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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19] LG유플러스, 글로벌 파트너와 5G 전방위 협력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19'에서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유럽 통신사 영국 '보다폰', 핀란드 통신사인 '엘리사'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5세대(5G) 이동통신 사업협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MWC 기간 중 글로벌 주요 통신사 CEO들과 잇따라 만나 5G 특화 서비스 및 콘텐츠, 스타트업 등의 발굴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우선 북미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5G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여 가상·증강현실(AR·VR)콘텐츠 공동투자와 5G 게임 협력을 추진한다. 버라이즌은 미디어, 패션, 유통, 스포츠 등 분야별로 특화된 AR, VR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버라이즌 5G 오픈랩에 스타트업, 연구기관을 유치해 AR, VR 콘텐츠 개발과 함께 유튜브 등을 통한 VR 스트리밍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구글과 VR콘텐츠 공동제작에 이어 버라이즌과 콘텐츠 공동투자 방안을 마련해 5G 독점 콘텐츠 확보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5G 클라우드 VR 게임' 상용화를 준비 중인 LG유플러스는 버라이즌과 5G 게임 콘텐츠 발굴과 특화 플랫폼을 개발한다. 2017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보다폰과는 5G 서비스 발굴과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보다폰과 정기적인 컨퍼러스와 포럼을 열고 보다폰이 진출한 해외국가의 5G 준비현황과 기업 간 거래(B2B) 전략에 대해논의하는 한편, 글로벌에서 통할만한 5G 기업용 서비스 발굴을 모색한다. 양사는 아울러 기업고객 맞춤형 마케팅 강화를 통한 고객 접근성 향상방안도 마련한다. 핀란드 1위 사업자인 엘리사와는 스타트업 발굴과 네트워크 자동화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엘리사는 매년 전세계 약 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체가 참가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발굴행사인 'Slush'의 메인 후원사다. 현재 90여개의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마곡 사옥에 개소하는 자사 '5G 오픈랩'과 엘리사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세스를 접목해 5G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망 스타트업이 발굴한 서비스의 사업화와 유럽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네트워크 자동화 방안을 공동 발굴하고 연구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일본의 대표 통신사들과도 만나 드론, 원격제어 등 5G B2B서비스 협력을 강화하고 AR, VR 콘텐츠 공동투자, 중소 스타트업들과의 오픈 생태계 조성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는 방송과 통신, 국경을 초월한 인터넷 서비스(OTT), AR, VR 등이 융합해 전혀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가 탄생할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의 시장선도 사업자들과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내외 5G시장 니즈를 한발 앞서 파악해 해외에서도 통하는 차별화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6 10:54: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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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 작가 복지 정책 확대

다음웹툰이 2019년 작가 복지 정책을 공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웹툰은 ▲건강검진 제도 ▲휴재 지원 ▲경조사 지원 ▲웰컴 키트와 산돌 폰트 제공을 포함한 기타 지원을 비롯해 ▲작가 간 교류를 위한 작가파티 등을 마련하는 등 기존에 있었던 창작자 복지를 더욱 강화한다. 건강검진은 2년 주기로 진행된다. 작가 본인 외에도 직계가족, 배우자, 형제자매에게 무료 검진권 이양이 가능하도록 혜택을 늘렸다. 또 작가들은 작품 30화 단위로 협의하에 시즌 휴재 선택이 가능하고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휴재가 가능하다. 경조사 지원도 늘렸다. 연재 중 상을 당한 작가는 미리보기 차감 없이 1회 휴재할 수 있다. 결혼 시 화환을 전달하고 작가 본인 혹은 배우자 출산 시 선물을 전달한다. 특히 출산 선물은 이번에 처음 생긴 제도로 가정까지 배려하자는 세심한 취지를 담았다. 이 밖에도 연재 축하 기념 웰컴박스와 산돌폰트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아울러, 다음웹툰은 지난 22일 작가 파티'웹투나잇'을 성공적으로 개최, 작가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했다. 해당 행사는 세빛섬 가빛섬에서 진행됐고 총 2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교류의 장을 열었다. 현장에서 다음웹툰 박정서 대표는, "다음웹툰은 늘 공정했고 편성에 있어 작품의 가치 외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았으며 부정한 방식으로 경쟁하지 않는다"며 "작품의 다양성, 이야기의 힘, 다음웹툰 앱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 완성도, 사업적 역량 등에 주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작자 생태계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구축한 다음웹툰은 다음 달 1일부터 자정에 작품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을 변경, 연재 요일 전일 밤 10시에 작품을 업데이트한다. 궁극적으로는 작가들의 작품을 더 알리고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함이다. 또 지금까지 총 45개 작품의 영상 판권 판매에 기여한 데 이어 올해와 내년 중 20여 개 작품의 영상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9-02-26 10:08: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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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VM웨어,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 공동 추진

