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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혁명시대 맞춰 SW진흥법 전면 개정해야"…국회 법정비 본격화

국회, 공청회 통해 본격 개정작업 착수 소프트웨어(SW)산업 진흥법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국회에서 'SW산업 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법안 논의가 시작된 후 2년 만에 열리는 국회 공청회다. 공청회는 법안 논의를 위한 필수 절차로 공청회 개최를 통해 18년 만에 SW산업 진흥법 전면 개정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과기부는 지난 15일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이르면 연말 개정된 법이 공포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공청회는 노웅래 과방위원장의 주재 하에 김형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프로젝트 매니저(PM), 박진국 한국 IT서비스산업협회(ITSA) 회장, 박진호 숭실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조영훈 한국SW산업협회 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SW산업 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SW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관련 법령이 시대의 변화를 적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가장 먼저 김형철 PM은 SW가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핵심 경쟁요소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트렌드에 맞도록 전면개정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PM은 "하드웨어와 달리 SW는 특성 상 인터넷을 통한 불법 복제가 쉬워 SW 가치가 제대로 보장받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며 "SW 관련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해 혁신적인 SW의 연구와 개발을 촉진해 다양한 분야의 SW사업자들이 신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화웨이에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구글과 안드로이드 공급 중단을 선언한 것은 각 산업의 핵심 SW가 새로운 무역전쟁의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보이는 사례"라며 SW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진국 ITSA 회장은 "SW산업이 175조원의 경제적가치를 가지고 있고 신산업 창출, 고용유발효과, 일자리 창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SW진흥법 실효성 담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박 회장은 "SW진흥법 전부개정안은 일부 선언적인 규정이 있어 향후 시행령, 시행규칙, 고시 등 하위법령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관계 부처의 유기적인 법률 개정과 시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훈 실장은 "의무사항과 SW사업 공정계약의 원칙이 하도급 계약을 포함한 전체 SW사업 계약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거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SW 생태계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현 SW산업 진흥법은 1988년 제정된 SW개발촉진법을 근간으로 현재까지 여러 차례 개정을 통해 시행되고 있는데 이 법이 빠르게 변화하는 SW산업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얘기다. 박진호 교수는 "30여년 간 해결하지 못한 SW생태계의 병폐를 왜 아직도 해결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이를 반영해 전부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의 제언이 끝난 후 이어진 질의에서 최인혜 의원은 "오늘 나온 얘기들이 하나 하나 보면 좋은 것 같지만 모아 놓으면 이게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또다른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나열식 법안은 문제가 크다고 본다"며 "시너지나 부작용 충분히 검토한 후에 해야지만 부정적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7-25 16:53:57 구서윤 기자
'구미일자리 협약식' 참석한 文, 경북도·구미시·LG화학 격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경상북도·구미시·LG화학 주최로 열린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월에 발표된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 발표이후, 구미에 적합한 상생형 모델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그 결과, LG화학과의 협의를 통해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을 유치하는 합의를 최근 도출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LG화학과 구미시, 경상북도가 일자리 투자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상 시작 반년 만에 이끌어낸 노사민정 합의"라면서 "단시일 내에 이런 성과를 내기까지 '경제 활력을 되찾겠다'는 구미시민, 경북도민의 의지가 제일 큰 힘이 됐다. LG화학은 지역과 상생하겠다는 각오로 과감히 투자를 결정했다. 지자체와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함께했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일본의 수출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국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문 대통령은 "많은 지자체에서 노사민정 상생을 추구하는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도와 시에 따르면, LG화학은 상생형 구미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내에 2024년까지 약 50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또 연간 생산능력 6만톤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구미의 상생형 일자리 모델은 자동차 이차전지 양극재라는 첨단 소재 분야에서 해외투자 대신 국내 신규투자를 유치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침체된 구미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미래 유망산업에서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LG화학은 이번 투자로 인해 약 1000명의 직·간접 고용창출(협력업체 제외)을 예상하고 있고, 구미시는 이차전지 관련 연관 기업들의 추가 투자 확대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클러스터로 성장이 기대된다.

