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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구직자 속성 분석, 큐레이션 채용관' 오픈

사람인, '구직자 속성 분석, 큐레이션 채용관' 오픈 구직자 관심 가질만한 주제별 공고 제공 구직활동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공고탐색이다. 실제로 지난해 사람인이 구직자 2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직자들은 하루 평균 3시간을 구직활동에 쏟고 있으며, 이 중 '채용공고 검색'(33.2%)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구직자들의 수고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사람인은 특정한 테마의 공고를 모아서 보여주는 '큐레이션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큐레이션 채용관은 '인턴도 경력이다', '스펙이 되는 알바', '스타트업이 궁금해', '당신을 위한 꿀복지' 등 다양한 주제별로 공고를 한 데 묶어 보여준다. 구직자의 경력 여부, 학력, 직종, 지역, 업종 등 다양한 속성을 분석해 구직자가 관심가질만한 테마와 공고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큐레이션 대상 공고는 일정 마감 등 공고의 상태 변화가 실시간 적용되고, PC와 모바일 메인 화면 상단 메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사람인의 이용현 팀장은 "수많은 공고 중 연봉, 복지, 근무환경 등 구직자 개인별로 관심사나 지향점에 맞는 공고를 찾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는 점에 착안해 큐레이션 채용관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람인은 구직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적합한 기업을 찾아 지원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2-26 14:36: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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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회담 리허설/8] 고개 드는 北김정은 '3월 방남설'

[b]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장 "김 위원장, 3월 말 방남 가능성"[/b] [b]"北, 이번 회담서 얼마나 양보할지가 관건…종전선언은 아직"[/b]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김 위원장의 한국 방문설도 고개를 들고 있다. 양 정상이 최종담판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김 위원장의 방남 여부도 결정될 것이란 제언이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26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2차 북미회담이 잘 될 경우 3월 말쯤 (김 위원장이) 방남할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이번 회담에서 얼마나 양보할지가 (김 위원장 방남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김 위원장 답방 시 청와대가 동선을 어떻게 짤 것인지, 시위 등 만일의 사태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등이다. 김 위원장이 2박 3일간 한국을 방문해 첫날은 서울, 이튿날은 제주도에서 머물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다만 현재 한반도가 기대하는 '종전선언'은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안 소장은 "종전선언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쉽게 될지는 의문"이라며 "북한이 얼마나 양보하느냐에 따라 종전선언도 되는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선 신뢰가 잘 가지 않는다"고 했다. 안 소장은 "아마 제재 부분에 있어 미국의 직접 제재보단 한국에 제재 완화의 기회를 줄 것"이라며 "예를 들어 금강산 관광 재개 등으로 북측 요구를 들어주는 방안에 대해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도 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이번 회담 후 베트남을 별도로 시찰할 것이란 주장에 대해서는 "시찰을 하더라도 이번에는 학습만 하는 단계"라며 "제재가 완화되는 단계에 들어가면 베트남 경제 모방도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2019-02-26 14:30:27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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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3·1운동 100주년 특집 편성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오는 3월 1일 서울, 천안, 인천,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와 특집 프로그램 등을 특별 편성한다고 26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3·1운동 100주년 특집기획으로 '그날의 함성'이란 주제로 캠페인과 지역 내 3·1절 연관 장소를 소개한다. 아울러 이에 얽힌 스토리를 담아낸 기획 보도,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와 유적지를 발굴하는 특집 기획시리즈 등을 편성하고 있다. 또 민족시인 이상화의 고향이자 대한광복회가 처음 결성된 곳, 국채보상운동이 시작된 대구를 조명한다. 3월 1일 당일에는 '인천 3·1운동혁명가들', '안양 사람 원태우, '나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로소이다 석오 이동녕', '3·1정신으로 역사문화벨트를' 등 특집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티브로드 서울방송은 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1운동의 발원지인강북구 봉황각에서 열리는 3·1절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생중계한다. 티브로드 애플리케이션(앱)과 주문형비디오(VOD), 티브로드 지역채널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이번 3·1절의 역사적 의의는 물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지역채널을 통해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02-26 14:09: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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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일반고 학력격차 심각… 전국단위 자사고 연간 학비 대학 등록금보다 비싸