삼성SDS는 미국 VM웨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공동 전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VM웨어는 가상화 기술 기반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안전하고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 원' 솔루션으로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은 기업이 클라우드, 가상화 등 IT 기술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PC와 모바일 기기로 업무를 수행 가능하게 하여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삼성SDS는 자사의 PC,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VM웨어의 워크스페이스 원과 결합하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사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삼성SDS와 VM웨어는 우선 미국 공공·금융·헬스케어·유통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솔루션 및 글로벌 기술 트렌드도 공유하는 한편, 클라우드, 블록체인, 5G 등 신규 기술 분야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VM웨어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되었다"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하여 솔루션 기반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9-02-26 09:39: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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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19] KT 5G 'AI 호텔 로봇' 공개…연내 서비스 적용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19'에서 5G 'AI 호텔 로봇'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KT 전시관 '5G AI 호텔 로봇 존'에서는 호텔 투숙객이 주문한 편의서비스를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배달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객실용품이 담긴 로봇은 사전에 제작한 호텔 지도를 통해 스스로 경로를 파악해 객실을 찾아간다. 이 과정에서 다른 층으로 이동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도 탑승할 수 있고, 도중에 사람을 만나면 잠시 멈춰서거나 속도를 늦춰 옆으로 피해간다. 이를 위해 KT가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AI 카메라 등 기술을 적용했다. 신속하고 원활한 정보전송을 위해 5G도 적용될 예정이다. 다수의 로봇을 사용하는 경우 로봇간에 실시간으로 기가바이트(GB) 단위의 맵 데이터 공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AI 호텔 로봇은 연내 국내 호텔에서 구현될 전망이다. KT는 국내 최초 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를 시작으로 5G AI 호텔 로봇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KT 융합기술원장 전홍범 부사장은 "MWC 19에서 선보인 AI 호텔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아직 초기 단계인 로봇 시장에서의 성공사례를 도출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며 "나아가 5G 네트워크와의 접목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2-26 09:37: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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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챗봇 주문' 오픈 베타 서비스 참여 업체 100곳 모집

카카오는 카페를 운영하는 중소사업자들에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한 간편 주문 솔루션 '챗봇 주문'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챗봇 주문은 메뉴 안내부터 주문, 결제, 스탬프 적립까지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한 번에 이뤄지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다.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주문 가능하고, 음료가 완성되면 알림톡으로 안내받아 주문, 픽업 과정에서 매장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매장 역시 출근이나 점심시간처럼 손님이 집중되는 시간에 매장 혼잡도를 줄일 수 있고, 음료 제조와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원클릭 결제를 지원함으로써 결제 동선을 간소한 것도 특징이다. 결제 시 카톡으로 스탬프를 자동으로 적립해주며, 스탬프가 완성되면 무료 음료 쿠폰으로 교환해준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종이 쿠폰 발급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용자들은 번거롭게 종이 쿠폰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의성이 높아진다. 카카오는 사내 카페에 챗봇 주문을 도입한 뒤 스타트업 나우버스킹과 지난해 말부터 강남, 판교 등 총 6개 매장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카페의 플러스친구 친구 수가 최대 20배 증가했으며 챗봇 주문 재사용률이 60%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챗봇 주문 서비스를 오픈 베타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결정했고, 오는 3월 8일까지 챗봇주문 페이지에서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내부 기준에 따라 오픈 베타에 참여할 100개 카페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는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료 무료, 태블릿 PC 등 디바이스 무상 임대, 포스터 등 안내물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 신석철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은 "챗봇 주문을 도입하면 점주들의 매장 운영 효율성 및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단지 대신 플러스친구 메시지로 카페를 홍보할 수 있으며 진동벨 대신 알림톡으로, 종이 스탬프 대신 카톡 스탬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홍보 비용, 기기 구매 비용, A/S 관리, 분실 염려 등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챗봇 주문은 오픈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뒤 상반기 이후 정식 오픈해 적용 점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19-02-26 09:36: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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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권 아나운서 "주시은, 열애설 부인 후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

