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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서비스 확대 나서는 통신사, '제도 정비'가 관건

이동통신사들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확대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의 5G의 특성 중 대용량을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달할 수 있는 특성을 살려 모바일 기기로도 초고화질의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5G 서비스 중 이용자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서비스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관련 정책도 글로벌 기업과 역차별 해소 등 재정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새해를 맞아 박정호 사장을 필두로 OTT 서비스 확대에 가장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지상파와 손을 잡고 토종 연합 OTT를 출범한 것이 대표적인 시도다. 업계에서는 지상파 방송사와의 OTT 제휴를 시작으로 SK텔레콤이 케이블TV 유료방송사 인수나 콘텐츠 투자로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최근 통합 OTT 발표는 우수한 K 콘텐츠에 자본을 유치해 미디어 산업을 상승 사이클로 이끌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또한 자사 인터넷TV(IPTV) 콘텐츠 강화 차원에서 최근 글로벌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통신사 중 단독으로 추진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IPTV 이용자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연내 케이블TV 사업자 인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T 또한 자회사를 통해 케이블TV 인수를 추진하는 등 미디어 사업 확장에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문제는 사업자들은 빠르게 OTT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관련 규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박정호 사장은 토종 통합 OTT가 성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로레이팅'을 꼽았다. 박 사장은 "제로레이팅을 띄워주면 통합 OTT 가입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제로레이팅이란, 콘텐츠 사업자가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자사 콘텐츠를 이용할 때 소비자 대신 데이터 요금을 내주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한때 돌풍을 일으킨 증강현실(AR) '포켓몬 고'를 이용할 때 소요되는 데이터 요금을 경감해주는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다만 제로레이팅은 인터넷 이용 시 누구도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망 중립성과 연계돼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제로레이팅을 사전 규제하는 규정이나 가이드라인 없으며, 미국, 유럽연합 등은 제로레이팅에 대해 사후 규제 방식을 택하고 있다. OTT 또한 관련 제도가 정비되지 않았다. 방송법이 적용되는 지상파·케이블방송과 다르게 OTT는 '부가통신사업자'로 분류돼 방송에 대한 규제에서 벗어나게 된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통합방송법은 OTT 역시 규제체계로 편입을 추진하지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수수, 푹TV 등 국내 OTT는 '등록', 주문형비디오(VOD)만 제공하는 넷플릭스 등 해외 사업자는 '신고'로 분류돼 해외 사업자와의 역차별이 되지 않겠냐는 문제제기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미디어의 경계가 무너져 OTT 시장이 확대되고 글로벌 콘텐츠 장악력이 커지는 시점에 토종 미디어 사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책 또한 국내 기업 역차별 해소 초점을 맞춰 형평성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1-10 15:59: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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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년회견] 北김정은에 '친서'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출입기자단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긍정적인 남북관계를 골자로 한 친서를 주고받았다. 이를 비춰볼 때 올해 남북관계는 더욱 내실 있게 구축됨은 물론, 한반도 항구적 평화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음을 가늠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출입기자단으로부터 "김 위원장이 '올해에도 자주 만나자' '서울 답방 불발이 아쉬웠다' 등 친서를 보냈다. 대통령은 어떤 내용을 담아 답장을 보냈나"라고 질의하자 "우선 남북간 친서 교환은 필요하면 주고받는다"며 "특사가 직접 가지고 가서 전달하는 경우 외에는 친서를 보내고 받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게 관례다. 설사 친서를 주고받은 사실이 공개되는 경우에도 그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게 관례"라고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다만 제가 지난번 (김 위원장에게서) 받은 그 친서는 조금 특별했다. 우선 대단히 성의 있는 그런 친서였고, 연내 답방을 못한 것에 대해 아주 간곡하게 양해를 구하는 내용이었다. 또 새해에 자주 만나기를 바라는 좋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서 우리 국민들이 그 사실을 좀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북한에게 그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겠다, 다음에 필요한 부분은 일부 공개하겠다고 사전에 알려주고 필요한 만큼 공개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저도 성의를 다해서 친서를 보냈다. 그 내용을 또 제가 밝히기는 어렵다. 어쨌든 그런 친서들을 통해서 새해에도 남북 정상 간에 보다 더 자주 만나게 되고,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또 비핵화에 있어서도 더 큰 폭의 더 속도 있는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다자협상을 거론한 데 대해서는 "우리는 1954년(실제 1953년) 정전협정을 체결하면서 평화협정 체결은 원래부터 예정되어 있던 것"이라며 "그 6개월 이내 평화협상을 통해서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그 평화협정을 함으로서 모든 전쟁관계가 종료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는 정전협정만 체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못한 채 수십년 세월을 보냈다. 그래서 지금 평화협정 체결도 비핵화와 연계가 됐기 때문에 비핵화 끝 단계에 이르면 그때 평화협정이 체결되어야 된다. 이 평화협정에는 그 전쟁(남북전쟁)에 관련됐던 나라들이 함께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전협정 당사자들과의 긴밀한 연계 밑에 조선반도의 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협상도 적극 추진해 항구적인 평화보장 토대를 실질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힌 바다.