- 10개 전국단위 자사고 학비 1133만원… 일반고의 4배 넘어 - 중학교 내신 성적 상위 10% 비율도 10배 많아 - '자사고·일반고 동시선발·이중지원 금지' 헌재 3월 판결 주목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일반고의 학력과 교육비 격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 불평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교육당국이 자사고 등 특목고와 일반고 동시선발과 이중지원 금지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3월 판결 결과도 주목된다. 26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과 김해영 국회의원이 전국단위 자사고 10곳의 '2018학년도 신입생의 중학교 내신 성적 분석 및 학생 1인당 학부모부담금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단위 자사고가 중학교 성적 우수 학생을 싹슬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비의 경우 대학 등록금의 4배가량 비싼 학교가 존재하는 등 교육 양극화 현상이 확인됐다. 조사결과, 내신 석차백분율로 분석한 전국단위 자사고 3개교 신입생의 중학교 내신 성적 상위 10% 이상 비율은 최대 94.0%, 평균 88.0%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일반고 평균 8.5%와 비교해 약 10.3배 높다. 서울 소재 전국단위 자사고 한 곳의 중학교 내신 상위 10% 비율은 85.9%였다. 또 내신 성취도별 분석이 가능한 전국단위 자사고 6개교 신입생의 중학교 내신 성적은 A등급에 해당하는 학생 비율이 최대 99.4%에 달해 신입생 대부분이 중학교 성적 최상위권 학생으로 파악됐다. 자사고와 일반고 학부모가 내는 학비 차이도 컸다.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방과후학교활동비, 현장체험학습비, 급식비 등을 함한 학부모 부담금의 경우 전국단위 자사고가 연평균 1133만원으로 나타났고, 이는 서울 소재 일반고 연간 평균 1인당 학부모부담금 279만 원과 비교해 4배 이상, 대학등록금 평균(665만원)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높았다.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의 연간 학비는 무려 2589만원에 달해 서울 소재 일반고 대비 약 9.2배 수준이었다. 사교육걱정은 "일반고보다 훨씬 앞선 시기에 내신 성적을 반영해 학생을 선발하는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우 성적 우수학생 쏠림현상이 극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사고측은 '고입 동시 실시'에 관한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에서 자사고가 현실적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있지 못하고, 우수 학생으로 인한 '선발효과'를 크게 누리고 있지 않으며, 일반고의 학력저하 현상에 자사고가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이번 분석 결과는 이런 자사고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부터 성적 최상위권 학생을 선발한 전국단위 자사고의 대학 입시 결과는 사실상 당연한 결과일 뿐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자사고 주장대로 대학입시 결과가 '선발효과'가 아니라 자사고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시스템의 효과라면, 학생 우선 선발권이 없이 일반고와 같은 시기에 학생을 선발해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전국단위 자사고의 모집단위를 광역형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내달 5년 주기 자사고 재지정평가 기준이 상향돼 진행됨에 따라 평가에서 탈락하는 자사고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서울 소재 자사고인 대성고가 학생 모집 미달 사태 등으로 일반고로 전환돼 올해 신입생을 일반고로 선발한 바 있다. 또 '자사고와 외고 등 특목고와 일반고 선발시기를 일원화하고 이중 지원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대한 위헌 여부에 대한 헌재 결정도 3월 중 나올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헌재의 위헌 판결이 나오면 자사고는 우선선발이 가능하지만, 합헌 판결이 나오면 일반고와 동시선발하고 이중지원에도 제한을 받게 될 전망이다. 자사고는 현재 전국에 46곳이 있고, 이 가운데 10개교는 학생의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단위로 선발하는 이른바 '전국단위 자사고'다. 나머지 36개 자사고는 해당 학교 소재 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광역단위 자사고'다. 이번 조사 대상인 전국단위 자사고는 광양제철고, 민사고, 상산고, 포항제철고, 하나고, 현대청운고, 김천고, 북일고, 용인외대부고, 인천하늘고다.

2019-02-26 14:04: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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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특사… DJ·정태수→盧·김우중→MB·정몽구→朴·최태원→文·?

