개정안이 영어 사교육을 부추길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논평을 통해 "정부 여당의 교육정책 기조가 흔들리거나 틀어지고 있다. 망국적인 조기 영어교육과 선행학습을 조장하는 법안에 선뜻 합의했다"면서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초등에는 영어 사교육 광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도 성명을 통해 "개정안은 사립초등학교의 영어 몰입교육에 날개를 달아주고 특권계층을 대변하는 반 서민 정책에 불과하다"면서 "벌써부터 사립학교는 2019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통해 법률안이 개정되면 주당 12시간씩 원어민을 대거 참여시켜 영어 몰입교육을 제대로 하겠다고 선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8-12-09 15:13: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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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다시 분 박항서 열풍, 국내 제약사 제품 인기도 상승

국내 제약사들이 스포츠마케팅을 내세워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까지 공략하고 있다. 비타민 음료와 영양제 등 일반의약품(OTC)을 내세워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추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까지 열리는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기간 동안 국내 제약사들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베트남에 또다시 박항서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을 이용한 전략이다. 조아제약은 오는 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디노와 함께하는 박지성 팬미팅'을 가진다. '디노'는 조아제약이 베트남에서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 전용 음료 브랜드다. 조아제약은 지난 2016년 베트남 현지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어린이음료 '스마트디노'와 '롱디노'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또 지난 2014년 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파트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박항서 감독의 제자이자 맨유 대표 선수였던 박지성 선수를 베트남으로 초청해 현지시장을 공략하는 계획"이라며 "팬미팅과 거래처 방문, 미디어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은 물론 거래처(신규 약국)들에 디노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동아제약 역시 박카스의 베트남 현지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5월 박항서 감독과 모델 계약을 맺고, 6월 박항서 감독 이미지가 들어있는 캔 형태 박카스를 베트남에 공식 출시했다. 캔 박카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베트남에서 280만 캔이 판매되며 1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현지에서 판매되는 박카스는 250mℓ의 캔 형태로 100mℓ 유리병 형태인 국내 박카스D와는 차별화 된다. 타우린 2000mg이 함유됐으며, 한국과 달리 인삼과 로얄젤리 성분이 함유된 게 특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론칭 첫해인 만큼 박카스를 베트남 시장에 알리고 있는 단계"라며 "이번 스즈키 컵으로 박항서 감독이 다시 주목을 받으며 현지 박카스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국내에서도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제약사의 마케팅이 활발하다. 삼일제약은 2년간 후원해온 박결 선수가 지난 10월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알렸다. 한미약품은 지난 달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와 홍보 모델 계약을 내년 까지 연장하고, 팬 사인회를 갖는 등 종합영양제 '텐텐' '나인나인' 등의 홍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8-12-09 14:41: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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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자동화된 불평등

버지니아 유뱅크스 지음/김영선 옮김/북트리거 자동화 시대에 가난한 사람들의 삶은 어떻게 망가질까. 빈곤층을 표적으로 삼는 자동화 시스템의 실체를 폭로한다. 뉴욕주립대학교 정치학 부교수인 버지니아 유뱅크스는 법 집행부터 의료보험, 사회복지사업까지 미국의 공공 정책에 도입된 자동화 기술이 시민권과 인권, 경제 형평성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가감 없이 보여준다. 디지털 시대가 시작된 이래 공공 분야에서의 의사 결정은 획기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업무 처리 과정을 고도화한다는 명목하에 공공서비스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전산화된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등 광범위한 분야에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변화 지지자들은 디지털 도구를 혁신적이라고 극찬한다. 이들은 빅데이터, 알고리즘 등의 첨단 기술이 형식적인 관료주의를 개혁하고, 해결책을 촉진, 투명성을 높여 민주적인 정부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저자는 새로운 데이터 분석 체제가 가난한 노동자 계층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는 자동화 기술은 '혁명'이 아닌 '진화'에 가깝다고 통렬히 지적한다. 유뱅크스에 따르면, 미국의 가난한 노동자 계층은 오래전부터 사생활 침해적인 감시, 야밤의 불시 단속, 징벌적인 공공 정책의 대상이 돼 왔다. 19세기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구빈원에 격리됐고, 20세기에는 사회복지사의 조사를 받으며 재판을 받는 죄인처럼 다뤄졌다. 저자는 현대의 빈곤 관리 시스템이 세련된 첨단 기술로 무장하고 있지만 실은 19세기부터 존재해 온 처벌적 빈곤 관리 전략의 확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미국의 공공 정책에 도입된 데이터마이닝, 정책 알고리즘, 위험 예측 모형의 실상을 파헤친다. 빈곤가정 일시지원, 영양보충 지원계획, 메디케이드 등 인디애나주의 공공 부조 제도에서부터 로스앤젤레스의 노숙인 서비스, 앨러게니 카운티의 아동복지에 이르기까지 공공 정책을 두루 다루면서 첨단 기술 도구가 제도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디지털화를 찬양하는 시대에서 저자가 목도한 건 디지털 기술이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공고히 하고, 공공복지를 약화시키는 현장이었다. 유뱅크스는 자동화 시스템이 소외 집단을 견제·조사하고, 처벌하는 데 교묘히 이용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민주주의를 약화시킨다고 이야기한다. 컴퓨터 코드 뒤에 가려진 현대 국가의 통치 방식을 빈곤 가정, 사회복지사, 정책 입안자, 활동가의 입을 통해 낱낱이 까발린다. 데이터 기반 정책의 디스토피아를 폭로하는 르포르타주. 400쪽. 1만6800원.

2018-12-09 14:41:4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