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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온누리 작가 개인전시회 '관계 속 공간의 형성, Silently'

오온누리 작가의 '관계 속 공간의 형성, Silently' 전시회가 오는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언주로 소재 오즈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오 작가는 2016년 'I WILL BE WAITING FOR ONE' 더스퀘어갤러리 런던, 영국 개인전을 시작으로 이번이 9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관계 속 공간의 형성' 안의 인간은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재하는 것 같지만 내면에는 각기 다른 형태와 성격을 지닌 무수히 많은 인격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어 생활을 영위하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개개인의 삶을 펼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던 자신의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던 새로운 인격체들을 마주하게 된다. 가정과 사회의 역할에 따라 나의 모습이 달라질 수밖에 없듯이 다수의 관계들 속에서 획일화된 모습으로 존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매순간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는 나와 상대방의 관계 속에는 공간이 존재하며 그 공간의 형태 또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 오 작가는 그 변화의 순간을 포착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각화해 나가는데 집중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공간의 형상에 흥미를 가지고 사유해나간다고 김정윤 평론가는 전시서문을 통해 평했다. 오 작가는 "금번 행사는 상상 속의 완벽한 것들, 존재하지도 않고 만날 수도 없는 너무 완벽한 것들, 없다는 걸 알면서도 바라고 또 바라는, 중도, 비움, 내려놓음, 無... 이러한 源이다"라며 "상상과 허구의 완벽한 동그라미, 그것을 쫒는 지극히 인간적인 마음들. 존재하지 않아서 영영 만날 수 없어서 바라고 바라다 내가 만들어 낸 완벽함. 비현실적으로 완벽한 형태에 일그러진 진실. 그럼에도 관계들은 지속되어 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 작가는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외래교수인 오온누리(Onnury Oh/吳온누리)로 런던 킹스턴대학교 아트앤스페이스 석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회화전공 박사과정 재학 중이며, 강의, 출판,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미술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019-09-25 12:05:01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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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혁신 쿠우쿠우 불법주차 소방도로까지 점령

진주 혁신도시 쿠우쿠우가 들어선 이후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쿠우쿠우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소방 주차 구역과 인근 도로 3차선 및 인도에 무단 주차를 했기 때문이다. 특히 소방 주차 구역에는 늦은 저녁에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한 손님들이 불법 주차를 하고 있다. 화재 발생시 효율적 대처를 힘들게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 19일 저녁 쿠우쿠우 주변 도로는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한 손님들로 혼잡했다. 일부 방문객은 아파트 진입로쪽 3차선에 주차하거나 아파트 출구쪽 인도에 불법 주차를 했다. 이 때문에 아파트 입주민들은 아파트로 들어가기 위해 2차선에서 아파트 입구로 곧장 우회전해야 했다. 인도의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차 2대가 나란히 인도에 불법 주차를 해서 아예 인근 보행자의 통행을 막았다. 쿠우쿠우 측은 입주민의 불편을 인지해 주차관리요원을 1명 운영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이마저도 저녁 8시 40분 이후에는 보이지 않았다. 쿠우쿠우 측은 "주차요원이 1명이라 인도와 도로쪽을 상시 관리하기가 사실상 힘들다. 그렇다고 주차하는 손님들을 내쫒을 수 없지 않냐?"면서 "입점 초기에는 콘을 이용해서 도로쪽 불법주차를 막았으나 상부의 지시를 받아 한동안 치웠다"고 했다. 이어 "이제 다시 콘을 활용해 진입로쪽 불법 주차 예방을 강화하겠다"면서 "인도와 소방차 전용 주차 공간에서의 불법주차를 일절 하지 못하게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우쿠우는 지난 8월 진주시 충무공동 에나로에 있는 상가아파트 휴앤인 엘리시움에서 오픈했다. [!{IMG::20190925000063.jpg::C::540::아파트 진입로 인근 3차선 가장자리에 방치된 주차 금지 콘(9월 19일 저녁 7시경)}!]

2019-09-25 12:04:23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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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 '대단지' 허위 광고 논란

진주 혁신도시 중흥 S클래스 센트럴시티 주상복합 아파트가 과대·과장 허위 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예비입주자들은 중흥건설이 C-2, C-3, C-4 세 블록을 안전보행육교(브릿지)로 연결해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한다는 허위 내용을 광고했다고 주장했다. 24일 센트럴시티 예비입주자들은 이 같은 내용을 진주시 홈페이지의 '시장에게 바란다' 란에 수십 건씩 게재하고 있다. 한 예비입주자는 "분양시에는 브릿지를 설치할 것처럼 홍보했다"면서 "시청에서 (브릿지) 허가를 안해줘서 못한다고 하더니, 이제는 못한다는 태도로 일관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예비입주자들은 주상복합 아파트의 특성상 대형 화재 때 브릿지를 대피 통로로 사용할 수 있기에 안전을 위해 브릿지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그들은 브릿지 없이는 중흥 측이 광고한 대단지 아파트의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중흥 측은 2017년 상가 분양 때부터 브릿지 계획을 언급한 적이 없어 허위 광고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흥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 때도 브릿지 얘기는 없었다. 상가 분양 때 브릿지를 계획했지만, 시에서 안된다고 해서 (브릿지를) 아예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블록으로 해서 같은 단지에 같이 입주하면 같은 세대로 광고하는데, (4차선 도로로) 분리됐다고 분리 형태로 가는 건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 특히 그는 브릿지 논란이 너무 늦었다고 평했다. 준공을 앞둔 시점에 브릿지를 추가로 세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사업계획 승인 이후 브릿지 없이 분양했는데, 당시에 민원이 생겼다면 중흥 쪽에선 브릿지를 고려했을 것"이라면서 "골조 다 올라가고 나서 내년 8월에 입주하는데 지금 해달라고 하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했다. 한편 진주시에선 센트럴시티의 각 블록을 연결하는 육교 건설도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도 일종의 개인 주택인데, 개인적인 아파트 단지를 위해 전용 브릿지를 설치하는 것은 공익적 관점에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해당 지역에는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다. 진주시 전역을 봐도 육교는 노약자가 이용하기 불편해 설치를 지양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2019-09-25 12:03:43 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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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지역복지'민관합동 성과보고회'개최