2019-07-25 16:07:24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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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7명은 수시로 대학行…2020수시박람회 '인산인해'

10명중 7명은 수시로 대학行…2020수시박람회 '인산인해' "오늘 정오 전에 왔는데도 지원 예정인 대학의 상담 부스가 벌써 마감이 돼버려서 관심있는 전형의 상담을 못 받았어요. 내일부터 사흘간 아침 일찍 서둘러야겠네요." 2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주관으로 '2020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열린 행사장 내 고려대 부스에 '금일 상담 마감' 안내장을 보고 여러 명의 수험생이 한 숨을 쉬며 말했다. 박람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대부분 학생들은 이르게는 오전 7시부터 부모님들과 입장을 대기하고 있었다. 박람회의 열기는 뜨거웠다. 대교협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에만 7400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방문했다. 각 대학부스는 입학상담을 받으려는 학생들로 북적였다. 일부 대학부스는 통로를 메울 만큼 많은 학생이 줄을 서서 기다렸고 통로가 꽉 막히기도 했다. 반면 일부 대학들은 입시 브로슈어가 부족해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자료 제공을 하지 못해 학교와 수험생 모두가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51개 대학이 참가했다. 이번 매년 참가 대학 수가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졌다. 2012학년 95개교에 불과했던 박람회 참가 규모는 2013학년 102개교로 처음 100개교를 넘긴 데 이어 2015학년 130개교, 2017학년 140개교 등으로 꾸준히 확대됐다. 올해 참가 대학 규모는 지난해 146개교와 비교하더라도 5개교 더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수시 박람회에 참가했던 한국교원대와 한국국제대가 불참을 선언했지만, 경주대·송원대·신라대·울산대·차의과학대·한라대·호원대 등 7개교가 참석을 결정해 전체 대학 수는 5개교 늘어났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학생·학부모·고교 교사 등의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 정보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실질적이고 정확한 대입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제공해 사교육비 절감과 대입정보 난립 방지 등 사회적 책무를 실현해야 한다는 인식이 대학들에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올해도 대입의 '대세'는 수시모집이다. 지난해 대교협이 발표한 '2020학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수시확대' 추세는 여전하다. 2020학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인 34만7866명 가운데 수시 모집인원은 26만8776명으로 전년보다 다소 늘어났다. 수시가 전체 대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7.3%로 전년도 76.2%보다 크다. 이 중에서도 특히 비중이 큰 것은 학생부가 주된 평가요소라는 공통점을 지닌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을 아우르는 학생부위주전형이다. 학생부위주전형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은 14만7345명으로 전체 대입의 42.4%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생부종합전형도 8만5168명으로 24.5%나 된다. 전체 대입 선발인원 10명 중 6명 이상이 학생부위주전형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다. 올해에도 대학들은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대학마다 꾸린 부스에서는 대학별 전형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입학 관련 교수·교직원·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맞춤형 상담이 실시된다. 가장 많은 대입 표본을 지닌 대학이 주체가 돼 실시되는 상담인 만큼 가장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은 이에 더해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등도 무료로 배포하고, 입학정보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이 아닌 교사들이 주체가 돼 진행하는 상담도 있다. 진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주관하는 상담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이들이 차린 '일대일 대입상담관'에서는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소속 현직 교사 40여 명이 진행하는 무료 대입상담 서비스가 펼쳐진다. 상담 시간과 인원 제한으로 인해 상담을 받지 못한 수험생들은 박람회 이후에도 대교협 대학입학상담센터 전화상담 서비스를 통해 동일한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교협이 주관하고,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박람회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된다.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30분이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IMG::20190725000248.jpg::C::540::/손현경 기자}!]

2019-07-25 15:55:59 손현경 기자
제이브이엠 상반기 매출 510억원, 전년대비 14% 증가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액 258억원과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2분기 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구개발(R&D)에는 매출액의 7.5%에 해당하는 19억2000여만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의 올해 상반기 국내 매출액은 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 상승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했다. 다만,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의 지속적 증가와 유럽의 일시적 대손충당금 발생 등 원인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 하락한 50억원에 그치며 주춤했다. 상반기 순이익도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줄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신규 매출처 확대 및 소모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2분기 국내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성장했다"며 "국내 30개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이브이엠의 대표 제품 인티팜(전자동 약품 관리 시스템)은 각 병원들의 추가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중동과 남미 등 신흥국 시장에서 관련 업체들과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고, 북미 지역 판매망 확대를 위한 긴밀한 논의 역시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3분기부터 해외 매출 반등에 따른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7-25 15:50: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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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하반기 중소사업자 위한 챗봇 모델 선보인다