2019-01-10 15:44:11 우승준 기자
'배출가스 비리' BMW 벌금 145억원 "소비자 신뢰 무너뜨려"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MW코리아가 100억원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는 10일 대기환경보전법 및 관세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BMW코리아 법인의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145억원을 선고했다. 전·현직 임직원 6명에겐 각 징역 8개월∼10개월의 실형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실형을 선고한 3명은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이들이 장기간 상당수 시험성적서를 변조하고 배출가스 인증을 받아 차량을 수입했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행위로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당국의 업무를 침해하고, 소비자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렸다는 설명이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이 독일과 한국 사이의 인증규정 차이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고, 직원인 피고인들이 변경인증을 받아야만 하는 압박감이 있었을 점 등을 참작했다. BMW코리아는 2011년부터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국립환경과학원 인증을 받고, 이같은 수법으로 인증받은 차량 2만9000여대를 수입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결심에서 BMW코리아에 벌금 301억4000여만원을 구형했다. 전·현직 임직원에게는 징역 10개월∼1년6개월 선고를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2016년부터 환경부 고발로 수사를 시작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BMW코리아·포르셰코리아·한국닛산 등이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나 인증 서류를 위조·조작한 사실을 확인하고 재판에 넘겼다.

2019-01-10 15:38:2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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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변회장 후보에게 듣는다] 안병희 "변호사-의뢰인 중개 '서로톡'으로 청년 변호사 알린다"