SBS 아나운서가 주시은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이인권 주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해 재치 있는 웃음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DJ 김영철은 "주시은 아나운서, 이인권과 연애 절대 안해라는 기사를 봤냐. 이인권 아나운서랑 사귀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앞서 주시은 아나운서는 이인권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사내 연애는 절대 안 한다는 것이 제 철칙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인권 아나운서는 "2주 전에 인사를 안 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 왜 그런지 보니까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 말했다. 김영철이 질문에 이인권 아나운서는 "좋았다. 나 '김영철의 파워FM' 한 번 나가겠구나 생각했다"고 답했다. 첫사랑에 대한 주제로 주시은 아나운서 "아직 제대로된 사랑을 해 본적이 없어서 첫사랑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시은 아나운서는 "제가 '금사빠'라서 좋아하는 연예인이 시시때때로 바뀐다"면서 공유와 이민기를 언급했다. 이에 김영철은 주시은 아나운서에게 "공유와 이인권 아나운서 중 누구를 선택하겠느냐"고 묻자 주시은 아나운서는 고민 없이 "공유. 공유"라고 말했다.

2019-02-26 09:26:10 김미화 기자
메트로신문 2월 26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2월 26일자 한줄뉴스 ▲정부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의약품 수출과 신약 개발 지원에 관한 대책을 다음 주 발표 예정인 수출활력 제고 대책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유치원이란 명칭이 일제 잔재이므로 유아학교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정부가 지난해 4월 '해운재건 5개년 계획' 발표 이후 지금까지 32개 중소선사에 730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창규 KT 회장이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MWC 19' 개막식에서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5G 시대가 열리는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19'에서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5G 기술력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지엠(GM)이 2019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전열을 정비하는 등 내실다지기에 나선다. ▲올해 전세계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의 매출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지며 예년보다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MG손해보험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MG손보 노동조합이 임금인상과 회사 정상화를 요구하며 2차 파업에 나선 상황에서 사실상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추가 자본확충 등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대기업들이 회사채 발행금액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리고 있다.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자금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서울에 대한 접근성이 주요 선택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은 광화문, 강남, 여의도 등에 국내 최대 업무지구가 조성돼 있어 많은 직장인이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수도권 도시로 눈을 돌리는 대신 서울로의 교통편이 잘 갖춰져 있는 지역을 원하고 있다. ▲4세대로 접어든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4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HMR은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식품업체들에게 희망이 됐다. ▲이마트가 트레이더스 노원구에 서울 1호점인 월계점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마트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웅제약의 충북 오송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의약품 수출 우수기업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점검하며, 수출지원을 위한 현장 소통을 위해 이루어졌다.

2019-02-26 07: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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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19] 황창규 회장 "진정한 5G 모바일 서비스 선보일 것"

"KT는 세계 최초로 진정한 5G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이려고 합니다. 현재 반도체가 한국경제를 견인하고 있지만 몇 년 안에 5G 기반의 서비스, 솔루션, 콘텐츠가 한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황창규 KT 회장이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MWC 19' 개막식에서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또 '5G 혁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19의 막이 올랐다. 황 회장은 '마침내 5G와 차세대 지능형 플랫폼을 실현하다'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황 회장이 MWC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것은 지난 2015년, 2017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그간 기조연설에서 황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선언,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선언 등을 발표했다. 황 회장이 연단에 오르자 대형 재난상황에서 5G 기술이 어떻게 생명을 구하는지를 보여주는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와 함께 황 회장은 품 속에서 5G 스마트폰을 꺼내며 "KT는 세계 최초로 진정한 5G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이려 한다"고 선언했다. 장차 5G 스마트폰에서는 4K, 8K의 초고화질과 홀로그램이 가능해질 것이고, 이를 토대로 보다 살아있는 실시간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1인 방송도 모바일 다중접속시대로 진화한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게임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5G 혁신이 기업 간 거래(B2B) 분야에서 두드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실례로 KT 5G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 5G 조선소로 변모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을 제시했다. 황 회장은 KT의 '5G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개발 소식도 밝혔다. 5G 스마트팩토리는 머신 비전, 기업전용 5G와 같은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황 회장은 KT의 지능형 5G 네트워크가 정보통신기술(ICT)뿐 아니라 에너지, 환경, 보건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KT 에너지 관제 플랫폼, 재난안전에서는 스카이십, 환경에서는 에어맵 코리아, VR 미디어에서는 라이브 미디어 플랫폼을 구체적 사례로 들었다. 황 회장은 KT가 5G를 지능형 네트워크를 넘어 '5G 혁신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5G 혁신 플랫폼은 산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도입 및 사업모델 혁신을 가속화시키고,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껏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것들을 현실로 만들어줄 5G는 궁극적으로 사람을 위한 기술, 인류의 진보에 기여하는 기술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02-25 20: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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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는 M&A 한창인데…국회 파행에 손발 묶인 KT