[b]이렇다 할 재계특사 없는 文정부[/b] [b]文정부, 1차 특사 때도 재계특사 無[/b] [b]최태원, MB·朴 때 2차례 특사 받아[/b]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특별사면이 발표됐다. 법무부는 26일 3·1절 100주년 특별사면 대상자 총 4378명을 발표했다. 대상자들은 일반형사범·특별배려 수행자·사회적갈등 사건 관련자가 다수다. 이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이뤄진 사면이다. 눈여겨볼 점은 재계 인사의 특사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달부터 광폭 경제행보를 선보인 점을 비춰볼 때 재계 인사의 특사가 이뤄질 것임을 전망하는 여론은 상당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달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기업인들 사기 진작 차원에서 경제계 사면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향후 이뤄질 특사에서는 재계 인사들도 포함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재계 인사의 특사가 포함되지 않은 현 정부의 특사는 역대 정부의 특사와 궤를 달리 한다. 역대 정부의 특사를 살펴보면 인상적인 '재계 특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김대중 정부 때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도 하락을 가속화시킨 한보그룹의 정태수 전 회장이 2002년 12월 사면됐다. 노무현 정부 때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강병호 전 대우자동차 사장·김영구 전 대우그룹 부사장 등 대우 임직원들이 2007년 12월 사면됐다. 이명박 정부 때는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2008년 8월15일 광복절 사면됐다. 박근혜 정부 때는 최태원 SK그룹 회장(2015년 8월13일)·이재현 CJ그룹 회장(2016년 8월12일) 등이 사면됐다. 역대 정부 재계 특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때 2차례 특사를 받은 배경은 이렇다. 최 회장은 1조9000억원대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2005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으나 2008년 특별사면을 받았다. 한 고비 넘긴 듯 했으나, 그는 2013년 그룹 계열사 출자금 횡령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수감생활을 하다가 2015년 사면으로 출소했다. 한편 현 정부의 첫 특사는 지난해 12월29일 이뤄졌다. 정부는 당시 일반 형사범·불우 수형자·일부 공안사범 등을 중점으로 6444명에 대한 특사를 단행했다. 그해 특사 대상자 중 눈에 띄는 이로는 정봉주 전 의원을 꼽을 수 있다. 정 전 의원은 '정치인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오는 2022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됐었다. 다만 장기간 공민권 제한을 받은 점 등이 고려됐고 복권조치가 이뤄진 것. 그는 이명박 정부 출범 때 'BBK 사건(이명박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 관련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2011년 12월26일 수감됐고, 다음해 12월25일 만기출소했다.

2019-02-26 13:59:19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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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 작년 후원총액 494억 기록 전년比 8% ↓

국회의원들이 지난해 모금한 후원액이 494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8% 줄어든 액수다. 정당 중에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총 모금액과 1인당 평균 모금액에서 1위를 고수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8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회의원 298명(2명 제외·정의당 노회찬 의원 사망, 자유한국당 이군현 의원 의원직 상실)의 후원회 모금액은 493억8290만7163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6571만4454원이었다. 의원 전체와 1인당 평균 모금액은 299명을 대상으로 한 2017년(540억9749만4869원·1억8092만8076원)보다 각각 8.7%, 8.4% 줄었다. 정당별 모금액을 보면 민주당(129명)의 총 모금액과 1인당 평균 모금액이 각각 261억8358만여원, 2억297만여원으로 정당 가운데 가장 많았다. 민주당의 경우 전년(268억8359만여원, 2억2217만여원)과 비교해 총 모금액은 약 7억원, 1인당 평균 모금액은 2000만원가량 줄었다. 한국당(112명) 의원들은 지난해 모두 152억9476만여원을 모아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3656만여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한국당(118명)의 총모금액(179억9108만여원)과 1인당 평균 모금액(1억5246만여원)보다 각각 20억원, 1500만원가량 줄어든 수치다. 바른미래당(29명) 의원들은 31억4674만여원을, 민주평화당(14명)은 28억3384만여원을 각각 지난해 한 해 동안 모았다. 1인당 평균 모금액으로 보면 바른미래당이 1억850만여원, 평화당이 2억241만여원이었다. 정의당 5명 의원의 총모금액은 8억9373만여원으로, 1인당 평균 1억7874만여원을 한 해 동안 모금했다. 정당별 1인당 평균 모금액은 민주당이 가장 많았고 평화당, 정의당 순이었다. 전체적으로 지난해 모금액이 2017년보다 감소하긴 했으나, 대폭 줄어들지 않은 것은 두 해 모두 전국단위 공직선거(2017년 대선·2018년 제7회 지방선거)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직선거가 있는 해에는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의 지역구 국회의원 후원회는 평년 모금액(1억5000만원)의 2배인 3억원을 모금할 수 있다. 단, 비례대표의 경우 한도액은 1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연간 모금 한도액을 초과한 의원 후원회는 모두 34개로 2017년(42개)보다는 줄었다. 선관위는 "후원회가 신용카드·예금계좌·전화 또는 인터넷 전자결제 시스템 등에 따른 모금으로 부득이하게 연간 모금한도액을 초과(모금한도액의 20% 내)한 경우 다음 연도 모금한도액에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2019-02-26 13:41: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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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회담 리허설/종합]트럼프·김정은, 저녁 첫 만남…만찬서 최종담판 시작