28일 투표를 앞둔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7일 마지막으로 후보 등록을 마친 기호 3번 안병희 변호사는 서울변회와 대한변호사협회 감사 경험을 살려 줄줄이 새는 예산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로스쿨과 사법시험 출신으로 나뉜 회원들을 하나로 묶어낼 적임자는 자신 뿐이라고 강조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9일 오후 6시, 서초동 캠프에서 안 후보를 만나 출마 이유를 들어봤다. -출마를 결심한 배경은. "현재 서울회 상황은 갈등과 분열, 대립으로 '반쪽짜리 집행부'가 돼 있다. 양 극단 중 어느 한 쪽의 지지를 받는 집행부는 다른 쪽 회원을 외면한다. 회원 전체를 하나로 묶을 수 없다. 지난 6~7년 동안 출신을 기반으로 지지자가 나뉘어왔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도 이런 일이 재연될 조짐이 보인다. 지금은 대립과 갈등을 종식하고 모든 회원을 위한 집행부를 만들어야 한다. 로스쿨이든 사법시험 출신이든 특별히 적대관계를 두지 않은 후보는 내가 유일하다. 나야말로 회원 전체와 소통할 수 있는 후보다. 서울회와 변협에서 모두 감사를 해 보니, 입법지원과 국제교류 등 중복사업에 따른 예산낭비가 심했다. 서울회장이 당연직 대한변협 부협회장을 맡아 일사분란한 직역수호 투쟁도 전개하겠다." -직역수호 방법으로 밖으로는 변호사법 개정을 내세우고, 내부적으로는 변호사 배출을 줄이자고 했다. 방법은 로스쿨 통폐합인가. "그건 아니다. (로스쿨 도입 과정에서) 10년 간 사법시험을 존치했듯이, 세무사·변리사·노무사 등 유사직역도 단계적 통폐합 절차를 진행해 직역과 관련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유사직역이 추진하는 소송대리권을 막아내야 한다. 변호사법에 다른 법률과의 관계조항으로 '소송대리에 관해서는 이 법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법률에 우선하여 적용한다'는 조항을 신설하도록 하겠다. 나아가, 기존 특허·세무·채권추심·등기경매·노무 외에도 성년후견·중재·스포츠엔터테인먼트 변호사회도 창립해 각 분야 전문변호사를 많이 배출하도록 지원하겠다." -변호사와 의뢰인 중개 플랫폼인 '서로톡' 앱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점과 개발·관리비 규모는. "국민에게는 변호사 접근권을 보장하고, 회원에게는 사건 수임과 자기 광고 기회를 늘리려고 한다. 기존 중개업체는 의뢰인과 변호사 간 연결 플랫폼만 제공하고 광고수입을 얻는다. 중개업체가 변호사 시장의 이윤을 상당부분 가져가, 변호사가 종속될 가능성이 초래됐다. 서로톡은 단기적으로 법조브로커 근절에 앞장서고, 장기적으로도 변호사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개발 비용은 기존 업체들과 협력하면 많이 들지 않을 것으로 본다. 현재 업체와 접촉하고 있다." -세 후보 모두 공익의무 축소를 내세운다. 국민 기본권에 대한 영향력을 생각할 때 적정선은 어느정도라고 보는가. "3·3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개업 3년차 변호사가 3년만 하면 된다는 뜻이다. 국비로 운영되던 사법연수원 시절과 달리, 자비로 졸업하는 로스쿨이 도입됐다. 다만 변호사는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추구하는 직무다. (상급단체인) 대한변협은 입법부·행정부·사법부·선거기구 등에 영향력을 가진다. 어떤 민간이익단체도 못 가진 등록권과 징계권을 법무부에서 위임받아 자체적으로 수행한다. 