"합산규제가 재도입되면 손발 묶인 채로 지켜봐야 합니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연이어 유료방송 시장 인수합병(M&A)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KT만 정부 규제에 밀려 발목을 잡혔다. 2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상화를 둘러싸고 여야 대치가 이어지며 이날 예정됐던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방위)의 유료방송 합산규제 논의가 미뤄졌다. 국회 과방위는 이날 법안2소위를 열고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 관련 법안 심사를 하기로 예정됐지만 불발된 것. 합산규제는 케이블TV, 위성방송, 인터넷방송(IPTV) 등 유료방송 사업자의 독과점 방지 차원에서 특정 유료방송사가 전체 시장의 3분의 1(33.3%)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한 규제를 말한다. 2015년 도입됐으며 3년 후 사라지는 일몰을 전제조건으로 시행돼 지난해 6월 자동 폐지·일몰됐다. 국회에서는 유료방송 1위 사업자인 KT(KT+KT스카이라이프)의 합산 점유율이 33.3%를 넘지 못하도록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국회 정상화 협상이 불발되면서 향후 일정을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합산규제 재도입 논의도 이로 인해 안갯속에 빠졌다. KT 관계자는 "법안2소위가 연기되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장기화돼 사업 방향 수립 등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타 사업자가 합산규제 제한을 받지 않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KT만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도 이 같은 국회 일정 지연으로 속이 타는 사업자는 KT다. 이미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은 각각 CJ헬로, 티브로드 인수를 확정하며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에 맞설 준비를 갖췄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로 가입자 780만명을 확보해 유료방송 점유율을 24.43%까지 끌어올려 KT에 이어 2위 자리를 확보하게 된다. SK텔레콤 또한 SK브로드밴드를 통해 티브로드를 인수하면 가입자수 761만명으로 유료방송 점유율 23.8%를 확보해 2위를 바짝 뒤쫓는다. 조만간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 심사에 들어가면, 유료방송 시장 재편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기업결합 신고서 제출 기한은 이사회 의결일로부터 30일 이내다. 지난 14일 이사회 의결을 마친 LG유플러스가 먼저 심사대에 서게 된다. 양사의 적극적 M&A로 1위 자리의 위협을 느끼는 KT도 케이블TV 인수 검토에 나설 수밖에 없다. KT는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6.45%의 유료방송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딜라이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딜라이브를 인수하게 되면, 현재 30.86%의 점유율은 37.3%까지 올라 2·3위 사업자를 큰 격차로 따돌릴 수 있다. 문제는 합산규제다.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재도입되면, 사실상 KT 계열이 점유율 상한에 근접해 M&A 추진에 제동이 걸리게 된다. 재도입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인수전에 뛰어들 수 없어 발목을 잡히는 모양새다. 실제 합산규제 점유율이 재도입되면, KT는 M&A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 또한 추가 M&A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국회 내부에서도 국회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최근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해외 인터넷 기업의 적극적인 국내 시장 진출로 우리 방송시장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지만 합산규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생긴 불확실성으로 우리 방송 산업분야는 시장변화에 속수무책으로 있다"며 국회정상화를 촉구한 바 있다. KT 관계자는 "합산규제가 도입되면 KT만 손발이 묶인 상태로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합산규제 재도입은 유료방송 내 M&A 시장에서 KT가 참여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를 발생시키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또 다른 역차별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5 17:39:3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