[b]北김정은, 특별열차로 하노이 먼저 도착…美트럼프는 밤늦게 공항서 내려[/b] [b]양 정상, 27일 만찬서 첫 회동…얼마나 양보 하느냐 따라 '경제 지표' 갈린다[/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베트남 하노이 땅을 밟으면서 본격적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작을 알렸다. 양 정상은 회담 하루 전 하노이에 도착해 각자의 숙소에서 휴식하며 '세기의 협상'을 준비했다. 이번 회담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JW매리어트 호텔에서, 김 위원장은 멜리아 호텔에서 머문다. 하노이에 먼저 도착한 건 김 위원장이다. 특별열차로 약 4500㎞를 달려 평양에서 출발한 지 65시간 40분 만에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 뒤로는 김영철·리수용·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 그리고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뒤따랐다. 동당역에는 베트남 공산당 서열 13위 보 반 트엉 선전담당 정치국원 등 정부 요인이 김 위원장을 맞이했고, 김 위원장은 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전용차에 올라 하노이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밤늦게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다"며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기대한다"고 SNS 글을 남기기도 했다. 양 정상은 27일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두 정상이 만찬을 함께 하는 건 처음이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6·12 제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8개월 만에 재회하는 두 정상은 연회장에서 소감·소회 등을 전하며 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분위기는 부드럽지만, 내용은 비핵화 실행 조치와 상응 조치 등 무거운 탐색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찬에는 미국 측에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북측에선 김영철 부위원장이 배석한다. 김 부위원장 외 북측 배석자 명단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회담의 시작과 끝은 '핵 담판'이다. 이미 두 국가 간 실무진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두 정상 간 발표 및 최종합의만 남았다는 게 외교가 중론이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1차 회담에서 발표한 '센토사 합의'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확인하고 최종협상할 것으로 보인다. 센토사 합의 내용은 ▲완전한 비핵화 ▲평화체제 보장 ▲북미관계 정상화 추진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이다. 양측이 얼마나 양보하느냐에 따라 경제 지표도 바뀐다. 특히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철도사업은 전 세계 관심사로 꼽힌다. 앞서 남북 정상은 지난해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북 간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오후 10시부터 35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이번 회담 협조 등에 대해 통화하며 "(미국이) 남북 사이 철도·도로 연결부터 남북경제협력까지 요구한다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 비핵화와 종전선언이 이뤄지면 남북 철도연결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사업도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9-02-26 13:40:21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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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A&D, 심방세동 감지 기능있는 가정용 혈압계 출시

보령A&D메디칼이 심방세동 감지 기능을 추가한 가정용 혈압계(UA-767JP)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가정용혈압계 UA-767S와 UA-767S-W 2종에 대해 심방세동 감지 기능을 추가해 출시한 데 이어, 보령A&D메디칼의 대표 가정용 혈압계인 UA-767JP에도 심방세동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심방세동 기능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심방세동(AFib)은 분당 400~600회 정도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또는 다른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심방세동은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심방세동 발생률이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심방세동 환자수는 지난 4년간 약 18% 증가했다. 하지만 국민 대다수가 심방세동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발작성 심방 세동 환자는 가슴이 두근거림, 흉통, 호흡곤란, 운동 능력 저하 등으로 평상시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고, 만성으로 전환되면 이로 인해 심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합병증은 심방 내 혈전(피떡)이 생기면서 이로 인한 뇌졸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혈압의 증가는 심방세동과 관련이 있다. 고혈압은 심방세동 발생의 주요한 위험요소로 혈압 감소가 심방세동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이다. 가정 내 상시적으로 혈압측정을 하면 심혈관 질환을 보다 빨리 예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 내 지속적인 혈압 측정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심방세동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때문에, 가정용혈압계 사용은 혈압 관리뿐만 아니라 조기에 심방세동을 발견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을 줄 수 있다. 심방세동 감지 기능 적용된 UA-767JP는 혈압측정 중 불규칙 맥파(IHB)나 심방세동(AFib)이 감지되면 IHB·AFib 표시부에 하트마크가 표시된다. 이 마크가 자주 나타나면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일본 AND사에서 개발한 UA-767JP는 일본 AND사와 일본 지치(Jichi)대학교가 공동 연구를 통해 가정용혈압계의 소프트웨어 매개변수를 변경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통해 정확하게 심방세동을 감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AND 가정용 혈압계는 심방세동(AFib) 감지에 있어 민감도와 특이도를 각각 100% 달성, 단 1번의 측정만으로 심방세동 감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보령A&D메디칼 관계자는 "향후 심방세동 감지 기능은 다른 모델에도 추가될 예정"이라며 "가정에서도 쉽게 혈압을 관리하면서,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소비자들이 편의성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6 13:36:3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