그러니 공익활동의 필요성은 인정하되, 그 수준을 3·3으로 하고 20대 로펌에는 공익법인 설립을 적극 권장하겠다." -실무 수습 변호사의 지도담당 변호사를 추진하고, 급여도 현실화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방법은. "많은 청년 변호사가 6개월 실무수습 때 100만원대 월급을 받으며 조사원 이상의 업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지도담당 변호사와 공동대리를 하면 자기 명의로 사건을 수행하면서 실질적인 변론 업무도 할 수 있다. 법률사무종사기관은 이들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처우도 개선될 것이다. 실무연수제도의 원래 취지를 살리는 방안이다. 우리가 가이드라인을 정해 월급 적정액 250만원~300만원을 유도하겠다. 지도담당 변호사 입법은 용이하다. 실무수습제 폐지와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안병희 후보 주요 공약> 1. 강력한 구조개혁으로 효율적 예산집행 1) 대한변협과의 중복기능, 통폐합 필요 ① 법제연구원 : 연구주제 유사 ② 입법지원 : 국회 대관업무 따로 수행 ③ 국제교류사업 : 중복지역, 불필요지역 ④ 법제위 법률안 검토 : 동일 법률안을 따로 검토 ⑤ 교육사업 : 강좌의 중복개설, 일회성 강좌개설 ⑥ 회원정보관리업무 : 서울회만 통합 거부 ⑦ 법관 및 검사평가업무 : 서울회만 가이드라인 다름, 변협에서 대신 처리중 2) 대한변협 당연직 부회장 선임으로 대외 투쟁력 강화 : 직역수호 업무 통일, 집중투쟁 2. 출산·육아 지원 전담변호사 10명 채용, 동서남북 어린이집 설치, 육아돌봄업체 제휴 (육아는 모든 청년변호사의 몫, 서울회 전담변호사가 출산·육아로 인한 공백 업무 체계적 지원 어린이집과 돌봄업체 제휴로 탁아기능 확대 →일자리 확충과 육아지원 확대) 3. 변호사-의뢰인간 인터넷 중개플랫폼 '서로톡' 개설 국민에게는 변호사정보접근 용이, 회원에게는 자기PR과 사건수임기회 증대 →의뢰인과 회원 간 직접연결로 브로커 근절, 개업변호사와 청년변호사들의 과다 광고비 부담 저하 4. 회원보안관, 회원청원게시판, 기관추천위원회 신설 ① 법조브로커 제보시 초동 수사 및 기초조사 수행제도 마련 ② 각종 부당사례 신고, 민원사항 접수로 회원의 목소리 경청 ③ 공정하고 투명한 외부 추천권 행사 → 회원의 고충해결, 집행부와의 소통문제 해소 5. 공익의무 축소, 의무연수 단축 (3·3한정, 55면제, 10축소) 공익의무: 개업 후 3년차부터 3년간 한정, 20대 로펌은 공익법인 설립 권장 의무연수: 55세부터 면제(윤리제외), 전문의무연수시간 14→10시간으로 축소 (현황: 의무연수는 2년마다 14시간(윤리2시간 포함), 60~65는 윤리연수만, 65세부터 면제) 6. 민사소액사건 경유비 면제, 청년·원로변호사 반값회비 추진 ① 3000만원 이하의 소액사건에 대한 경유비 전액 면제 ② 개업 2년차 및 70세 이상 원로변호사에 대한 반값회비 → 청년과 원로 변호사 활동 지원 7. 실무수습 공동대리 도입, 최저임금 설정 ① 수사·재판·서면작성시 지도담당변호사와 공동으로 소송대리 ② 적정임금 가이드라인 권고 →실무수습 변호사 처우 획기적으로 개선, 실무수습 수행기관에도 혜택 부여 8. 변호사법 개정으로 법조유사직역의 소송대리권 원천봉쇄 변호사법에 '소송대리에 관해서는 이 법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법률에 우선하여 적용한다' 타 법률과의 관계조항 신설 → 세무사, 변리사, 노무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행정사로부터 소송대리를 핵심으로 하는 변호사제도의 근간 수호 9. 사내변호사 지원센터 설치 조직 내 변호사업무 특수성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직무의 독립성 보장되지 않음 주요기업범죄, 자본시장법등 특성화된 교육기회 제공→ 사내변호사들의 업무역량 강화, 기업진출 확대 10. 새로운 일자리 창출 (중재·성년후견·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변호사회 창립) 중재인 위촉기준을 10년에서 3~5년으로 낮춤, 성년후견분야 변호사 체계적 양성 시도 →각 분야의 전문변호사 배출 적극 지원, 청년변호사들에게 새로운 시장영역 확대

