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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과오 밝혀지면 제가 안고 가겠다" 사법농단 수사 새 국면

사법농단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양 전 대법원장을 소환해 사법농단 의혹에 관한 사실관계를 묻고 있다. 사법부 수장을 지낸 고위인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받는 검찰 조사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검찰의 사법농단 수사는 지난해 6월 18일 중앙지검 특수1부에 사건을 재배당해 본격 돌입한 지 207일만에 양 전 대법원장을 소환하며 새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오전 9시께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직 기간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오늘 조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기억나는대로 가감없이 답변하고 오해가 있으면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에 관련된 여러 법관들도 자기들 각자의 직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법과 양심에 반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 했고, 저는 그 말을 믿고 있다"며 "나중에라도 만일 그들에게 과오가 있다고 밝혀진다면 그 역시 제 책임이고 제가 안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타깝지만 (이 사건이) 앞으로 사법발전이나 나라가 발전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법원 앞에서 하는 기자회견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 인생을 법원에서 근무한 사람으로서 법원에 한 번 들렀다가 가고 싶었다"고 답했다. '대법원 회견이 후배 법관들에게 부담 준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편견이나 선입견 없는 시각으로 이 사건을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검찰에서 증거들이 나오는데 아직도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물음에는 "그런 선입견을 갖지 말아달라. 검찰 출석 시간이 다가와서 부득이 이만 (회견을 마치겠다)"며 검찰청사로 자리를 옮겼다. 양 전 대법관은 9시 8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그는 '일제 강제징용 재판 개입 혐의를 인정하느냐' '재판 개입이 사법불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나' '인사 불이익은 없었다고 했는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나' '피의자 신분으로 온 데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질문에 대답 없이 청사로 들어갔다. 2011년 9월부터 6년간 대법원장을 지낸 그는 임종헌(60·구속기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박병대(62)·고영한(64)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 등에게 '재판거래' 관련 내용이 담긴 문건을 보고받거나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이 양 전 대법원장에게 두는 범죄 혐의는 40개가 넘는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민사소송 '재판거래' ▲옛 통합진보당 의원 지위확인 소송 개입 ▲헌법재판소 내부정보 유출 ▲사법부 블랙리스트 ▲공보관실 운영비 비자금 조성 등 각종 의혹에 연루돼 있다. 그는 재판 거래 의혹으로 파문이 일자, 지난해 6월 1일 경기 성남시 자택 인근 놀이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 블랙리스트' 등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박·고 전 대법관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각종 의혹에 양 전 대법원장이 직접 관여한 흔적을 찾는 데 주력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이 일본 전범기업을 대리하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리인과 수차례 만나 징용소송 재판 방향을 논의하고, 특정 성향 판사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 위한 블랙리스트 문건에 직접 서명하는 등 적극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에게 제기된 의혹이 방대해 추가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01-11 09:54:4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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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기자 논란에 대한 반응은?

손석희 앵커가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의 태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분석하면서 네티즌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킨 김예령 기자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예령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현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이유를 알고 싶다.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질문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김예령 기자의 질문 태도가 무례했다는 반응이 나오며 회자되고 있다. 손석희 앵커는 이 장면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봤지만 대통령 앞에서 다소곳이 손 모으고 있었던 것과 비교하자면 권위주의 정부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면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예령 기자에 대한 언론계의 부정적인 반응과 달리 인터넷 여론은 다양하다. 김예령 기자의 태도를 지적하는 댓글과 출신 학교과 소속을 비하하는 댓글도 상당수다. 하지만 다수의 댓글에서는 김예령 기자를 응원하는 분위기를 엿 볼 수 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한 기자 중 가장 속시원한 질문을 내놓았다는 평가도 적지 않았다.

2019-01-11 09:44:45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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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블렛, 美 빌보드 ‘2019년 기대되는 K팝 신인’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5 New K-Pop Acts to Watch in 2019(2019년 주목해야 할 케이팝 신인 5)’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고 신인 걸그룹 체리블렛을 조명했다. 빌보드는 “2017년도 8월에 유주, 보라, 지원은 FNC 차기 걸그룹 후보로 공개되며 순수한 매력이 담긴 비주얼을 보여줬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지금 훨씬 신선하고 흥미로운 매력의 체리블렛을 공개했다”며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또한 “케이팝 팬은 ‘프로듀스48’에 나왔던 박해윤,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하이라이트 릴(Love Yourself Highlight Reel)’ 영상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유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걸그룹 체리블렛은 엠넷 ‘프로듀스48’에서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오른 해윤을 비롯해 유주, 미래, 보라, 지원, 코코로, 레미, 채린, 린린, 메이 총 열 명으로 이루어졌다. 팀명은 체리(Cherry)와 총알(Bullet)이라는 대조되는 이미지를 합친 단어로, 체리처럼 사랑스러우면서도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저격할 걸그룹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체리블렛은 오는 21일 데뷔 싱글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Let's Play Cherry Bullet)’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Q&A’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다.