카카오가 오는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카페, 식당 등 중소사업자와 자영업자로 확대한다. 카카오는 25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챗봇 적용 기술과 비즈니스'를 주제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고객과의 단순한 상담을 맡는다. 기업 입장에서 챗봇을 도입하면 인건비를 아끼고 업무시간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는 오는 하반기부터 카페, 식당, 소호쇼핑몰 등 중소사업자가 별도로 챗봇을 개발하지 않아도 입점을 통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챗봇을 손쉽게 오픈할 수 있는 챗봇 입점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는 파트너사가 내부 개발 인력으로 챗봇을 자체 구축하거나, 구축을 대행해주는 에이전시를 통해 챗봇을 만들 수 있었다. 카카오는 챗봇 개발비용 및 시간에 부담을 느꼈던 중소사업자를 위해 챗봇을 별도로 설계할 필요 없이 메뉴, 가격, 상품명 등 필수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자신만의 비즈니스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입점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챗봇 입점 모델은 예약, 예매, 주문 등 이용자의 챗봇 이용 목적이 비교적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비즈니스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입점 모델은 카카오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때문에 입점 사업자는 별도의 챗봇 개발 및 유지보수 비용 부담 없이 챗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는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카페를 운영하는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챗봇 주문 오픈베타 서비스(OBT)를 제공해오고 있다. OBT에 참여한 100여개의 매장에서 주문, 결제, 스탬프 적립까지 카카오톡안에서 이뤄지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테스트에 참여한 카페의 플러스친구 친구 수가 최대 20배 증가하고, 챗봇 주문 재사용률이 최대 60%에 달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챗봇을 만들 수 있는 개발 플랫폼 '카카오 i 오픈빌더(오픈빌더)'를 OBT 전환하며 챗봇 구축에 필요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올해 4월에는 고객센터 챗봇과 같이 대용량 지식 데이터 기반의 챗봇을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절감해주는 지식+(지식플러스)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식+에는 지난 20년간 서비스한 다음검색을 통해 축적된 검색기술을 활용한 '확률 기반 검색엔진'이 탑재되어 파트너사가 가지고 있는 수만 건의 도움말, 고객센터 FAQ 등의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챗봇과 자동으로 연동해주며, 사용자 의도에 가장 정확도 높은 답변을 알아서 찾아준다. 이에 더해 카카오는 설계된 발화 패턴에 없는 질문이 입력되더라도 문장의 유사성에 기반한 의도분류모델을 파트너가 직접 기계학습을 통해 고도화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술을 오는 8월부터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 머신러닝 기술은 챗봇이 사용자의 의도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줘 챗봇을 구축하는 파트너가 이전보다 더 적은 발화 패턴을 입력하더라도 보다 자연스러운 챗봇 대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카카오는 핵심 AI 기술과 더불어 챗봇 내에서 비즈니스의 액션이 완결될 수 있도록 회원가입, 결제, 상품 선택,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플러그인도 지속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2019-07-25 15:46:24 구서윤 기자
10명중 7명은 수시로 대학行…2020수시박람회 '인산인해'