2019-01-10 15:38:1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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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년회견] '경제' 또 '경제'… 경제성과에 총력전 예고

[b]"경제정책 변화는 두려운 일이지만… 정부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임을…."[/b]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문 대통령 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경제'였다.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 올해는 국민들에게 필히 긍정적인 경제성과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문 대통령이 피력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 모두발언 때 경제를 총 35번 언급했다. 이는 모두발언 가운데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다.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 모두발언 때 경제는 9번만 언급됐을 뿐이다. 문 대통령이 경제 다음으로 많이 언급한 단어는 '성장'으로 총 29번 거론됐다. 성장 다음으로는 '혁신'을 총 21번 거론했다. 성장과 혁신은 일자리 창출과 연관이 깊은 단어다. 문 대통령이 경제와 성장, 혁신 등을 거론한 배경에는 최근 악화된 고용지표와 연관이 깊다. 통계청은 지난 9일 '2018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연평균 취업자 수는 2682만2000명이다.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9만7000명 증가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2009년 이후 최저치다. 2009년 당시에는 '세계금융위기' 여파로 취업자 증가 폭이 8만7000명에 그쳤다. 고용동향이 녹록치 않단 얘기다. 더욱이 문 대통령은 올해 경제성과를 국민 앞에 선보이지 못한다면, 취임 전 국민들과 약속한 '일자리 대통령' 발언이 무색해지게 된다. 문 대통령 역시 이를 모를 리 없다. 그래선지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는 국민의 삶 속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확실히 체감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그러려면 성과를 보여야 한다. 중소기업-대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소상공-자영업이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이 특성에 맞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의 '경제성과 의지'는 모두발언 후 진행된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질의응답 때도 계속 돋보였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정부를 표방했지만 역대 정부에 비해 고용상황이 안 좋다"는 취재진 질문에 "고용지표가 나쁜 부분은 우리 정부로서 아픈 대목이다. 이를 극복하는 게 우리 정부의 과제"이라며 "그래서 강조하는 게 '혁신'이다.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전통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벤처창업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도록 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지역경제 투어 행보도 지속할 예정임을 밝히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지역경제 투어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북과 경북·경남을 다녔다. 앞으로도 다닐 계획"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성과 의지를 피력하자 '집권당' 더불어민주당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은 10일 정책조정회의 때 "언론인들은 문 대통령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제대로 보도해달라"며 "당은 금일 오후에 경제단체장들과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이후에는 노동단체를 비롯한 우리 사회를 제대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과의 간담회를 이어서 계속 진행할 것임을 알린다"고 했다.

2019-01-10 15:17:43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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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SKT, 자율車 전문가 집단 토르드라이브와 '맞손'

SK텔레콤은 국내 최고 자율주행 전문가로 손꼽히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서승우 교수가 창립한 토르드라이브(ThorDrive)와 국내 5G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9일 오후(현지시각)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토르드라이브와 '자율주행 사업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장유성 AI·모빌리티 사업단장, 토르드라이브 서승우 창립자 등이 참석했다. SK텔레콤과 토르드라이브는 국내에서 ▲서울 도심 혼잡지역 대상 자율주행 셔틀 차량 구축 ▲도서 산간 지역의 교통 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택시 공급 ▲물류·배송 기업과 연계한 '라스트 마일(Last Mile, 고객에 상품을 배송하는 마지막 구간)' 자율주행 배송 등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5G 차량통신기술(V2X·Vehicle to Everything), HD맵 업데이트, 차량 종합 관리 서비스 등의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토르드라이브는 자율주행 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 무인 자율주행 솔루션 고도화, 자율주행차량 공급 및 개조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토르드라이브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서승우 교수와 제자들이 2015년 창립한 스타트업이다.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이들이 만든 자율주행차 '스누버'는 여의도를 비롯, 서울 도심을 3년간 6만㎞ 이상 무사고로 주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2017년 말 미국에 법인을 설립한 토르드라이브는 지난해 11월 미국의 글로벌 건축자재 유통기업인 에이스 하드웨어와 자율주행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자율주행 분야를 선도하려면 토르드라이브 같은 전문가 집단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분야에 전문적 역량을 가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1-10 15:05: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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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학생들, 보름간 태국서 봉사활동