2019-01-11 09:26:48 최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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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난예방국민감시단' 출범

'국가재난예방국민감시단' 출범 "국가재난예방 이제는 국민이 나서야 할 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가재난예방국민감시단'이 지난 10일 발족됐다. 이날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대강당)에서 '국가재난예방국민감시단(약칭: 국감단)'발족식이 여야를 막론하고 정·관·재계의 다양한 내외귀빈들이 참석하고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행사 관계자는 "국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앞장서서 자유민주주의의 진정한 평화와 지구공동체적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전반의 유형무형의 위기요소들을 사전에 발굴, 예측하여 온 국민에게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선진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다지고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갈 것이다."라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조경태 의원의 격려사 및 인사말에 이어 김중로 의원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국가재난예방국민감시단'의 단장은 최옥주 총재가 맡았으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총체적 불안감을 덜어주고자 자발적으로 나선 '국감단' 회원들이 앞장서서 사회전반적인 국가적 재난을 효율적으로 예측, 방어하고 재난발생 시에 단체의 분야별 특임분과위를 통하여 사고원인을 정확히 규명, 재발 방지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근본 목적으로 한다. 최옥주 단장은 '국감단'의 향후 활동 방안으로 각종 안전포럼,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국민들과 함께 활동방향과 향후대책을 논하고, 틀에 박힌 구호성활동이 아닌 실시간소통으로 살아 움직이는 활동을 지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행복하고 안전한 자신의 삶을 국민의 세금으로만 움직이는 국민의 머슴격인 정부나 정 치지도자들에게 떠넘기고 뒤에서 그저 불평불만이나 하던 게으르고 비겁한 주인시절을 이제 종식시켜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며, "멈추지 않는 시냇물이 바다를 이루듯, 힘차게 달리고 솟구치는 우리 국민 모두의 결기로 자손만대 세계만방에 당당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가꾸고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국민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가)국가재난예방국민감시단'에서 주최하고 조경태 의원실의 공동주관으로 '국가재난예방국민감시단'의 발족식이 진행이 되었다.

2019-01-11 09:07: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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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사내 체육문화센터(GYM) 신설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시 목암타운에 사내 체육문화센터 'GYM'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에 회사가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GYM'은 총 1400제곱미터(㎡)에 지상 2층, 지하 1층인 독채 건물로 지어졌으며, 평일엔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돼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 센터의 1층은 그룹엑서사이즈(GX) 존(Zone) & 멀티(Multi) Zone, 2층에 피트니스(Fitness) Zone이 있으며 지하 1층은 락커룸과 샤워실로 구성돼 있다. GX 존에서는 임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요가 및 필라테스, 크로스핏 강의가 진행되며, 멀티 존에서는 가상현실(VR), 전자다트, 농구 게임 및 플레이스테이션 등이 마련돼 임직원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피트니스 존에는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여 임직원들이 체계적으로 운동 스케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지하 1층 남녀 락커룸과 샤워실에는 업무와 운동으로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한 건식 사우나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GC 이현철 과장은 "주 52시간 시행과 함께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임직원들이 늘어나면서 5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센터 이용 신청을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10 17:13: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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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컨퍼런스, 토종 제약, 바이오 경쟁력 세계에 알린다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이 2019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바이오 코리아의 성장동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 컨퍼런스는 1983년 이후 매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문 컨퍼런스로 전세계 450여개 기업에서 9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자리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9일(현지시간)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 분식회계 논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악품위탁생산(CMO) 기업으로의 2019년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 메인 트랙(Main Track)을 배정받은 데 이어 올해는 가장 큰 규모의 발표회장인 '그랜드볼룸'을 배정받아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회계처리를 IFRS 회계기준에 맞춰 적법하게 해왔으며, 이미 다수의 글로벌 회계법인을 통해 적법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 "1월 현재 27건의 CMO수주와 14건의 위탁개발(CDO)/임상시험수탁(CRO) 프로젝트 등 총 41건을 수주했으며, 현재 20개 이상의 기업들과 수주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말까지 CMO는 12건,CDO/CRO는 10건 이상을 수주하고, 현재 총 생산규모의 25%까지 확보한 3공장의 수주물량을 연말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중점 연구개발 분야인 대사질환, 항암·면역질환에서의 오픈이노베이션(혁신형 개방) 성과를 발표했다. LG화학은 미국 큐바이오파마, 영국 아박타, 한국 메디포스트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 등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특히 큐바이오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Cue-101(후보물질명)'은 올해 임상 1상 진입이 기대된다. 손 본부장은 "이달 초 미국 보스톤에 연구법인인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고, 신약 과제의 글로벌 임상 진행 및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올해 이 곳에서 자체 신약 과제인 통풍치료제와 염증성질환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본격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이 중국 진출 계획을 잇달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한미약품은 권세창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전세계 폐암 환자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중국에서 포지오티닙의 독자 임상을 추진한다"며 "바이오신약 분야는 비만과 간질환 치료제(NASH)를 포함한 희귀질환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가 적용된 신약은 올해 글로벌 임상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비만 치료 신약(HM15136)의 임상 1상을 올 상반기 마치고 4분기 2상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치료제가 없는 지방간 치료제는 올해 3분기에 1상을 완료하고 4분기 중 임상 2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은 2022년 중국에서의 시판 허가를 목표로 삼고, 올해 상반기 중 중국 임상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역시 중국에서 바이오·케미컬 의약품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며 이르면 올해 합작법인 설립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가 바이오의약품을 사용하지 못했던 중국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7년 5월 해외 기업 중에선 처음으로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으로부터 램시마 임상시험(IND)을 승인받아 임상을 진행 중이다.

2019-01-10 17:13:2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