10명중 7명은 수시로 대학行…2020수시박람회 '인산인해' "오늘은 정오 전에 왔는데도 지원 예정인 교과전형의 면접 상담을 못 받았어요. 지원 예정인 대학의 상담 부스가 벌써 마감이 돼버렸기 때문이에요. 내일부터 사흘간 아침 일찍 서둘러야겠네요." 2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주관으로 '2020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열린 고려대 부스에 '금일 상담 마감' 안내장을 보고 여러 명의 수험생이 한 숨을 쉬며 말했다. 박람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대부분 학생들은 이르게는 오전 7시부터 부모님들과 입장을 대기하고 있었다. 이번 박람회의 열기는 뜨거웠다. 대교협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에만 7400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방문했다. 각 대학부스는 입학상담을 받으려는 학생들로 북적였다. 일부 대학부스는 통로를 메울 만큼 많은 학생이 줄을 서서 기다렸고 통로가 꽉 막히기도 했다. 반면 일부 대학들은 입시 브로슈어가 부족해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자료 제공을 하지 못해 학교와 수험생 모두가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51개 대학이 참가했다. 이번 매년 참가 대학 수가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졌다. 2012학년 95개교에 불과했던 박람회 참가 규모는 2013학년 102개교로 처음 100개교를 넘긴 데 이어 2015학년 130개교, 2017학년 140개교 등으로 꾸준히 확대됐다. 올해 참가 대학 규모는 지난해 146개교와 비교하더라도 5개교 더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수시 박람회에 참가했던 한국교원대와 한국국제대가 불참을 선언했지만, 경주대·송원대·신라대·울산대·차의과학대·한라대·호원대 등 7개교가 참석을 결정해 전체 대학 수는 5개교 늘어났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학생·학부모·고교 교사 등의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 정보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실질적이고 정확한 대입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제공해 사교육비 절감과 대입정보 난립 방지 등 사회적 책무를 실현해야 한다는 인식이 대학들에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올해도 대입의 '대세'는 수시모집이다. 지난해 대교협이 발표한 '2020학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수시확대' 추세는 여전하다. 2020학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인 34만7866명 가운데 수시 모집인원은 26만8776명으로 전년보다 다소 늘어났다. 수시가 전체 대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7.3%로 전년도 76.2%보다 크다. 이 중에서도 특히 비중이 큰 것은 학생부가 주된 평가요소라는 공통점을 지닌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을 아우르는 학생부위주전형이다. 학생부위주전형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은 14만7345명으로 전체 대입의 42.4%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생부종합전형도 8만5168명으로 24.5%나 된다. 전체 대입 선발인원 10명 중 6명 이상이 학생부위주전형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다. 올해에도 대학들은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대학마다 꾸린 부스에서는 대학별 전형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입학 관련 교수·교직원·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맞춤형 상담이 실시된다. 가장 많은 대입 표본을 지닌 대학이 주체가 돼 실시되는 상담인 만큼 가장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은 이에 더해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등도 무료로 배포하고, 입학정보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이 아닌 교사들이 주체가 돼 진행하는 상담도 있다. 진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주관하는 상담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이들이 차린 '일대일 대입상담관'에서는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소속 현직 교사 40여 명이 진행하는 무료 대입상담 서비스가 펼쳐진다. 상담 시간과 인원 제한으로 인해 상담을 받지 못한 수험생들은 박람회 이후에도 대교협 대학입학상담센터 전화상담 서비스를 통해 동일한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교협이 주관하고,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박람회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된다.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30분이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2019-07-25 15:41:56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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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권력 엄정하게 다뤄달라" 윤석열 총장에 당부

文 대통령 "권력 엄정하게 다뤄달라" 윤석열 총장에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윤석열 신임 검찰 총장에게 여야는 물론, 청와대에 이르기까지 부패가 있다면 거침없이 칼끝을 겨눠달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청와대든 정부든 집권여당이든 만에 하나 권력형 비리가 있다면 정말 엄정한 자세로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윤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에서 이렇게 당부한 뒤 "국민은 검찰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길 바라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그동안 보여왔던 정치검찰의 행태를 청산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이 아니라 민주적 통제를 받으면서 국민을 주인으로 받드는 검찰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부계획만 가지고는 충분하지 못할 수 있어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나 수사권 조정을 통해 검찰의 근본적인 개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검찰 조직에 대한 '메시지'도 내놓았다. 문 대통령은 "대다수 검사들은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을 잘해오셨기 때문에 그런 변화 요구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조직 논리보다 국민 눈높이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를 공정한 사회로 만드는 것을 검찰의 시대적 사명으로 여겨주길 바란다"며 "반칙·특권을 용납하지 않고 정의가 바로 서는 세상을 만들고, 특히 강자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약자에게 군림하거나 횡포를 가하고 괴롭히고 갑질하는 일을 바로잡아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게 검찰의 시대적인 사명"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아마 검찰총장 인사에 이렇게 국민 관심이 모인 것은 역사상 없지 않았을까 싶다. 그만큼 국민 사이에 검찰 변화에 대한 요구가 크고 윤 총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뜻"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 총장은 인사말에서 "검찰에 계신 분들은 (제가) 지내온 것보다 정말 어려운 일들이 (제 앞에) 놓일 것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늘 원리 원칙에 입각해 마음을 비우고 한발 한발 걸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총장은 "검찰권도 다른 모든 국가권력과 마찬가지로 국민에게서 나온 권력인 만큼 국민들을 잘 받들고 국민의 입장에서 고쳐나가겠다"며 "어떤 방식으로 권한 행사를 해야 하는지 헌법정신에 비춰서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19-07-25 15:07:11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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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특활비' 박근혜, 항소심서 형량 1년 줄어… 징역 5년