한성대 학생들, 보름간 태국서 봉사활동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 9일 오전 교내에서 2018학년도 동계 국제봉사단 26기 라온라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상한 총장, 김승천 국제교류원장 등 학교 관계자와 봉사단에 참여하는 학생 17명 등이 참석해 해외 봉사활동의 결의를 다졌다. 이번 기수 봉사단 이름인 라온라라는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 '라온'과 기분 좋아 흥얼거리는 소리를 뜻하는 '라라'의 합성어다. 봉사단은 오는 12일~26일까지 15일간 태국 우따라딧 라자팟대학 병설 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어와 과학, 미술, 체육 교육과 벽화그리기, 페인트칠, 태권도와 사물놀이, K-팝공연 등 문화교류를 진행한다. 또 휴식시간을 활용해 한국어교육을 전공하는 현지 대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이상한 총장은 "봉사단원들이 국경을 초월한 따뜻한 사랑의 봉사를 통해 유쾌한 나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경험이 자랑스러운 한성인이라는 자부심 속에서 봉사단원들의 소중한 꿈을 실현시키는 원동력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성대는 2006년 해외봉사를 시작한 이래 13여 년간 타 문화 이해 증대를 통한 글로벌 나눔정신을 전해오고 있다. 대학의 인재상 중 하나인 '열린 세계인'을 양성하고자 재학생 중 20~50명을 선발해 매년 하계와 동계 방학 중 태국, 몽골,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바누아투, 케냐 등에 국제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2019-01-10 14:42: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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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더 뽑고 싶은 직무', '축소하고픈 직무' 있다

- 잡코리아, 인사담당자 1374명 설문조사 더 뽑고 싶은 직무 1위 '영업' 인사담당자들은 더 뽑고 싶은 직무나, 현재보다 축소하고 싶은 직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잡코리아가 최근 인사담당자 1374명을 대상으로 '우리 회사 더 뽑고 싶은 직무'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5%는 '회사에 인재를 더 뽑고 싶은 직무가 있다'고 답했다. 이런 답변은 대기업 인사담당자 응답비중이 85.3%로 특히 높았다. 인재 충원을 희망하는 직무(복수응답)로는 △영업/고객상담/영업관리가 27.6%로 가장 높은 가운데 △IT/인터넷이 27.5%로 바짝 뒤를 쫓았다. 또 △연구개발/설계(25.3%), △경영/사무, △마케팅/광고/홍보(15.7%) 직무의 인재를 충원하고 싶다는 응답들이 이어졌다. 이들 직무 인원을 더 뽑고 싶다고 느끼는 대표적인 이유는 '기존 인원들의 업무 부담'(40.1%)때문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회사 매출, 이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직무라서(20.1%)' 충원을 희망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여기에 '앞으로의 사업 방향,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무라서(13.8%)', '현재 우리 회사에서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한 직무라서(12.9%)' 등의 이유로 인력 충원을 희망한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반대로 인사담당자 절반(49.6%)은 회사에 인원을 축소하고 싶은 직무가 있다고 답했다. 인원 축소를 희망하는 직무(복수응답) 1위는 △경영/사무(31.1%)였다. 2위를 차지한 △마케팅/광고/홍보(19.5%)와는 11%P 이상의 높은 차이를 보였다. 이어 △서비스(18.9%), △영업/고객상담/영업관리(11.1%), △IT/인터넷(10.7%) 직무의 인원을 축소하고 싶다는 응답도 있었다.축소를 희망하는 직원의 직급은 △부장급(35.2%)과 △과장급(34.8%)이 주를 이뤘다. 인원 축소를 희망하는 이유 1위는 '기존 인원들이 소화하는 업무가 별로 없는 직무라서'(27.7%)였다. 이어'투자 대비 성과를 내보이지 못하는 직무라서(17.3%)'가 꼽혔으며, '조직 재정비에 가장 효과적이거나 필요하다고 여겨져서(15.8%)', '회사 매출, 이익과 그다지 무관한 직무라서(15.2%)' 등의 응답도 이어졌다.

2019-01-10 14:42:0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