인천 부평구, 지역복지'민관합동 성과보고회'개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동 맞춤형 복지팀과 인적안전망 참여자, 복지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과 함께 '2019 지역복지 민관합동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평구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사업 실천을 위해 앞장서 온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한 부평형 지역복지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다. 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우수사례 발표,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나선 구시은 갈산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은 '갈산마을봉사단'의 결성과 활동을 보고하면서 민간과 공공, 복지기관 등 3박자의 구성원이 함께 한 복지관 중심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이정석 부평5동 주무관이 '파 송송, 계란 탁!'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섰다. 가족 구성원 모두 정신질환과 지적장애를 가진 위기가구를 동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가 함께 도와 치료를 시작하면서 스스로의 삶을 꾸려나가는 변화를 보인 부평5동 사례는 다양한 영상자료와 실감난 발표로 감동을 전달했다. 남은하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도 발표를 진행했다. '십정2동, 마을이야기' 주제로 나선 남 위원은 부평에서 가장 가난한 주민들이 모여 사는 동네에서 각자의 주머니와 냉장고를 털어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고 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가슴 뭉클한 사연을 소개했다. 행사는 유범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총평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유범상 교수는 "우리 모두가 지속적으로 부평구 복지 발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며 "내년 이 자리에서 더 큰 성과를 갖고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사례를 포함해 향후 '부평구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모음집'을 발간, 전국 지자체 및 복지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2019-09-25 12:02:48 박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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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알뜰폰 나온다…과기정통부, 알뜰폰 활성화 추진

정부가 5G 도매제공 확대 등을 통해 알뜰폰 활성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알뜰폰에서도 5G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량제 도매대가 인하, 연내 5G 도매제공 추가, 최신 로밍요금제 도매제공 등을 통해 알뜰폰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알뜰폰은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 출시를 통해 현재 8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이통시장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존 가입자가 이탈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알뜰폰, 이통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알뜰폰 활성화 협의회에서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사용량만큼 도매대가를 납부하는 종량제 도매대가는 음성 22.41→18.43원/분, 데이터 3.65→2.95원/MB, 단문메시지 6.10→6.03원/건으로 낮춘다. 올해 인하율은 음성 17.8%, 데이터 19.2%, 단문메시지 1.15%로, 지난해(음성 15.1%, 데이터 19.1%, 단문메시지 1.13%)에 비해 2.7~0.01% 높였다. 주로 중고가 요금상품에 적용되는 수익배분 도매제공 방식은 SKT T플랜 요금제로 확대하고, 밴드데이터 요금제의 도매대가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T플랜 요금제는 재판매를 요청하는 알뜰폰 사업자에게 100GB 구간까지 전산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신규 도매제공된다. 도매대가는 1.5GB 43%, 2.5GB 47.5%, 4GB 52.5%, 100GB 62.5%다. 기존에 도매제공하고 있는 밴드데이터 요금제는 데이터를 다량 사용할 수 있는 11GB 구간 대가를 51.5%→50%로 1.5%포인트 낮췄다. 아울러 연내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서 제휴 등을 통해 알뜰폰 5G 요금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도매제공 의무제도의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이후 고시 개정을 통해 도매제공의무사업자(SK텔레콤)의 5G 제공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KT 또한 동일 조건으로 연내 알뜰폰 사업자에게 5G 네트워크 도매 제공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앞으로도 알뜰폰이 통신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알뜰폰이 SKT에서 다량으로 도매제공 받을 경우 대가를 할인하는 다량구매할인의 구간을 신설하고, 할인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할인이 적용되는 사업자는 1개에서 7개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알뜰폰도 이통 3사 최신 로밍요금제를 재판매할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사업자의 원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파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파사용료 면제 기한을 내년 12월까지 1년 연장한다. 현재 전파법 시행령은 입법예고 중이며, 연내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일몰된 도매제공 의무제도의 유효기간도 3년 연장을 추진한다. 유효기간 연장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다. 현재 일시적으로 동 제도가 일몰됐지만, 이통사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과 변함없이 도매제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달 KB국민은행 알뜰폰 서비스를 통해 통신과 금융이 연계된 특화상품도 출시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활성화 정책으로 알뜰폰의 원가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 사업 여건을 마련하고 이용자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5 12:00:00 김나인 기자