'국정원 특활비' 박근혜, 항소심서 형량 1년 줄어… 징역 5년 지금까지 선고 형량 총 32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항소심이 징역 5년으로 감형 판결했다. 현재 모든 재판에 보이콧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추징금 27억원도 명령했다. 박 전 대통령은 1심에서 징역 6년과 추징금 33억원을 선고받았으나, 2심은 그보다 감형해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12년과 벌금 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의 실체는 국정원 특활비를 사실상 증빙자료 없이 편성해 은밀히 교부받은 중대한 직무범죄"라며 "특활비의 비밀성을 매개로 이뤄진 대통령과 국정원장의 부덕한 유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 원수였던 박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상시적으로 뇌물을 수수해 대통령의 직무 공정성과 청렴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꼬집었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이재만·안봉근·정호성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과 공모해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총 36억 5000만원의 특활비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피고인은 국정원장으로부터 3년에 걸쳐 30여억원에 이르는 특활비를 받았다.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한 국가의 손실 규모가 상당하다"며 "특활비 중 일부를 사저관리, 개인 의상실 유지비용 등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엄정해야 할 국정원 예산이 국가안전보장에 활용되지 못했다. 그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탄핵의 주된 사유가 됐던 국정농단 사건은 현재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심리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 사건 항소심에서 대기업들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강요하고 삼성으로부터 정유라씨 승마지원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25년과 벌금 200억원 등을 선고받았다. 2015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20대 총선 과정에서 '친박(친박근혜)'계 인물들이 경선에 유리하게끔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박 전 대통령이 상고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이날 선고로 박 전 대통령이 기소된 사건들의 1·2심이 모두 끝났다. 현재까지 박 전 대통령에게 선고된 형량은 총 징역 32년에 달한다.

2019-07-25 14:56:38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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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단거리 미사일 2발 발사 무력시위 이어가나

북한은 25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앞서 23일 북한 매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잠수함 시찰을 공개한바 있다. 때문에 8월 초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두고 '무력시위'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경 원산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430km"라고 밝혔다. 합참은 미사일 2발의 비행거리는 430㎞, 고도 50여㎞로 분석했다. 비행거리와 고도로 미뤄볼 때 북한이 지난 5월4일과 5월9일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미사일로 추정된다. 북한 매체가 이번 미사일 관련 내용을 보도할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단정지을 수 없지만, 이번 발사에도 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을 가능성이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 국무위원장이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시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통신은 김 국무위원장이 "작전 전술적 제원과 무기 전투체계들을 파악"했고 "이 잠수함은 동해 작전 수역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작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난 달 30일 '6·30' 판문점 회동으로 북미협상 재개의 기대감을 줬다.하지만 북한의 무력시위는 기대감을 다시 긴장감으로 돌려버렸다. 북한은 다음달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담에도 리용호 외무상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북한 외무상이 북한 외무상이 ARF 불참한 것은 이례적이다. 때문에 북한이 무력시위와 압박을 통해 북미협상에서 유리한 카드를 얻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16일 '19-2 동맹' 한미 군사 연습에 대해 "조미 실무협상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차후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조미 실무협상 개최와 관련한 결심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중장거리 미사일이 아닌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북미 대화의 분위기는 유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 인터뷰에서 5월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과 과련해 "그들(북한)은 다른 모든 나라가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듯이 몇 번 한 것"이라며 "극단적으로 단거리"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일부 외교소식통들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북한 군부와 내부결속,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 등 과 연계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9·19 군사합의 위배되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항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진 않지만, 전체적인 취지에는 어긋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25 14:39:44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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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시니어 위한 건기식 ‘액티브라이프’ 3종 출시

JW중외제약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시니어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다. JW중외제약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액티브라이프'를 런칭하고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액티브라이프'는 은퇴 후에도 자기 관리에 철저하며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타깃으로 개발된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으로 '관절 건강' '혈행 건강' '인지력'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액티브라이프 관절 건강'은 식이유황(MSM)과 비타민D를 주성분으로 함유해 관절, 연골뿐만 아니라 뼈 건강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으며, '액티브라이프 혈행 건강'은 은행잎추출물과 코엔자임Q10 복합기능으로 노화된 혈관을 관리해 건강과 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액티브라이프 인지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동시에 인정받은 뇌기능 개선 성분인 포스파티딜세린을 주성분으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액티브라이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인 GMP 시설에서 만들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액티브라이프 라인업을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25 14:33:1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