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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또 음주물의, 여승무원 비행 중 몰래 술 마셔

비행을 앞둔 조종사들의 음주 문제로 물의를 빚은 일본항공(JAL)에서 이번에는 여승무원이 비행 중 몰래 술을 마신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25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이날 자사의 객실승무원 A(46)씨가 지난 17일 일본 나리타(成田) 발·하와이 호놀룰루 행 항공기에서 음주를 했다며 해당 승무원에 대한 징계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항공은 항공기에 함께 타고 있던 다른 승무원들이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난다고 지적하자 자체 조사를 진행했었다. 문제 제기 직후 실시된 검사에서 A씨에게서는 호흡 1ℓ당 0.15㎎의 알코올이 검출됐었다. 일본항공은 A씨가 항공기에서 화장실에 빈번하게 드나드는 모습을 동료 승무원들이 목격했고, 샴페인 1병(170㎖)이 빈 채로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항공기 내에서 음주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일본항공은 승무원들이 승객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때 A씨가 화장실 내에서 음주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A씨는 작년 11월에도 호놀룰루 발·나리타 행 항공기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심을 받은 적이 있었다. A씨는 당시에는 상사로부터 구두 경고만 받았었다. 한편 일본항공은 지난 10월 부조종사(42)가 술이 덜 깬 채 여객기를 조종하려다가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영국 항공법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조종사들의 고질적인 '음주 비행'이 문제시된 바 있다.

2018-12-26 01:50:3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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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탄 메시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평화회담 재개 거듭 촉구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25일 정오(현지시간) 교황은 성탄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를 하나로 묶는 박애의 정신이 두터워지고 화해의 분위기가 이어져 모두가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 발코니에서 성탄절 공식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에서 한반도의 평화 및 분쟁지역인 시리아 및 예멘, 기근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각국 등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하느님은 우리 아버지이며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라며 형제애와 박애를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아무리 최고의 계획을 세워도 박애가 없다면 공허하고 삭막할 뿐"이라며 모든 나라와 문화에 박애가 자리잡기를 기원했다. 또한 "우리의 다름은 위험한 것이 아니라 풍부함의 원천으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간에도 서로 존중하고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 및 예멘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가 분열과 이익을 떠나 단호히 정치적 해법을 모색한다면, 고향을 떠나 난민이 된 시리아 국민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회담 재개도 거듭 촉구한 교황은 "평화회담은 하느님께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선택한 땅에서 70년간 이어진 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2018-12-26 01:27:5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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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 여중생 유족, "이상한 소리가 너무 심하게 들린다고.."

부산 추락사 여중생 유족이 자신의 딸이 독감에 걸려 타미플루를 먹고 환각과 환청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25일 여중생 어머니는 "의사나 약사로부터 타미플루 부작용에 관해 어떤 고지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양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지난 22일 오전이다. 경찰은 A양 방의 창문이 열려있던 점 등을 토대로 12층 집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유족들은 단순 사고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21일 숨진 A(13)양은 아빠와 함께 병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받았다. 하지만 의사나 약사 모두 타미플루 부작용에 관해 단 한 마디도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 A양 어머니의 주장이다. 이에 A양 어머니는 "아이가 숨지고 나서 남편이 해당 병원 의사를 찾아갔다. 당일 환자가 많아 (부작용에 대해) 사전고지할 경황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A양은 약을 먹은 뒤 구토와 고열에 이어 환청과 환각 등 이상 증상을 보였다는 것. A양 어머니는 "이상한 소리가 너무 심하게 들린다고 잠을 못 자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을 가지러 가는데 주방 쪽으로 가야 하는데 거실 쪽으로 갔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사망경위를 타살 혐의가 없는 추락사로 결론 내렸으며 유족 요청에 따라 A양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2018-12-26 01:12:15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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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추락사, 고층 건물에서 갑자기 추락한 원인은?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여학생이 '타미플루'를 복용한 후 환각 증세를 호소하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5시59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중학생 A양(13)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12층에 거주하는 A양의 부모는 방문과 창문이 열려있어 아래를 내려다봤다가 A양이 추락한 모습을 보고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검안의는 특별한 외상이 없다는 점에서 고층에서 추락해 장기 손상으로 숨진 것 같다는 소견을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추락사한 여중생 A양은 독감에 걸려 지난 금요일(21일)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타미플루 등을 처방했다. 이후 A양은 집으로 돌아와서 처방받은 약을 먹은 뒤 잠을 자기 위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A양은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며 평소와 다른 언행을 한 뒤 자신의 방에서 뛰어내렸다. 이에 일각에서는 '타미플루 부작용'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2년 전에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11살 B군이 타미플루 등을 복용하고 이상 증세를 일으키며 고층아파트에서 추락해 세상을 떠났다. 또한 식약처는 독감치료제 타미플루를 복용한 이들 중에서 청소년 이하의 환자들에게서 경련과 헛소리를 하는 등의 신경정신계 이상 반응과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 증상과 같은 현상 등이 발생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유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8-12-25 17:09:16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